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에 이런거 말해도 될까요?

ㅇㅎ 조회수 : 496
작성일 : 2014-11-21 18:39:15
우선 저는 올해를 포함 큰애까지 같은 유치원 4년동안 보내면서도 단 한번도 유치원에 따로 전화하거나 특별한일 방문하거나
선생님을 따로 만날일 없는 편인 평범한 엄마입니다
지금 보내고잇는 애는 둘째기도 하고요
같은 원졸업한 큰애가 현재 일학년이라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잘 못 챙기는 것도 있어요
여섯살인데도 밥잘먹고 교우관계며 인지능력이나 다 잘 하는 편이라 신경쓸것도 없었거든요.
근데최근 둘째가 심한 감기에 걸렸는데 콧물이 장난 아니에요
가만히 있어도 폭풍처럼 줄줄~
열은 안나는데 콧물이심해서 등원은 계속 하고있고요
거의일주일 내내 약먹여 보내고 하는데 좀처럼 좋아지지 않고 심해져가는 것 같네요

문제는
하원할때보면 정말 허옇게 분장한 것처럼 온 얼굴이 콧물이에요 아마 82님들 보시면 경악하실거에요. 일부러 할래도 잘 안될 것같은 콧물이 굳어버린 피부상태에요.. 이마나 볼까지도오~_~
보기에도 저렇게 흉한데 어떻게 한번 안닦아 주시나 생각이 들어서 좀 야속해요
스스로 닦으라고 여러번 말을 해서 자기가 하긴 하는데 아무래도 야무지게는 안되다보니 여기저기 묻히고 하는 것 같어요.. 집에서는 세면대에서 물로 푸는데
습관처럼 유치원에서 그렇게 하려고 했더니 선생님이 하지 말라고 하셨대요. 그래서 힘들었다고.(물장난할까봐그러셨던거 같아요)
다음주도 그럴거 같은데 코닦은후에 좀 챙겨주십사 이야기 하는건 오바겠죠? 솔직히 4일 내내 그러고 오니까 섭섭하려고 해요. 코를 하도 많이 흘리니 친구가 휴지를 갖다주면서 닦으라고 했대네요 자기들끼리 선생님은 코닦아주는거 별로 안좋아한다면서요^^;;;
유치원 한반에 30 명이고 선생님은 두명이에요
애들이몇명인데 코푸는가 뒤치다꺼리할 시간이어딨냐 생각드시면 혼내주세요. 진상엄마가 많다보니 저도 혹시나 싶어 검열하게 되네요.
IP : 223.62.xxx.9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484 일본여행들 많이가는데 진짜 아무렇지도 않은거에요? 28 다들 2015/01/06 7,824
    452483 시어머니 때문에 열받는데 제가 예민한 건지 봐주세요 167 2015/01/05 18,608
    452482 폴 미첼 샴푸 쓰리 써보신분 수영장 2015/01/05 767
    452481 정상추와 뉴스프로에서 지난 1년간 일을 마치며... [펌] 홍길순네 2015/01/05 577
    452480 강아지 수컷 키우시는분들 답변좀 부탁드려요 3 동물사랑 2015/01/05 3,884
    452479 이런 남자의 생각,,,어떤마음일까요? 2 .... 2015/01/05 1,226
    452478 핸드폰은 이쁘다고 사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24 핸드폰 2015/01/05 5,595
    452477 한의사와 의사들 움직임이 심상치 않네요. 109 전쟁 2015/01/05 23,443
    452476 혹시 돈 쪼꼼... 11 건너 마을 .. 2015/01/05 2,667
    452475 끝난지 한달이나 된 썸에 미련이 남아요(내용 지움) 1 ㅇㅇ 2015/01/05 2,118
    452474 마음이 우울할때 미드 푸싱데이지 보세요 7 힘드시죠? 2015/01/05 2,574
    452473 코스트코 커클랜드 시그니춰 치즈피자 맛있나요? 4 컴 대기! 2015/01/05 2,665
    452472 롱샴 미듐사이즈 가방 끈 갈색가죽 말고 검정은 단종됐다고 하는데.. 84 2015/01/05 729
    452471 오만과 편견 보시는 분 계세요? 8 우와~ 숨막.. 2015/01/05 1,949
    452470 웹디자이너 웹디자이너 2015/01/05 623
    452469 변액연금.5년지난 지금도 손해.ㅜㅜ 10 어찌할까요 2015/01/05 3,872
    452468 고등국어 공부 참고하세요.두번째 196 제인에어 2015/01/05 14,803
    452467 세월호265일) 실종자님들이 어서 가족 품에 오시기를 기도합니다.. 13 bluebe.. 2015/01/05 435
    452466 태어나 처음으로 가는 해외여행! 도와주세욤^^ 14 푸르니 2015/01/05 2,110
    452465 43세 일반 건강 검진 결과 함 봐주세요 13 은이맘 2015/01/05 4,132
    452464 더블웨어 쿨바닐라보다 더 밝은거 있나요?? 4 00 2015/01/05 2,273
    452463 국,찌개 뭐해드세요? 8 나엄마에요 2015/01/05 2,454
    452462 하이난 산야 호텔 수영장 중 수심이 깊은 곳 아시는 분 계세요?.. 2 00 2015/01/05 1,192
    452461 농담처럼 들었던 출산 포기의 이유 경향오피니언.. 2015/01/05 1,738
    452460 기한이 지난 11번가 상품권 어떡하죠?? 2 …… 2015/01/05 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