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 흡연과 층간 소음과 어느것이 더 힘들던가요??

어느것이 조회수 : 915
작성일 : 2014-11-21 10:29:07

전 둘다 겪었는데요...1층에 살아봐서... 1층에살면 윗층소리만 들리는게 아닙니다..온 잡소리가 다 들리지요..

생활 소음은 말할 것도 없고 ... 흡연은 간간히 겪었어요.. 아무래도 1층이니까 ~~나와서 피우는 사람들 땜시...

제 생각엔 자기 스스로 예민한 부분에 더 스트레스 받는 거 같아요...

전 흡연이요...정말 죽을 것 같고 살의를 느낄 정도.. 간간히 피워대도 순간 흡..하는..

ㅠ.ㅠ 비흡연자인 사람 골라서 결혼 했건만... 공동 주택에서는 소용 없는..잉~~

5개월전에 이사를 왔는데 정말 아랫집 아저씨..너구리 잡으세요..집안에서..

관리소에 말해도 소용없고...갓난이 있으니 자제 부탁했지만..소용 없는...

층간 소음으로 살인도 났는데 흡연으로는 살인이 안나니까 그러나??싶고..했더니

저의 신랑 왈 "흡연으로는 살인 안날걸?"하데요 내가 "왜" 하니

"흡연의 피해자는 여성,노약자,아이인데 일으킬 수 없지..하지만 층간 소음은 주로 아이들이 하고 아저씨들이 피해를 보니까 아저씨가 가해자가 되는..."뭐~~ 이런식.으로 불라불라.

순간 내가.짜증나서..."내가 흡연으로 살인을~~아!참자..아이들을 살인자의 아이들로 살게 할 수는 없으니...했다는..

요새 아랫 집과 연결 된 구멍 막는라 혈안이 되어 있네요.. 겨울이라 더 싫으네요...여름엔 환기라도 잘 하는데...

추워도 환기 만이 살길이라며 열심히 합니다만...아~~아랫집 아저씨 진짜 싫다...

글이 이상스리 흘렀지만..

층간 소음 때문에 유모차 부쉈다는 글보고 드는 생각이 뭐가 더 싫으세요??

 

IP : 183.101.xxx.2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4.11.21 10:30 AM (175.121.xxx.98)

    흡연은 입주자의 잘못이지만
    층간소음은 건설회사의 잘못인데
    (인테리어나 빌트인 하지말고...벽이나 바닥 방음시설을 더 하면될터인데)

    왜 입주자끼리 싸우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입주자들이 너무 착한거 같아요.

  • 2. 흡연은 목이 아프고
    '14.11.21 10:32 AM (222.119.xxx.240)

    소음은 정신을 파괴합니다 ㅠㅠ

  • 3. 둘다
    '14.11.21 11:10 AM (182.212.xxx.40) - 삭제된댓글

    둘다 사람을 미치게하죠. 한 아파트 10년 넘게 살면서 윗집사람들 이사오고 이런게 층간소음이구나 왜 살인이 나는지
    백배공감중이예요. 애나 어른이나 발뒤꿈치로 찍어대고 던지고 떨어뜨리고 비명지르고 생활자체가 소음덩어리들이네요, 참고참아서 윗집 전세만기로 이사가네요. 이사가서 또 아랫집이 얼마나 괴롭힐지 안봐도 보이네요. 제발 공동주택 예의좀 지키며 살았음 좋겠는데...

  • 4. 그래도
    '14.11.21 12:42 PM (175.201.xxx.48)

    전 층간소음이 더 괴로웠네요. 흡연은 차라리 창문이나 꼭꼭 닫고 방문까지 닫아버리면 그나마 좀 견딜만한데 층간소음은 이쪽에서 어떤 최소한의 방어도 못해요. 그저 참는 수밖에. 그런데 참아지지가 않죠.
    더구나 밤에 잠까지 못 자는 상황이 계속되면 사람 정신이 이상해지는 기분이 들거든요.
    아무리 집이 잘못지어져서 시공사 탓도 있다지만 아파트 사는 모든 사람이 다 층간소음 고통에 시달리진 않잖아요. 저만해도 이번에 이사온 윗층 인간들 살기 전까지 10년 넘게 층간소음이란 걸 모르고 잘 살았습니다. 윗층 사람들이 그만큼 조심해준 거죠. 그 사람들은 특별나서 그랬겠나요. 조금만 배려하고 신경 쓰니 남에게 고통을 주지 않았던 거죠. 저부터도 아래층 사람들 신경 써서 걸을 때도 발꿈치 안 찍으려고 조심하고 밤에는 정말 살금살금 걸을 정도로 조심해요. 방문도 절대 그대로 쾅 안 닫고 조심해서 닫고요. 식탁 의자는 절대 안 끌어요. 그런데 윗층 인간들은 그딴 것 없어요. 수시로 식탁 의자 사정없이 끌어대고. 밤에도 문 쾅쾅 닫아서 아래층 깜짝 놀라서 잠 깨게 만들고요. 새벽에 물을 몇 시간이고 써대고 덜그럭, 쿵쿵대고.
    진짜 층간소음 겪다보니 욕밖에 안 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155 친정엄마 가방 선물 하려고 하는데 조언좀부탁드려요 6 효도좀해보려.. 2015/01/15 4,648
456154 서른후반.. 미용실에서 앙드레김 같은 단발로 잘라놨는데요..ㅠ 27 앙드레김이에.. 2015/01/15 4,298
456153 얼굴 까만 사람은 핑크나 연보라가 어떤가요? 9 2015/01/15 4,498
456152 샤넬 귀걸이 돈값어치 하나요 16 2015/01/15 12,826
456151 세일하는데 아이옷 미리 사둘까요? 6 고민 2015/01/15 1,330
456150 밀레니엄 영화 어디서 다운 받나요?( 3편만 따로 다운 받을 수.. 5 다운처음이라.. 2015/01/15 980
456149 미국에 일이년 나가 있어야 할때 돈문제 14 미국에 2015/01/15 2,708
456148 '우는 소리 나가면 안 돼', 우는 아이 입에 가제 수건 쑤셔 .. 3 참맛 2015/01/15 2,395
456147 리클라이너 소파 3,4인용 가운데 자리요. 3 문의 2015/01/15 1,607
456146 남편이 좌탁을 주문했는데요~~? 1 18년차 2015/01/15 906
456145 12월 난방비 얼마 나오셨어요? 13 s 2015/01/15 4,399
456144 요즘 스키복 바지통이 어떤가요? 6 .... 2015/01/15 1,637
456143 유학하니까 저절로 요리가 느는것 같아요 13 .... 2015/01/15 2,293
456142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잘 지내는지 어떻게 구분하시나요? 3 걱정 2015/01/15 1,209
456141 영국 파운드 좀 사놓으려면... 4 연수예정입니.. 2015/01/15 1,417
456140 차를 사야겠는데요.. 가계부좀 봐주세요. 16 2015/01/15 2,192
456139 시화지구 쪽으로 남편이 직장을 옮기려는데 4 안산 2015/01/15 664
456138 셰프라인 압력솥 손잡이 부근에서 김새는건 2 ... 2015/01/15 949
456137 매매나 전세 계약시 억단위 돈 어떻게 지불하세요? 5 ... 2015/01/15 3,288
456136 오후 2-4쯤 비몽사몽 하는거 1 ..... 2015/01/15 786
456135 올해도 사건사고 장난아니네요......ㅠㅠ 5 흠흠 2015/01/15 1,579
456134 [속보] 서울 한티역부근 도곡시장 대형 화재 발생 9 심플라이프 2015/01/15 5,276
456133 남편 귀에서 피가 나왔는데, 중이염 잘 보는 이비인후과 추천 부.. 4 푸른대잎 2015/01/15 3,054
456132 구매취소한 물건 택배비 안주네요. 찬란 2015/01/15 638
456131 근데 어떻게 이 사건이 밝혀진거예요? 5 어린이집 2015/01/15 2,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