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콜센타 인바운드 잘 아시는분

... 조회수 : 4,901
작성일 : 2014-11-21 18:58:32

71년생 44세이고 (몇달이면 45세네요) 지금까지 직장생활하고 (사무직) 다니던 직장이 폐업으로

 

지금 새 직장을 알아보고 있어요. 알바하고 있고요.

 

콜센타 업무가 어려워서 중도 퇴사하는 사람도 많아서 그런점에 매력을 ? 느껴서

 

어려운 업무에 도전하고 싶고 잘 하면 50중반까지도 다니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을거 같아서

(성격은 적극적입니다.) 

 

이번달에 2군데나 지원했는데 둘 다 똑 떨어졌어요.

(ㅌㄹ ㅅ ㅋ 스모스, 효* I*X 둘다 콜센타업계에서는 상위권회사라고하더라고요)

 

3시에 면접보고 6시 이전에 불합격이라고 문자오더라구요. ㅠ

 

물론 객관적으로 제가 이 업무에 전혀 경험이 없고

(대졸 자연과학전공, 사무직으로 일했으니까요)

나이도 많다 보니 자꾸 떨어지는거 같아요.

 

솔직히 목소리도 제가 안좋은거 같아요.

 

이 나이에 정말 생산직같은 개인의 능력이 전혀 발휘되지 않는 곳에는 가기는 싫고

 

콜센타에서 일해보고 능력을 쌓고 싶은데 자꾸 떨어지네요.

 

좌절하지는 않지만  이제 그만 지원중단하고 다른 길 알아봐야 할까요?

 

아니면 영세한 콜센타 들어가서 업무를 배우면서 이직준비를 해야 하는지..

 

좌절은 아니지만 기분이 영  우울하네요

 

잘 아시는분 조언좀 해주세요

 

왜 떨어지는건지

 

합격의 노하우던지요.

 

솔직하게 얘기해 주세요

 

IP : 222.106.xxx.1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4.11.21 7:03 PM (175.121.xxx.98)

    면접이라도 봤으면 다행이네요.
    보통 그정도 나이면
    이력서 통과도 못해요.

    관건은 목소리보다 나이 입니다.
    왠만하면 40세 이전으로 뽑더군요.

    인바운드 콜센타 취직은 제가 봐서는 어렵다고 봅니다.

    중소형 업체에서 하는거(누구나 들어봐서 아는곳은 안되구요.듣도보도 못한곳..)중에
    단순동의콜 이라든지..
    아웃바운드 영업콜이 있는데

    둘다 만만치는 않은데요.
    구인란에서 전화....어쩌고 하는데는 다 전화해보세요.
    그런 업체들이 하는 일을 자세히 적어두지는 않거든요

    이건 대기업 콜센타 보험도 하는일 자세히 안적어둬서
    처음 보는 사람은 이게 보험인지도 잘 몰라요.

  • 2.
    '14.11.21 7:12 PM (210.117.xxx.125)

    40세 넘으면 안뽑아요. 뽑히는 경우는 다른 콜센터 경력이 오래되서 능수능란.응기응변이 있는 사람은 40세 이후에도 뽑힐수 있어요.

  • 3. 영세한
    '14.11.21 7:25 PM (114.129.xxx.98)

    콜센터는 들어가지 마세요.
    저번 이슈된 것처럼 사람을 사람 아니게 보고 결국 인성만 피폐해질 가능성이 높아요.
    돈도 제대로 받기 어렵구요.
    면접 볼 때 사무실에서 전화담당이었다 이런 식으로 꼭 인바운드 아니어도 어필 하시면 좋았을 거고..
    목소리나 말하는 거 그런 것도 좀 눈여겨 보고 했을 거예요.
    가장 관건은 나이에 관련된 것일수도 있지만 더 나이드신 분도 하는 거 봤어요.
    그러니 너무 경력없다고 그러지 마시고 그 정도 할 수있다 하세요.
    어차피 교육은 다 받게 되니..넘 걱정하실 건 없구요.
    지금 구하는 곳 많을 거예요. 원하시면 계속 원서 넣어보시고
    기업 쪽 인바운드가 일이 수월할 수 있으니 카드나 금융..등 보다는 그 쪽도 지원해 보세요.
    목소리나 화법은 늘 또박또박 연습하시고..무엇보다 자신감을 많이 키우시는 게 좋을 듯 해요.
    교육 들어가면 막상 전화를 못 들거나 받는 사람들도 많아요.
    지금 떨어지신 곳도 결국 교육기간 중 많은 사람들이 탈락하게 되니 님에게 전화올 수 있어요.
    생각보다 어려운 일일텐데..도전하신다니 암튼 잘 되시라고 응원 드릴게요!

  • 4. 35
    '14.11.21 7:57 PM (27.117.xxx.51)

    나이 제한 없다고 해도 35세 이상이시면 대기업 콜센터는 들어가시기 힘들겁니다

  • 5. ..
    '14.11.21 8:11 PM (211.36.xxx.126)

    KT 지원해보세요.
    교육도 3주 한다하고,한달에한번씩 뽑는대요.
    지금 나이시면 나이로는 가능하실것같아요.
    교육 받아보시면 적성에 맞는지도 알 수 있겠죠..

  • 6. kt
    '14.11.21 10:14 PM (211.179.xxx.243)

    그정도 각오이시면 kt인바운드 콜센터 지원하세요.
    그런데 매주,매달 시험보고 상담품질이라고해서
    통화한 콜내용을 점수매겨서 들들볶기때문에 많이
    힘들어요ㅜㅜ 그만큼 퇴사율도 높구요
    30명 입사하면 한두달내에 절반넘게 관두더라구요
    대신...잘적응하시고 근무하시면..콜센터의 정석이라고 할까요?인바운드 콜센터 기본 응대 제대로 배우시기때문에 거기나와서 어딜가든 대우 받으실거고 다른 콜센터 업무가 넘 쉽게 느껴진다는...ㅎㅎ
    저도 근무할때 회사에서 힘들게해서 그렇지 상담업무 자체는 참 재미있고 적성에 맞았어요~~
    잘하시면 팀장이나 관리자로 승진할수있는 기회도
    있는편이구요~kt 고객센터도 다양한 업무가 있어요
    자세한 내용 궁금하시면 댓글 주시구요^^

  • 7. 원글인데
    '14.11.21 10:21 PM (222.106.xxx.187)

    답변들 고맙습니다. 특히 "영세한" "Kt" 댓글님 특히 감사드려요. 많이 도움되었어요.

    KT인바운드 콜센타는 어떻게 공고가 나나요?

    특히 콜센타 한번 떨어진 회사 또 다시 지원한다고 할때 합격가능할까요?? (코***모스, ㅎㅅ itx요 ).

    자꾸 위축되는거 같네요

  • 8. kt
    '14.11.21 11:24 PM (223.62.xxx.9)

    텔레잡이라는 싸이트 들어가보세요.
    kt는 수시로 모집할거에요~그리고 대부분 아웃소싱
    이기때문에 왠만하면 합격이고 그리 까다롭지 않아요. 혹시 뭐 목소리가 쇳소리가 난다거나 한거 아니면요. 글구 떨어졌어도 재입사 가능할걸요?
    그때그때 변수가 있어서...티오는 얼마 없는데 지원자가 몰렸다면...그래서 나이에서 밀렸을수도 있구요. 82쿡 아이디나 메일주소 주시면 좀더 상세한
    이야기 드릴구 있을것같아요

  • 9. 용역회사
    '14.11.21 11:30 PM (114.129.xxx.98)

    지금 말하신 용역회사 들 넘 의식하지 마세요.,
    그래봤자 님 때문에 먹고사는 그런 회사들라고 그냥 가볍게 생각하세요. 제발.
    님의 갑도 아무것도 아니라고.
    제 생각엔 KT가 좀 대단한 회사예요. 댓글분들 말씀대로.
    실력을 쌓을 수도 있지만 상처도 클 수 있고...신문지상에 오르내릴 정도로 대우 등도 그러했고.,
    이 분야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고 싶다 생각하시면
    지금 나이 늦지 않으세요.
    그러니 자신감 갖으시고 면접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스킬 등도 익혀두세요.
    본인이 통신사나 카드사 및 등등 이용하실 때 궁금했던 답답했던 상담 등도 익혀두시고
    친절과 실무..잘 겸하시면 님이 지금 절박하신만큼 좋은 결과 얻으실 거예요.
    행운을..빕니다. 진심으로요.
    상담사 잘 만나면 고객은 정말 편하고 안심되고 기분 좋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101 기간제 교사 vs 전문 과외 15 잠시 익명 .. 2014/12/14 4,384
445100 휴대폰 노트4 구입했는데...음악을 즐기고 싶어요 3 56년생 2014/12/14 1,061
445099 예전에 비행기 리턴한적 있었어요 9 비행 2014/12/14 3,060
445098 강동, 송파쪽 교회 추천부탁드려요~ 18 2014/12/14 3,091
445097 (급질)깍두기국물이 넘많아요 ㅠㅠ 12 궁물걱정 2014/12/14 1,937
445096 늘 아픈 친정어머니 38 삶의고통 2014/12/14 7,365
445095 외국에도 대중교통에서 나이많은분들에게 자리양보하는 문화 있나요?.. 18 ㅇㅇ 2014/12/14 4,261
445094 69인치면 몇 센치인가요? 6 인치 센치로.. 2014/12/14 3,383
445093 유쾌한 연예인, 왕까칠 블로거 2 ㅎㅎㅎ 2014/12/14 5,044
445092 친구란.... 12 일요일 2014/12/14 2,369
445091 스타벅스 다이어리 받으신분? 9 스벅 2014/12/14 1,825
445090 英 명문대女, 뚱뚱하다고 놀렸던 남학생 8년만에 퇴짜로 복수 참맛 2014/12/14 2,533
445089 대구경북 700여명 새누리당 앞 화형식, 박근혜 정부 퇴진 8 텃밭 2014/12/14 1,692
445088 조땅콩 집안 5 ... 2014/12/14 3,609
445087 멸치젓 황석어젓 같이 달이면 안되나요? 1 낌장하고파 2014/12/14 937
445086 영화 님아 그강을 보신분 질문요. 2 스포있음 2014/12/14 1,422
445085 아기 응급실가서 항생제링거달라하면 주나요? 7 ㅜㅜ 2014/12/14 2,084
445084 디자인나이프 티팟 워머 단종 되었나요?? 1 빌보 2014/12/14 1,053
445083 핸드폰 케이스 어떤거 사용하세요? 추천좀해주세.. 2014/12/14 408
445082 땅콩회항사건에서 회항뜻이 뭔가요? 11 세ㄴ 2014/12/14 2,779
445081 통대중에 외대 이대가 독보적인 이유가 36 투이 2014/12/14 10,760
445080 조현아 이제 외국 못나가는것 아닌가요? 6 ㅍㅍㅍ 2014/12/14 2,118
445079 속지 마세요. 대한항공 사무장 그분이요 40 추워도괜찮아.. 2014/12/14 32,772
445078 사업하는 바쁜 남편 4 ,,,, 2014/12/14 2,520
445077 선차장처럼 살고 싶었는데 오차장마눌처럼 9 살고 있어요.. 2014/12/14 2,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