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한소리 들었어요

콩00 조회수 : 1,104
작성일 : 2014-11-21 00:03:07
오늘 회사에서 안좋은일이있었는데..
몸도 너무피곤하고 힘든데.. 아이가 뭘사달라고 아이패드를갖고오는거에요..항상3~4만원하는 장난감 사면한달반짝놀고쳐다보지도않아...갑자기화가 나 애한테소리 질럿어요..엄마가 얼마나 힘들게 돈버는줄 아냐고..

그랬더니 애들도고생하고있는데 소리지른다고...
생각좀 하고 살라며 저를혼내는거에요..
자기도회사에서 스트레스받지만 애들한테 소리 지르진않는다고...
자기야회사에서 인정받고 그런대로 잘나가지만 전 10년만에 재취업해 솔직히 고생이 ...
말해 못하겟어요..
맞벌이하는상황에 자기도 어쩔수없으니 화가나겟죠
IP : 112.149.xxx.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쿰
    '14.11.21 12:24 AM (183.99.xxx.135)

    전에 어디 책에서 본 내용인데요
    아이에게 널 위해 내가 얼마나ㅡㅡ 하는지 아느냐?
    뭐 예컨데..원글님처럼 얼마나 힘드게 일하는지 아느냐?
    내가 너때문에 포기한게 얼마나 많은줄 아느냐?
    이런말요.. 이런말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네요
    아이가 자책감을 갖게 되고 자존감도 낮아진다네요
    더불어 저렇게 직설적으로 얘기 하지 않아도
    엄마는 널 위해 사는거야.. 널위해 일하는거야.. 이런말도요

    원글님도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해가 되요
    그래도 아이한테만은 조금만 참아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228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구입하면 좋을까요? 8 에스프레소 2014/11/21 1,481
438227 중앙선 양평역에서 택시 잡기 어려울까요? 1 ... 2014/11/21 1,438
438226 천상천하유아독존인 사람....제게 하는 행동을 막을 법? 2 danger.. 2014/11/21 867
438225 미샤 언제 세일하는지 혹시 아시는 분...? 4 세일 2014/11/21 1,617
438224 잇몸깊은곳 염증은 어떻게 없앨까요.. 5 .. 2014/11/21 3,065
438223 외환위기 왔을때 당시 우리나라가 얼마나 절망적이었나요? 9 엘살라도 2014/11/21 1,512
438222 2015년형 딤채 문 5개인거 사신 분 계세요? 딤채 2014/11/21 811
438221 정말 신은 계신가봐요. 3 .. 2014/11/21 2,249
438220 시부모님이 2~3시간 얘들 데리고 가면 어떨거 같으세요? 30 아가씨 2014/11/21 2,941
438219 40대 중반 님들은 스키니바지를.. 아니면 부츠컷? 25 .. 2014/11/21 3,971
438218 급해요. 매출계산서 누락건이요. 6 부탁드립니다.. 2014/11/21 1,905
438217 김치 담글때, 배추에 물 완전히 안빼도 되는듯.. 5 물기 2014/11/21 1,986
438216 제 과도가 없어졌어요. 8 과도 2014/11/21 1,491
438215 층간소음 때문에 고통받던 아랫층이 25 흠흠 2014/11/21 7,355
438214 마법천자문 과학원정대 란 책은 한자도 나오는건가요? 5 도서정가제 2014/11/21 630
438213 외국에선 다른 계층 사람이 섞일일이 영원히 없어요 7 귀천도 2014/11/21 2,832
438212 도서정가제.... 책값 많이 올랐네요. 21 .... 2014/11/21 4,619
438211 서울에 새아파트인데도 녹지조성 잘되어있는 아파트 있나요? 7 녹지 2014/11/21 1,691
438210 '해고 한파' 엄습…생계 막막한 아파트 경비원들 1 세우실 2014/11/21 1,052
438209 프락셀 하시고 시간 좀 지나신분들 .. 6 피부 2014/11/21 4,638
438208 맞벌이 등 아침에 바쁜 부부는 단백질섭취 어떻게 하시나요? 9 treeno.. 2014/11/21 2,733
438207 평범한 물건을 공구로 사는 사람들 좀 이해가 안가네요. 8 .. 2014/11/21 2,165
438206 뉴스프로의 진실보도 앞에 깊어가는 박근혜의 고민 light7.. 2014/11/21 694
438205 스타벅스 바리스타... 3 서시 2014/11/21 2,260
438204 사람은 끼리 끼리 만난다고 느낄 때가 13 있어요 2014/11/21 5,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