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제-주식- 공부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

schritt 조회수 : 4,313
작성일 : 2014-11-23 15:57:23
공부로 인해 늦은 나이에 사회생활에 뛰어든 30대 중반녀입니다. 
넉넉치 않은 가정형편이지만 부모님께서 유학비 내내 지원해주셔서 어려움없이 살았었는데요. 
한국에 와서 취직을 하고 보니 상황이 상황인지라 공부한 것에 비해 연봉도 낮고, 그러다보니 참 살기도 팍팍하네요... 

이 나이에 가진게 하나도 없어서... 
이제 정신차려서 돈을 좀 모아볼까 하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주식이나 펀드 이런것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네이버에서 찾아보니 매일경제신문을 구독하고 적은 돈으로  주식을 시작해보라고 한 글을 읽었는데... 
우선 1년을 매달 한 3만원정도로 어떻게 굴러가는지 우선 보기만 하겠다라는 생각으로 시작해도 될까요? 


고수님들, 
차근차근 돈을 불리는 방법이 있을것 같은데... 흐. 제 주변에 이런 쪽으로 아는 분들이 별로 없어서요. 
좋은 경험이나 팁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106.245.xxx.24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식이야기
    '14.11.23 4:02 PM (203.226.xxx.140)

    예전에 여기에서 "주식이야기"로 글 몇 몇번 쓴 사람입니다.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한마디로 줄여서, 주식하지마시라고 조언드립니다.

  • 2. schritt
    '14.11.23 4:07 PM (106.245.xxx.249)

    감사합니다. 지금 아이디로 검색해서 쓰신 글 읽어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럼 다른 방법으로 돈을 효과적으로 굴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뭐랄까...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보니 돈을 많이 벌어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방법을 모르겠네요. 제가 일하고 있는 분야가 연봉도 낮은 곳이고 해서...

  • 3. ..
    '14.11.23 4:17 PM (203.226.xxx.140)

    직장 다니면서 주식하면 직장과 돈 둘다 잃습니다. 주식에 신경쓰면 회사일 제대로 할 수없고, 주변으로부터 불성실하다는 인상을 주고... 결국 회사에서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하시는 일을 열심히 해서 주변으로부터 인정받는 것이 지금 조건에서 최선의 선택입니다. 주식 근처에도 가지 마세요. ...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 4. ..
    '14.11.23 4:24 PM (220.76.xxx.234)

    욕심부리지 않고 하면 괜찮을거 같은데
    그게 다들 잘 안된다고 합니다
    저는 주식을 직접 해 본적은 없으나
    공부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책을 읽었어요
    시골의사 박경철의 저서. 서점가서 보시고 맘에 드는거 읽고 공부해보세요

  • 5. ...
    '14.11.23 4:30 PM (220.107.xxx.168)

    이익 얻을때는 몰라도 손해 볼때 심리적인 압박 정말 심합니다.
    그래서 다들 없어도 되는 돈으로 하는 거라고 하고요.

    일반서민은 없어도 되는 돈이 없으니 안 하는게 좋죠.
    하지만 능력있는 분들도 많아서 추천도 하지 말라고도 못하겠네요.

    여튼 많은 돈을 버는 것보다 중요한게 돈을 잃지 않는겁니다.특히나 귀중한 돈일수록 그게 진리죠.

  • 6. 0000000000
    '14.11.23 4:36 PM (218.236.xxx.248) - 삭제된댓글

    제가 주식을 30대 중반에 시작해서 내년이면 20년 접어 듭니다
    어마어마 한 돈은 못벌었지만 정년퇴임 앞둔 남편이 저때문에
    노후걱정 안되 부담없다 할 정도이고
    아이들이 월급타면 저축대신 주식 사달라고 매달 자기들 주식계좌에 입금 시킵니다
    좋은점은 아이들이 매달 불어나는 수익률을 보고는
    한푼이라도 더 주식계좌에 돈을 넣을려고 아낀다는 점입니다
    생각지도 안했는데 성과금도 다 넣더군요
    그리고 아이둘다 에게 저는 주식공부를 시킵니다
    아들은 지금은 바빠서 엄두를 못내지만 딸에게는 방학때마다 공부를 시키고
    출근전에 모의투자로 주식주문 내고 가게 합니다

    주식시장은 우리나라 경제가 돌아가는한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너무 다급하게 생각지말고 한계단씩 차근차근 준비 하세요
    우선 아무 은행에 가서 주식계좌를 개설 하세요
    차트는 그래도 대신이 좋으나 수수료가 비쌉니다
    은행에가서 대신증권 주식계좌 개설해 달라면 됩니다(돈 만원만 넣고 만드세요)
    그러고선 집에와서 대신증권에 가서 다운 받은후
    홈페이지 보면 초보강좌가 있습니다
    강좌를 들으면서 이평선이 뭔지 각종 지표에 대해서 공부를 해보세요
    그리고 주식공부 못지않게 중요한게 증권사 프로그램 활용방법 입니다
    대신경우 홈페이지에 매달 대신연수원에서 고객교육을 합니다
    주식차트 경우 회사에서 나오는걸 그대로 보는게 아니라
    각자 자기에게 맞는 차트를 각개인이 만들어서 자기만의 차트를 볼수 있습니다

    이렇게 어느정도 주식에대한 이해도가 조금 싸이면 각 증권사 모의투자 가 있습니다
    이 모의투자는 매수 매도 하는게 주식거래와 똑 같습니다
    차트보며 매수 매도를 해보고 수익이 3개월 가량 유지되면
    통장에 10만원만 넣고 실 거래를 해보세요
    처음 실거래 할때도 필히 미수와 신용거래가 안되게 세팅을 해야 합니다
    10만원 가지고 몆달 해보고 수익이 난다 싶으면 50만원을 넣고 해 보세요
    그후 절대 돈을더 넣지말고 그돈으로 밑천삼아 2년을 해본후
    어느정도 자신이 붙으면 다달이 저축삼아 조금씩 넣어서 하면 됩니다
    주식공부 시작부터 모의투자 끝나는 기간을 1년 잡고
    50만원으로 실전 익히는데 2년은 잡아야 합니다
    절대로 주식 모르면서 백단위 돈넣고 하는건 정말 섶을 지고 불에 들어가는 격입니다
    긴 시간을 투자해서 제대로 주식만 할줄 알아도 어디가서 기죽을일 없습니다
    그러니 절대로 급하게 하지말고 차근차근 해보세요

  • 7. schritt
    '14.11.23 4:50 PM (106.245.xxx.249)

    아. 답변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주식을 정말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우선 1년 잡고 공부는 시작해보려구요.

    음... 귀찮으실텐데도 답글달아주신 분들... 모두 복 받으세요. ㅎㅎ

  • 8. 000000님~
    '14.11.23 4:54 PM (110.47.xxx.171)

    가끔 주식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댓글을 달아주시는 그분 같으네요.
    매번 읽을 때마다 진실성이 느껴져서 좋습니다만 정말로 님과 같은 투자가 가능할까요?
    저는 모 증권사의 모의투자 대회에서 입상했던 분에게서 간단한 스켈핑 기법을 배워서는 주식투자를 시작했었네요.
    좀더 자세히 챠트를 보는건 직접 공부했고요.
    어쨌든 공부를 목적으로 소액투자 중에 얻어들은 정보로 작전세력들의 장난도 직접 목격할 수 있었고, 그 세력들끼리 서로를 등 쳐먹는 과정도 보게 됐네요.
    그리고 소위 저평가 자산주로 분류되고 있는 내부사정을 훤히 알고 있는 기업의 주가변동도 살펴봤고요.
    결론인즉, 우리나라 주식은 몇몇 대형주들을 제외하고는 세력들이 움직여주지 않으면 주가변동 또한 크지 않더라는 겁니다.
    기업의 지속여부나 성장 가능성에 기반을 둔 소위 가치투자라는 것이 큰 의미가 없어 보이더라는 거죠.
    그래서 000000님은 어떤 형태로 투자이익을 확보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9. 000000
    '14.11.23 5:08 PM (218.236.xxx.248) - 삭제된댓글

    전 세력 이런건 관심 없습니다
    차트를 보면 모든 주식이 산을 그리며 올랐다 내렸다 하는데
    전 이평선은 안보고 이평선 대신 다른 기술지표를 차트에 대입시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켈은 아니고 스윙 데이 중간 입니다
    그리고 주식종목은 초 고가주 제외한 증거금 30% 종목과 투자이익이 - 인 종목 제외한
    2천2백 종목중 360종목만 세팅해서 그종목 차트만 돌려보고 거래 합니다
    지금은 휴켐스 주 종목 인데 금요일 부터 매도 하고 있습니다
    전 이종목 다음주 부터 하락으로 보고 있거던요
    물론 길게 봐서는 하락 조정후 상승으로 턴 하겠지만 전 일봉 한 봉우리만 먹습니다
    이걸 다음주 초에 다 정리한후 지금 바닥에 있는 주식 매집 시작 합니다

  • 10. 000000님~
    '14.11.23 5:13 PM (110.47.xxx.171)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이평선을 기준으로 시작해서 다른쪽으로는 접근해본적이 없습니다.

  • 11. ...
    '14.11.23 5:30 PM (211.200.xxx.112)

    주식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 12. ...
    '14.11.23 5:42 PM (121.190.xxx.34)

    지난 여름에한 실전투자대회 1등이 주부였어요
    매달 3천갖고 900~1500정도 번다고
    끊음없이 공부한대요 지금도
    무지 부러웠음..

  • 13. 주식이나 재테크는
    '14.11.23 5:44 PM (122.34.xxx.20)

    직장인보다 주부가 더 맞는 분야같네요

  • 14. 사랑해요77
    '14.11.23 7:57 PM (124.50.xxx.204)

    직장생활 하시면서 개별주는 힘드세요. .

  • 15. ...
    '14.11.23 8:31 PM (122.34.xxx.190)

    주식심리쪽 관련 책자들 읽으세요.
    기술이니 이런거보단 유용합니다.

  • 16. 동이마미
    '14.11.24 7:14 AM (182.212.xxx.10)

    주식투자입문, 감사드려요

  • 17. 주식
    '14.11.24 7:42 AM (184.66.xxx.118)

    주식투자 감사합니다

  • 18. ....
    '14.11.24 12:40 PM (110.70.xxx.162)

    주식투자정보 감사해요

  • 19. 주식
    '14.11.24 7:28 PM (184.66.xxx.118)

    주식 투자 정보 감사합니다

  • 20. 부럽..
    '14.11.24 9:49 PM (180.65.xxx.101)

    주식 투자 감사합니다 ,,

  • 21. ...
    '14.12.5 8:11 AM (1.225.xxx.183)

    감사합니다^^

  • 22. ...
    '14.12.15 10:31 AM (125.180.xxx.36)

    많은도움되었어요.^^

  • 23. 0000
    '14.12.16 12:41 AM (111.118.xxx.129)

    저도 공부해보고 싶네요

  • 24. 다잘
    '15.1.8 10:57 AM (114.202.xxx.222)

    부럽고 저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화이팅

  • 25. 젠2
    '15.1.14 4:21 PM (223.62.xxx.106)

    주식투자입문 저장합니다

  • 26. 열매마을
    '15.7.3 4:43 PM (210.219.xxx.22)

    배우고갑니다

  • 27. 투자
    '15.7.13 11:23 AM (175.196.xxx.240)

    주식투자 공부할 것 배우고 갑니다

  • 28. 오늘하루
    '15.7.17 7:07 PM (175.125.xxx.2)

    저도 공부하고 싶어요.

  • 29. bluesmile
    '15.7.28 1:55 AM (121.148.xxx.165)

    주식공부. 시작할때. 도움 많이 되겠네요.

  • 30. 그래그래
    '15.8.8 11:52 PM (168.70.xxx.242)

    주식투자 공부 감사합니다.

  • 31. 달감
    '15.10.7 8:44 AM (203.243.xxx.67)

    주식투자공부

  • 32. 주식
    '15.10.7 6:44 PM (218.233.xxx.40)

    투자공부감사해요

  • 33. 주식
    '15.12.22 10:11 AM (219.250.xxx.4)

    주식 공부하고 갑니다.

  • 34. ..
    '16.5.25 9:24 PM (39.116.xxx.168) - 삭제된댓글

    주식투자공부

  • 35. 감사
    '16.9.2 4:52 PM (211.54.xxx.5)

    주식투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949 50에 저축 시작해도 가난 면할 수 있을까요? 5 ㅜㅜ 2014/11/24 3,489
438948 쌀보관을 잘못해서 벌레가 3 쌀이..... 2014/11/24 849
438947 여성용 스니커즈 어디꺼 신으세요? 2 dd 2014/11/24 1,469
438946 수학빼고 다 복수정답이네요 38 그지같은 수.. 2014/11/24 3,223
438945 많이 읽은 글에 고시공부하는 내딸 글... 가슴아프네요 3 중등임용준비.. 2014/11/24 1,469
438944 연애에 관한 좋은 글귀 1 .... 2014/11/24 1,156
438943 신용카드 발급하면 선물주나요? 13 나무안녕 2014/11/24 1,877
438942 미생에서 안영이랑 신우현팀장이랑은 무슨 관계예요? 16 그네시러 2014/11/24 49,030
438941 갈비탕용 뼈? 고기를 샀는데요 1 fr 2014/11/24 490
438940 임산부 파마, 안될까요? 9 임산부 2014/11/24 1,778
438939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서 병원에 갔었는데요 15 고혈압 2014/11/24 7,320
438938 님들~얼굴 하얗게 보이려면 어느걸 발라야 하나요? 10 흰 피부로 .. 2014/11/24 2,499
438937 EBS 강좌 연강수강권 끊을 만 한가요? 토토 2014/11/24 415
438936 우울증 치료 6 우울증 2014/11/24 2,330
438935 가끔 심심할때 구경하는 블로그 인스타 또랑또랑 2014/11/24 2,301
438934 대만여행과 태국여행.. 비교 좀 해주세요.. 6 .. 2014/11/24 5,870
438933 미생에서 안영이, 대단한게 28 드라마 2014/11/24 6,465
438932 펜디 숄 쓰시는 분 있을실 것 같아요 7 펜디 숄 2014/11/24 1,547
438931 '친이계' 의원들 ”4대강 국조 없을 것”…MB ”그렇게 돼야지.. 5 세우실 2014/11/24 920
438930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는 말 정말 싫네요. 19 ... 2014/11/24 6,275
438929 김광진 의원: 방산 비리 국정조사 4 2014년 .. 2014/11/24 615
438928 거실에 러그 안깔면 난방효율이 떨어지나요?? 3 .. 2014/11/24 2,160
438927 냉장고가 절반이 김치로 찼어요.. 김냉사야할까요...ㅠㅠ 24 ... 2014/11/24 3,456
438926 화장실 변기 구석 청소방법 공유 부탁드려요~ 8 화장실청소 2014/11/24 2,238
438925 아이폰 질문요 3 주는데로 2014/11/24 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