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시어머니한테 잘할 수 밖에 없는 이유

힐76 조회수 : 6,049
작성일 : 2014-11-21 12:32:52

내용 펑해요
IP : 183.98.xxx.2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21 12:37 PM (203.226.xxx.60)

    삭제하지마세요~ㅋ
    좋은분이시네요^^ 돈을준걸 떠나서 상대편 마음 편하게 해주는 말한마디가 얼마나 큰데^^

  • 2. ㅎㅎ
    '14.11.21 12:42 PM (175.223.xxx.89)

    저도 나중에 좋은 시어머니 되어야겠네요^^ 님 정말 복받으셨어요

  • 3. 날개
    '14.11.21 12:46 PM (118.217.xxx.113)

    사람들이 흔하게 얘기하죠. 머리검은 짐승은 거두질 말아야한다, 공은 없고 탓만 한다고,,, 시어머니의 공을 알고 되새길 줄 아는 님의 마음도 참 흔치 않네요. 그리고, 어떻게하면 시어머니같은 마음씀씀이를 가질 수 있을까요? 정말 두 분다 부럽습니다. 건강하게,행복하게 사시길 빌어요..

  • 4. 푸..
    '14.11.21 12:47 PM (219.249.xxx.214)

    서로가 잘 하며 살아야 좋은 관계가 유지되는거죠
    행복하게 잘 사시길~

  • 5. 저도요
    '14.11.21 12:50 PM (116.34.xxx.149)

    좋은 시어머니가 될게요2

  • 6. ㅇㅇㅇ
    '14.11.21 12:52 PM (203.251.xxx.119)

    그런거 보면 다 가질순 없나 봅니다.
    남편복 있으면 시부모 복 없고
    시부모 복 있으며 남편복 없고...

  • 7. ..
    '14.11.21 12:55 PM (58.228.xxx.217)

    시댁은 구들장 찢어지게 가난한데 또 시어머니 심술은 또 하늘을 찌르는 시댁을 가진 며느리로서 정말 가면갈수록 저는 성격이 독해지네요..ㅠ
    이럴줄 알았으면 돈이라도 있는지 보고 시집갈 걸..

  • 8. 제가
    '14.11.21 12:58 PM (147.6.xxx.61)

    원글과 댓글들을 보고 느낀점은 '시어머니는 당신 아들들이 며느리 속썩이면 며느리한테 미안해서라도 잘해주는것처럼 보이네요. 저처럼 느끼시는분 또 있으신지??
    반면 아들이 월급 얼마 되지도 않지만 대기업만 다녀도 엄청난 유세 ㅎㅎ

  • 9. ..
    '14.11.21 1:01 PM (58.228.xxx.217)

    ㄴ맞아요.
    당신 아들이 못나고 모자라면 며느리한테 엄청 잘하죠.
    미안한마음, 혹시 손주놔두고 도망갈까 이혼할까 하는 마음으로 잘하더라구요.

    근데 만약 개천용 아들이면 며느리잡을려고 아님 며느리시샘에 엄청 나대고..

  • 10. 훈훈
    '14.11.21 1:02 PM (110.13.xxx.37)

    시어머니께서도 다 사람을 한눈에 알아보시고 그리 하신것일테지요... 아무리 잘 몰랐어도 님이 철없어 보이는 사람이었다면 그리 하셨을까요?

    그 시어머니에 그 며느리세요.. 오랫동안 행복하시길..

  • 11. ㅋㅋ
    '14.11.21 1:03 PM (112.168.xxx.11)

    시어머니 마음을 알아주는 님이 더 이뻐 보여요
    회사에 가난한 친정 식구들 때문에 미혼일때 고생 하다가 결혼후 그럭저럭 잘 사는 시부모 만나서 미혼때보다는 편하게 사는 상사분이 계시거든요
    보니까 시어머니가 공짜로 애들 다 키워주고 자기 요리 못한다고 반찬 다 만들어서 경비실에 맡겨줘
    하는분 있는데 이분 툭하면 시어머니 욕해요
    스트레스 준다는거 보다는 ㅕ경비실에 맡기던 반찬 한번은 집에 가지고 왔다 너무 싫다 이러고
    얼마전에는 시어머니가 손주들 다 키워주고 허리랑 관절이 망가져서 수술 하셨다는데
    그래서 자기가 반찬 만들고 막내는 아직 더 봐줘야 하는데 못봐준다고 궁시렁 궁시렁..
    수술하신지 얼마 안된 시어머니댁에 그래도 애들 학교 끝나면 보낸다는거 보고 다들 놀랬네요
    그냥 시터 쓰지 그러세요 하고 누가 말하니까 공짜로 다 봐주는데 뭘 시터 쓰냐고 하면서 웃는데..
    소름 돋았어요

  • 12. 빨강파랑
    '14.11.21 1:13 PM (210.104.xxx.130)

    어머 참 보기 좋네요 ^^
    저도 저희 시어머니 참 좋아요~ 항상 배려해 주시고 이뻐해 주시니 너무 감사하고 좋답니다. ^^

  • 13. whffhr
    '14.11.21 1:14 PM (223.131.xxx.24)

    원글님 참 맘이 예쁘세요.
    어머니도 좋으시구요~
    그맘 변치않고 예쁘게 사랑받고 사세요~^^

  • 14. ㄷㄷ
    '14.11.21 1:15 PM (180.230.xxx.83)

    맞아요
    좋은사람끼리 만난거네요
    호의를 고맙게 받을줄 아는 사람

    님 시어어니처럼 나이들어 가고 싶어요
    아랫사람 허물도 감싸주고 덮어줄수있는
    너그럽고 여유있는 어른으로 살아가고 싶네요

  • 15. **
    '14.11.21 2:10 PM (59.4.xxx.112) - 삭제된댓글

    전생에 좋은 인연이 였나봐요.

    부모 복도 없고,남편 복도 없는 사람은 전생에 업보가 무쟈게~~

    원글님! 이쁘게 사세요.

  • 16. ..
    '14.11.21 3:05 PM (115.143.xxx.5)

    굴러온 복을 차지만 않으면 된다니까요..
    많이 배워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552 대치동 아시는분 아파트 선택 도움 부탁 19 아줌 2014/11/21 5,612
437551 호텔결혼식못해서 후회한다는 글 8 11시경 2014/11/21 4,374
437550 외고 면접이 일주일 남았네요 면접 2014/11/21 905
437549 유튜브 동영상을 이메일로 보낼 수 있나요? 3 .... 2014/11/21 517
437548 백인들 비율은 정말 좋죠 14 55 2014/11/21 4,501
437547 김장용 갈치속젓 어디서 사나요? 2 김장 2014/11/21 1,401
437546 영어 쉐도잉 방법 좀 설명부탁드립니다 (꿉신 꿉신) 영어정복 2014/11/21 2,292
437545 터키 패키지여행 팁 10 8년 눈팅족.. 2014/11/21 7,273
437544 하...이남자 정말 철이 없네요. 더이상 못살겠어서 인천에 변호.. 2 이휴 2014/11/21 2,338
437543 두아이 유치원이 틀리면 힘들겠죠? 4 학부모 2014/11/21 707
437542 돈이 많으면 말하게 될까,,, 1 2014/11/21 977
437541 내가 막상 나이를 먹어가니 이상향의 할머니상이 달라지네요. 1 그리운할머니.. 2014/11/21 1,088
437540 직구로 티비 사보신분?? 5 사탕5호 2014/11/21 1,623
437539 오랜만에 읽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3 지나감요 2014/11/21 1,198
437538 중등대형 영어학원(최선,아발론,토피아, 청담 등) 특징 정리해주.. 2 예비중맘 2014/11/21 8,935
437537 무쇠xx 제품 절대로 구매하지 마세요 7 Puzzle.. 2014/11/21 5,044
437536 오전에 산부인과를 다녀왔는데요... 5 신부인과 2014/11/21 2,207
437535 우울증 약 먹는걸 엄마가 형제들에게 다 말해버렸어요 17 2014/11/21 3,707
437534 나를 찾아줘 보고왔어요 3 .. 2014/11/21 1,443
437533 혹시 에스워머 사용하시는분 계실까요? 2 월동준비 2014/11/21 1,899
437532 급식 중단된 교실..상처받는 아이들 3 샬랄라 2014/11/21 1,573
437531 니트 보풀제거기 추천해주세요 2 정말 잘되는.. 2014/11/21 1,487
437530 도로연수 1 부바탱이 2014/11/21 493
437529 성북구에서 초,중등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단지 추천좀 해주세요.. 7 성북구 2014/11/21 3,080
437528 독일로 이민가는 지인 10 .. 2014/11/21 5,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