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입 합격시 뭐라고 축하해 줘야 하나요?

ㅇㅇㅇㅇ 조회수 : 1,046
작성일 : 2014-11-21 23:30:33
작년에 지인 아이가 중경외시 라인에 합격했어요.
평소 
아이가 공부 열심히 안한다, 학교에서 삼국대 수준이란다.(삼국대 비하 아니고 그 엄마가 한 말이예요.)
그렇에 말했기 때문에
합격소식 듣고 기뻐하며 잘됐다고 축하해 줬거든요.
요즘 인서울도 정말 힘든데 기특하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그 엄마 반응이 영 아니더군요.
연고대 등등 안되고 그학교 붙은거라면서 잘되긴 뭐가 잘됐냐고 기분 나빠 하는 듯한...-_-;;
엄청 민망했었어요.


올해 친구 아이가 수능점수 필요없는 전형으로 서성한 라인 합격했다고 해서
너무 잘했다!!! 그간 고생 많았네~~~  
했더니 또 반응이 시큰둥.....ㅜㅜ
그 친구도 자기 아이 공부 안한다고 했었거든요.


도대체 뭐라고 축하해야 하는거죠?
무조건 아깝다고 했어야 했나요??


고3엄마들한테 먼저 연락오기 전까지는 전화 안하고 있는데,,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요?
IP : 1.251.xxx.2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1.21 11:34 PM (211.237.xxx.35)

    그냥 축하한다고 하면 됩니다. 고생했네 축하해 그정도면 되죠.
    반응이 뜨악한 사람이 이상한거지 뭐 그 이상한 쪽에 다 맞춰서 축하해줄순 없잖아요.

  • 2. @@
    '14.11.21 11:38 PM (211.178.xxx.43)

    아이들, 엄마들마다 성적과 목표대학, 만족의 기준이다르기 때문~~
    한 단계 위의 대학을 노리다 실패하고 그 학교 된거면 그럴 수 있어요~~

  • 3. 원글
    '14.11.21 11:49 PM (1.251.xxx.248)

    잘했다~ / 잘됐다~~ 를 빼야겠어요.
    그냥 축하한다고만 해야겠네요.

    자식 일이라 엄청 예민해 지는거 이해해요.
    저도 얼마 남지 않아서..^^

  • 4. ....
    '14.11.22 9:38 AM (121.175.xxx.80)

    이상한 엄마들이네요. 아쉬운 건 자기 사정이고 축하해주는 사람에게는 인사로 받아야 당연하지요.

    그래도 그냥 축하한다고 해주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689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 3랑 플러스 중 어떤 모델이 나은가요? 3 고민 2014/12/07 3,679
442688 여행가서 신을 신발...? .... 2014/12/07 520
442687 스마트폰과 손목 푸들푸들해 2014/12/07 454
442686 아나운서 꿈인 따님 학교.. 6 피스타치오1.. 2014/12/07 1,884
442685 아현뉴타운과 왕십리뉴타운 어디가 더 낫다고 보시나요? 3 아파트 2014/12/07 2,054
442684 어제 '미생'이요...? 65 ... 2014/12/07 12,117
442683 "여자는 시집만 잘가면 돼" 대학 강의실 언어.. 9 치즈마니아 2014/12/07 2,907
442682 코스트코 부츠 있나요? 중2엄마 2014/12/07 622
442681 미생 오차장과 안영이요 3 질문 2014/12/07 3,264
442680 겨울옷들 많으세요..? 8 소비 2014/12/07 2,460
442679 배우고싶은데요 2 포토샾 2014/12/07 699
442678 스무살 딸아이가 요즘 우울해하는데 9 2014/12/07 2,389
442677 아파트팔고 원룸주택에 상가마련해서 1 결정 2014/12/07 1,968
442676 가끔씩 두통때문에 꼼짝을 못해요.명의를.. 3 어디에 2014/12/07 1,203
442675 절임배추가 지정날짜에 안왔어요.. 휴 4 양념을 어쩌.. 2014/12/07 1,734
442674 암에 관한 최신 소식 11 존스홉킨스대.. 2014/12/07 4,413
442673 면세점에서 립스틱 같은거 얼마정도 더 싸나요? 2 ' 2014/12/07 2,231
442672 만두만드는 글 찾아 주실 능력자분 계실까요. . 24 ᆞᆞᆞ 2014/12/07 2,162
442671 암세포 먹어치우기 ````` 2014/12/07 828
442670 친구 만나서 밥 사는 문제 22 그냥 2014/12/07 6,863
442669 휘슬러 냄비 살려고 하는데요. 도움좀.. 2 .. 2014/12/07 1,458
442668 발뒷꿈치 각질은 몇살부터 생기나요 4 초밥생각 2014/12/07 1,375
442667 원하는 거 다 해줬다는 엄마.. 그리고 피해의식 16 00 2014/12/07 7,110
442666 온난화 현상으로 2050년에는 극빈층이 증가할거라고 합니다 . 2 여론 의식?.. 2014/12/07 1,499
442665 패스트 패션 뒤의 피와 눈물.. 슬프네요 4 123 2014/12/07 2,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