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큰 맘 먹고 글 올리니 왕년에 밀당 잘해보셨던 분들의 고견을 주시면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서로 꽉 찬 나이인데 연애 경험 별로 없는 남녀가 만났습니다
취향 잘 맞고 성격 비슷하고 결혼해도 무리없이 잘 살 것같아요
서로 나이 많다보니 경제적인 부분이나 외적 문제는 별로 없는데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저를 주기적으로 심심하고 외롭게 합니다ㅜㅜ
결혼까지 해서도 이런 마음이면 도저히 후회할 것 같고요
여기서 본 게 있어서 처음에 그 이유로 아! 이 남자는 나한테 그렇게는 반하지 않았구나 냉정하게 돌아선 적도 있었는데요
남자가 울면서 잡아서 또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노력한다고해도 이전이랑 크게 달라질 것도 없어요
남친이 사람이 좋아 친구가 너무 많아요 술도 잘먹고요
저 만나는 날 말고는 늘 회식이나 사람들 만나고 친구들 만나고 요즘은 큰 일이 있어서 출장가고 회의하느라 연락이 잘 안돼요
먹고사느라 일하느라 바쁜건데도 서운하고 친구들이랑 지분까지 나누려니 카톡도 맘껏 못하고 전화도 뭐한다 어디다 짧은 통화고요
저는 집착도 심하고 열정이 활활 타는 여자거든요
밀당도 잘 못하고 너무 솔직한 성격에 좋아하는 티를 많이 내서 지금까지 인기가 없었다고 슬퍼하고 살았는데
맘에 드는 남자 겨우 하나 만났는데 ㅜㅜ 흡족하게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못받아요
만나면 저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다는게 느껴지는데 내 눈앞에 없으면 남의 남자 같아서 외로워요
이번 주말 출장갔고 다음주도 내내 바빠서 금요일이나 만날텐데 보고싶기도하고 남친 있는데도 마음이 허탈하네요
이 남자 밀당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못헤어지면 이런 스탈의 연애에 만족하고 다른 취미를 찾을까요ㅜㅜ
불꽃 연애 제대로 해보고 싶어요
고민녀 조회수 : 1,934
작성일 : 2014-11-22 21:01:31
IP : 222.109.xxx.1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gg
'14.11.22 9:19 PM (14.47.xxx.242)따로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을 찾으세요..너무 남자에 목숨거는거 매력없어요...너무 목메면서 칭얼대는 식으로 불만 얘기하면..귀찮아 할수도 있어요..나중에는..
2. 원글님 성향이
'14.11.22 9:24 PM (222.119.xxx.240)그러시다면 그런 남자분이 맞는거 같아요 오히려..같이 불타면 득보다 실이 많은거 같아요
그분이 원글님을 사랑하는게 확실한데..원글님이 부족하시다면..원글님이 답을 아시네요
어느정도 본인도 사랑해주세요 근데 다른걸 떠나서 남자분이 술/친구 좋아한다니 그자체로
결혼후에 트러블은 좀..ㅠㅠ3. 원글
'14.11.22 10:21 PM (222.109.xxx.185)설마 했는데 언니들 생각도 그러시군요 ㅜㅜ
왜 저는 머리는 알아도 속에서 뜨거운게 있는지 매력이 없는 여자인가봐요
저는 남자에 목숨거는데 똑같은 상대를 못만나서 늘 아쉬웠거든요 바쁜 남자 발목잡고 징징거리는 여자같아서요 같은 성향이 아니라 다행이라는 말씀은 위로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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