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딸아이 정수리가 훤해서 깜짝 놀랐어요..
1. ....
'14.11.24 2:54 PM (1.251.xxx.181)스스로 뽑는 것일 수도 있어요.
2. 원글..
'14.11.24 2:58 PM (142.179.xxx.243)스스로 뽑는건 아닌것 같아요. 제가 중학생때 그 증세가 있어서 유심히 봤는데 그렇진 않더라구요..
3. 제 경험상
'14.11.24 3:23 PM (220.80.xxx.32)열이 머리로 쏠려서 그래요.
뜨거운 건 위로 가고, 차가운 건 아래로 가는 것이 자연의 이치잖아요? 인체는 심장과 신장의 순환으로 뜨거운 화는 아래로 가서 복부와 하체를 따뜻하게 하고, 차가운 수는 위로 올라가서 과열 되면 안되는 장기, 폐와 간 그리고 뇌의 열을 식히고 촉촉하게 유지해서 기능을 원활하게 하도록 돕는데요,
지나치게 긴장을 하거나, 감정을 삭히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이 받고, 환경의 기복이 심하면 이 수승화강 기능이 깨져서 열이 곧장 머리로 올라가서 뇌를 과열 시킬 뿐 아니라 두피의 피지선을 자극하여 피지가 많이 나오게 되고, 가문기의 땅처럼 열이 두피를 마르게 해서 각질, 딱딱한 알갱이 등을 만들면서 모낭을 약하게 만들고 모낭 입구가 벌어지니 당연히 나무에 해당되는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는 거죠.
사춘기 때는 아무래도 호르몬의 변화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기복이 심해 가만히 있어도 사실 몸 상태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죠.
거기에 학업에, 사춘기 시절 최고의 관심사인 교우괸계에 신경 쓰다 보면 당연히 겉으론 씩씩해 보여도 이런저런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거예요
특히, 학업이라는 것은 굉장히 뇌를 풀가동 시키는 작업이고, 그런 작업을 소화시키려면 혈액을 보내는 심장도 과열이 돼요.
안 그렇게 보여도 성장기에는 자연적으로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뚫고 나가려는 성질이 강해 고민을 뒤로 미루면서 삭히거나, 모르기 때문에 원래 그런줄 알고 넘어가거나, 정신력으로 버티는 거예요.
저도 누가 보면 세상 두려울 것 없어 보인다는 평을 듣곤 했는데요, 스스로 워낙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어서 제 자신도 그런 줄 속고 있었죠. 그러다 그게 아니라고 몸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첫번째 징조가 탈모 였어요. 머리 감을 때마다 머리 사방에서 빠지지만, 특히나 정수리 부분은 따님처럼 반들반들하게 속이 텅 비기 시작하더군요.
저도 덜컥 겁이 나서 이런저런 정보를 알아본 바로 상단의 결론를 얻게 되었어요.
따님이 심성이 고와 엄마에게 투정 부리는 일이 별로 없는 가 봐요. 그럴 수록 모른 척 세심하게 신경써주세요.
개인적으로 저는 배나 귤을 껍질 채 먹는 것이 머리가 과열 될 때 참 많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참조가 되었음 해요~4. 현미 채식? 샐러드 외국이니까?
'14.11.25 1:28 AM (220.73.xxx.16)무조건 채식 시키세요.
피에 지방성분이 많으면
모공에 잘 끼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6636 | 남사친 명단 공개에서 | 스토리온 .. | 2015/07/25 | 674 |
466635 | 한국 교육은 꿈도 꿀 수 없는 핀란드의 그것~! 5 | 슨리 | 2015/07/25 | 1,270 |
466634 | 세월호466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당신들을 기다려요! 8 | bluebe.. | 2015/07/25 | 325 |
466633 | 아들에게 미안한맘이 드는밤 5 | 엄마라는 | 2015/07/25 | 1,592 |
466632 | 동양인들의 경우 세상 보는 폭이 많이 작아보이지않나요 6 | 세상 | 2015/07/25 | 1,619 |
466631 | 내몽고와 몽골이 어떻게 다른건가요???? 2 | 같은민족? .. | 2015/07/25 | 5,312 |
466630 | (오나의귀신님)순애 시체 찾고 장례식한거죠? 8 | ㅜㅜ | 2015/07/25 | 4,021 |
466629 | 컴퓨터 잘하시는 분 좀 도와주세요.. 1 | 질문이 | 2015/07/25 | 549 |
466628 | 그럼 집은 언제 사는게 좋을까요? 7 | 서민 | 2015/07/25 | 4,018 |
466627 | 너사시 하지원 7 | ^^ | 2015/07/25 | 3,113 |
466626 | kbs 2에서 이제 시작하는 청춘fc 추천합니다 4 | 축구판 미생.. | 2015/07/25 | 1,039 |
466625 | 사시임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수술 안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6 | 외모지상주의.. | 2015/07/25 | 4,994 |
466624 | 오나귀 재방송 어디서 봐요? 3 | 부자살림 | 2015/07/25 | 1,633 |
466623 | 보고서작성과 관련하여 도움되는 책 있을까요? 3 | 보고서 | 2015/07/25 | 741 |
466622 | 오나귀 엔딩 키쓰씬 영상 다시 보세요 ㅠㅠ 20 | ㅜㅜ | 2015/07/25 | 4,726 |
466621 | 부모님 노후자금 3억으로 어떻게 쓰는게 좋을까요 8 | .. | 2015/07/25 | 3,737 |
466620 | 주말이니 생신 전날 와서 자고 아침먹자는 시댁.. 18 | ㅡ | 2015/07/25 | 4,898 |
466619 | 빵집 창업 관련 도움 부탁드립니다 ~ 25 | Jennif.. | 2015/07/25 | 7,294 |
466618 | 서장훈 7 | 동상이몽 | 2015/07/25 | 5,632 |
466617 | 오나귀 마지막 장면! 22 | 아흐 | 2015/07/25 | 4,270 |
466616 | 긴 생머리에 대한 오해 29 | 열대야 | 2015/07/25 | 6,775 |
466615 | 리스트 드라마 망할것 같아요 4 | 이구 | 2015/07/25 | 2,355 |
466614 | 커피전문점 노키즈존 제발.......... 25 | 제발 | 2015/07/25 | 6,948 |
466613 | 아이돌이 좋네요~ 이 나이에 2 | 시나브로 | 2015/07/25 | 979 |
466612 | 청담 에이프릴 시스템이나 다른 학원과 비교 부탁드려요 3 | ? | 2015/07/25 | 2,2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