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한테 잘해주는 것은 비위 안상하나요?

.... 조회수 : 3,922
작성일 : 2014-11-23 18:09:34

남자친구 비위 맞추는 것, 친구 비위 맞추는 것, 직상 상사 비위 맞추는 것

어떨 땐 진짜 더러워서 비위 상해서 못해먹겠다는 말이 절로 나와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늙는 것 같아요. ㅠㅠ

그런데 갑자기 든 생각이, 왜 자식들은 더 말 안듣고 지 잘났다고 날뛰고 별놈의 경우가 다 있잖아요.

자식들은 참아주고 비위 맞춰주는 것은 더러워서 못해먹겠다. 이런 생각 안드나요?

진짜 막 비위 맞춰도 기분 좋나요?

IP : 61.101.xxx.15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죠
    '14.11.23 6:12 PM (1.254.xxx.66)

    자식한테는 내목숨내줘도 안아까운데 비위쯤이야 말할것도 없어요

  • 2. 자식도
    '14.11.23 6:18 PM (59.5.xxx.89)

    어릴때나 괜찮죠.
    대학 1학년인데
    더러워서 비워 못맞추겠다고
    선언했습니다.

  • 3. ㅇㅇㅇ
    '14.11.23 6:19 PM (211.237.xxx.35)

    가끔 빈정상할때 있어요 ㅋ

  • 4. 설마요
    '14.11.23 6:21 PM (203.226.xxx.229)

    남들에게 하는 것보단 낫지만
    한계치는 있어요
    가끔 뒤에서 아이 안 볼때
    저 혼자서 눈을 부라려요

  • 5. .....
    '14.11.23 7:28 PM (122.34.xxx.144)

    내 뱃속에서 나온 내새끼 니까요...

  • 6. ....
    '14.11.23 7:44 PM (220.94.xxx.165)

    사춘기오니 미쳐날뛰는 놈 싫지만 비위맞춰줘야 할때도 많은데 내 자식이니까 더러워도 참아요.ㅜㅜ
    남이면 못참을 것도 참아집디다.

  • 7. 글쎄요
    '14.11.23 8:29 PM (58.229.xxx.62)

    돌아서면 보고 싶고 자다가도 생각나고.
    그게 자식인거 같아요

  • 8. 자식은 살인을 저질러도
    '14.11.23 9:19 PM (175.195.xxx.86)

    부모가 옥바라지 하고 포기 하지 않음

    사람됩니다. 속에서 천불이 왜 안나겠어요.


    나로 인한 결과니까 내가 감내하는거죠.


    살아있는것이 고맙고 감사하죠.

  • 9. 신기하네요
    '14.11.24 12:38 AM (116.120.xxx.137) - 삭제된댓글

    부모의 무조건적인사랑.
    나는 과연 내아이에게 그렇게 할수있을까? 잘모르겠네요

  • 10. ...
    '14.11.24 1:21 AM (124.111.xxx.24)

    사랑 + 책임이죠...
    낳아놨으니 AS차원에서 ...

  • 11. ..
    '14.11.24 1:26 AM (14.42.xxx.164) - 삭제된댓글

    제딸램이 그런제마음을 얘기했더니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신기해하더군요

  • 12. ..
    '14.11.24 9:24 AM (183.98.xxx.46)

    자식 비위 맞춰주는 것도 당연히 더럽고 속상할 때 있죠.
    근데 그건 그 때뿐이고 자식이 헤헤거리고 이쁜 짓 하면 또 다 잊게 돼요.
    남 때문에 자존심 상한 건 두고두고 기억나고
    자꾸 반복되면 결국엔 정 떨어져 안 보게 되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967 지와 사랑(헤르만 헤세) 혹시 내용 어려운가요? 18 ?? 2014/11/23 2,068
438966 이쁜블로거들이요 3 Angela.. 2014/11/23 3,145
438965 세월호222일)우리는 오늘도 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을 기다립니다.... 9 bluebe.. 2014/11/23 533
438964 새치커버 뿌리 염색약 손에 묻었는데 지우는 특효는 3 아우 2014/11/23 4,832
438963 냉장고를 부탁해 보시는 분 계세요? 1 셰프 2014/11/23 969
438962 지난날 안좋은기억이 현재를 괴롭힐때 4 벛꽃 2014/11/23 1,875
438961 윤운하샘께 연수받으신분들 좀도와주세요 1 윤운하샘 2014/11/23 1,733
438960 30평 아파트, 샷시+ 씽크 + 몰딩+ 문교체+도배장판 6 얼마나 2014/11/23 4,799
438959 미국 쌀 비소, 유기농 쌀 사면 2 미국에서 2014/11/23 2,384
438958 강연 100℃란 프로가 참 불편해요 9 ... 2014/11/23 5,483
438957 요즘 레일바이크 타면 너무 추울까요? 10 바람쐬러~ 2014/11/23 1,094
438956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 남자.. 3 헤헤 2014/11/23 2,094
438955 유기농우엉차 2 우엉 2014/11/23 1,373
438954 술종류를 잘 아시는분계세요? 2 ㅇㅇ. 2014/11/23 796
438953 초3수학문제가 어떻게 이렇게 어렵죠? 26 어려워요 2014/11/23 4,687
438952 요새 쥐포 드시나요? 14 쥐포 2014/11/23 4,278
438951 감식초도 감으로 만든건데 3 식초 2014/11/23 1,349
438950 우리나라 사람들은 위로가 서툴단 생각 들어요. 8 국민정서 2014/11/23 2,144
438949 비공개 블로그, 정말 비공개되는 거죠? 3 블로그 시작.. 2014/11/23 2,721
438948 ebs 가족쇼크 4 ㅠㅠ 2014/11/23 2,015
438947 달달한 연애소설 추천해주세요~!! 12 대리만족 2014/11/23 2,331
438946 실리트 WMF 코팅 후라이팬...실망; 4 === 2014/11/23 3,230
438945 손연재 갤러리 운영자가 김연아 성희롱 17 엄청나네요 2014/11/23 5,909
438944 우울증 약과 술 같이 먹으면 안되나요? 5 ㅇㅇ 2014/11/23 6,502
438943 초3도 문제집 필요없나요? 11 초보엄마 2014/11/23 1,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