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은 2년후 남편 나이이구요.
저는 사십중반입니다.
결혼하고 십몇년 알뜰하게 살다 최근 몇년은 통 저축을 못해서
마이너스는 아니지만 아무튼 재산이 그때나 지금이나 같아요.
재산이라고 쓰니 많은것 같지만 진짜 서민이구요.
아무튼 이런저런 가정사로 저축을 못하고 사니 이제는 불안해서
다시 정신 차리고 살고싶은데 좀 늦은게 아닌가 싶어 걱정이네요.
그래서 문의 드립니다.
지금부터라도 알뜰히 살면 노후에 궁핍하지는 않을지가 제일 궁금해요.
여기는 연배가 있으신 분들도 많이 오시니 꼭 답변 좀 부탁드려요.
다시 허리띠 졸라 매려니 솔직히 좀 갑갑하기는 한데
그래도 통장 불리는 재미가 더 크고 마음 든든하다는 걸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