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 사진을 올려놓으면 한번에 추억을 훑어보기 좋은 거 같아서
어젯밤 남편한테 나도 인스타 시작해야지 하니까
남편이 "준비물 사러 가야겠네" 그러는 거예요.
제가 "무슨 준비물??" 그러니까
"에르메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웃겨서 그런 걸 어떻게 아냐고 했더니
회사 여직원들이 요즘 아줌마들은 인스타하면 에르메스는 필수네. 어쩌네 하는 거 들었다고ㅋㅋㅋ
인스타에 사진을 올려놓으면 한번에 추억을 훑어보기 좋은 거 같아서
어젯밤 남편한테 나도 인스타 시작해야지 하니까
남편이 "준비물 사러 가야겠네" 그러는 거예요.
제가 "무슨 준비물??" 그러니까
"에르메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웃겨서 그런 걸 어떻게 아냐고 했더니
회사 여직원들이 요즘 아줌마들은 인스타하면 에르메스는 필수네. 어쩌네 하는 거 들었다고ㅋㅋㅋ
그러게요.저도 요즘 블로거들 싸움때문에 인스타를 들어가 보게 되었는데 타고타고 들어가면 다 오렌지박스들 보이더라구요.
세상에 부자가 저렇게 많나? 싶었어요.
하다못해 주황색박스라도~~~
ㅋㅋㅋㅋㅋ
남편이 재미있는 분이네요.
남편님 유머 센스있으시네요ㅋㅋㅋㅋ
이번 블로거들일로 에르메스 이미지 진짜 안좋아졌어요..그전의 기품이나 고급스러움이 전혀 안느껴지고 졸부들이 하고다녀야 할것같은....저만 그런가요?
그 브랜드 글자만봐도 머리가 어질..,
여러가지 단어와 몇 사람의 얼굴이 겹쳐서떠오르네요.
아쉬운데로 우선 마카롱부터 찍으세요.
그것부터 시작하던데ㅋㅋ
박스 필요하신 분~
큰거,작은거,봉투 다~있어요.
알맹이는 없는데,껍데기는 굴러다녀요.
악 나 인스타에 마카롱 사진 있는데 얼른 지워버려야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스카프 박스, 쇼핑백 쓰레기장에 다 버렸는데 챙겨놨어야 했던거었남....
저도요ㅋㅋㅋ 앞으로 에르메스 든 여자분들 보면 이미테이션 or 블로거인가? 이런 생각이 먼저 들거 같아요ㅋㅋ 아마 에르메스 들고 사진 여러장 찍으면 백프로 블로거 맞겠죠ㅋㅋㅋ
안그래도 며칠 전 압구정 현대 갔었는데
정말 몽클패딩 보듯 에르메스가 여기저기 있더군요.
어떤 젊은 여자가 요즘 뜨고 있는 마카롱집에서 에르메스 가방들고 지갑꺼내든데
괜히 막 블로그 사진들이 머릿속에 오버랩되더라구요. 그 여자가 블로거인지 아닌지도 모르는데...ㅋ
명품 중의 명품으로 마케팅하던 에르메스가 한국에선 일개 블로거st가방으로 추락했네요ㅋㅋㅋ 에르메스에서 진짜 철저히 관리 좀 해야할 듯ㅋ
가뜩이나 버킨 켈리 한국에 너무 흔해져서 물건 안푼다더니 더더욱 심해지겠어요
웬만한 명품도 이제 개나소나 들어서 식상해지고 유행타고.
루이뷔통 프라다 구찌도 식상해져서 예전의 그 명성 아니고
점점 사람들 눈 높아져서 더 비싼거 더 좋은 거 찾다가 샤넬 에르메스 까지 식상해지네요
그냥 이제 답은. 명품백 안 들고 그냥 이쁜 디자인 백 드는거 같아요.
난 에코백이나 들어야겟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