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력하게 말씀드리면 전 들어온지 2년 6개월이 좀 넘었구요 33 경력직이에요 기혼이고 아들 하나있고
회사규모는 초초 중소기업이구요 대표포함 5명입니다 화장품 원료를 만들고 개발해서 주로 외국에 화장품 수출하구요
저는 연구부에 있습니다 정말 단촐한 회사에요
대표는 말을 엄청 잘해요 보험회사 1위의 신화를 일군 사람으로써 회사인수한지는 7년정도 됐는데
목표를 이룰때 까지 절대 집에 들어가 편히 자지않겠다!라는 일념으로 3년째 회사에서 잠을 자고 생활해요
*목표는 노벨상...암치료제 만들어서;;
제가 입사할때도 회사에 공헌만하면 노후를 보장해주겠다 우리는 식구다 라면서 가족주의를 외치는분이세요
3년째 임금 인상 한번도 없었구요, 명절때 20만원 기프트카드 한번주고 그다음부턴 10만원짜리 기프트카드로 내렸구요
보너스 일체 없습니다. 휴가도 없었는데 올3월 월차가 생겼어요 (대체휴무 안쉬어요) 여름휴가 2일,..
월차가 있지만 대표 기분이 안좋으면 눈치를 엄청 보면서 쓰구요
칼퇴는 왠만하면 다 해요
근속년수가 되면 더 좋아질줄알고 내년엔 나아지겠지 하는데 전혀 그럴기미가 안보이네요
나중에 니들이 잘하면 노후 보장하겠다라는 소리만 하고...
차라리 말 못하면 밉지나 않지 진짜 ㅋㅋㅋㅋ후....
본인이 회사에 20시간 넘게일하니 직원들도 다 그정도는 해야하는줄 알아요 오죽하겟어요 다른직원들은 그냥 시간
때우기로 보이겠죠
30대 중반이고 변변한 자격증도 없고 하던게 이런 세포다루는 연구일뿐이라 하고있는데 날씨도 우중충한 오늘
굉장히 우울한 월요일이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