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부 채식주의자들 정말 싫어요~

ㅇㅇ 조회수 : 14,265
작성일 : 2014-11-23 11:39:57
특히 고기 먹는 사람들을 야만인 보듯이 하는 채식주의자들..
생명의 소중함 운운하면서..고기 먹으면 폭력적이 된다느니 -_-

솔직히 식물도 생명인데..식물과 동물은 다르다느니..식물은 통점이 없어서 아픔을 못느낀다느니.
그걸 자기들이 어떻게 그리 확신함/? 식물이 되어봤나 자기가 ..
동물은 아프면 소리라도 내지.. 식물은 아파도 /찍소리도 못하는데..

그냥 고기가 자기 몸에 안맞아서..조용히 채식하는 사람들은 몰라도.
무슨 대단한 이념가인듯이 채식하는 사람들 맘에 안들어요..
IP : 14.47.xxx.242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부에게
    '14.11.23 11:41 AM (223.62.xxx.88)

    헛소리 작작하고 자연적으로 땅에 떨어진 나무 열매나 주워먹고 살라 하세요.

  • 2. ㅎㅎ
    '14.11.23 11:42 AM (58.140.xxx.162)

    그거라도 안 하면 뭔 낙으로 살겠나요? ㅎ

  • 3. ㅇㅇㅇ
    '14.11.23 11:43 AM (211.237.xxx.35)

    식물이 아프면 찍소리 내는지 못내는지 원글님이 어떻게 알아요?
    원글님이 말하는 이상한 일부 육식주의자나 원글님이나 별다를바 없음
    전 육식 채식 다 하지만요.

  • 4. .....
    '14.11.23 11:45 AM (58.120.xxx.186)

    하하하..동물하고 식물을 비교하다니....

  • 5. ㅇㅇ
    '14.11.23 11:45 AM (14.47.xxx.242)

    어찌알긴요 보통 사람들 귀에 안들리면 소리못내는거지 무슨 질문이; 인간입장에서 안들리면 소리 못내는거지..동물은 소리들리잖아요

  • 6. ㅁㅁ
    '14.11.23 11:46 AM (14.47.xxx.242)

    일부 채식주의자들이 그렇게 강조하는 생명...최소 생명이 있다는점은 같잖아요 이것도 다르다고 말하는건 아니겠죠??설마??

  • 7. ...
    '14.11.23 11:47 AM (211.36.xxx.77)

    다 필요없어 그냥 같이 욕해줘

  • 8. 이런
    '14.11.23 11:50 AM (203.226.xxx.107)

    일요일 오전부터 매우 화가 나셨네요..ㅠㅠ

  • 9. ㅁㅁ
    '14.11.23 11:53 AM (14.47.xxx.242)

    그런 사람들은 자기 자식도 고기 한번 안먹이고 키우려나..성장기때는 고기가 중요한데

  • 10. ㄱㄱ
    '14.11.23 11:53 AM (218.235.xxx.32)

    일부라고 쓰고 전체를 매도하는 나쁜 글의 좋은 예

  • 11. 채식주의자 아니지만
    '14.11.23 11:55 AM (182.172.xxx.52)

    식물과 동물은 다르죠
    인간은 동물이니 같은 동물의 고통에 대해서 공감하는거 당연한 거라고 보는데요
    상추를 뽑아서 칼로 써는 것과 돼지를 잡아 칼로 도리는 걸 보면
    님은 비슷한 느낌을 받나요?
    끔찍하다고 느껴지는 정도, 님이 받는 고통의 정도가 비슷한가요?
    채식주의자 주변에 아무도 없고 넷으로만 접했는데
    육식하는 사람 야만인 취급하는 거 못 본거 같은데..
    스스로 그렇게 느끼는거 아니구요?

  • 12.
    '14.11.23 11:56 AM (203.226.xxx.107)

    근데 그거 아세요? 채식인들이 진짜 싫어하는 유형은
    식물도 생명인데 왜 먹어요? 라고 이죽거리는 일부 육식주의자라고 해요.

  • 13. ㅇㅇ
    '14.11.23 11:57 AM (14.47.xxx.242)

    무슨 스스로 그렇게 느껴요 야만인 취급하는 사람이 주변에 ..그리고 온라인 상에서 접해서 이런거지..내가 무슨 할일없어서 혼자 화내겠수? 사람이 비슷한 느낌은 아니여도 썰림을 당하는 대상이 느끼는 아픔은 같을 수 있짢아요?

  • 14. ㅇㅇ
    '14.11.23 11:58 AM (14.47.xxx.242)

    내가 무슨 일부라고 쓰고 전체를 매도했다는건지????????? -_-?? 확실히 얘기해보세요..

  • 15. ...
    '14.11.23 11:59 AM (37.157.xxx.43)

    채식주의자라고 갖은 유난 다 떠는데 뚱뚱한 사람들이 제일 웃겨요. 동족상잔이라 못 먹는 건가, 싶기도 하고. 직장에 종교적인 이유로 안 먹는 사람도 있는데 (안식교) 왜 그렇게 남들에게도 강요하는지 모르겠어요. 그 사람 때문에 피자도, 짜장면도 못 먹는답니다.

  • 16. ㅁㅁ
    '14.11.23 12:00 PM (14.47.xxx.242)

    근데 그거 아세요? 채식인들이 진짜 싫어하는 유형은
    식물도 생명인데 왜 먹어요? 라고 이죽거리는 일부 육식주의자라고 해요. --> 당연하죠..그 말이 틀린말이 아니고 할말이 없을테니까 당연히 화나지...그리고 저는 조용히 있는 전체 채식주의자들한테 얘기하는게 아니잖아요...육식주의자를 미개하고 야만인으로 보는 일부 채식주의자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 17. ㅁㅁ
    '14.11.23 12:01 PM (14.47.xxx.242)

    ,,,.종교적인 이유로 채식주의자까지도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는데..남들에게 생명운운,,야만인 운운,,이념운운하며 강요하는부류가 싫다는 겁니다..

  • 18. 존심
    '14.11.23 12:04 PM (175.210.xxx.133)

    고기 1키로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곡물이 최소한 6키로 이상 들어갑니다...
    지나치게 엉뚱한 소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
    고기 소비를 줄이면 환경도 좋아지는 것은 사실이지요...

  • 19. ~~
    '14.11.23 12:05 PM (58.140.xxx.162)

    어쩌면,
    스스로 흔들리는 자신을 그렇게라도 해서
    유혹을 떨쳐버리는 걸 수도 있어요.

  • 20. 그럼
    '14.11.23 12:05 PM (115.163.xxx.20)

    37.157님

    채식주의자라 유난떠는데 뚱뚱한 사람들이 제일 웃긴다....라니.....
    논리적인 비약이 심하네요.

    채식과 체형과의 관련에 대해 중간에
    부연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채식주의자 (식습관) - 뚱뚱함 (체형) - 제일 웃기다(평가) ???

  • 21. ..
    '14.11.23 12:06 PM (182.172.xxx.52)

    근데 뭔 상관이에요
    식물 고통 같은 말도 안 되는 말로 유치해지지 말고
    일부가 그렇게 생각하든지 말든지
    나는 고기가 맛있고 꼭 먹어야된다고 생각하니 먹을란다하고 먹으면 그만이지
    뭐가 문제고 뭐가 신경 쓰이는 건지
    관심 없으면 관심 안 가지고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되는 문제 아니에요??

  • 22. 존심
    '14.11.23 12:06 PM (175.210.xxx.133)

    더불어 고기도
    채소나 과일처럼
    직접 손질해서 먹으라면 안 먹는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
    생선도 직접 손질 못하는데...
    소 돼지 닭을 직접 배 갈라서 손질하려면...

  • 23. ㅇㅇㅇ
    '14.11.23 12:06 PM (211.237.xxx.35)

    왜 식물을 인간입장에서 보고 인간의 귀에 들리는 소리로만 판단해요?
    세상에는 인간이 모르는 소리와 인간이 모르는 감각이 얼마나 많은데
    만용도 이런 만용이 없네요.
    식물은 인간이 감지 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통증을 느낄지 어떻게 알아요.

  • 24. ㅁㅁ
    '14.11.23 12:07 PM (14.47.xxx.242)

    관심 없었는데..누가 내 눈 앞에서 고기먹으면 폭력적이 된다느니 동물학살하는 영상본거 얘기하면서..야만인이라느니 이런얘기하니까 그렇죠..;;;

  • 25. ㅁㅁ
    '14.11.23 12:08 PM (14.47.xxx.242)

    식물은 인간이 감지 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통증을 느낄지 어떻게 알아요.

    -> 저도 그얘기잖아요;;;;;;;;;

  • 26. ㅇㅇㅇ
    '14.11.23 12:09 PM (211.237.xxx.35)

    그런 얘기하는 사람한테만 가서 말하세요.
    나도 나이 사십넘게 사회생활 하고 결혼해서 시댁 친정사람들 다 보고 살지만
    그렇게까지 이상한 사람은 본적이 없으니깐요.
    흔치 않은 사람인건 확실하거든요.
    본인이 채식주의자일뿐 고기먹는 타인앞에서 직접적으로 비난하는 사람 그리 흔치 않으니
    일부채식주의자라고 하지말고 원글님한테 그렇게 행동하고 말한 그 당사자한테 따지세요.
    극소수일테니.

  • 27. ㅁㅁ
    '14.11.23 12:10 PM (14.47.xxx.242)

    그러니까 여기 잠재적인 채식주의자 여러분 채식하든 말든 상관 안하니 제발 저런 이론을 강조하지 말라는거죠..

  • 28. ㅇㅇㅇ
    '14.11.23 12:13 PM (211.237.xxx.35)

    식물은 인간이 감지 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통증을 느낄지 어찌 알아요는
    어차피 인간의 감각으론 식물의 통증을 알수가 없다는 거에요. 통증을 느낄지 안느낄지.
    그러니 거론하는것 자체가 웃긴다는겁니다.

  • 29. ㅁㅁ
    '14.11.23 12:14 PM (14.47.xxx.242)

    그걸 거론하는게 일부 채식주의자라니까요? 식물은 통증을 못느껴서 인간이 먹어도 상관없는거라고..

  • 30. 딴건 모르겠고
    '14.11.23 12:14 PM (182.172.xxx.52)

    식물이 받을 고통을 생각할 정도의 공감력과 동정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동물의 감정이나 고통은 어마어마하게 느끼시고 가슴 아파 하시겠네요

  • 31. ㅁㅁ
    '14.11.23 12:15 PM (14.47.xxx.242)

    ㄴ 제일 싫어하는 스탈의 댓글.........할말없으니 그냥 비꼬는..

  • 32. ..
    '14.11.23 12:19 PM (182.172.xxx.52)

    아니요 비꼬는거 아니고 제 생각엔 당연히 그럴거 같아서 물어보는 건데요?

  • 33. 아래
    '14.11.23 12:19 PM (183.102.xxx.20)

    고기 싫다고 썼는데.. 찔리네요.

    저는 어떤 철학적 이유때문이 아니라
    주부로서 매일 고기를 만지며 요리하다 보니 어느 순간 고기가 싫어졌어요.
    그래서 먹고 싶은 사람은 먹고 먹기 싫은 사람은 안먹는 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해서
    저희 집 밥상 위에는 고기 반찬과 채소 (주로 김치와 된장)이 같이 있고 각자 먹고 싶은 걸 먹어요.

    사람들에게 채식과 육식에 대한 "주의"를 말한 적은 없지만
    저에게 고기를 권하는 분께 고기 안먹는다고 말한 적은 있는데
    그것도 반감이 생길까요.
    그러거나 말거나 저는 먹고 싶은 것 먹고 먹기 싫은 건 안먹을래요.
    남들에게도 똑같은 권리가 있으니 남들도 고기 먹고싶은 사람은 고기 먹고 아닌 사람은 아닌 거죠.
    채식이나 육식이나 화 낼 일은 아니예요.

  • 34. ㅁㅁ
    '14.11.23 12:21 PM (14.47.xxx.242)

    그냥 남한테 자기 취향 강요만 안하면 되는거죠..채식주의자든 육식주의자든.,,

  • 35. 다 좋은데
    '14.11.23 12:22 PM (121.161.xxx.241)

    같은 식탁에서 나물이니 야채를 싹쓸이 할때 보면 고기 탐욕은 저리가라임. 고기 안먹으니 포만감이 부족해서 그런지...

  • 36. 아래
    '14.11.23 12:22 PM (183.102.xxx.20)

    모든 생명체는 다른 생명체를 먹어야 생명이 유지가 됩니다.
    먹어야 하는 다른 생명체가 동물이냐 식물이냐를 떠나서
    적어도 다른 생명체를 고통스럽게 키우고 고통스럽게 죽게 하여 먹지는 않아야된다는 생각은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대의 육식이 잔인하긴 합니다.

  • 37.
    '14.11.23 12:25 PM (203.226.xxx.107)

    불교에서는 식물을 먹는 업보와 동물을 먹는 업보의 크기가 다르다고 한다네요. 인간인 이상 뭔가를 먹고 살아야한다면 식물을 선택하는 편이 낫다고 보는거죠. 식물과 동물의 고통을 동급으로 놓지만 않았어도 이 글은 다른 사람들의 공감을 좀더 받았을겁니다

    (채식 사이트에서 본 글인데 긁어왔습니다)
    가축을 키우기 위해서 훨씬 많은 식물이 희생되거든요. 
    우리가 육식을 거치지 않고, 채식만 하는게 소비를 더 줄일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니까 
    식물의 고통도 더 줄이는 길이 되지 않을지 생각합니다.

  • 38. ㅁㅁ
    '14.11.23 12:28 PM (14.47.xxx.242)

    같은 식탁에서 나물이니 야채를 싹쓸이 할때 보면 고기 탐욕은 저리가라임. 고기 안먹으니 포만감이 부족해서 그런지... -> 이글 웃기네요 ㅎ ㅎㅎㅎ

  • 39. ㅁㅁ
    '14.11.23 12:31 PM (14.47.xxx.242)

    글쎄요..식물과 동물의 고통이 동급인지 아닌지는 인간은 모르지 않나요? 그저 사람의 눈에 동물이 더 고통스러워보이겟죠...동물은 표현을 하니까요...

  • 40. 반쪽짜리 베지테리언
    '14.11.23 12:32 PM (122.32.xxx.129)

    모임에 채식주의자가 있어요,자기말론 채식주의자라니 그렇게 부를께요.
    고기 안먹어요.그래서 뷔페에서 모임 있는 날은 너무 손해 보는 거 같으니까 참석 안해요.이해합니다.
    어디 함께 놀러갈 때 주문하는 김밥에도 달걀지단 빼달래요.
    그래서 121.161님 댓글처럼 나물 채소 싹쓸이도 그냥 넘어가려고 해요.

    그런데 2차로 가는 디저트 카페에서 주문하는 케익은 전투적으로 먹어요.눈에 보이는 지단은 안먹지만 빵에 섞여 사라진 달걀은 먹는거죠.
    반찬이 없는 날은 우골엑기스 들어간 라면스프로 라면 끓여먹고 아이들 준다고 시킨 짜장면에서 면만 건져먹어요.물냉면에서도 면만 먹으면 고기 안먹는 거래요.

  • 41. ㅁㅁ
    '14.11.23 12:34 PM (14.47.xxx.242)

    진짜 저런 반쪽 베지테리언도 솔직히 말하면 정말 웃긴것같아요..눈에 안보이면 안먹는거임? ㅎ

  • 42. 완전체
    '14.11.23 12:37 PM (203.226.xxx.107)

    아니 글쎄 인간이 모르는 영역이니까 최소한 고통을 표현하는 쪽을 더 생각해준다는데 그게 그렇게 이해가 안돼요? 그걸 그렇게 받아들일수가 없냐구요. 불교에서도 그러다잖아요. 아이고 답답아..ㅋㅋㅋㅋㅋㅋ 이 글 괜히 클릭했네. 혼자 정신승리하면서 맘껏 즐기세요.

  • 43.
    '14.11.23 12:48 PM (223.33.xxx.84)

    식물이 왜 통증이 없나요 생명인데 ‥
    어디서나 유난 떠는 사람이 문제죠

  • 44. ..
    '14.11.23 1:12 PM (112.149.xxx.54)

    동물이나 식물이나 불쌍하긴 마찬가지니 둘다 조금씩만 먹어요.

  • 45.
    '14.11.23 1:13 PM (175.223.xxx.106)

    동물 먹으려면 그 동물 키운다고 어마어마하게 많은 식물 죽여야 하는거 아시잖아요
    소 생각해보면 사람이 먹는거 비교도 안되게 많이 먹지 않나요
    식물이 고통을 느낀다고 생각하는 님 같은 사람한테는
    동물 먹는다는건 완전 잔인한 짓이라 여겨질 수 있겠군요
    그 동물이 살아생전 먹어치운 식물들 생각하면

  • 46. 채식
    '14.11.23 1:24 PM (211.108.xxx.159)

    대부분의 채식주의자들은 남들에게 채식하라 권하기는 커녕 까다로운 사람으로 보일까봐 눈치봅니다.
    채식주의자들에 대한 적대감이 상당하더군요.
    그냥 채식주의자란걸 밝히는 순간 까다로운 사람이란 낙인이 찍힌다고들 생각합니다.

    전 본 적 없지만 유난스러운 채식주의자가 있다 하더라도
    채식주의자에 대한 적대감과는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에선 채식에 대한 존중이란게 있는데
    우리나란 유달리 채식주의에 대한 적대감이 강합니다.

    그리고 전 반쪽짜리 채식주의자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채식을 비웃기만 하는 사람들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라 어쩔 수 없는 모자람을 갖고 그나마 실천이란걸 조금이라도 하니까요.
    뭐 관심 없으신 분들이 다수겠지만
    채식주의자도 닭고기까지는 먹는 채식주의자부터 자연스럽게 맺어지는 열매만 먹는 최고레벨
    열매주의자-_-; 까지 단계별로 다양합니다.

    채식주의자나 동물복시 실천가들에게 제일 중요한 건 남이 아니라 자기가 뭘 얼마나
    능동적으로 실천하고 살아가는지인데,, 그게 아니라 일반인들의 행동에 함부로 가치판단의
    잣대를 들이대며 평가하는 건, 채식주의자를 못참아하는 적대적인 사람들이랑 결국 같은것이겠죠.

  • 47. ...
    '14.11.23 1:30 PM (211.36.xxx.74)

    28th tidal fgu7rhj

  • 48. 오지라퍼
    '14.11.23 1:35 PM (207.244.xxx.6)

    돼지 주제에 고기 먹으면 건강에 안 좋다, 살찐다, 이렇게 가르치려 드는 사람들 정말 웃겨요. 오지라퍼들.

  • 49. ㅋㅋㅋ
    '14.11.23 4:22 PM (119.197.xxx.28)

    고기 많이 드셔요~

  • 50. 육식하면
    '14.11.23 4:29 PM (58.226.xxx.118)

    죄책감 느껴지는건 맞아요.....
    생선도요.......

    인간의 먹이가 되기위해 살해 당하는 것 너무 안타까워요.
    대하 소금구이도 살아있는걸 그 뜨거운...........


    죄책감에 점점 줄이고 있긴하는데
    안먹긴 힘들고........

    딜레마예요..........

  • 51. 랄라
    '14.11.23 4:30 PM (121.157.xxx.86)

    식물도 생명인데 왜 먹어요? 라고 이죽거리는 일부 육식주의자를 채식주의자가 싫어한다고 하셨는데 , 자신들의 신념을 이죽거리는데 누가 좋아하겠습니까ㅡㅡ
    원글님도 이죽ㅈ거리는 사람들 말이 맞다고 쓰셨잖아요..
    육식주의에 대해 공격받기 싫다면 채식주의에 대해서도 공격해서는 안되는거죠.
    자신의 주장만을 강요하는 행동에 대해서만 비난을 하셔야하는데 원글님께서도 채식을 강요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면서 식물의 고통 등 채식주의를 건드리시니까 일부라 쓰고 전체를 매도한다는 말이 나온듯하네요.

    덧붙여 최근 한국에 들어온 저는 채식주의 레스토랑 하나 없는 게 별로 마음에 안들어요. 가끔 육식자제하고 몸을 정화? 시키고픈날은 베지터리언 레스토랑에 가곤했었는데.. 우리나라는 베지터리언에 대한 존중이나 개념도 좀 부족하고..제대로된 베지터리언 레스토랑이 그리움.

  • 52. 다양성 존중
    '14.11.23 6:38 PM (116.120.xxx.58)

    다른 사람이 채식하면 그런가보다 하고 배려해주면 좋겠어요. 한국은 채식주의자가 갈 수 있는 식당이 정말 없는 곳이거든요. 전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우리 사회가 소수자들 더 존중하는 망향으로 가기 바래요.

  • 53.
    '14.11.23 10:21 PM (220.73.xxx.16)

    생선회집 부엌에서 생선 죽일때
    물고기가 찍찍 소리 치더라구요..
    칼자루로 머리를 찍어서 기절시킬떼

  • 54. ......
    '14.11.23 11:11 PM (211.177.xxx.103)

    제 기준에는

    산낙지 활어회.. 이런 게 더 잔인해요ㅠ

  • 55. 종교적인이유
    '14.11.23 11:29 PM (110.70.xxx.233)

    종교적인 이유로 육식 거부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던데요.
    심한경우 모임에서하는 야유회나회식 다빠집니다.
    그것도 참 답답하더라구요.
    조직에서 그러니까 참 어려워요.

    물론 서로 존중해주긴해야 하지만 서로가 물과 기름처럼
    서먹해지더라구요.

  • 56. ㅎㅎ
    '14.11.23 11:44 PM (59.12.xxx.43)

    원글이...
    자기만의 좁은 생각에 사로 잡혀 예단하지 마세요.
    채식이 그래도 잡식보다 인류에 이바지 하는 바가 큽니다.
    그런데 채식주의자들의 잡식주의자들을 비하하거나 우월주의에 빠져 있어 꼴보기 싫다는 거 아닙니까.
    님에게 정말 좋은 책하나 소개하죠.
    책제목은 "철학자의 식탁에서 고기가 사라진 이유"
    님이 반론으로 제기하는 동물과 식물의 섭식 차이 등 채식의 모든 것이
    이론적이고 합리적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물론 자신의 신념이나 지식이 손상 당할 위험과 인지부조화를 걱정하여 독서를 거부할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57. 다른 이야기지만,
    '14.11.23 11:45 PM (125.176.xxx.188)

    민물,해양생물들에게 행하는 잔인한 살육방식들이 너무 싫어요.
    싱싱함을 내새워야한다며 헐떡거리는 물고기 머리를 생선회접시에 올리죠.
    살아있는 낙지를 뜨거운 육수에 텅벙넣으면 사람들이 환호를 하구요.
    살아있는 가재는 칼로 반 그냥 잘라내어지구요.
    볼때마다,
    생명에 대한 존엄은....작고 나와 다르면 ,고통도 없거나 다르다고 느끼는 것인지 의아해요 ㅠ.ㅠ
    채식주의자라며 물고기는 먹는다는 사람도 모순으로 보이긴해요.
    식물도 고통이 없다고 단정지을수없죠. 알수없으니까요.
    내가 지켜려는 신념이 또다른 편견으로 변질되는건 경계해야할 일이 맞죠.

  • 58. ...
    '14.11.24 12:17 AM (66.249.xxx.227)

    일부라고 쓰고 전체를 매도하는 나쁜 글의 좋은 예 22222

  • 59. 1984년
    '14.11.24 1:08 AM (1.228.xxx.44)

    신경계가 없는 식물은 고통도 못느끼고 의식도 없어요.
    고통이라는건 지극히 인간적인 개념이고 모든 생명체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좀 다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영하의 온도를 유지하는 남극해의 추운 바닷물에 사는 물고기가 있는데
    아마 이런 물고기들은 추위라는 고통을 못느낄겁니다.
    (이런 물고기들은 몸에서 부동단백질이라는걸 생성해서 몸이 얼지 않는다고 합니다.)
    뱀은 사람이 보지 못하는 적외선도 볼수 있다고 하죠?
    물론 우리는 남극해의 물고기나 뱀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뱀이나 남극해의 물고기가 된다면 그게 어떤 느낌인지 직접적으로 알수 없습니다.
    과학자들은 다른 생명체의 감각기능과 정신세계를 연구하지만 간접적으로 이해를 할수밖에 없죠.
    그러나 그렇다고해서 우리가 다른 생명체를 전부 인간적인 기준으로 생각한다면 딱 오해하기 좋습니다.

  • 60. 왼쪽가슴
    '14.11.24 6:17 AM (109.23.xxx.17)

    일부 채식주의자들이 싫으실 수 있더라도, 전 기본적으로 채식주의자들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육식을 너무 많이 하는게 현실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먹는 고기들이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공산품처럼 점점 안좋은 약품들을 넣어서, 길러지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하구요. 지금보다 육식을 훨씬 줄여야지, 우리가 소비하는 동물들도, 살아있는 동안은 제대로된 생명체로서 살다가 죽겠지요. 그런데도 아직 육식을 끊지 못하는데, 아예 그걸 끊으신 분들이잖아요. 고맙죠. 육식을 많이 할 수록 지구가 파괴되요. 미국의 맥도날드를 위해 사라져가는 아마존의 숲이 얼마나 되는지 아세요? 그런거 생각하면, 채식하시는 분들은 잘난척을 하건, 조용히 하건, 지구를 위해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인 건 맞습니다. 단지 몸에 좋자고만 채식하는 분들 많지 않을 거에요. 신념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에요.

  • 61. &&
    '14.11.24 7:42 AM (121.184.xxx.136)

    고기 먹으면 업보로 돌아온다는 주장은 개소리죠.
    우주가 신이니..업보니 하는 소리들..한마디로 헛소리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채식열풍이 분건 과학에 무지한 제레미 리프킨의 책도 한몫했습니다.

  • 62. &&
    '14.11.24 7:46 AM (121.184.xxx.136)

    이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rathinker.co.kr/paranormal/altmedi/vege1.htm

    최근에 채식에 대한 바람이 불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채식이 본질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채식이나 육식이나 크게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채식주의자들은 자신을 채식주의자라고 부르는 순간부터 육식을 금지하고, 일반인들과는 약간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같다.

    사실 채식주의자들의 건강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다. 그점을 부인할 생각도 없고 채식주의자들이 어느 정도 더 건강하다는 것에 대해서도 인정한다. 문제는 그 건강함이 채식 때문인지는 모르겠다는 것이다.

    간단한 용어정리 및 채식주의자들의 구분

    채식주의자들은 몇가지로 나뉘어진다. 하지만 그에 앞서 용어를 정리할 필요가 있겠다. 우선 채식주의의 반대로 육식주의라는 것은 말이 맞지 않는다. 왜냐하면, 채식주의자들은 채식만 하지만 육식주의자들은 육식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육식과 채식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냥 잡식주의자라고 하겠다.

    채식주의자들은 몇가지로 구분이 된다.

    표 1: 채식주의자의 식사 유형

    유형 금지 식품 건강관련 생활습관
    락토채식주의자(Lactovegetarian) 육류, 어류, 가금, 달걀 그룹간에 많은 차이가 있다. 어떤 그룹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먹기도 하고 다른 그룹은 전혀 먹지 않기도 한다.
    락토오보 채식주의자(Lacto-ovo-vegetarian) 육류, 어류, 가금 신체적으로는 신체 건강하고 담배를 피지 않고, 술을 먹지 않는 잡식주의자와 크게 차이는 없다.
    세미채식주의자(Semivegetarian) 육류, 그러나 약간의 어류와 가금류를 식사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일반적인 의료시스템에 의존하는 비율이 vegan보다 높다.
    베건(Vegan) 육류, 어류, 가금류, 달걀, 유제품 신체적으로 건강하며, 마약이나 담배를 안하고 일반적인 의료시스템보다는 비일반적인 의료시스템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예외적으로 매크로바이오틱스를 실천하는 사람들은 담배를 하며, 라스타파리안은 마리화나를 핀다.





    권장 식사법을 알고 생각해보자.

    우선 채식주의자들과의 토론을 하는 경우 채식주의자들이 가장 많이 공격하는 것은 육식을 많이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것은 육식을 하는 사람들도 알고 있는 사항이다. 즉 미국과 국내의 영양학회에서는 육류의 섭취에 대한 권장량이 있으며, 채식 특히, 다양한 야채와 곡류(특히 도정하지 않은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므로 많은 채식주의자의 식단은 영양학회에서 주장하는 것과 상당히 가깝지만, 육식주의자들의 식단으로 예를 드는 것은 대부분이 극단적인 식단을 가정하고 있기 때문에 불균형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그들의 주장은 육식을 전혀 하지 말아야 하는 근거로는 잘못된 것이다. 영양학적으로 안전하려면, 무엇을 먹던 간에 균형이 잡혀야 하고, 다양하게 먹어야 하고, 적당하게 먹어야 한다. 우리가 채식주의자들이 나쁘다라는 것이 아니라, 채식은 좋지만 과연 육식을 금할 필요가 있는가라는 시각에서 접근하는 것이 더 옳다고 본다.

    불행히도 국내의 영양학회나 기타 관련 사이트에서 권장 식사법의 자료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좀 의외였다. 특히 대한 영양학회에서는 식품구성탑을 5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물론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이러한 기본 자료를 인터넷에 공개하지 않는 것은 좀 문제가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식품구성탑에 대한 자료는 http://www.ezydiet.co.kr/nut_study/nut_info.htm 에 준비되어 있었다.

    그 사이트의 자료에서 지방과 단백질의 양을 계산하여 보면 단백질은 15% 정도 지방은 20% 정도를 섭취하여야 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여기에서 빠진 것이 있다면 포화지방 함량이 10%를 넘어서는 안된다.

    사실 이 정도로는 정확하게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을 것이다. 도대체 얼마만큼을 먹어야 하는지 짐작도 할 수 없을 것이다. 다음의 자료를 찾아보았다. 여기서 안타까운 것은 사람은 일일 식사량을 정해야지 한끼분의 식사량이라는 것은 좀 문제가 있지 않나 싶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침 점심 저녁을 서로 다른 분량으로 먹기 때문이다. 어쨋거나 식사 구성안에 보면 육류의 양은 이 어느 정도이어야 하는가가 나와있다. 이것으로 판단하면 특히 성인의 회식 문화는 분명히 정상적인 식사습관이라고 할 수 없다.

    좀더 아쉬운 것은 미국의 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 와 같은 구체적인 식사법이 국내에서 인터넷으로 접근할 수 없었다는 점이다.

    미국인들의 훌륭한 식사라는 것은 우리나라와 거의 차이가 없지만, 좀더 구체적이다. 즉,
    1.다양한 곡류를 매일 섭취하여야 하며, 특히 whole grain이라고 해서 도정하지 않은 곡류를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기본 식사가 쌀밥과 콩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된장, 고추장, 그리고 역시 콩의 아미노산으로 맛을 낸 간장등이기 때문에 기본 식사가 가장 충실한 나라로 알려져 있다.)
    2.역시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매일 먹으라고 권장하고 있다.
    3.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이 적은 식품을 권장하고, 총지방의 함량을 줄이도록 하고 있다. (미국은 워낙 육류를 많이 섭취하지만 국내의 평균 식사는 지방이 약 20%정도 이므로 그것이 커다란 문제는 아니라고 보인다. 다만 단순히 육류만이 아니라 어류등으로 평균적인 식사를 했을 경우이다.)
    4.당이 들어간 음료수는 줄이거나 적절히 조절하여야 한다.
    5.소금의 함량을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6.술은 적당히 마셔야 한다.

    이상은 아주 간략히 정리한 것이며, 각 항목마다 구체적인 방법과 고려사항이 적혀있다. 지금 여기서 이러한 문제를 자세히 언급할 생각은 없다. 다만 한가지 지적하고 싶은 것은 식품 구성탑대로 식단을 구성하는 경우 이러한 것들이 대부분 잘 지켜진다는 것이다.



    채식과 채식 생활스타일에 대한 미신

    우선 채식으로 위의 식품 구성탑을 만족시킬 수 있는가? 당연히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채식주의자들이 살아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지만 채식 특히 완전채식이라고 하는 vegan이 될수록 그 가능성은 사실 낮아진다. 사실 채식주의자가 된다는 것은 그냥 채식만을 먹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채식주의 철학에 맞는 음식만 골라서 먹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 결과 영양학에 대해서 지극한 관심을 갖고 음식을 조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선 채식주의에 대한 몇가지 짚고 넘어갈 사항이 있다.

    채식주의자들은 건강하다.

    채식주의자들 특히 락토오보 채식주의자들이 건강하다는 것은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채식주의자들은 비반, 변비, 폐암, 알콜중독이 적은 것은 확실하다. 물론 짐작하듯이 폐암과 알콜중독은 식사 때문이 아니라 생활 습관 때문일 것이다. 또한 고혈압, 관상동맥관련 질병, 당뇨병(II형), 담석이 적은 것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되지만, 유방암, 대장암, 장의 게실성 질환, 골다공증, 요석증, 충치등의 관계는 거의 없다고 보인다.

    MBC 100분 토론에서도 나왔듯이 그들의 건강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다. 하지만 그게 채식 때문만 이라는 증거는 사실 많지 않다. 왜냐하면, 이것은 연구가 상당히 어렵다는 점이 있는데, 채식주의자들의 대부분이 사실은 SDA라고 하는 흔히 말하는 안식교 신자들이다. 그들은 채식이 우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채식을 하기 때문에, 연구를 하는 사람이 같은 종교인인 경우에는 그들 자신이 아무리 연구를 정확하게 한다고 해도, 채식에 대한 편견이 있기 때문에 오류가 생길 수가 있다. 이점은 SDA의 과학자들도 어느정도는 동의하는 바이다.

    두 번째로는 채식주의자들이 채식을 하게 되면 대부분이 금연, 금주, 운동을 같이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전의 비정상적인 식습관을 가진 경우와는 달리 당연히 몸이 좋아질 수밖에 없다. 예를들어 우리는 1시간 동안 달리기를 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최근의 같은 동료가 조금씩 운동을 하더니 1시간을 달리는 것을 보았고, 생각보다 빨리 운동능력이 회복되는 것을 보았다. 그러므로 채식주의자들이 건강하다는 증거들이 사실 채식 때문이라는 것은 아직까지 어렵다. 물론 과학적인 연구에서는 이러한 것을 다 고려해야 하지만 그것이 쉽지 않다는 것은 누구라고 알 수 있다.

    세 번째로는 자신이 채식주의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미국에서는 5-7%였지만 그들의 식사를 조심스럽게 2주간 살펴본 결과 실재 채식주의자는 1%밖에 되지 않았다. 더군다나, SDA와 같이 종교적으로 채식을 강요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약간의 다른 음식을 먹어도 채식을 했다고 말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채식주의자와 잡식주의자를 비교하는 경우 생활스타일이 비슷한 사람들과 비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안식교 신자들과 가장 비슷한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본다면 몰몬교 즉 말일성도 예수그리스도 교회신자들이라고 본다. 그들은 육식을 즐기며, 절제하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알콜과 자극성 음식을 먹지 않는다. 그리고 그들의 대장암 발병율은 육식을 함에도 불구하고 채식을 하는 인식교 신자들 보다 낮다.

    그리고 채식주의자들은 일반적으로 잡식주의자들보다 경제적으로 좀 나은 환경인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그들은 손쉽게 더 좋은 식품을 구입하고 특히 식사에 대해서 지대한 관심을 갖기 때문에 그들은 건강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채식주의자들이 건강한 것은 그들의 생활 스타일이 건전하기 때문이고, 채식의 경우 적절한 식사법에 가깝기 때문이지 채식이기 때문에 건강하다는 것은 아직 믿을 수 없는 주장이다. 그러므로 채식을 하려면 건강한 채식법을 따라야 하며 육식으로도 충분히 건강할 수 있다.



    인간의 장기는 채식에 맞다.

    이러한 주장은 말도 되지 않는 주장이다. 인간은 고고학적으로 봐도 인간은 바다와 강가에서 살아왔으며, 이것은 채식과는 무관하다. 특히 과거에는 지금처럼 다양한 채식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러한 시기에 채식을 한다는 것은 지극히 위험한 식사법이다. 영장류가 채식을 한다고 하는 말은 거짓말이다. 특히 침팬지는 정기적으로 원숭이를 사냥하며, 그 사냥에서 얻은 고기는 절대적으로 위계질서에 따른다. 특히 침팬지가 고기를 동료에게 구걸하는 장면의 사진은 오히려 침팬지가 고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침팬지가 고기를 많이 먹지 못하는 것은 사냥을 할 대상이 적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냥에 알맞는 초식동물은 숲에 사는 것이 아니라 초원에 살며, 개코원숭이 처럼 초원에 잠시 머무를 수 있는 원숭이를 제외하고는 초원에서 살 수 있는 영장류는 오직 인간뿐이다. 인간의 사냥으로 상당히 많은 매머드가 사냥되었고 아메리카의 상당수의 동물이 인간 때문에 멸종되었다.

    채식은 생명 존중사상이다.

    우선 이문제는 두가지를 생각하게 한다. 우선 인간의 문명권의 대부분은 생명 존중 사상에 대해서 찬성하고 있는 듯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인간의 생명만을 가치있게 여기는 것이 현실이고 특히 기도교 계통의 문화권에서는 성경이 육식에 대한 근거를 마련해주었다.

    종교적인 이유를 제외한다면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가축에 대한 권리는 인정되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며,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개와 인간이 가까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개는 절대로 마루에 올라오지 못하게 되어있다.

    생명 존중에 대해서 우리의 문화가 마치 생명 존중의 사회처럼 주장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은 바로 우리 나라의 낙태율을 보면 쉽게 상상할 수 있다. 이렇듯이 생명 존중 사상은 인간의 경우에도 일부는 제한되게 적용되며 가축에게 생명 존중 사상이 적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또한 많은 채식 프로그램은 가축의 도살과정을 보여주면서, 채식을 정당화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부 이러한 모습은 채식주의자들 사이에서도 반대 여론이 있었다. 만약 그러한 것이 정당하다면, 10대 초반의 아이들에게 출산하면서 산통을 겪거나, 죽어갔던 사람들을 보여주면서, 섹스를 죄악시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오히려 그러한 채식주의자들의 태도는 비윤리적이라고 비난을 받고 있다.

    두 번째로는 가축을 도살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가축을 비인간적인 환경에서 사육하는 것에 대한 문제인데 이는 한가지 더 고려해야 할 것은 만약 완전히 가축을 자연상태로 키우는 경우에는 상당한 비용이 소비되며, 이는 결국 육류의 가격을 상승시키는 것이고, 결국 가난한 사람의 식탁에서 육류를 빼앗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문제는 그 문화권에서 적절하게 판단할 사항이지, 채식과 육식에 대한 논쟁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보인다. 만약에 가축의 권리를 좀더 보장하고 싶다고 하면 가축을 키우는 과정에서 좀더 나은 환경을 마련해주면 되는 것이지 인간이 채식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할 필요성은 없다고 보인다.



    채식주의자는 성격이 온순하다.

    부처는 아마도 채식주의자였겠지만, 예수, 마호멧, 공자, 맹자등은 모두 잡식주의자였으며, 사실 대부분의 인류의 성인들로 추앙받는 사람들이 채식주의자가 아니며, 오래된 기억이지만 맹자는 "노인은 고기를 먹어야 한다"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안다. 대부분의 생명존중을 가진 채식주의자들은, 채식을 하기 때문에 생명존중 사상을 가진 것이 아니라, 반대로 생명존중 사상을 가지고, 채식을 하게 된다. 아마 톨스토이와 버나드 쇼정도가 유명한 채식주의자일 것이다. 톨스토이와는 달리 버나드 쇼는 독설가로 유명하며, 히틀러는 채식주의자라는 주장도 있고 아니라는 주장도 있지만 주치의는 채식을 권했고, 일부 육식을 했지만 상당기간을 채식 위주의 생활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렇게 했지만 그의 성품을 바꾸진 못한 것 같다. 뿐만 아니라, 국내의 종교인들 중에서 가톨릭 신부와 수녀는 외국인 내국인을 가리지 않고 개고기를 즐긴다. 그러나 그들이 잔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어쨋거나 일반적으로 식사와 성격과의 관계를 알아보는 연구는 거의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러한 종류의 주장은 지극히 형이상학적이고 그 사람의 느낌을 대변할 뿐 과학적인 것과는 관련이 없다.

    채식을 하면 지구력 및 체력이 증가한다.

    채식을 하는 경우는 대부분이 칼로리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므로 체중 조절이 유리하다. 즉 몸에서 군살이 빠지고, 좀더 활동적으로 변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은 육식을 해도 가능한 일이며 실제로 건강한 식사습관의 목적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채식주의자들은 육식동물은 지구력이 약한 대신 거칠고 포악하지만 초식동물은 지구력이 강하다고 하지만, 알라스카의 눈썰매를 끄는 개경주인 이디타로드(iditarod)에서 총 약 2000km를 달려야 하며 참가한 개는 하루에 150km를 달려야하는 하는데 이는 다른 초식동물의 기록을 능가한다. 더군다나, 채식만을 하는 마라톤 선수중에 우수한 성적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다.

    중요한 것은 식사뿐만이 아니라 얼마나 운동을 하는가 즉 생활 습관이다. 채식이 지구력을 늘려주는 면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운동보다는 분명히 미약한 효과를 보일 것이다. 지구력을 높이고 싶다면 운동을 하라. 사실 채식주의자들은 그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이 운동을 한다.

    미국의 가장 대표적인 돌팔이 의학자로 알려진 죤 하비 켈로그(유명한 켈로그 콘 프레이크를 발명한 사람)은 채식을 하면 체력적으로 우월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배틀 클릭 대학(Battle Creek College)의 미식축구선수팀의 코치를 맡았다. 그는 경기에 질 때마다 선수들에게 채식을 하지 않은 선수를 찾아내기 위해 추궁했으며 이 과정에서 지친 사람들은 거짓으로 육식을 했다고 말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엘렌 G 화이트가 이러한 것을 비난한 이후로 안식교 학교간의 체육대회를 제한하게 되었다.

    동물성 식품은 인체에서 독소를 생성한다.

    대부분의 채식주의자들은 육류에 독소가 있다고 말하거나, 혹은 배설물을 독소라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농약과 화학물을 지나치게 위협적인 존재로 묘사한다. 하지만 그러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이러한 표현은 비과학적인 문헌에서나 존재한다. 뿐만 아니라, 육류에는 채소보다 훨씬 많은 농약이 오염되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합성 농약에 대해서만 본다면 혹시 맞을지 모르지만 농약 자체의 위험성을 비교해 본다면 식물은 phytochemical의 상당수가 발암물질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육류가 이러한 위험성이 적다고 생각할 수 있다.



    채식주의자들이 오래산다.

    이점은 사실 가장 궁금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 김숙희 교수님의 주장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사는 곳은 오끼나와인데 그곳은 돼지고기를 많이 먹는다고 주장했다. 채식주의자들이 오래산다는 것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이 오래사는 곳은 락토오보 채식주의자들은 존재할지 모르지만 대부분이 완전채식주의자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흔히 SDA에서는 100세 이상을 산 사람의 목록을 공개하면서 자랑하는데 1932년과 1952년 사이의 100세 이상을 산 사람 1200명중 채식주의자는 단 4명이었다. 뿐만 아니라 힌두인들은 대부분이 실질적인 채식인들인데 그들 중에서 오래산 사람들의 기록은 없다. 물론 힌두인들이 가난한 탓도 있지만 힌두인들이 모두 가난한 것은 아니다.

    뿐만 아니라, 식사와 질병간의 관계는 시간이 지나가고 연구가 계속됨에 따라서 거의 상관 관계가 없거나 적은 것으로 정리되고 있는 편이다. 뿐만 아니라 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와 국내에서 이른 따라서 만든 식사의 가이드는 모두 이러한 질병과의 관계를 고려해서 제작된 것이므로 이러한 식사법을 따르는 경우 절대 채식의 장점은 없다고 봐야한다.



    채식주의자들이 고려해야 하는 식사법

    채식이라고 모두 안전한 것은 아니다. 여기서는 채식의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을 지적해 본다. 물론 이 말은 채식이 위험하다는 것이 아니라 잘 계획하지 않은 채식이 위험하다는 것일 뿐이다.

    지방

    채식주의자들이 예를들어, 튀김 요리를 많이 먹고, 저지방이 아닌 일반 치즈를 먹으며, 저지방 우유가 아닌 일반 우류를 마시고, 견과류에 일반적인 야채고기라고 불리는 고기 대용품을 많이 먹으면 오히려 비육식자들 보다 지방과 포화지방산을 더 많이 섭취하게 된다. 채식주의자들이 달걀을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잡식주의자들보다 혈중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높아진다. 건강한 채식을 하려면 락토-오보의 경우 저지방 제품을 먹어야 하고 달걀과 견과류를 지나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미네랄

    미네랄의 경우 채식을 하는 경우 이용률이 육식보다 떨어진다. 특히 식이성 섬유, phytate와 옥살산은 미네랄의 흡수를 방해한다. 하지만 이용률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어렵기 때문에 미네랄 부족을 평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데 일반적으로 락토오보 채식주의자들은 미네랄이 부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것은 이용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능력은 어린이보다는 성인이 더 우수하므로 영양소가 더욱 많이 필요한 어린이의 경우 특히 아연 결핍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칼슘

    락토 오보 채식주의자들은 유제품을 먹기 때문에 충분히 칼슘을 섭취할 수 있으나 완전채식을 하는 사람들은 칼슘을 섭취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대두에 칼슘이 들어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제품을 먹어야 하지만 이를 제외하고는 상당히 어렵다. 다행인 것은 우리나라의 경우 해초류를 먹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서 보충해야 한다. 채식주의자들은 해초류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일 것이다. 하지만 매일 먹지는 못할 것이며 브로콜리가 칼슘이 많은 것으로 되어있다.

    꼭 유제품을 먹어야 골다공증이 예방되는 것은 아니고 칼슘과 여러 가지 원인이 같이 문제가 된다. 하지만 저단백 저칼슘이 골다공증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알려졌다. 대만은 채식주의자가 많은 나라로 알려졌는데 불교 신자들중에 오랫동안 vegan으로 살아온 여성들의 골밀도가 위험한 수준에 이른 사람이 증가한다고 알려졌다. 단백질 함량이 적다는 것은 반대로 생각하면 식물성의 옥살산과 phytate를 많이 섭취한다는 것으로 보이며 바로 이 때문에 골밀도가 감소하는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육류가 지나치면 분명히 골다공증의 위험을 초래하는 것만을 믿고 골다공증에 대해서 안심하고 있는 vegan역시 상당히 이러한 점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철분

    철분 부족은 미국에서는 가장 흔한 미네랄 부족 현상이다. 철분은 heme 이라는 구조를 이루고 있는 유기철분과 무기질 철분이 있는데 유기질 철분이 흡수력이 뛰어나며 이것은 오직 육식에서만 얻을 수 있으며 식물에 존재하는 것은 무기철분이다. 철분은 특히 유아와 어린이 그리고 임산부에 특히 부족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채식주의자들은 항상 철분을 흡수를 염두에 둔 식사를 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철분은 유제품에도 부족하기 때문에 락토오보 채식주의자도 상당히 염두에 두어야 한다. 철분 흡수는 비타민 C가 촉진하므로 식사마다 비타민 C가 많은 과일을 먹으면 좋다. 뿐만 아니라 녹차같은 경우 탄닌 성분이 철분 흡수를 방해하므로 차는 식사와 같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더군다나 칼슘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므로 칼슘이 많은 식사를 하는 경우 철분이 많은 식사는 다음번 식사로 미루는 것이 좋을 듯하다.

    아연

    아연은 특히 vegan이 주의해야하는 미네랄이다. 아연은 특히 육류에 많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아연 결핍의 주된 원인은 채식주의자들 때문이라는 보고가 있다. 아연 부족은 몸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성기능에도 상당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극심한 아연 결핍은 거의 없지만 항상 이를 신중하게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아연의 과잉 흡수도 문제가 되며 이 경우는 철분과 구리의 흡수대사를 방해하므로 이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비타민 B12

    대개 비타민 B12는 동물성 식품에서만 발견이 된다. 이것에 대한 문제점이 심각하다고 하는 사람이 많으며 사실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되는 영양소가 바로 비타민 B12임에도 불구하고 결핍증에 대한 문제가 드믄 것은 아마도 육식을 충분히 하면 간에 수년간 사용할 B12가 저장되기 때문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발효한 콩 음식이나 해초류과 조류에 상당한 양의 비타민 B12가 있다고 알려졌었는데 실제로는 상당수가 비타민의 유도체이며 생리활성이 없는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일부는 오히려 비타민 B12 대사를 방해하기도 하였다.

    비타민 B12의 심각성은 더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중요하며, vegan은 자신이 충분히 비타민 B12를 섭취하는지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특히 육식을 하다가 채식으로 바꾼 경우 몸안에 저장된 비타민 B12 때문에 자신의 식사가 위험함에도 불구하고 안전하다고 착각할 수도 있다.

    채식이 위험한 사람들

    유아, 어린이, 청소년, 임산부, 수유기, 만성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 큰 병을 앓고 회복기에 있는 사람들은 랄토오보 채식이 아닌 절대 채식주의자(vegan)가 되려한다면 전문가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필요할지 모른다.

    락토오보의 경우도 역시 위험성은 분명히 덜하지만 주의깊은 식사를 해야한다. 특히 어른들은 식사가 부적절해도 상당한 기간을 별 문제없이 지나갈 수 있지만 어린이들은 몇 달안에 문제가 발생하므로 충분한 식사를 하지 않으면 위험하다.

    지난번 MBC의 100분 토론에서도 산부인과 의사분은 임산부의 채식에 대해서 깊은 우려를 나타냈으나 많은 사람들이 믿지 않았다. 하지만 믿지 않는 사람들의 보여준 지나친 자신감은 과학과는 관련이 없는 것이다.



    채식하면 떠오르는 생각들

    사실 채식주의자들은 대부분이 영양학에 대해서 상당히 박식한 편이다. 그 이유는 채식은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는 있지만 영양학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채식사이트에 가보면 채식을 적절하게 계획없이 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그것은 반대로 인간은 채식만으로 살아가게 되어있지 않다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한다.

    채식을 중시하는 사람들 중 가장 유명했던 사람은 아마 엔돌핀을 주장했던 이상구 박사가 아닌가 싶다. 그분은 SDA라고 불리는 제7일 안식교의 신자였으며 안식교는 앞서 말한 엘렌 화이트에 의해서 만들어진 신흥 종교(이점은 그들은 반대하겠지만)이다. 엘렌 화이트는 앞서 말했듯이 채식을 중요시하긴 했지만 무조건 적인 채식을 하진 않았으며 종종 상황에 따라서는 육식도 하였다. 하지만 이상구 박사의 주장은 엘렌 화이트와는 달리 교조주의적인 주장을 마다하지 않았으나, 이것이 그들의 교리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채식에 대한 열기는 급속히 사라졌다. 뿐만 아니라, 엔돌핀이 즐거울 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받을 때 나오는 일종의 몰핀 성분이라는 것이 알려진 것과, 그의 사생활의 불운도 이상구 신드롬이 사라지는데 일조했다고 보인다.

    락토 오보 채식은 균형잡힌 식단을 짜기가 쉽다. 문제는 육식을 해도 균형잡힌 식사는 어렵지는 않은데, 별로 실천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회식문화로 인하여 과식하는 것이 정상이다시피 하다. 직장인은 가만히 생각해보면 집에서만 해주는 식사만으로는 어느정도 균형이 잡힐 것 같은데, 회식 때문에 거의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쨋거나 균형잡힌 식사는 중요하다. 그리고 그 균형잡힌 식사라는 것이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하고, 지방의 섭취는 줄여야 한다. 그러므로 채식주의자와 아닌 사람도 실질적으로 육식에 대한 생각을 제외하고는 거의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아직 채식주의자는 아니고 될 생각도 없다. 우선 채식을 한다는 것은 사실 나로서는 엄청난 부담이다. 채식주의자들은 그것이 쉽다고 하지만 채식주의자들의 식단에는 내가 싫어하는 음식도 많으며, 모든 음식을 살 때마다 라벨을 살펴보고 각종 영양소의 함량을 찾아보고 좀더 계획적으로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내가 판단을 잘못하여 건강하지 못한 식사를 하고 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으며, 나의 건강이 아니라 가족의 일정 시기에 채식은 분명히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육식을 하는 경우에는 음식을 살 때마다 라벨을 살펴보기는 하지만 좀더 적은 부분을 살펴보아도 되며, 아주 간단하게 많은 영양소의 문제가 해결된다. 그리고 육식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주장의 대부분은 사실 비정상적인 식사에 대한 반론으로는 적절하지만 적절한 식사습관에 대한 반론으로는 부적절한 것들이 많으며 심한 경우는 종교적 신념을 비롯한 여러 가지 신념으로 인한 잘못된 정보도 상당히 많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채식주의자들이 굳이 과학적으로 채식을 해야할 이유, 즉 육식을 조금이라도 해서는 않되는 이유를 제시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채식주의자들은 대부분이 동물권리를 주장한다. 물론 나는 동물의 권리를 인정할 마음은 있지만 가축의 권리는 따로 생각하는 편이며, 인간의 권리보다 우선적으로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다. 아마, 우리나라가 애완견이라는 전통이 없고 개는 결코 마루에 올라오지 못하게 키웠다는 점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는지 모르며 남들은 이점을 비난할 지 모르지만 내 생각으로는 이것은 선조들의 지혜로 생각된다.

    어쨋거나 채식이 간단한 듯하지만 귀찮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일부 의사는 중산층의 사치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실제로 많은 노동자들은 채식으로는 살아가기에는 너무나 삶이 고단하다. 채식으로는 충분한 칼로리를 공급받지 못할 것이고, 물론 군대의 군인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행정병이라면 모를까, 전투병들은 훈련을 견딜 수 없다. 일부 채식주의자들의 자신감과는 달리 과학적인 사실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으며 채식으로 그 많은 열량을 얻기 위해서는 아주 많은 양의 식사를 하거나, 국내에서는 얻기 힘든 식품이나 식물성 기름으로 만든 버터등의 특수음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일부 신념에 의해서 채식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과학적인 채식주의자와는 또 다르게 자신들 뿐만 아니라 그들의 자식들을 상당히 위험한 지경에 빠뜨릴 수 있다. 남의 종교와 신념을 비난할 생각은 없지만 SDA들이 자신의 식사법을 성경에 근거하여 주장하면서 과학의 가면을 씌우고 마치 과학적인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참기 어렵다. 그들은 홍수이전의 식사법만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하지만, 성경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훗날에 사람들이 거짓된 영들의 말을 듣고 악마의 교설에 미혹되어 믿음을 버릴 때가 올 것이라고 성령께서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이런 교설은 거짓말쟁이들의 위선에서 오는 것이고 이런 자들의 양심에는 사탄의 노예라는 낙인이 찍혀 있습니다. 이런 자들은 결혼을 금히고 어떤 음식을 못먹게 합니다. 그러나 음식은 하느님께서 만들어주신 것으로서 진리를 깨닫고 신도가 된 사람들이 하느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으라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만드신 것은 모두 다 좋은 것이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으면 하나도 버릴 것이 없습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말씀과 신도들의 기도를 통하여 거룩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티모데오 1서 4장 1 - 5절 공동번역

    사실상 SDA의 개척자라고 할 수 있는 엘렌 G 화이트 여사는 환상을 본 후 채식주의에 대해서 열렬하게 옹호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그전에는 몸이 약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육식을 했고 그것이 필수 불가결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녀는 그 환상을 본 1863 이후에 육식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적이 없다. 실제로는 그녀는 최선의 식사를 하지 못한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육식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호주에서는 가족과 일꾼들에게 육식을 제공했다. 참고



    결론

    채식은 단기간으로 본다면 적절한 식단을 짜는 것이 가능하며 대부분의 채식주의자들은 영양학에 대해서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다. 그들이 건강한 이유는 그들의 식단이 권장하는 식단과 상당히 가깝고 그들의 생활스타일이 건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기적은 측면이나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채식을 행하는 것은 계획을 아주 세밀히 짜지 않는 다면 비과학적이며, 무책임하며, 위험하다.

    채식주의자들 중에는 합리적인 채식주의자들이 아니라 신념에 따라서 채식을 행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이들은 그들 자신들의 주장과는 달리 많은 내용은 부적절한 내용으로 잘못된 결론을 내리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자신과 자신의 자식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채식주의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5개 식품군을 이용한 식단 구성만으로도 충분히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다.

    가장 훌륭한 식사는 육식이냐 채식이냐가 아니라, 5가지 식품군에 따른 식단을 짜고, 운동을 하며, 술을 적게 마시고 담배는 끊는 것다.



    글을 마치며

    이글은 순전히 과학적인면 만으로 채식에 대한 내용을 꾸미려고 했다. 왜냐하면 서구의 많은 채식주의자들은 이성적인 사람들이며, 영양학에 대한 관심이 많으며, 생명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실천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들을 비난하지 않으려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100분 토론에 나온 이광조님의 "푸른생명 한국채식연합"을 살펴보고 어이가 없었다. 비과학적인 오오라에 대한 내용을 버젓이 광고하는 그런 단체인 것을 미리 알았다면, 그들 사이트의 비과학적이고 사이비과학적인 주장에 대해서 좀더 적극적으로 글을 썼을 것이다.

    그 사이트는 채식에 대한 좋은 정보도 많았지만 사이트의 "채식 길라잡이"에 항목에는 어이가 없는 엉터리 정보가 너무 많았다. 그들은 이제 컬트화되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들의 글은 기본적으로 현대의학을 지나치게 무시하고, 자기들의 주장에 맞는 것을 짜깁기 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그 글 중에는 이미 앞에 올린 글과 상당히 차이가 많은 내용이 있으므로 채식주의자들이 나중에 본인의 글에 반대를 하면 다시 생각해 보겠다.



    추가 사항 :

    일부 사람들이 고양이를 채식으로 키우면 훨씬 건강하다고 하는데, 고양이는 채식용 사료를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채식으로 키우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고양이는 다른 동물과는 달리 타우린이라는 아미노산이 필요하며, 이 아미노산은 식물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Arachidonic acid도 역시 고양이에게는 필수 지방산이기 때문에 꼭 필요하지만 육식이 아니면 공급하기 어렵고, 식물의 프로비타민 A는 고양이는 비타민 A로 전환시키지 못하므로 비타민 A가 필요하다. 비타민 B12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필요하며 이것 역시 동물성 식품에만 존재한다. 뿐만 아니라 채식을 하면 niacin도 역시 고양이가 잘 이용하지 못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어쨋거나 고양이를 채식으로 키우는 것은 절대로 자연스럽지는 않은 것이다. 자연스러운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도 채식주의자들의 편견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참고 : 영국의 Vegetarian Society : http://www.vegsoc.org/info/catfood.html



    참고글
    Vegetarianism: Healthful but Unnecessary
    Why I Am Not a Vegetarian

    Vegetarianism

  • 63. &&
    '14.11.24 7:47 AM (121.184.xxx.136)

    http://www.rathinker.co.kr/reading/cattle1.htm


    육식의 종말 (저자 : 제레미 리프킨)

    동아일보의 서평은 다음과 같았다.

    가축 살찌울 때 수천만명 기아 시달려

    『노동의 종말』『소유의 종말』 등 ‘종말’이라는 키워드로 현대 정보화 사회의 이면을 치열하게 파고 들고 있는 미국의 문화비평가겸 미래학자인 저자가 이번에는 육식문화의 종말에 대해 천착해 들어갔다. 마침, ‘잘 먹고 잘 사는 법’(SBS)이라는 텔레비전 프로가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어서인지 남다르게 읽힌다.

    책에서는 인간이 고기를 먹는다는 것에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 사회 경제 환경 건강 정치등 여러 측면에서 고찰하고 있다.

    책에 따르면 선진국 사람들에게 쇠고기를 제공하기 위한 축우산업은 우선 남반구의 기아 문제와 직결된다. 저자는 “지구에서 생산되는 전체 곡식의 3분의 1이 축우와 다른 가축들 사료로 소비되는 반면 수천만명의 인간이 곡식 부족으로 기아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고발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북반구의 선진국 사람들은 육류 과잉 섭취로 심장발작, 암, 당뇨병 등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의 수가 기아에 시달리는 사람의 수보다 더 많다면서 풍요병을 지적한다.

    지구의 환경도 위협받고 있다. 중남미의 수백만 에이커에 달하는 열대 우림 지역이 이미 소 방목용 목초지로 개간 중이며 사하라 이남과 미국, 호주 남부 목장지대에서 진행 중인 사막화의 주된 요인은 소 방목이라고 한다. 일례로 사육장에서 흘러 나오는 축산폐기물의 양을 살펴보면, ‘소 1만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비육장에서 배출되는 유기폐기물은 11만 인구의 도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양과 맞먹는다’는 것이다.

    육식문화를 정치적 측면에서 검토한 것도 흥미롭다. 육식이 역사적으로 남성 지배를 존속시키고 성별과 계급조직을 구축하는 데 이용되었으며 현대에는 국가 정체성을 다지고 식민정책을 발전시키며 심지어 인종이론의 개발을 위한 도구로 이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Beyond Beef coalition"이라는 단체를 이끌고 있는 제레미 리프킨의 저서이다. 이 단체는 소고기를 줄이는 것이 환경을 보호하고 세계의 기아문제를 해결한다고 주장한다. 과연 그런지 하나 하나 살펴보자.

    사막화

    소는 목장이나 방목장에서 풀을 뜯어 먹고 산다. 위의 저서는 미국에서 이 메뚜기를 닮은 발굽동물들이 매년 수백만 에이커를 파괴한다고 주장한다. 사실, 소들이 아무렇게나 풀을 뜯어 먹게 놔둔다면 초지를 파괴한다. 그러나 풀을 뜯어 먹는 것을 적절하게 관리한다면, 파괴적이지 않다. 사실은 그들의 배설물로 인하여 땅을 거름을 주기 때문에, 파괴하기 보다는 오히려 기름지게 한다.

    미국에서 6억 에이커의 땅의 목장이나 방목장의 대부분은 곡식의 재배에는 적합하지 않은 땅들이다. 이러한 땅을 이용하는 농업으로 이용하는 유일한 방법은 반추동물들을 키우는 것이다. 이것은 다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소는 일반적으로 곡식을 생산할 수 없는 땅에서 목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세계적으로 볼 때 인간을 위해서 곡식을 생산할 수 있는 지역보다는 단지 가축만을 키울 수 있는 지역이 약 2배정도 더 많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반추동물의 육류 생산품이 소비되지 않는다면 다만, 이러한 광대한 공간이 전세계의 사람들을 먹여 살리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다.



    소가 가난한 사람들의 식량을 빼앗는가?

    육식의 종말에서 말하는 것중 가장 충격적인 것은 육식을 하는 것이 전세계를 굶주리게 한다는 주장이다. 이 책은 수십억명의 사람들이 "소중한" 곡식을 가축에게 먹이기 때문에 굶주리게 된다고 주장한다. 또한 만약 우리가 소고기를 먹는 것을 중단한다면 이 곡식들은 전세계의 굶주린 사람들을 먹이는데 사용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제레미 리프킨은 전세계의 굶주림의 문제가 단지 소비될 수 있는 식량의 생산이 증가함으로써 간단히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이것은 지나치게 단순화시킨 것이고, 오래전 이야기다. 현재의 증거들은 전세계가 굶주리는 것은 단지 식량이 모자라서가 아니다. 전문가들은 굶주림을 경제적, 그리고 정치적인 문제와 분배의 문제로 생각하지 식량이 모자라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를들어 우리나라에는 미국의 농산물이 들어오지만 쌀을 비롯하여 몇가지 농산물은 오히려 수입을 막고 있는 실정이며, 소말리아와 같이 대규모 기아가 발생하는 나라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가뭄이나 홍수 혹은 질병이 아니라, 전쟁, 정치적, 경제적 불안정한 상태, 혹은 현명하지 못한 정치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나라들의 주민에게 식량 원조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도 식량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식량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례는 얼마든지 들 수 있다. 소말리아가 굶주리는데 우리가 과연 축산농가들이 축산을 그만둔다고 해서 소말리아가 굶주리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나는 전혀 아니라고 본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결식아동조차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쌀이 부족해서 결식아동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가? 그것도 아니다. 그것은 정부의 정책 문제이다. 물론 전혀 줄 것이 없다면 해결의 가능성이 없을 수도 있지만 지금도 우리나라는 쌀이 남아돌아가지만 이러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결식아동을 위해서 과연 농부들이 더 많은 농사를 지어야만 하는가? 그것도 아니라고 본다. 현재도 농사를 짓는 면적이 줄어들거나 혹은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는 품종대신 밥맛을 높이는 쪽으로 선회하고 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 결식아동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 미국의 농산물을 개방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축산업자들이 육류를 판매하지 못한다면 그들은 업종을 바꿀 것이다. 그들은 농업이 아닌 다른 일에 종사하게 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 농산물이 시장에 나와서 총판매되는 가격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면 결국 조그만 파이를 서로 나누어 먹는 것보다는 다른 일에 종사하는 것이 현명하기 때문이다.

    소는 오래전 우리나라의 농촌에서와 마찬가지로 완전히 풀(여물)로만 먹여 살릴 수 있다. 하지만 종종 우리가 먹는 콩을 주기도 한다. 왜 우리는 풀만 먹여도 되는데 콩을 주는 것인가? 그것은 콩을 먹이는 것이 그다지 손해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것은 경제적인 문제이지 정치적인 문제는 아니다. 물론 콩이 비싸다면 결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고, 같은 이유로 결코 쌀은 먹이지 않을 것이다. 소는 여물을 먹고 자라며, 셀룰로스를 분해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가축이다. 우리가 셀룰로스를 이용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 소를 키우는 방법이다. 미국에서는 여물만을 먹이는 것이 아니라 곡식도 먹인다. 그 이유는 그것이 훨씬 싸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이 소를 먹인다고 해서 농산물의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만약 농산물의 가격이 올라간다면 누가 소에게 먹이겠는가? 소중한 곡식이라고 하지만 미국의 입장에서 본다면 잉여 농산물이고, 그 잉여 농산물이 가난한 나라에 이동되지 못하는 것은 우선 가난한 나라가 그것을 가져갈 만큼의 돈도 없는 것이다. 그러면 그것까지 갖다가 그냥 줘야한다면 그 농사꾼은 도대체 뭘 먹고 살 수 있겠는가? 아마 일부는 기부할지 모르지만 곧 농사를 포기할 것이고 다시 미국에서 소비될 만큼만 적정선으로 생산이 제한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소에게 곡식을 먹이는 기간은 사실은 매우 짧다. 소의 일생을 볼 때 먹이의 단지 15-20%만이 곡식이고 고기 1 kg을 생산하는데 드는 곡식은 5 kg 이다. 그리고 그 나머지는 모두 우리가 어차피 먹을 수 없는 것들을 먹고 있다.



    오염원

    육식의 종말에서는 가축들의 유기 배설물이 커다란 오염원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초지에 대해서만 본다면 이것은 관리의 문제이지 피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가축의 분뇨는 아무데나 버려지면 오염원이지만, 적절하게 관리하면 오히려 비료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가축의 분뇨는토양에서 식물에 의해서 분해된다. 미국의 대부분의 가축목장에서 발생하는 분뇨는 제거되어 비료로 사용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가축의 분뇨가 소모된다면 오히려 비료로 토양을 기름지게 하여 식물의 성장을 촉진시킨다. 미국 연방법과 주법은 동물의 분료를 지표에 그냥 버리거나 혹은 지하수를 오염시키지 못하게 하고 있다.

    이 책은 반추동물의 첫 번째 위에서 살고 있는 미생물로 인하여 메탄가스가 발생하고 이것이 환경오염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말은 사실이지만 그 양은 매우 미미하다. 한 전문가는 햄버거를 사 먹기 위해서 자동차로 10km 정도를 운전하는 것이 소의 메탄가스보다 100배는 더 온실효과를 증가시킨다고 계산했다. 소 한 마리가 발생하는 메탄가스가 온실효과에 비치는 양은 75와트 전구를 사용하기 위해서 발전소를 운전하는데 나오는 것과 같은 수준이라고 계산되기도 한다. 메탄가스를 생산하는 박테리아는 혐기성 미생물이기 때문에 소택지, 늪지, 논의 박테리아, 그리고 유기물과 쓰레기를 분해하는 과정과 이외 광산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주로 생산되는 것이지 소에서 발생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적은 양이다. 미국의 국립 과학 아카데미에서는 모든 반추동물(미국의 가축으로서의 소만이 아니라, 전체 생물계의 반추동물 그러므로 양, 염소, 사슴, 버팔로, 기린, 낙타까지 포함된다.)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에 의한 효과는 전체의 5%라고 계산했다.



    자연의 파괴

    자연의 파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논과 밭은 자연의 파괴가 아닌가? 사실상 인간이 자연계에서 살기 위해서는 자연의 일부는 변형시켜야만 하는 것이다. 만약 인간이 이러한 것은 전혀 변형시키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다. 쌀이나 채소 마져도.



    열대우림의 파괴

    열대우림의 파괴는 분명히 심각한 문제이다. 육식의 종말에서는 고기를 먹지 않음(특히 햄버거)으로서 열대 우림을 보호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말은 현실적인 것 같지는 않다. 우선 미국에서 소비되는 육류는 대부분이 미국자체에서 생산한 것이다. 미국에서 소비되는 고기는 94%가 국내에서 생산된 것이고 6%가 해외에서 수입하는 것이며, 그들중 중미지역이나 브라질에서 수입하는 것은 전체 수입의 10% 정도이다. 더군다나 브라질에서 수출하는 육류는 햄버거에 쓰이지 않는 깡통제품들이다. 중미에서 수출하는 제품은 햄버거에 쓰일 수 있지만 전체의 양으로 본다면 0.35%에 불과하다. 사실상, 미국에서 수입되는 육류의 대부분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오는 것들이다.

    리프킨이 답변해야 하는 중요한 관점 한가지는 과연 정말로 미국에서 햄버거를 줄이면 열대우림의 파괴가 중단되는가하는 점이다. 이점에 대해서 나는 부정적이다. 이미 미국에서는 1976년 일인당 90파운드의 햄버거를 소비했으나 1991년에는 63파운드로 30%가 줄어들었으나 햄버거의 소비가 줄어들어서 열대우림의 파괴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는 보고는 없다.



    고기의 중요성

    채식만 했을 경우에 대한 문제점을 이미 다루었기 때문에 더 상세히 말할 필요는 없지만 간략히 정리한다면 채식만 하는 것보다는 육식을 균형있게 하는 것이 건강한 균형잡힌 식단을 짜기가 쉽다. 기름기를 어느정도 제거한 소고기의 1 serving(미국에서의 식사의 단위 serving으로 정하는데, 각각의 양이 정해져 있다. 소고기는 3온스의 양이다. 대부분은 한 접시나 한 컵분에 해당하지만 종류마다 양이 다르다.)는 미국의 식사에 대한 지침서의 기준을 충분히 지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소고기는 채식에서는 얻기 힘든 아연과 철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그러므로 매우 훌륭한 식사가 될 수 있다. 다만 조리법은 조심할 필요성이 있는 부분이 몇가지 있는데, 우선 태우지 말아야 하고, 기름기를 될 수 있으면 많이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지방이 이미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튀기는 것은 좋지 않으며 기름기를 국이나 찌개등의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하려면 한번 끓인 후 식혀서 기름기를 걷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분명히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권장 식단을 기준으로 식단을 짜는 정도의 육류 섭취만을 건강할 뿐, 육류과잉은 분명히 문제가 된다는 점이다. 이점을 생각하면 현대의 육류 섭취량이 많기 때문에 가축을 줄이는 것이 어느정도는 합당할 수는 있다. 그리고 그 정도는 과학계에서 합리적으로 받아들인다.



    육류가 대장암을 일으키는가?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일부 사람들에게서 대장암(결장암)을 일으키는 위험인자와 관련이 있다. 이 관련이 인과 관계라는 것이 증명된다면 고기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지방의 과다한 섭취는 암의 발생에 기여할 것이다. 이것은 논란중인 것도 아니고 놀랄 것도 아니다. 하지만 육식의 종말에서 말하는 것은 이것과 다른 것이다. 즉 소고기의 지방이 특히 대장암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육류가 대장암을 일으킨다는 주장은 Nurses' Health Study에서 발견된 것이다. 90,000명의 등록된 간호사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하루에 한번 이상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를 주식으로 먹는 간호사들이 한달에 한번 이하로 먹는 간호사에 비해서 결장암이 걸릴 확률이 2.5배가 높았다. 이 연관관계는 간호사들의 식사에 관한 질문서중에서 가장 높은 것이었다. 이 연구의 저자중의 한명은 "자료를 잘 살펴보면, 붉은 육류의 최적 섭취량은 제로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들의 자료를 보면 이러한 극단적인 주장을 지지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육류를 하루에 한번 이상 먹는 것 보다 한달에 한번 먹는 것이 결장암에 걸릴 확률을 줄인다고 해서 전혀 먹지 않으면 결장암이 덜 걸린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실제로 자료를 분석하여 보면 간호사를 5개의 동일한 크기의 그룹으로 나눈 경우 가장 육류를 많이 먹는 그룹은 분명히 결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지만 나머지 4개 그룹간에는 유효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가장 많이 먹는 그룹은 매일 4.5 온스 이상의 육류를 소비했다.)

    그러므로 전문가들은 이 연구에서 발견된 내용은 육류의 소비를 적당하게 하라는 것이지 완전히 제거하라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미국 암연구소의 암예방 및 조절부서의 책임자인 Peter Greenwald 박사는 "이것은 훌륭하고 중요한 연구이다. 하지만 자료는 채식주의자가 되라고 말하지는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미국 심장협회에서 권장하는 만큼 육류를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게 철분을 얻고 결장암을 최소화하는 길이라는 것을 이 연구가 보여주었다고 이 저널에 어떤 사람이 편지를 보냈다.



    철분과 심장병

    육류에 포함된 철분이 심장병을 일으키기 때문에 해롭다는 주장이 있다. 이 주장은 동부 핀란드의 남자들 중에서 혈액중의 철분의 함량이 높은 사람이 적은 사람보다 심장마비의 확률이 높다는 것에 근거한다.

    이 연구를 근거로 철분을 적게 섭취하라고 권장할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여러 가지이다.

    우선 과학자들은 동부 핀란드의 남성에게서 보인 혈중 철분의 양과 심장병과의 관계가 다른 인구집단에서도 재현성이 있는지를 아직 모르고 있다. 동부 핀란드의 남자들은 유난히 심장질환이 높다는 특징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독특한 면이 있다. 그러므로 다른 인구집단에서 같은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아직 뭐라고 말할 단계가 아니다.

    두 번째로, 혈중 철분이 높은 것이 식사 때문이라는 증거가 부족하다. 핀란드인들의 일부는 hemochromatosis라는 혈액의 철분이 높아지는 유전병이 많다. 심장질환을 앓는 사람들의 철분농도가 높은 것이 이 질병때문일 수도 있다. 만약 철분함량이 높은 것이 이 때문이라고 한다면 식사를 조절하여 철분을 적게 섭취하는 것은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다.

    세 번째로, 식사를 조절하는데 있어서는 잇점과 위험요소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 철분 결핍으로 행동장애, 학습 및 수행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미국내 일부 집단은 철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오히려 철분을 더 섭취해야한다. 그러 대중을 향해서 철분섭취를 줄이라고 한다면 막연한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 진짜 건강의 위험에 빠질 수 있다.



    화학 오염물질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육류가 온갖 합성 화학 독소의 농도가 매우 높다고 한다. 이러한 것들에는 농약, 항생제, 호르몬이 있다. 그러나 사실은, 이러한 물질들의 잔류량은 극히 적어서 인체에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는다.

    농약

    FDA와 농무성 (Department of Agriculture) 및 다른 기관들의 연구 조사에 의하면, 미국의 식품에 잔류한 농약의 양은 허용치 이내이다. 더군다나 많은 시료들은 농약이 검출되지도 않았다.

    항생제

    소에게 항생제를 먹이는 기간은 방목장에 도착한 후 매우 짧은 기간동안이다. 이러한 항생제는 도살시기에 사용되는 것은 이례적인 것이며, 정부의 모니터 시스템은 항생제 잔류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일반인들의 생각과는 달리 동물의 잔류 항생제가 인간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없으며, 미국 과학 아카데미가 여러논문을 리뷰한 결과 가축에 들어있는 항생제의 양으로는 인간에게 위해가 된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을 지적했다. 특히 이 리뷰는 소가 아니라 항생제를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닭과 같은 가금류에 대해서도 적용이 된다.

    호르몬

    빠르게 성장시키기 위한 성장호르몬의 투여는 미국 정부에 의해서 엄격히 제한을 받고 있다. 거세한 소에 투여한 성장 호르몬의 양은 정상적인 암소와 숫소에 비해서 실제로는 더 낮다. 특히 식탁에서 에스트로젠은 소에서 유래한 것 보다는 식물에서 유래한 것이 훨씬 양이 많다. 더군다나, 많은 사람들이 식물에는 에스트로젠과 유사 성분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진짜 위험한 것들은 미생물 오염이다.

    육류의 경우 사람들에게 가장 큰 위협을 가하는 것은 화학물질의 오염이 아니라 미생물의 오염이다. 이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항상 신선한 것을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미국에서 햄버거의 고기를 60도에서 익히도록 연방정부가 규정하였으나 이 경우 O157 균이 죽지 않아서 질병을 일으켰었다. 그러므로 현재는 약 68.3도 이상에서 익히도록 규정을 바꾸었다. 그러므로 육류를 조리할 때는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



    결론

    Beyond Beef coalition에서는 소고기 소비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을 정당화할 노력을 충분히 기울이지 않고 있다. 과학적인 증거들은 소고기 소비가 환경을 파괴하고 세계의 기아를 해결한다는 이들의 관점을 지지하는 것이 않는다. 오히려 이와는 달리 소고기는 심장병과 암을 예방하기 위한 지침서에 따른 미국의 건강한 식사의 한 부분이 되어 있다. 육류의 소비의 위험성은 적절한 양을 소비하는 경우 유일한 위험성은 미생물의 오염이며 이는 적절한 조리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Beyond Beef coalition은 다양한 목적을 가진 단체가 연합한 것이다. 이들 중에는 채식주의자, 동물권리를 주장하는 사람, 열대우림의 보존을 주장하는사람, 야생보호주의자, 소규모 농업을 주장하는 사람등등의 다양한 집단이 있다. 이들 단체들 중 어느누구도 균형잡힌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 같다. 제레미 리프킨은 육식의 종말 이외에도 여러 가지책을 쓴 저자이며 특히 유전공학을 반대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졌으나 그외에도 여러권의 다양한 내용의 저서를 가지고 있다. 특히 제레미 리프킨의 저서 "Who Should Play God?"(오래전에 삼성 출판사 혹은 유사한 이름의 출판사에서 문고판으로 번역이 되었었다.)"를 비롯하여, 특히 국내에서 널리 알려진 "엔트로피(Entropy)" 및 "엔트로피 II(Algeny)", "소유의 종말", "노동의 종말", "바이오테크 시대", "생명권 정치학"의 저자로 명성이 자자하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본다면 엔트로피는 매우 훌륭한 책임이 분명하였으나, 그 다음에 엔트로피 II로 번역된 그의 저서 "Algeny"는 사이비과학인 창조과학을 거의 그대로 자기 맘대로 취사선택해서 만든 책으로 과학적인 내용을 다루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과학적이지 않은 오히려 건전한 상식을 파괴하는 내용 때문에 진화론자인 '스티븐 제이 굴드'의 비판을 혹독하게 받았다. 개인적으로 볼 때 창조과학에 관한 책중 가장 처음으로 읽은 책이 이것이었으며 그가 창조론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잘 쓴 책도 아니었다. 그가 이 책을 쓴 이유는 현대과학의 맹점을 지적하고 현대과학이 매우 잘못된 길을 간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다고 생각한다. 그의 책 Who Should Play God?는 국내에 언제 번역이 되었는지 기억이 정확하지 않지만 원래는 엔트로피 보다 먼저 쓴 책이다. 그 책에서도 이미 유전공학에 대한 비평을 가하고 인간이 신의 역확을 대신해서는 안된다고 역설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의 주관적인 신념에 의해서 Algeny를 쓸 때 자기 주장에 맞도록 취사선택을 하고 과학에 대해서 냉소적인 태도를 취한 것이 아닌가 싶다.

    리프킨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강준만님의 글이 우리모두에 올라와 있다. 안타까운 것은 리프킨에 대해서 그의 운동가적인 능력에 대해서만 칭찬을 하고 그가 쓴 글의 내용 자체는 그다지 모르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실 그 내용을 모르고 그의 운동가적인 모습만을 가지고 그를 평가하는 것은 허망한 것임을 그가 왜 모르고 있는지 모르겠다.

    과학자들 사이에서 제레미 리프킨의 평가는 매우 나쁘다. 그는 운동만을 신경쓰고 과학적인 사실의 검증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점이다. 엔트로피 II로 번역된 그의 저서 Algeny가 그랬고 이 책도 그러한 대표적인 서적의 하나이다.



    참고서적

    The Beef Controversy : A Special Report by the American Council on Science and Health (본 글은 위의 글에서 거의 발췌했음, 완전한 레퍼런스를 원하는 분은 이 문서를 읽어보기 바람)

  • 64. ...
    '14.11.24 8:06 AM (121.161.xxx.53)

    전 고기 좋아하지만 그럼 식물은 왜 먹냐고 반박하는 사람은 정말ㅋㅋㅋㅋㅋ
    애잔하네요.

  • 65. vndk
    '14.11.24 8:16 AM (211.244.xxx.97)

    주일예배 빠지면 하나님한테 벌받을까 노심초사 하는 기독교이나
    고기먹으면 업보로 돌아올까 노심초사 하는 불교인이나
    둘다 아둔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아는게 아무것도 없는 종교인들이 허무맹랑한 불경 내용을 읊어댈필요는 없습니다.
    불교인들은 헛소리 작작 늘어놓고 싶으면 무당점집이나 절에 가서 하시기 바랍니다.

  • 66. 왠지..
    '14.11.24 8:25 AM (66.55.xxx.107)

    상대를 무척 공격했기 때문에
    한마디 들은 것 뿐일것 같다.

    ..
    여기서 왠 이념???
    어느쪽으로 확장공사하고 싶은건지.

  • 67.
    '14.11.24 8:28 AM (61.78.xxx.137)

    각자 남한테 강요하지 말고 먹고 싶은거 먹으셔요.

    인간의 3대 욕구 중에 식욕이 들어가니
    뭘 먹어라 말아라 하는 사람들이 고깝게 느껴질수도 있고 기분나쁠수도 있어요.

    위에 긴글 퍼주신 님 올린글도 잘 봤는데요
    자신이 뭘 먹는지에 대해 누가 딴지를 걸면 그 사람이 얼마나 옳은 말을 하던간에 기분나쁠수 밖에 없어요.
    과학적으로 반박하고 싶죠.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어쩌고 저쩌고 하고 싶죠.

    하지만 결론은, 자기 입에 들어가는 것은 자기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거에요.
    남이 뭐라하던 말이죠.

    음식은 자연식을 하는 것이 좋고, 가공이 덜된 음식을 먹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되도록이면 신선한 음식을 먹고, 첨가물과 양념이 덜 들어간 음식을 먹는 것이 좋고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미네랄을 골고루 먹어야 되는 것이 맞고요.

    단지 인간이기 때문에, 윤리적으로 어떤 음식이 옳으냐에 대한 고민이 생길 수 있는데
    전 이런 고민을 하는 것 자체가 매우 건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채식이 옳으냐.. 옳고 그른것이 어디있나요 ? 그냥 먹는 방식이 나랑 다른것 뿐인데.

    여기에서 다름을 틀림으로 해석하고 강요하거나, 비난한다면 그 인간이 덜되서 그런것이고요.

    다름과 틀림을 헷갈려 하시지 마시기를~~

  • 68. 원글님이
    '14.11.24 9:44 AM (39.120.xxx.80)

    엄~~~청 싫어하는 사람이 채식하나 보네요.

  • 69. ---
    '14.11.24 11:01 AM (121.152.xxx.12)

    전생,업보도 웃기지만 식물이 두려움과 고통을 느낀다는것도 황당한 주장입니다.

    벡스터효과나 식물이 클래식 음악에 반응하고 잘자란다는 주장은
    전혀 근거없는 주장들이고 그런실험들은 전부 엉터리입니다.

  • 70. 지나가다
    '14.11.24 1:04 PM (1.229.xxx.16)

    자신의 몸이 정말로 필요로 해서 하는 육식인지, 아니면 단순히 감각의 만족을 위한 육식인지 구분하는게 결정적임.
    전자와 후자의 차이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차이.
    같은 맥락에서 성생활도 마찬가지.

    부처도 예수도 마호메트도 모두 그렇게 말씀하심. 물론 일반인들 기준으로.

  • 71. 굳이
    '14.11.24 3:32 PM (65.51.xxx.17)

    굳이 채식 주의자 아니라도 세상에 거슬리는 사람 많잖아요 뭐 ... 반찬 찝쩍거리는 사람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 사람.. 꼭 채식주의자만이 아니라. 원숭이도 이해는 하지만 채식 주의 자체를 비난하는 건 옳지 않아요 근데 그런 분위기가 팽배하요 유난떤다느니.. 그냥 기호로만받아둘옸으면 하네요. 달걀 먹는 채식주의자있어요 그리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806 요가/필라테스 냐 발레 냐...어떤게 좋을까요? ㅇㅇ 2015/01/06 1,552
452805 주말 과외 교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 2015/01/06 1,530
452804 주방용품 저렴히 판매하는 싸이트 좀 알려주세요^^ 1 ... 2015/01/06 672
452803 김치명인 강순의 여사는 진짜로 혼자서 2천포기 하나요 6 겨울 2015/01/06 5,985
452802 아이가 공군 경남 진주로 입소하는데 챙겨줘야 하는 물건이 있나요.. 5 엄마 2015/01/06 1,388
452801 손석희뉴스 윤제균감독 인터뷰 보세요? 4 ... 2015/01/06 2,353
452800 잼병 모양의 유리컵 6 지디지디지디.. 2015/01/06 1,424
452799 아이들쉴때..뭐하세요~? 방학이쟎아요.. 2015/01/06 479
452798 나이 서른 병아리가 겨우 깨우친 것들 3 우리네 2015/01/06 2,219
452797 퇴직금을 1년에 한번씩 정산받아요.. 어떻게 관리 해야할까요? 6 2015/01/06 2,818
452796 가스요금 6 ... 2015/01/06 1,435
452795 남자 세미정장 바지만 어디서 싸게 사나요? nicee 2015/01/06 991
452794 자꾸 이경영이 나와서 부끄부끄 14 어쩔 2015/01/06 5,896
452793 한국가죽쇼파 아시는분? 3 대구예요 2015/01/06 2,450
452792 남들이 부러워할만큼의 부를 가진다면 어느정도? 2 궁금궁금 2015/01/06 1,701
452791 미국 소도시 버스터미널에 택시가 있을까요? 10 당근 2015/01/06 1,118
452790 처음 장만 한집 팔고 이사갈때 기분. 3 콩스 2015/01/06 1,540
452789 서울은 찜질방 별로 없나요? 4 ... 2015/01/06 1,365
452788 갑자기 생긴 보름간의 휴가 ~ 뭘 할까요? 2 dutjd 2015/01/06 1,097
452787 블로그나 인스타 카스는 1 ** 2015/01/06 1,567
452786 전세 기간 만료후 세입자가 1달반 더있다 나가겠다는데 해줘야 하.. 27 문의드려요 2015/01/06 22,334
452785 굴젓 만들려고 하는데 질문이요.. ^^ 4 ... 2015/01/06 1,236
452784 이정도면 저 당한거죠?? 9 루비 2015/01/06 3,070
452783 그 부천 백화점 모녀 멘탈이 정상이 아닌 게요, 16 ....... 2015/01/06 5,397
452782 아이에게 클래식 많이 들려주면 진짜 좋나요? 8 3살딸맘 2015/01/06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