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대 사망판정 남자 다시 살아났는데, 가족들이 거부했다네요.

// 조회수 : 5,195
작성일 : 2014-11-21 03:50:38

60대 사망판정 받았던 남자가

영안실에 안치되기 직전 숨쉬는 것을 발견해서

얼른 치료받도록 옮겼는데

숨은 쉬고 맥박은 정상이지만 의식은 회복못했다네요.  

 

근데 가족에게 알렸더니

"부양의무없다"면서 신병인수를 거절했다고 하는데

이건 도대체..

그 집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요.

맨날 자식, 아내 패면서

바람이나 피고 돈 안 벌어주던 남자였나.

죽었다가 살아났다고 해도, 부양의무 없다면서

저렇게 내팽개치는 건

진짜 보통이 아니라고 봐요.

뭔 일인지..  

 

 

이해가 가세요?

최악의 경우를 예상했을 때

술에 쩔어 돈 안 벌어다주고 때리기만 하던 아빠라면

저렇게 살아나도

부양의무 없다고 거절할지..

 

 

뜨악 놀랍네요

 

기사 댓글 중에 '죽기를 바랬던거네' 이런 글 있던데

 

http://sports.wowtv.co.kr/news/view.asp?newsid=WS00000010564 ..

IP : 111.161.xxx.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1 7:58 AM (180.182.xxx.179)

    다시살아나서 너무 기뻐하며 가족들이 눈물흘려야하는데 거부라니...

  • 2. 이해가 갈듯도 한데요
    '14.11.21 8:15 AM (122.128.xxx.220)

    가족들에게 지옥 그 자체인 사람(특히 남자)들이 더러 있죠.
    차마 직접 죽이지는 못하지만 제발 하루라도 빨리 죽어줬으면 좋겠는 그런 사람.
    혈육이기에 더 이가 갈리도록 미운 그런 존재.
    뭐...직접 당해보기 전에는 모르는 문제일 겁니다.

  • 3. 살아돌아오길 바라는이는
    '14.11.21 8:20 AM (58.143.xxx.76)

    가버리는 세상. 그 반대면 뭐겠어요?

  • 4. ..
    '14.11.21 8:31 AM (211.176.xxx.46)

    환자 측이 문제인지 보호자 측이 문제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입맛대로 비난하는 건 맞지 않죠. 사실 저런 상황도 예측하고 국가에서 준비해둔 절차가 있는 게 맞는 거지.

  • 5. 어케 그따위 상상을 하는지
    '14.11.21 8:49 AM (119.69.xxx.42)

    원글이 수준이 참....ㅉㅉ

    댓글도 남자고 여자고 생명이 달린 문제에 그딴 소리를 하다니...

  • 6. 근데
    '14.11.21 9:13 AM (175.223.xxx.31)

    근데

    저런경우가있긴있군요

    의사가 기절했겠네요

    갑자기 살아서 ㅠㅠ

  • 7. ...
    '14.11.21 8:20 PM (218.154.xxx.184)

    죽인거 아닐까요?

  • 8. 부활?
    '14.11.22 2:55 AM (165.155.xxx.34)

    최근에 장의사 냉동고?에 안치되어 있다가 다시 살아난 할머니 기사도 어디선가 본 듯 한데.
    그런 유머 있었잖아요.
    어느집 엄마가 죽었는데 장례식날 아들들이 관을 들고 가다가 벽에 부딪쳐서
    그 충격에 엄마가 살아났대요. 그래서 온 가족이 기쁘게 다시 며칠을 생활하다가
    엄마가 또 죽은거에요. 그래서 또 장례식을 치르는데
    그 집 아빠가 관을 든 아들들더러 '벽 조심해!'라고 했다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442 러시아에서 일하고 있는데 월급을 못받고있어요 4 a 2014/11/21 997
437441 모과차 꿀로 만들어도 되나요? 1 궁금 2014/11/21 801
437440 겁도없이 이마트 하바네로짬뽕 사왔는데요~ 2 으윽 2014/11/21 1,180
437439 오늘부터 도서정가제 시행…할인폭 15%로 제한 7 세우실 2014/11/21 1,303
437438 미역국 끓일껀데 소고기 앞다리랑 목심이랑 어느 부위가 맛있나요?.. 5 국거리 2014/11/21 6,968
437437 층간 흡연과 층간 소음과 어느것이 더 힘들던가요?? 3 어느것이 2014/11/21 916
437436 40대 입을 만한 야상 수엄마 2014/11/21 590
437435 (급) 아이 병원 관련 질문드려요 3 해지온 2014/11/21 461
437434 통영에 공기업이나 대기업 혹 작은 회사들 많나요? 6 통영사시는 .. 2014/11/21 1,391
437433 나는 결혼식에 갔는데 내 결혼식에는 안온 친구 16 김장싫어 2014/11/21 5,978
437432 40대 초반 다리에 힘이 없어요. 운동 추천해주세요. 11 다리힘이없어.. 2014/11/21 5,174
437431 인종주의적 혐오발언 현황과 대책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해일링 2014/11/21 379
437430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구입하면 좋을까요? 8 에스프레소 2014/11/21 1,428
437429 중앙선 양평역에서 택시 잡기 어려울까요? 1 ... 2014/11/21 1,379
437428 천상천하유아독존인 사람....제게 하는 행동을 막을 법? 2 danger.. 2014/11/21 830
437427 미샤 언제 세일하는지 혹시 아시는 분...? 4 세일 2014/11/21 1,567
437426 잇몸깊은곳 염증은 어떻게 없앨까요.. 5 .. 2014/11/21 2,989
437425 외환위기 왔을때 당시 우리나라가 얼마나 절망적이었나요? 9 엘살라도 2014/11/21 1,444
437424 2015년형 딤채 문 5개인거 사신 분 계세요? 딤채 2014/11/21 760
437423 정말 신은 계신가봐요. 3 .. 2014/11/21 2,170
437422 시부모님이 2~3시간 얘들 데리고 가면 어떨거 같으세요? 30 아가씨 2014/11/21 2,864
437421 40대 중반 님들은 스키니바지를.. 아니면 부츠컷? 25 .. 2014/11/21 3,899
437420 급해요. 매출계산서 누락건이요. 6 부탁드립니다.. 2014/11/21 1,832
437419 김치 담글때, 배추에 물 완전히 안빼도 되는듯.. 5 물기 2014/11/21 1,903
437418 제 과도가 없어졌어요. 8 과도 2014/11/21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