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먼저 고백해보신 분 계신가요?
1. ㅇㅇ
'14.11.22 10:08 PM (14.47.xxx.242)일로 엮이지는 않지만 지금도 가끔 연락하고, 얼굴은 보고 있습니다.
_>이건 무슨뜻이죠???2. ㅇㅇ
'14.11.22 10:10 PM (14.47.xxx.242)고백해보세요`~저는 고백추천합니다. 이제 일적으로 안만나는사이니깐..거절당해도 낮붉힐일도 없고..고백안하면 후회하실듯..고백하고 혹시나 거절당하면..그땐 마음을 바로 떼세요..시간에너지 낭비하지 마시고..
3. 소심녀
'14.11.22 10:13 PM (121.129.xxx.241)ㅇㅇ님,
그냥 "요즘 잘 지내요? 밥이나 한 끼 먹을까요?" 뭐, 그런거요. ^^;
제가 먼저 연락드릴 때도, 가끔이지만 그 분이 먼저 연락할 때도 있는데
만나면 줄창 일 이야기나 듣고 오긴 합니다.4. 허니푸
'14.11.22 10:25 PM (218.156.xxx.141)님을 귀찮게 생각했으면.. 더이상 일로 엮이지도 않았는데 만날일 없을걸요.
고백해보세요. 고백 강추..
그냥 님이 생각한 그대로 사실은 좋아했다고 (근데 과거형만이 아니라 현재형도 보여주세요)
성공확률 많아보여요. 물론 실패확률도 있겠지만..
여자쪽에서 먼저 대쉬해도 좋아요. 잘 사는 사람 많아요 ㅇㅇ
거절당하면 어차피 일관계로 더 이상 엮이지 않는데 친구 불러 술 마시세요!5. ///
'14.11.22 10:32 PM (207.216.xxx.8)잘 되시길 간절히 응원합니다~!~~~~~~
참고로 전 15년째 좋아하다가 , 얼마전에 대차게 까였어요ㅜㅜ
잘 살아라, 날 찬 눈삔놈아.
내가 얼마나 야무지고 괜찮은 녀잔데.흥.6. 꿀물여사
'14.11.22 10:34 PM (182.219.xxx.7)저요!
선배를 좋아해서 혼자의 짝사랑으로 괜히 필요없는 자료 좀 달라며 나를 한번 더 쳐다보게 했고,
그 선배의 동선을 파악해서 그 옆으로 찾아가 쳐다보기도 하며 혼자 가슴콩콩...
어느날은 작정하고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하기로하고 엽서를 보냈었죠.
지금은 없어진 종로서적앞에서 언제 몇시에 만나자고. 누군지 알수없는 옆서를 보내서 기다렸지만
그선배는 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나 혼자하는 사랑이 너무힘들어 어느날 다짜고짜로 약속정하고 만나서 물어보니
그날 그선배는 일이있어서 나오지 못했다는 말을 들었지요.
"저제가 선배를 좋아하는데 저 어떠세요?" 하고 당돌하게 물어봤더랬죠.
"제가 너무 혼자서만 좋아하는데 나에게 관심이 없다면 저도 제 마음을
정리 해야 할거 같아서 오늘 만나자고 한거예요." 했더니 그 선배
"자기는 누구를 만나 깊이 사귈 마음의 여유가 없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그냥 선후배로 지냈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온 몸의 힘이 빠지면서 그래 나는 안되는 거였구나
헤어져서 돌아오는 길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나 혼자 짝사랑 할때는 희망이라도 있었는데....
한동안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애써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고 나의 어디가 그 선배의 마음에 안들었을까?
쓸데없는 생각을 많이 하기도 했지만 내 마음을 그 선배에게 전했다는 것만 생각하고 빨리 잊어버리려
노력했지요. 82명언 그 일 또한 지나가서 어느순간 내 마음이 편안해져 있었습니다.
님도 님 마음을 그냥 담백하게, 솔직하게 말하고 그분이 아니라고 말하면 또 쿨하게 헤어져서 님 마을을 다스리면 안될까요?7. 조심스럽네요.
'14.11.22 10:54 PM (178.190.xxx.57)남자가 그렇게 기회가 있었는데도 대쉬하지 않은건.............
저라면 안하겠어요. 이불 속에서 하이킥할거 같아요.8. 거절 당했을땐
'14.11.23 12:21 AM (223.62.xxx.7)그분때문에 인생을 낭비하지 않아도 되니, 다른분 만나볼 시간을 벌었다고 생각하시고 정리하시면돼요.
크리스마스때는 솔로들은 누구나 옆구리가 시려울 수 있으니, 고백은 그때하시고 붉은색 계통의 옷 입으시길 추천드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1222 | 진심 짜증나네요 2 | 나오미 | 2014/12/01 | 737 |
441221 | 별볼일 없는 사람들은 희망없는 사회인거같은데요 4 | 자살자 | 2014/12/01 | 1,331 |
441220 | 제가 시댁에 많이 못하는지 좀 봐주세요^^;; 21 | 룽이누이 | 2014/12/01 | 4,016 |
441219 | 요새 정말 살벌하죠. 4 | 경제위기 | 2014/12/01 | 1,623 |
441218 | 자기를 사랑한다는 것 2 | 초희 | 2014/12/01 | 1,767 |
441217 | 창동 지역맘 카페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1 | 도움 | 2014/12/01 | 964 |
441216 | 외로움과 생활고…계속되는 자살 4 | 경제위기 | 2014/12/01 | 3,307 |
441215 | 양파 장아찌 정말 간단하게 만드는 법 없을까요? 8 | 양파 | 2014/12/01 | 1,759 |
441214 | 김용민 변호사 판결 어떻게 됬어요? | 파파이스 | 2014/12/01 | 658 |
441213 | 지금 댁에 비비고 왕교자 있는 분 계세요? 10 | .. | 2014/12/01 | 5,787 |
441212 | 명언 좀 알려주세요^^ 3 | 케네디 | 2014/12/01 | 727 |
441211 | 김청경씨나 정샘물씨같은 유명한 분께 직접 메이크업 받아보신분 계.. 10 | 제발 | 2014/12/01 | 20,794 |
441210 | 낮에 신혼여행지 추천받았었는데용 2 | 도움 | 2014/12/01 | 842 |
441209 | 삼성전자 챗온 망했다네요. 2 | 메시지서비스.. | 2014/12/01 | 3,771 |
441208 | 회사에서 입조심, 행동조심 해야겠습니다. | ... | 2014/12/01 | 1,587 |
441207 | 지금까지 어느 절임배추가 좋았나요? 2 | 주문해보신것.. | 2014/12/01 | 1,515 |
441206 | 부활 좋아하시는분? 21 | 부활 | 2014/12/01 | 1,923 |
441205 | 택배 상자 열어보고 말없이 눈물이 흘렀어요. 10 | 저도 | 2014/12/01 | 5,502 |
441204 | 혹시 몽슈슈랑 비숫한 맛의 롤케잌있나요? 1 | Bc | 2014/12/01 | 1,110 |
441203 | 임신중에 잇몸이 다 부으신분 있으세요 12 | 임신중 | 2014/12/01 | 1,971 |
441202 | 4살딸아이 폐렴으로 입원중이예요 3 | 부탁해요 | 2014/12/01 | 2,120 |
441201 | 12월 중순넘어 김장 너무늦죠 6 | 김장 나도.. | 2014/12/01 | 983 |
441200 | 알로앤루 라는 아동브랜드 어떤가요? 9 | ... | 2014/12/01 | 1,699 |
441199 | 저 살림 정리하고 가구 배치 다시 하는 거 시작했어요. 3 | .... | 2014/12/01 | 2,073 |
441198 | 중학교 내신 영어공부법에 대해 남편과 의견충돌 9 | 오늘하루 | 2014/12/01 | 1,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