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같지않은건 아무리먹어도 먹은것같지가않네요

김치찌개 조회수 : 1,889
작성일 : 2014-11-22 02:01:35
다이어트 하는건 아니고 요즘 너무 자극적인 음식들을
많이 먹은것같아서 오늘 마침 약속도 없고
에너지쓸일도 없겠다 샐러드 닭가슴살 고구마만 먹었어요.
나름의 디톡스라고 생각하며...
양은 넉넉히 먹었는데 간도 안돼있고 음식같지않은것들이니
아무리 많이 먹어도 신기할만큼 배가 고파요.
오히려 평소먹는양보다 더 먹은것도같고....
하루만 더 이런거 먹으면 눈에 뵈는게 없을것같은데
이걸 매일 하는 사람들 정말 대단하네요..
물론 저것만 먹지않는단건 알지만다이어트식이 대체로
싱겁고 뭔가 먹는즐거움이 덜한 메뉴 위주잖아요.
아침에 일어나면 김치찌개는 안먹어도 김치국이라도 끓여먹으려구요 정말 쓰러질것같아요ㅎㅎ
IP : 27.35.xxx.1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4.11.22 2:07 AM (223.62.xxx.30)

    정신적인 만족감을 안줘서 그런 것 같아요. 저는 배가 고파서 잠이 안오네요. 후추넣고 계란 푼 라면이 너무 먹고 싶네요 ㅠ

  • 2. 이해감...
    '14.11.22 2:12 AM (182.227.xxx.225)

    주로 자극적이고 뜨겁고 기름진 게 아주 포만감 지대로죠...-_-;;;;;
    나트륨 많은 국물 호로록이 포만감 지대로고-_-;;;;

  • 3. ㄱㄱ
    '14.11.22 2:15 AM (218.235.xxx.32)

    에이 원글님 보글보글 청국장 밥에 얹어 콩나물 무생채 상추 넣고 쓱쓱 비벼 서너가지 반찬이랑 먹어야 밥먹었네 하죠~ 전 그런 다이어트에 반대하고 할생각도 없지만 이왕 의지로 하는거 열심히 하시고 일주일에 한번 맛난 밥 드세요

    원래는 저염으로 갖은 재료 풍부한 상차림이 다이어트와 건강에 더 좋아요 왜냐하면 원글님 같은 식단은 스트레스와 결핍감을 주기때문에 그래요 하지만 다양한 재료로 만든 상차림이 쉽지 않기에 원글님보고 하지마라란 얘길 못하네요

  • 4. 원글
    '14.11.22 2:36 AM (27.35.xxx.143)

    정말 뜨끈한 국물이 너무 땡겨요 라면스프국이라도 좋을만큼ㅎㅎ 정말 정신적인게 엄청나네요 배가 부르면 정신적인것도 당연히 따라오는거라 생각했는데. 전 다행히 다이어트는 해본적도 할생각도 없는 사람이라 내일이면 이 식단 때려칠거예요. 이틀은 못하겠네요ㅜㅜ

  • 5. 맞아요
    '14.11.22 4:00 AM (14.52.xxx.60)

    분명 먹은 칼로리는 차고도 넘치는데
    3일간 금식한 그 느낌 ...

  • 6. 염분중독이
    '14.11.22 4:11 AM (222.119.xxx.240)

    생각보다 무서워요
    몇년전까지는 그리? 싱겁게 먹는편이 아니였는데 어쩌다보니 저염식..을 하게 되었어요
    그뒤로는 음식이 다 짜요 특히 빵, 떡, 바깥에서 먹는 찌개류 먹을게 없어요 진짜..
    어찌됬든 외식은 줄이고 염분을 줄이는데..집에서는 그냥 골고루 다 먹고요
    며칠전에 어머니가 파래무침을 해주셨는데..그런것도 짠맛으로 먹는건지 처음 알았네요
    싱겁게 먹으니..알던 파래맛이 아닌거에요..몇년간 길들여져있어도 어느정도 간이 있어야 음식이 맛있는거보니 염분이 참...

  • 7. 푸들푸들해
    '14.11.22 8:52 AM (175.209.xxx.94)

    원래 저칼로리음식만 먹거나 영양소를 골고루 갖추지 않고 먹었을때 (예: 샐러드 닭가슴살 고구마...는 지방이 부족할 확률이 높지요) 아무리 배터지게 먹어도 배고파요. 배는 부르는데 뭔가 허하다고 해야 하나. 고로 너무 저칼로리 위주의 식단은 좋지 않구요. 교과서적인 말이지만 골고루 드시는게 가장 좋아요.. 견과류 한줌이라도 집어드신다던지 이렇게요.

  • 8. ...
    '14.11.22 11:46 AM (220.72.xxx.168)

    제가 볼 땐 나트륨이 당기는 상태 같아요.
    전반적으로 염분이 절제된 식사타입같은데 그게 염분을 적게 먹으면 그걸 채우려는 욕구가 강렬하게 들더라구요.
    이게 포만감하고는 좀 달라서 배가 고파서 먹고 싶은게 아니고 정말 짠기가 당겨서 먹고 싶은...
    김치국, 라면 스프국 말씀하시는 걸보니, 아마도 몸이 나트륨을 강하게 원하는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830 곽진언씨 보면 짠해요 5 짠함 2014/11/22 5,973
437829 타박상은 어떤 병원에 가야할까요?ㅠㅠ 2 타박상 2014/11/22 5,053
437828 아웃소싱 통해서 일하는데요 12 2014/11/22 4,676
437827 어제 유부남 외도글에서 인상 깊은 대목 7 두번 2014/11/22 25,722
437826 제발 알려주세요!!!!(외고 원어민 과외) 3 ... 2014/11/22 1,392
437825 와인유효기간 5 급질 2014/11/22 3,275
437824 추나요법에 대해 아시는분 4 답변요 2014/11/22 2,190
437823 삼척원전백지화범시민연대, '삼척시 압수수색' 규탄 2 ♧♧♧ 2014/11/22 511
437822 핫요가가 비염에는 좋더라구요 그리고 궁금한 점..요가선생님들께... 11 핫요가 2014/11/22 2,778
437821 동대구역에서 대구공항 가는법 3 방랑자 2014/11/22 3,917
437820 부모 살인한 사람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면 믿어지십니까? 22 속병 2014/11/22 7,805
437819 욕실 히터 조명기 다신 분 있으세요.? 11 추워 2014/11/22 4,142
437818 <다이빙벨> 11.20(목)-11.23(일)전국 상영시간표 엄마.. 2 참맛 2014/11/22 731
437817 통장에서 1억 2천이 빠져나갔어요 28 2014/11/22 19,285
437816 네눈박이 진도견 강타래요 2 개사진 2014/11/22 1,810
437815 곽진언이 부르는 김흥국의 호랑나비 2 바램 2014/11/22 1,993
437814 음식같지않은건 아무리먹어도 먹은것같지가않네요 8 김치찌개 2014/11/22 1,889
437813 파라벤 성분없는 자외선차단제 알려주세요 6 자차 2014/11/22 1,973
437812 차 사기 vs 대출빚 갚기 5 2014/11/22 2,183
437811 곽진언 우승했네요 무슨 가족사가 있길래.. 14 쩜쩜 2014/11/22 18,762
437810 곽진언 음원차트 올킬예감 14 아줌마 2014/11/22 3,555
437809 살 찔 거 알면서도.. 1 수제비 2014/11/22 1,172
437808 KBS에 고 장진영씨가 참 매력적으로 나왔던 싱글즈하네요 4 ㅇㅇ 2014/11/22 1,632
437807 회사동료 생일선물비 원래 이렇게 많이 걷나요? 11 짜증 2014/11/22 2,956
437806 일본토스트찾은분들! 일본화장품도찾아주세요! 2 ... 2014/11/22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