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네 정육점서 고추장 불고기감 뒷다리살을 엄마랑 나누려고 여섯근이나 샀다가
여차저차 못드리고 집에 쟁여놓게 되었는데
절반 얼리고 남은 거 절반은 불고기 재우고 또 남은게 너무 많아서 쳐다보고 있으니까
딸이 구워먹자대요.
그래서 그으래? 하고 구워봤어요...
왠걸..
애들이 너무 잘먹네요
저도 아이들도 삽겹살도 지방떼고 먹을 정도로 고기에 낀 기름 안좋아하거든요
지방 하나도 없고 적당히 구우면서 소금참기름 장 찍어 바로 먹으니
뻑뻑하지않고 좋더라구요
가격 완전 싸잖아요 뒷다리살..
득템한 기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