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직업에 만족하시는 분 계신가요?

ㅁㅁ 조회수 : 2,258
작성일 : 2014-11-21 11:10:31
아까 딸들에게 권장하는 직업에(결혼후 육아를 고려해서)
간호사 약사를 추천하는 분위기 인데..
미혼이든 기혼이든 지금 하는 일에 만족하시는분있으신가 궁금해요..

그리고 직업에 귀천이 없다지만..
솔직히 선망하는 직업이 있고 할일 없어서 어쩔수 없니 하는 직업도 있잔하용
(예 택배기사)
혹시 나중에 여러분 아들이 난 택배기사가 너무 하고 싶다고 하면 하게 냅두실건가요??
전 무슨 일이든지 비도덕적인게 아니면 자녀가 하고싶은거 있다면 그래 해봐라 하고 둘것같은데..
택배기사도 정 그렇게 하고 싶다면 하라고 할것같아요 
그런데 택배기사가 희망 직업인 사람은 전혀 없을것같아서 ㅎㅎㅎ 다행이네요...
IP : 59.13.xxx.15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21 11:16 AM (12.238.xxx.251)

    대기업/40대/여성/기혼/유자녀인데요 (아래 글에서 멸종이라고 했던 종족^^;;) 내 일을 넘 사랑해!! 막 이런건 아니지만 뭐 대충 만족은 해요.
    이유는 업무는 스펙타클하지만 이외 대우, 사규, 절차 등이 다 안정되어 있는 직장환경이 맘 편한 것 같아요. 대기업이 정년 이르다해도 50에 짤려도 큰 원한은 없을 것 같구요

  • 2. 저는
    '14.11.21 11:23 AM (39.7.xxx.183)

    솔직히 만족해요. 적성에 맞고 재능이 중요한 분야여서 제가 좀잘하고 ㅎㅎㅎ 그러다보니 일할때 제일 좋아요. 아 나니까 이렇게 센스있게 잘하지 ㅎㅎㅎ 하면서 자뻑해서 합니다.

  • 3.
    '14.11.21 11:27 AM (164.124.xxx.147)

    저도 만족해요.
    IT분야라서 말하자면 머리 쓰는 기술직인데 제 스펙에 비해 잘 풀렸다 생각합니다. ㅎ
    어쩌다보니 이 일을 하게 됐는데 적성에도 잘 맞고 나이가 들수록 더 좋아요.(지금 43살, 경력 18년)

  • 4. 저희부부
    '14.11.21 11:34 AM (211.114.xxx.89)

    저희부부는 둘다 만족하고 다녀요
    둘다 딱히 눈에 띄는 재주는 없고 그냥 학창시절에 공부 잘 하고 성실한 스타일이라 자리는 잘 잡은거 같아요
    아이들한테도 니가 하고싶은거 하라고 할꺼에요
    택배기사나 요리사, 장사 등등은 아르바이트부터 경험할 수 있으니 일단 경험해보고 결정하라 하고요
    직업으로 하겠다 하면 부모된 입장에서 자식이 좀더 빨리 올라설 수 있도록 장사 밑천은 마련해주고 싶어요

  • 5. ㅁㅁ
    '14.11.21 11:38 AM (59.13.xxx.151)

    저도 재택번역하는데..진짜진짜 적성에 잘맞고 오래되니 수입도 나쁘지 않고..정년도 없다고하고...애들키우면서 시간 조절해서 할수있어서 너무 좋거든요 ㅎ 지금도 카페에서 커피마시면서 일하다가.. 집안일/육아/일 세가지 시간 조절하는거에 나름 재미들린 수준이예요 이제

  • 6. 60살까지 일하기 ~
    '14.11.21 11:49 AM (122.203.xxx.66)

    정년보장되는 직장에 다녀요.
    솔직히 주위에 잘나가는 학원강사 , 프리랜서나 대기업으로 돈 잘버는 친구들 엄청 많아요.
    (제 연봉의 두배 세배~)
    근데 그냥 내가 60살까지 30년 일하고, 친구들 직장 수명이 길지 않으니 10년 15년 하는거 계산해보면
    대충 비슷하네요.
    (일찍 마니 벌고 놀러다니는것도 좋겠지만요 ㅠㅠ )
    그냥 나를 불러주는 직장이 있다는것에 소소한 행복감을 느끼며 삽니다.
    아울러, 처우가 정말 좋고,, 일반 사기업보다, 덜 치열하고 여유로운 점도요~

  • 7. 60살까지 일하기 ~
    '14.11.21 11:52 AM (122.203.xxx.66)

    직장에 40대 후반 상사가 이런말 했었거든요.
    어느 회사가 45살 이상 먹은 여자한테 300 이상씩 주겠어.. 라고요.
    그말 깊이 공감합니다.
    중간에 육아나 사정으로 그만두고 다시 들어오게 되면 정말 할일이 없더라구요.
    몇년전에 국가기관에서 잠시 일했을때 같이 시작한 동기였다가, 결혼한 분은 아이육아때문에 그만두고 애들 대학생즘 키워놓고 다시 계약직으로 입사한 경우도 보았는데요 .
    결혼안한 노처녀 동기는 벌써 5급. ㄷㄷㄷ (나이가 50대죠.) 그래도 다시 입사하신 분은 즐겁게 다니시더라구요.

  • 8. 영족기체
    '14.11.21 12:13 PM (222.237.xxx.165)

    나름 만족해요
    직장 다니다 늦게 다시 공부해서 전문직인데
    그 중에서도 많이들 안하는 세부분야이고 딴 사람들 비해서는 돈 별로 안되는 분야이지만
    겉으로 보이는 제 성격과는 다른 제 내향적인 면과 잘 맞아요
    처음에 이거 한다고 했을때 주위사람들 만류가 좀 있었지만
    지금은 잘 선택했다 싶어요
    독신주의라 일만 하며 살지 싶은데 평생 해도 괜찮을 직업이라 더 만족해요

  • 9. 저도
    '14.11.21 12:15 PM (116.126.xxx.252)

    40대고 아이들 있지만 저도 제 일에 만족해요
    인문학으로는 거의 최고 수준의 사람들과 일하고
    일년에 여섯 번 가량 해외 전시회에 정기적으로 나가
    유관 분야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일하고..
    평소에는 바쁘지만 상당히 스펙터클하면서도 인정받는 일이라
    사내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어요
    단지 생각만큼 복지나 급여가 완전히 만족스럽진 않지만
    복지가 급여가 빵빵해도 너무 하드하거나 맘에 안드는 일을 하는것보다는
    백만배 만족해요

  • 10. 공기업 십년차
    '14.11.21 12:18 PM (175.112.xxx.238) - 삭제된댓글

    연봉은 8천정도 되는데 근무강도가 세지 않아
    직장 어린이집에 아이 맡기고, 회사 코앞에 살면서
    집안일,회사일,육아 세가지 다 할만해요
    주5일, 하루6시간 근무에요

  • 11. 의상 디자인~
    '14.11.21 12:37 PM (211.246.xxx.88)

    스펙에 비해 자리 잡고 나니,
    좋더라구요.
    일자체를 즐기고,급여도 좋았고…
    근데,수명이 넘 짧아서,아쉬웠어요.
    마흔에 은퇴…

  • 12. 하루
    '14.11.21 12:41 PM (218.37.xxx.227)

    여섯시간 일하고
    연봉팔천짜리는도대체
    어떤 업무를 하는걸까?

  • 13. ㄱㅅ듸
    '14.11.21 1:49 PM (211.224.xxx.57)

    간호사 추천하신분은 누굴까요?
    헐;;; 본인이 간호사인가?
    간호사가 얼마나 힘든직업인데ㅋㅋㅋㅋㅋ
    전국에 이름모를 수많은 전문대들이 간호과덕분에 연명할 정도로 간호사가 마니 배출되고있지요. 근데 늘 부족한게 간호사. 그만큼 장롱면허가 많다는것.
    주변에 간호사가 진짜 없어서 저런글 달았는지ㅋㅋㅋㅋ
    바본가?

  • 14. 저도 만족
    '14.11.21 5:48 PM (122.35.xxx.21)

    저는 집에 있다가 마흔두살에 학교 교무실무원으로
    재취업 성공했는데요
    급여는 좀 적지만 아주 만족하며 다니고 있어요
    선생님들 상대하는것도 넘 재밌구요 ㅎ

  • 15. ㅎㅎ
    '14.11.21 6:57 PM (223.62.xxx.125)

    마흔이상이고 아이있고 널럴한 업무강도 고연봉이고 즐겁진않아도 만족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492 피부병 삼색길냥이 병원다녀왔어요 11 앤이네 2015/01/06 881
452491 한국 쇼핑몰중 페이팔로 결제 가능한 사이트 아세요?ㅠㅠ 어려움 2015/01/06 3,799
452490 순두부 거친 느낌 나는 것요. 4 새우 2015/01/06 922
452489 둘 중 어느 전세 조건이 나을까요? 6 전세 2015/01/06 927
452488 아무것도 들리지가 않아요...돌발성난청이라네요 13 사라 2015/01/06 4,065
452487 퇴직하신님들~ 퇴직연금관리 어찌하시나요? 1 퇴직 2015/01/06 1,111
452486 친정 강아지가 아기를 물어요 9 ㅇㅇ 2015/01/06 3,894
452485 토토가에서 유승준이 나온다면 보실건가요? 78 유승준 2015/01/06 4,575
452484 주변에 수녀님이나 비구니가 되신 분 있나요? 4 덩치큰 2015/01/06 3,176
452483 일본여행들 많이가는데 진짜 아무렇지도 않은거에요? 28 다들 2015/01/06 7,826
452482 시어머니 때문에 열받는데 제가 예민한 건지 봐주세요 167 2015/01/05 18,608
452481 폴 미첼 샴푸 쓰리 써보신분 수영장 2015/01/05 767
452480 정상추와 뉴스프로에서 지난 1년간 일을 마치며... [펌] 홍길순네 2015/01/05 579
452479 강아지 수컷 키우시는분들 답변좀 부탁드려요 3 동물사랑 2015/01/05 3,884
452478 이런 남자의 생각,,,어떤마음일까요? 2 .... 2015/01/05 1,226
452477 핸드폰은 이쁘다고 사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24 핸드폰 2015/01/05 5,596
452476 한의사와 의사들 움직임이 심상치 않네요. 109 전쟁 2015/01/05 23,443
452475 혹시 돈 쪼꼼... 11 건너 마을 .. 2015/01/05 2,668
452474 끝난지 한달이나 된 썸에 미련이 남아요(내용 지움) 1 ㅇㅇ 2015/01/05 2,118
452473 마음이 우울할때 미드 푸싱데이지 보세요 7 힘드시죠? 2015/01/05 2,574
452472 코스트코 커클랜드 시그니춰 치즈피자 맛있나요? 4 컴 대기! 2015/01/05 2,665
452471 롱샴 미듐사이즈 가방 끈 갈색가죽 말고 검정은 단종됐다고 하는데.. 84 2015/01/05 729
452470 오만과 편견 보시는 분 계세요? 8 우와~ 숨막.. 2015/01/05 1,949
452469 웹디자이너 웹디자이너 2015/01/05 623
452468 변액연금.5년지난 지금도 손해.ㅜㅜ 10 어찌할까요 2015/01/05 3,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