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장고가 절반이 김치로 찼어요.. 김냉사야할까요...ㅠㅠ

... 조회수 : 3,458
작성일 : 2014-11-24 10:41:12

 

시댁에서 김장해오니... 큰통, 작은통 합쳐 5통이 냉장고에 그득...

작년 김장 남은 것과 얼마전에 가져온 알타리 등등 합쳐서도 한통 정도 남아있고요.

전 김치를 즐겨먹지 않는 편인데...

아이는 어려서 매운거 못먹고(그러다보니 김치찌개도 자주 안하죠), 남편은 soso, 저는 주말에나 끼니마다 서너 젓갈 손이 가요.

수육을 해먹거나 하지 않는 이상 많이는 안먹어요.

불필요한 것을 위해 100만원이 훌쩍 넘는 저장고를 사야한다는 감이 있으나...

 

<안사고 싶은 마음>

전세라서 2~3년마다 이사다니는데 짐을 하나 늘려야하나 고민이네요.

짐도 짐이고 이사다니면 집마다 구조가 틀려서 잘못하면 방에다가 냉장고 놔야하는 경우도 있겠더라구요.

전세가 아니여도 어지간하면 짐늘리는거 싫어라합니다.

비쌈...ㅠㅠ

 

<사고싶은 마음>

지금은 여름에는 수박한통 사서 넣기 힘들구요.

락앤락에 다 깍둑썰기해서 넣어야 간신히... 

 

김냉에 맥주, 쌀, 고기, 과일 등을 더 오래 저장할수 있다니 유용할 것 같긴하고요.

-> 그런데 이렇게 따지면 원래 냉장고는 텅텅 비지 않을까요?

 

알차게 있는 냉장고를 활용할지... 아님 김냉을 사야할지 모르겠네요...

 

 

 

IP : 203.244.xxx.2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4 10:43 AM (118.32.xxx.211)

    냉장고가 아무리 좋다한들 김치냉장고에 보관한 김치만 못한게 사실이죠.
    5통이나 되는데... 절반도 드시기 전에 쉬어 꼬부라질거 같네요..ㅜㅜ

  • 2. 아이구
    '14.11.24 10:45 AM (110.8.xxx.230)

    먹지도 않은 김치를 왜그리 많이 받아오셨나요
    저라면 김치를 다시 시댁에 갖다두고 필요할때 가져오든지
    그 김치 필요한 다른집에 갖다줄거 같네요.
    어차피 못먹을거잖아요.
    마음은 부담스럽구요. ..계산 잘해보세요. 다 먹을수 있을지부터

  • 3. ..
    '14.11.24 10:45 AM (58.228.xxx.217)

    시댁에서는 웬 김장을 그리 많이해서 주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신혼초 갓난아기키우며 김치 잘 먹지도 않는데 한겨울에 김장을 30키로를 보내줘서 그거 정리하느라 혼났네요.
    그것땜에 김치냉장고사야하고 냉장고는 들어갈틈도 없고.. 참..
    이것저것 헤프게 쓰지말고 김치만 먹고 살으라는지.. 하는 못된생각까지 들었어요(시어머니 인품이 진짜 별로라 그런생각도 더 들긴했죠)

  • 4. ...
    '14.11.24 10:46 AM (203.244.xxx.21)

    락앤락자체를 오픈하지 않고 꽁꽁 싸둔 애들은 그나마 낫구요...
    오픈하기 시작하면 급속도로 쉬어꼬부라지죠...ㅠㅠ
    시어머님이 주신거니 막 버리기도 뭐하고 김치찌개를 끓여도 그 시큼함이 가시질 않아요.ㅠㅠ

  • 5. ..
    '14.11.24 10:47 AM (182.224.xxx.39)

    아직 사지마세요.아이 더 크면 어른보다 더 먹어요.그때 최신꺼 사세요.요즘 냉장고가 대형이고,식재료 쌓이느니 5통정도면 여유공간있겠네요.고기는 냉동실에 넣을거고.

  • 6.
    '14.11.24 10:48 AM (180.70.xxx.147)

    딤체 뚜껑식 네통들어가는 제일 작은거 좋아요
    김장김치 일년동안 두고 먹어도 좋구요
    김치맛이 냉장고하고는 비교가 안돼요
    여름에는 수박이나 과일넣기도좋구
    쌀넣기도 좋구요

  • 7. ...
    '14.11.24 10:50 AM (211.172.xxx.214)

    시댁에는 김냉 있지요??
    김치 그 정도 드시면 차라리 시댁에서 한번에 한통씩 갖다 먹는게 낫겠어요. 한번에 5통 받아오지 말고.

  • 8. 김냉 무
    '14.11.24 10:50 AM (115.143.xxx.202)

    저는 시댁 친정 김장 안해서 사먹어요
    3키로씩 사도 한두달 가요 별로 김치를 안먹어요
    저같은 경우는 김치냉장고 필요없더라구요
    놓을데도 애매하고 저는 아직까지는 없는게 가뿐하고 좋네요...^^

  • 9. ...
    '14.11.24 10:52 AM (203.244.xxx.21)

    시어머님이 손이 크셔서 엄청 많이 담그세요. 시댁에 김치냉장고가 크면 나중에 다 먹고 다시 가져오면 좋은데 시댁 김냉도 꽉 차서요. 다른 집 갖다줄만한 집도 없네요... 다들 본인이 하거나 부모님한테서 받아오기 때문에... 줘봐야 짐만 될꺼같아서 못주겠어요.
    시어머님 성격을 뻔히 알아서... 손이 크시고, 일복이 많은 분이세요. 주시는데로 받아오긴하는데 난감하긴해요.

    182.224 말씀대로 조금만 더 참았다 사는게 현명할거같네요. 지금은 아이가 4살이라... 몇년만 더 참았다가 사야겠어요.

  • 10. 아이구
    '14.11.24 10:53 AM (110.8.xxx.230)

    주는데로 받아오고
    여기와서 하소연하고
    그러시지 마시고

    앞으로는 딱 음식양 계산해서
    못먹을거 같으면 받아오지 마세요.
    서로 고생이잖아요.

  • 11. ...
    '14.11.24 10:55 AM (203.244.xxx.21)

    제가 갖고간 김치통은 3갠데... 받아온건 5개가 되었네요...ㅠㅠ
    친척들이 모여서 김치를 담그는데... 통도 막 바뀌고... 저도 어쩌다보니...
    작게 가져가면 아이고~ 그거 가지고 되겠니 라고 하시는데... 뭐 이러나 저러나 스트레스네요;

  • 12. 여름에
    '14.11.24 11:00 AM (112.169.xxx.10)

    여름에 수박넣을 곳도 마땅치않다면 김냉사는게 맞다고봐요
    김냉에 김장김치넣어두면 여름까지 김치담그지않아도 되니 얼마나 편해요
    김치 잘안먹어도 그래도 김치한두쪽씩 먹고싶을때 있더라구요
    김치냉장고에 반찬보관하면 더 오래가는거 같구요
    우린 그냥 냉장고엔 냄새나지않는것 과일 이나 채소 음료 등을 주로 보관하구요
    작은 김냉엔 김치나 남은 반찬 된장 고추장등 냄새나는걸 보관하지요
    쌀을 보관해도 좋구요
    아파트에서 갈무리하기힘든것들 냉장고나 김냉에 보관해야될게 의외로 많더라구요
    작은 김냉하나 장만하면 요긴하게 쓸수있을겁니다

  • 13. bb
    '14.11.24 11:03 AM (114.29.xxx.146)

    손크고 일복 많은 게 아니라 다 생각해주는 정성인 거에요 그게...
    넙죽 받아오지 마시고 김치 잘 안먹는다고 솔직히 말씀드리세요
    그게 진짜 효도에요

  • 14. 동감
    '14.11.24 11:07 AM (112.153.xxx.100)

    저랑 비슷하시세요. 그래도 주시는거 적게 받아오면., 섭섭해하세요. 주실 수 있는게 마음과 김치 정도 밖에 없을 수도 있으시잖아요. 그래선 예전엔 사양하다가 요새는 다 받아옵니다. 대신 받자마자 다 이웃들이나 경비아저씨.요새는 택배아저씨들까지도 물어보고..드려요.

  • 15. 하이
    '14.11.24 11:19 AM (220.76.xxx.94)

    김치냉장고는 꼭있어야된다고 생각해요 김치를 걷절이만 해먹어도 있어야해요
    마늘도찧어서 넣어놓으면 며칠도안 변하지않고 여름에는과일은 물론이고 잡곡
    쌀 나물종류도 냉장고보다 훨씬 오래갑니다 이왕이면 슬림형으로 사세요
    뚜껑형보다 훨씬효능이좋아요 냉동실에 복잡하게있는 건어물도 나누어두면
    냉동실열다 발등다치는일도 줄어요 냉장고김치맛과 김냉에김치맛은 달라요

  • 16. ...
    '14.11.24 11:37 AM (218.234.xxx.6)

    저도 김치냉장고 없어요. 김치 냉장고 사도 둘 자리도 없구요.
    그래서 저는 시댁서 한통만 가져오고 다 먹으면 또 가져다 먹기로 했어요.

  • 17. ,,,
    '14.11.24 11:39 AM (175.113.xxx.57)

    김냉 하나 사세요.
    요즘 나온 거 큰 거 말고요...매장 가면 다 큰 것만 있던데
    인터넷으로 보면 작은 거 있어요.
    냉장고에 넣은 김치는 정말 오래 보관 못 하고 냉장고 속 애물단지 될 거에요.
    짐 늘리기 싫은 마음은 알겠는데요
    큰 거 말고 찾아 보면아담한거 통 4개 들어가는 거로 30~40만원짜리도 있어요.
    딤채가 좋다고 하지만 기본 김치 맛이 중요하지
    크게 메이커 신경 쓸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 18. 그러게요
    '14.11.24 12:09 PM (211.178.xxx.230)

    하나 사세요.
    근데 작은 것도 있어요. 50만원 선에서 함 골라보세요. 5인 가족인데 걸루 충분해요.

  • 19. 저도
    '14.11.24 12:11 PM (112.220.xxx.4)

    김치냉장고 놓을 공간여유있으시면 하나 사세요~ 한 번 사면 십년은 쓰는 것 같으니까요.
    175님 말씀처럼 딤채가 좋네 뭐가 좋네 해도 김치맛이 없으면 딤채에 넣어도 맛있어지지 않아요.
    괜찮은 크기로 매장도 가보셨다가 인터넷으로도 알아보시고 구매하세요!

    저는 김치 냉장고 잘 쓰고 있어서 추천드려요. 1~2년마다 바꾸는 것도 아니고 오래쓰니까요.

  • 20. ...
    '14.11.24 12:30 PM (203.244.xxx.21)

    시어머니 손이 크고, 일복이 많으시다는건 욕도 아니고 그냥 사실이에요. 주변 사람들도 이제 고만 하고 좀 쉬라고 해도 계속 일하시고, 명절 음식하실 때도 시아버지고 아들들이고 조금씩하라는 말을 수없이 했어요.

    작은 것은 대부분 뚜껑형인가요? 저렴한걸로 하나 사볼까요. (팔랑팔랑~)
    작은거 사면 나중에 큰거 살걸 후회할까봐 일단 최대한 참고 살아보려했거든요.

  • 21. 제일 작은거
    '14.11.24 12:57 PM (218.159.xxx.24)

    진짜 김치만 넣게 젤 작은거 추천요.

  • 22. 한통정도는
    '14.11.24 1:00 PM (223.62.xxx.189)

    그동안 신세진사람들한테 나눠주세요.반포기씩이라도김치얻으면 좋더라구요^^ 그럴사람도 없으면 후딱 먹는걸로~~~ 김냉은좀더 있다 사시는거 추천입니다~~

  • 23. 지나가다가
    '14.11.24 1:58 PM (211.108.xxx.216)

    작은거라도 김냉사세요

  • 24. 큰거
    '14.11.24 2:03 PM (211.178.xxx.230)

    공간만 크게 차지하지 많이 들어가지도 않더만요.
    마트 가서 50만원 선 (120리터던가?) 에서 함 보세요.

    전 8년전에 샀는데 잘 쓰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425 검찰 수사 발표!!! 도끼로 부수고 총 쏘라고 지시 2차계엄 1 ㅇㅁ 19:18:18 36
1668424 독재 타도! 2 몸에좋은마늘.. 19:16:40 60
1668423 국힘 12.3일 본회의장 안들어간게 2 ... 19:13:32 356
1668422 악마의미소 알바입니다. 먹이주기 금지 4 피어나 19:12:42 156
1668421 근데 검찰 왜 이럴까요? 2 19:12:18 342
1668420 악마의 미소 7 ... 19:11:05 291
1668419 12월 3일 이후로 국회의원은 1 봄날처럼 19:04:15 474
1668418 탄핵시위 참가자 “무리 죽음”? 12 .. 19:02:10 939
1668417 우원식의장 팬클럽(feat, 국찜). 웃겨요 5 ㄷㄹ 19:00:50 966
1668416 시부모상 1 .... 18:57:45 573
1668415 달러 자산좀 들고 계신가요 5 달러엔유로 18:57:24 821
1668414 12/3-4일에 한 나라의 대통령이란 놈이 한 말 4 .. 18:56:37 647
1668413 국민의 힘은 스스로 2 ... 18:56:36 308
1668412 최상목 언제 헌법재판관 임명해야하나요? 14 한덕수 18:55:25 1,388
1668411 두시간짜리 계엄 어쩌고 한거 왠지 명신이 화법이 떠오르네요 지금 뉴스보.. 18:55:20 303
1668410 내란우두머리 윤, 국민의힘이 imf 끌고 내란범 사형.. 18:53:48 247
1668409 내란수괴가 꽂은 폐급들 탄핵이 뭔 대수라고 3 ㅇㅇ 18:53:30 260
1668408 와중에 오징어게임 2... (스포라면 스포..) 6 Kk 18:53:06 613
1668407 개독들아 이 나라 주인이 왜 주님이냐 국민이지 18:52:08 196
1668406 해지펀드들 와있고 외환보유고 3000억대로 떨어졌대요. 7 ... 18:48:10 820
1668405 한덕수 치매 초기 아닌가요? 왜 이런 .. 8 .. 18:46:55 1,866
1668404 요즈음 온식구가 예배는 잘 드리고있지? 6 ggg 18:43:47 762
1668403 유행 2 버티기 18:43:14 316
1668402 김구 후손 김용만 의원의 카리스마 보세요 6 ........ 18:43:09 1,155
1668401 이재명 당대표 되고 민주당이 한 일 18 한심 18:42:59 1,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