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홧병인가요? 가슴이 답답하고 늘체한거같아요
여기도.몇번글올려서.많은분들께.위로많이.받았어요.
근데도 이 답답함은 없어지지가않는데 이제는 제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거같아요.
평생이런적이없는데.가슴에.돌맹이가 얹어진듯한.. 숨쉬기가 힘든건아닌데 숨쉬기가.답답하다해야하나.. 심장도 자주 쿵쾅대고요..
깊은호흡안하면 답답해요.. 체하기도 잘하고. 스트레스 인건알겠는데
이러다 애 간변하는데.지장있을까봐.걱전돼요.
이 증상 어떻게하면.좀나아질까요?
심전도체크라도.받아봐야할까요?
1. 아이고
'14.11.21 10:21 PM (223.33.xxx.50)새폰이라 익숙치않아 오타가너무많네요..
이해해주시기 바래요2. 그거
'14.11.21 10:25 PM (211.109.xxx.242) - 삭제된댓글홧병같아요.
제 증상하고 같거든요.
한방과 같더니 홧병이라고..
체하는건 나중에 보니 역류성식도염.
스트레스가 원인입니다.
화가 주체가 안되고 별일 아닌거에도 화가 나고.. 에휴3. 맞아요.
'14.11.21 10:28 PM (223.33.xxx.50)화가주체가안돼요..ㅠㅜ
하루종일 마음보다.정말 가슴이 답답해서 한숨을.길게.내쉬어야.숨쉬는거같애요.
그러다보니.옆에서 애가 한숨쉬네요..저따라..
한의학에서는.침맞고 보약먹나요?4. ..
'14.11.21 10:29 PM (115.140.xxx.133)걱정되시면 검사해보세요.
심장초음파, 내시경,피검사..
저도 해봤고 위염에 역류성식도염이었어요..
물론 스트레스가가장큰원인이요..5. ..
'14.11.21 10:33 PM (223.33.xxx.50)하루정도 시간이.나면 한번해봐야겠어요.
아픈게 무섭네요. 애간병해줄 사람도 없는데...
제가 잘못되면 어쩌나.생각도 들어요..
답변감사해요^^6. 경험맘
'14.11.21 10:39 PM (118.38.xxx.202)화병 맞아요.
저는 불자인데 사찰에 자주 가서 절을 하면서 거의 다 나았어요.
주변의 불자님들이 화병이 절이 좋다 하셔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요..
님도 특별한 종교 없으심 아이를 위해서라도 절을 한번 해보심 어떨까요.
절을 하다보면 맘대로 되지 않는것에 대한 화가 저절로 내려가는 것 같앆어요.
그냥 한마디로 제 속을 비운다고 할까요.7. 참고로
'14.11.21 10:44 PM (118.38.xxx.202)저는 첨엔 매일 백팔배 하다 나중엔 힘들어서 그냥 할수 있을 만큼만..매일이 힘들면 며칠에 한번식이라도..
그렇게 1년 정도 했는데 지금은 그 증세가 전혀 없어요.
가슴속 화란 감정도 많이 가라앉은 것 같구요.8. 아효
'14.11.21 10:52 PM (223.33.xxx.62)절체조한참 유행항때부터 해보고싶었는데.제가.무릎이.안좋아요.
아이낳고 과체중아.많이.앞으로 안고다녀서인지 무릎연골연화증이라 연골주사도2차례 맞아서.. 스쿼트도 좀하면 무릎이.아파서..
절이 무릎에.무리를 줄까 좀 염려되서요..
그래도.너무 답답하면.한번해볼께요. 감사해요9. ..
'14.11.21 10:57 PM (223.62.xxx.98)윗분.. 저도 백팔배 합니다. 보통은 누군가를 미워하며 가슴에 큰 불덩이를 얹고 사는데 숨이 안쉬어지고 가슴이 뻐근할 지경이 되면 절을 합니다. 숨을 깊게 내쉬고 들이마시게 되니 불기운이 조금씩 입밖으로 나가는게 느껴집니다. 불뿜는 용도 아니고 ;;
보이차 연거푸 두잔 정도 마시면 딋덜미부터 등골까지 땀이 스며나와요. 보이차도 홧병에 좋습니다. 졸려워도 말짱한 정신으로 버티는데 커피보다 좋습니다. 제일 좋은건 절하고 가만히 앉아 명상하면 땀이 뚝뚝 떨어지다 순식간에 마릅니다. 이때 보이차 뜨겁게 끓여서 연거푸 마셔주면 다시 땀도 나고 열기도 돌고 눈물도 좀 나고... 한숨 길게 내쉬고 나면 가슴이 한결 가벼워집니다.10. 무릎이 나쁘면
'14.11.21 10:58 PM (175.116.xxx.127)오체투지 절 하세요.그리고 증상이 무겁다면 절 운동은 어지간해선 해결 안되니 한약 드세요.
11. 그럼
'14.11.21 10:59 PM (118.38.xxx.202)그냥 법당 가심 하루 삼배만..하시던가 그것도 힘들면 그냥 편안자세로 안고 합장만 하신 채
부처님 우리 아이 건강하게 해 주세요.. 하고 간절히 속으로 빌어 보세요.
그러면서 선행도 함께 베푸세요.
분명 좋은 소식이 있을 겁니다.
저는 절도 하고 염불도 자주 하는데 최근 1년 사이에 일이 술술 풀리고 좋은 사람들과 인연 되고..
제 화병도 낫고 사이 안좋던 친정 시댁 식구들과도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 역시 화병 낫게 해주세요.
부모님 그리고 시집 식구들과 잘 지내게 해주세요~ 하면서 간절히 맘을 다해 빌었고
잘 지내려고 노력을 하니 정말 좋아졌어요.
1년전만 해도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생기던데 지성이면 감천이란 말 저는 믿습니다.
아이 꼭 건강하고 님도 화병 좋아지길 바랄께요.12. 홧병이라구요?
'14.11.22 7:12 AM (112.156.xxx.90)물속에 가슴까지 담그고 숨쉬면 숨이 깊이 안쉬어 지는 느낌 아닌가요?
그게 공황장애 증상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게 아니라도 스트레스 심하게 받는일 있을때 가슴속이 얹힌듯해서 쾅쾅 내려치고 깊은숨 쉬어야 좀 시원하고
그러다가도 그 상황이 금방 해결되니 언제 그랬냐는듯 나았어요
이정돈 그냥 스트레스 받음 있을수 있는 증상이라고 생각했는데..13. ..
'14.11.22 8:31 AM (115.140.xxx.133)공황장애맞아요.일종의 불안장애. 우울증. 위염. 역류성식도염. 이런것들이 다 한가족이에요. 제가 다같이 치료받으면서 의사에게 숱하게 들은말이에요. 막연히 홧병이라고 진단마시고 정신과 내과 병원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