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심히 하면 영어를 네이티브 가까이 할 수 있을까요?

정말 조회수 : 4,210
작성일 : 2014-11-23 17:10:24
영어를 정말 잘 하고 싶은데요
정말 열심히 읽고 듣고 쓰고 말하면서
달달 외우면 네이티브 가까이 할 수 있을까요?
평생 한이네요..

IP : 32.212.xxx.2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23 5:13 PM (100.35.xxx.146)

    대답은 네 입니다. 가까이 갈 수 있어요 . 문제는 사고방식과 개그센스 문화 받아들이는 센스에서 결정적인 차이가 나기는 해요. 그래도 가까이 가는 것은 가능하구요 일상 대화는 단조롭기 때문에 그정도 얼마든지 하실 수 있어요. 논문을 쓰고 소설을 쓰고 코메디 프로그램을 보고 이런 것에서 차이가 나는 것은 극복 어렵지만 화이팅입니다

  • 2. 초등학생 미만
    '14.11.23 5:24 PM (198.208.xxx.60)

    이라고 하는 것은 초등학생 떄 가야 한다는 거죠? 중학새 이후로는 한계가 있다 그런 뜻인거죠

  • 3. 그럼
    '14.11.23 5:24 PM (211.36.xxx.103)

    에네스는 네이티브보다 한국말못하는건가요?

  • 4.
    '14.11.23 5:34 PM (42.98.xxx.98) - 삭제된댓글

    어떤 나라 언어이든 그 문화를 알아야 네이티브 처럼 할수 있는것 같아요. 문법적으로는 틀리지 않는데 막상 대화하고 말할땐 어색하게 들리는 경우가 있거든요. 단어 선택이나 문맥 같은게요. 윗분이 에네스를 예를 드셔서 저도 거들자면 타일러 정말 똑똑하고 유식하고 단어도 많이 알지만 에네스 처럼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들리지 않죠. 또 쥴리안 같은 경우도 타일러 보다 한국어가 한 단계 낮은 수준일수도 있는데 막상 말할때 더 쉽게 알아듣고 공감 할수 있는건 쥴리안이 그만큼 타일러보다 우리나라 일상 생활어와 유머코드를 더 잘 알아서인것 같아요.

  • 5. 로버트 할리 한국어정도면
    '14.11.23 5:56 PM (218.159.xxx.24)

    유창한거 같은데 국내서 공부해서 영어로 그정도 할 수 있을까요?

  • 6. 네이티브
    '14.11.23 5:58 PM (110.8.xxx.60)

    조건을 발음으로 본다면 불가하지만
    말의 기술이나 내용으로 본다면 무한 업그레이드 가능하죠
    우리가 대화함에 있어 한국말 발음 좋은 사람을 높게 치나요 ? 아니면 아는것도 많고 표현도 좋아
    듣기에 좋은 대화를 하는 사람을 높게 치나요 ?
    영어도 마찬가지예요
    어차피 성대 구조가 서양인과 달라서 그들의 억양을 그대로 재현할수는 없어요
    유엔 사무 총장 하시는 반기문 님도 영어 발음이 절대 네이티브는 아니지만 언어가 업무에 문제 되지는 않죠
    일단은 아는 상식이 많아야 하구요
    다른 무엇보다 유머 코드를 알아야 해요
    미국인이 유머하는데 그걸 논리적으로 풀고 있을수는 없으니까요
    유식한 영어를 하고 싶으면 cnn같은 뉴스를 열심히 보시고 잡지를 구독하시고
    생활영어를 잘하고 싶으면 미드를 열심히 보며 단어가 아닌 그 단어의 뉘앙스까지 익숙해지도록
    그 분위기 느낌 그런 집중하며 통째로 그 장면을 외워 버리세요
    그리고 책을 많이 읽으시고 토크쇼나 그런 아나운서가 정확하게 발음하는 영상들도 집중해서 보세요
    네이티브 처럼 에서 네이티브가 대체 뭘 뜻하는건지 모르겟지만
    콘텐츠가 좋고 성격이 사교적이면 영어는 늘수 있는 여지가 굉장히 커요

  • 7. ..
    '14.11.23 6:04 PM (121.137.xxx.215)

    가까이 갈수야 있겠죠. 네이티브가 되진 못합니다.
    그리고 가까이라도 가려면 정말 엄청나게 열심히 해야합니다.

  • 8. 경주민
    '14.11.23 6:32 PM (59.24.xxx.162)

    엄청난 노력 + 타고난 재능(언어적인 재능 뿐만 아니라 성격/눈치도 포함) + 주어진 환경...모두 협조하면 가까이 갈수는 있어요.

  • 9. ㅇㅇ
    '14.11.23 6:40 PM (82.217.xxx.226)

    일단 흥미가 있어야 해요. 전 지금 영어공부 중인데요 영어 자체를 굉장히 좋아해요. 다른 언어는 그닥인데. 흥미가 있어야 꾸준히 할수 있어요 억지로 하면 발전이 없구요, 저는 매일 한시간씩 하려고 노력중이구요 이베이스라는 앱 깔아서 외출준비하며 듣구요. 네이버 회화나 일일회화 같은거 틈틈히 보구요. 한 1년지나니 패턴도 알게되고 갈수록 재밌네요

  • 10. 흥미도 절대적이고
    '14.11.23 6:51 PM (113.131.xxx.188)

    외국어에 대한 재능도 필요합니다. 저는 고등학생때부터 발음이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영어 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어도 마찬가지에요. 성인이 되어 일어를 2년 공부하고 일본에 갔는데 일본인으로부터 외국인 같지 않다는 말을 들었어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흥미 있는 외국어를 공부하면 전혀 지겹거나 힘들지 않고 너무나 즐겁습니다. 외국어 공부는 매일 꾸준히 해야 실력이 느는데 외국어 공부에는 피로감을 느끼지 않아요.

  • 11. 그리고
    '14.11.23 6:54 PM (113.131.xxx.188)

    네이티브에 가깝게 된다는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예를 들어 발음이 안 좋아도 외국어로 글을 해독하는데 어려움이 없거나 작문을 잘 한다면 그것이 진짜 실력이거든요. 말은 조금 더듬거리거나 유창하게 못해도 의사소통에는 큰 지장이 없어요. 하지만 얼마나 많은 다양한 텍스트를 읽고 자기 의사를 문어로도 교양있게 표현할 수 있는가가 중요해요. 원어민처럼 될 수도 없지만 꼭 그래야할 필요도 없습니다.

    한국인의 정체성,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외국어를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보다는 어떤 내용을 표현하느냐가 중요하거든요.

  • 12. ,,,
    '14.11.23 7:38 PM (118.208.xxx.224)

    가까이 갈수있죠,, 근데 이런글올리면서 방법묻는 사람은 많지만 방법알려줘도 매일매일 꾸준히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더라구요,,매일매일 한달도 못하더라구요,,, 그리고 언어는 평생 해야되요,, 반짝일이년해서 잘한다싶다가도 안쓰면 금방 또 말 안나와요,, 전 영어권 외국서 회사다니고 서양남편인데도 혼자서 영어연습하고 그래요,,아침에 출근전에 화장하면서 앱으로 ebs도 듣구요,,

  • 13. 분홍방석
    '14.11.23 10:22 PM (1.227.xxx.146)

    몇살이신데요? 결과는 99% 아니요 입니다.
    미국 교포들 한국말 꼬부라지게 말하죠?
    왜 태어나서부터 한국말 배우는데 발음이 왜그럴까요?
    왜냐면 그사람들에겐 한국말이 제2외국어이기 때문입니다.
    교포들 아무리 날고 기어봤자 어렸을때부터 한국말 써온 저희들 (한국말 native들)보다 한국말 딸려요.
    네이티브 기준이 어느정도이신지는 모르겠으나, 현지인처럼 되는거란 이미 어느정도 나이가 드셨다면 거의 불가능이라 생각합니다.
    영어 네이티브가 되려면 한국말을 포기하셔야해요.

  • 14. 영어 공부도
    '14.11.23 10:26 PM (223.62.xxx.97)

    꾸준해야 하는거군요.

  • 15. 명상
    '14.11.23 11:41 PM (70.208.xxx.240)

    7살 전에 영어권에서 자라고 교육를 받아야
    네이티브 스피커처럼 말할 수 있다는 유명한
    연구가 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094 오늘 삼둥이네가 먹은 만두집 어딘지 아시는 분 19 만두 2014/11/30 20,155
441093 약사라는 직업이 부러우면서도 왜 전문직이어야 하는지 14 2014/11/30 6,426
441092 얼굴 통통족이 입으면 좋은 옷 스타일 추천해주세요~ 2 고민이구나 2014/11/30 1,036
441091 삼시세끼 밍키...맞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 2014/11/30 6,124
441090 외국 이주할 때 멀쩡한 전자제품, 가구들 어디에 팔고 가야 하죠.. 7 ㅇㄹ 2014/11/30 1,489
441089 10년정도 한가족의 체취가 벤 집냄새요 9 이사는 고통.. 2014/11/30 5,252
441088 무밥에 굴을 넣어서 만들려고 하는데요. 3 겨울 2014/11/30 1,008
441087 사랑이 진짜 많이컸네요.. 10 ㅇㅇ 2014/11/30 4,541
441086 저 우울해요..ㅠㅠ 1 123 2014/11/30 1,022
441085 속보> 명박그네 사이좋게 나란히 1,2등!!!! 4 닥시러 2014/11/30 2,621
441084 비오는 날 푸념 . . 2 2014/11/30 752
441083 고등학생이 볼만한 다큐 있을까요 4 Op 2014/11/30 636
441082 집앞에 단골 24시 마트가 있는데 2 ㄱㄱㄱㄱ 2014/11/30 1,225
441081 달걀 장조림 만들 때 나만의 방법 62 에이잇 2014/11/30 15,032
441080 담주 계속눈오나요? 토요일 김장하려는데 2 김장 2014/11/30 760
441079 인생은 고해라는걸 아는데도 왜 이리 난 힘들어하는걸까 3 궁금 2014/11/30 1,437
441078 추적60분 보니 2013년도 쌀 다 포대갈이할까 걱정이네요..ㅜ.. 2 ㅇㅇ 2014/11/30 1,713
441077 회식이나 모임에서 음식 먹을때,,, 6 궁금 2014/11/30 1,842
441076 미생 -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한국만의 배달문화 9 참맛 2014/11/30 4,304
441075 시험관아기 자녀두신분들 15 ㅇㅇ 2014/11/30 6,281
441074 서울예고는 학구열이 센곳인가요 8 ㅁㅁ 2014/11/30 2,965
441073 주말출근..사람 정말 피곤하게 하네요 2 ... 2014/11/30 1,325
441072 생일때 친정식구들이 나몰라라 하는 분들 많은가요? 6 생일 2014/11/30 1,246
441071 초등고학년 남자조카 크리스마스선물 뭐가좋을까요? 1 큰고모 2014/11/30 1,719
441070 미생 장그래역 10 ㅇㅇ 2014/11/30 4,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