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사일기 쓰는분계신가요?
1. ㅇㅇ
'14.11.21 1:10 AM (219.240.xxx.7)전 분노일기를 쓰고있습니다만 ㅎㅎㅎㅎ
2. ;;;;;;;;
'14.11.21 1:11 AM (183.101.xxx.243)이제 그만 쓰고 저랑 같이 감사일기 써용
3. ㅇㅇ
'14.11.21 1:21 AM (219.240.xxx.7)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게요. 감사일기쓰란말은 많이 듣는데, 왜 내가 분노하게 되었나 적는것도 ㅎㅎㅎㅎ 나중에 읽어보면 다시 화나는 효과가 있어요 ㅎㅎ
4. .....
'14.11.21 1:26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두분 댓글들이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ㅎㅎ
나중에 읽어보면 다시 화난다니 ㅋㅋ
저는 일기는 안쓰지만 기도할때 먼저 그동안 감사했던 일들을 쭉 생각해보고 나열하는데요.
정말 감사할 일이 많아서 놀랐어요.
며칠전에는 82에서 생전에 어머니가 해주시던 음식을 잘 배워놓을 걸 그랬다, 아무리해도 그 맛이 안난다라는 내용의 글을 보고 엄마가 살아계셔서 보고 싶고 그리워하지 않아도 됨이 얼마나 감사하던지...5. ;;;;;;;;;;;
'14.11.21 1:26 AM (183.101.xxx.243)ㅋㅋㅋㅋ 분노도 적어 놓고 나중에 보면 이런 하챦은 것에 내가 화를 냈단 마린가 이럴지도 모르고요...색다른. 방법이네요. 다시 화가나는 부작요ㅇ 빼며ㄴ ㅋㅋㅋ
6. 감사일기는 아닌데
'14.11.21 1:58 AM (218.53.xxx.138)잠들기 전 축복일기라는 걸 쓰면서 분노와 우울한 마음을 극복한 경험이 있어요.
축복일기는 그 날 하루 있었던 일 가운데 축복 받았다는 생각이 들거나 감사의 마음을 느꼈던 일 3가지를 떠올려서 쓰는 거예요. 그리고 그런 일이 잘된 이유가 무엇인지 덧붙이면 좋아요.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감사한 마음이 드는 걸 끄집어내서 쓰면 됩니다.7. 감사일기는 아닌데
'14.11.21 2:00 AM (218.53.xxx.138)비슷한 것으로 BAT양식 이라는 게 있어요.
1. 축복
: 내가 감사함을 느끼는 크고 작은 일들
2. 성취
: 오늘 또는 과거에 달성한 크고 작은 일들
3. 건설적인 재능, 강점, 특성
: 내가 잘하고 사람들이 내게서 좋아하는 크고 작은 일들
매일 매일 저 세 가지를 생각해보는 거예요.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좋아요. 반복하다 보면 자존감도 높아지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8. ㅇㅇ
'14.11.21 2:00 AM (110.70.xxx.158)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칭찬노트도 적으라하고
감사노트도 쓰라하고
왜케 쓸게 많은지
칭찬 감사 분노 골고루 다 적어볼까봐요. ㅎㅎ
분노일기는 일부러 찾아쓰진않고 ㅋㅋ 진짜 신랑때문에 멘붕 오는 일 많아서 이게 내가 화나는게 합당한가 어떤 빈도로 발생하나 알고싶어서 그때그때 적어보게 되었네요.9. ;;;;;;;;;;;
'14.11.21 2:01 AM (183.101.xxx.243)네...제가 원하는 팁이네요. 감사합니다. 수녀님이 6개월정도 하면 나의 모든 일상이 한번에 보이고 미움이나 우울함 극복하는데 좋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10. ;;;;;;;;;;;
'14.11.21 2:08 AM (183.101.xxx.243)oo님 쓰다보니까 칭찬 감사 다 섞여 모두 감사의 감정으로 적게 되던데요 며칠해보니 그래요. ㅋㅋ저랑 같이 골고루 일기 써봐요
11. ㅎㅎ
'14.11.21 2:19 AM (218.148.xxx.39)어렴풋이 잠들었다 깼는데 첫댓글님땜에 자다가 많이 웃었네요 ㅋㅋ 저도 종종 분노일기 쓰는지라.. 나중에 다시 화나는효과 ㅋㅋ공감되서 너무 웃겨요
저도 감사일기 예전에 몇번 썼는데 사소한것까지 감사목록에 적었는데 감사할게 참 많더라구요
요즘은 화나는일 있으면 끄적이게되는데 다시 감사일기 써야겠네요~
오늘 이글을 읽은것도 감사 ㅎㅎ12. ㅇㅇ
'14.11.21 2:20 AM (219.240.xxx.7)아 원글님 ㅠㅠㅠㅠ 따뜻하셔서 분노일기대신 감사일기 쓰고픈 마음이 좀 드네요 ㅎㅎㅎㅎㅎㅎ 고마워요. BAT 일기 써볼께요 ㅠㅠ 원글님같이 온화한분 조아요^^
13. 아주
'14.11.21 3:22 AM (183.100.xxx.240)사소한 것들 이예요.
오늘 날씨가 따뜻해서 감사하다.
남편이 저녁을 먹고와서 편해서 감사하다.
우리집 개가 건강해서 감사하다.
쥐어짜내듯 하더라도 하루를 돌아보는 효과는 있어요.
전 친구랑 카톡으로 하는데 둘이 하니까
계속하게 되서 좋아요.14. ,,,
'14.11.21 6:07 AM (203.229.xxx.62)감사하는 마음으로 쓰면 모든게 감사 하더군요.
오늘 하루 아무일 없이 무탈하게 보낸것도 감사하고
식구들 건강한것도 감사 하고
병원에 입원한 가족이 있어서 1년 이상 병원을 출입하면서 보니까
나이에 상관 없이 젊은 사람도 마비가 와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의지해서 기저귀 사용하고 걷지도 못하느 걸 본적이 있어요.
그 다음부터는 감사한 마음이 저절로 생겨요.
화장실 갈때도 내발로 갈 수 있어서 감사 하고
설거지나 청소 하기 싫을때도 내 몸으로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주위의 소소한 일상이 감사하게 느껴지더군요.15. 세실
'14.11.21 6:52 AM (1.233.xxx.6)이런 글 넘 좋아요..댓글들두요....
안그래도 짜증 게이름.분노 화남에 빠져 허우적 대고 있었어요...
내뱉는 말마다 다 칼같구.....자꾸 저한테 화만 나고요....
꼭 실천해볼께요.16. 시간없을때
'14.11.21 7:48 AM (118.217.xxx.54)아침마다 감사 찬양 하나만 하고 나가요.
길가에 핀 장미꽃 감사 라는 찬양인데
기독교 색채가 짙지않으니 한번 찾아 보세요.
지금 찾아보니 한 절만 종교적 표현이 있고
나머지 두절은 일상적인 감사에 대한 것인데다
곡조가 평이하고 부르기 좋아서.바쁜아침 후닥닥 불러요.17. ...
'14.11.21 8:20 AM (223.62.xxx.106)감사일기 고맙습니다~
18. 분노일기
'14.11.21 9:36 AM (223.62.xxx.97)너무 웃겨요.
감사 일기란 것도 있군요.19. 남편 회사
'14.11.21 10:35 AM (112.154.xxx.178)에 감사교육이라는게 있어 6개월인 가 1년에 한번씩 받더군요.
그리고 거래처에 감사편지를 쓰는데 고마운 걸 50개~100개씩 써서 보내더군요.
머리를 쥐어짜면서 ㅋㅋㅋ
그런데 감사도 습관이라고 쥐어짜서라도 자꾸 해야한다네요.
교육 가서 나한테도 적어 편지를 보냈는데 별거 아닌 내용이지만 받으니 기분은 괜찮았어요. (오늘 아침에도 맛난 밥을 해줘서 고맙다 뭐 그런내용)
감사편지가 긍정 마인드로 바뀌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20. 남편회사
'14.11.21 10:37 AM (112.154.xxx.178)감사편지는 남에게 고마움을 전하는거지만
감사일기는 자기 자신에 대한 걸 쓰는거니 더 긍정적인 마인드가 될것 같네요.
오늘도 뭐 해서 감사합니다. 이런거
저도 오늘부터 당장 해 봐야겠어요.
원글님 감사^^21. 감사일기
'14.11.21 12:55 PM (117.123.xxx.186)감사일기 써 보세요. 저는 처음에 좀 어렵더라고요. 하루에 5개씩 쓰는 게.
요즘에는 정말 모든 게 다 감사해요. 딱 맞는 온도로 샤워할 수 있는 것도 감사하다가 이런 걸 발명한 사람한테까지도 감사하게 되더라고요. 아파트 한 번씩 정기점검한다고 온수 안 나올 때 생각해 보세요ㅋㅋ. 그런데 찬물 안 나올 때가 더 괴로운 거 아시죠?22. 감서일기
'19.1.22 1:33 AM (109.210.xxx.85)종교 활동 함깨 하자 권해준 선배 ㅁ 감사해요.
그림모임에서 지도해주는 ㅇ선배 있어 감사해요.
고민을 함깨 나눌수 있는 선배 ㄱ 있어 감사해요.
조깅 운동 할수 있어 감사해요.
팟빵 들으며 가족문제관련 위안 얻어 감사해요.
곱슬머리여서 미장원 자주 가지 않아 감사해요.23. 감사일기
'19.1.26 7:29 AM (109.210.xxx.85)남편이 자동차 수리해주어 감사해요.
맛잇는 연어 점심식사 감사해요.
맛있는. 빵집 알게 되어 감사해요.
따듯한 물로 샤워를 매일 할수 있어 감사해요.
카풀하자고 전화해준 ㅇ에게 감사해요
스테이크와 김치 칼국수 저녁식사 감사해요.
엄마께 좋은 신발 선물할수 있어 감사해요.
맛있는 불고기 레시피알게 되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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