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영어쌤의 수업방식 때문에...

영어고민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14-11-20 17:02:23
중3 올라가구요. 소규모 그룹수업을 하고 있어요. 쌤께서 열정있게하시고 아이도 잘 따라주어 학교 시험 점수는 잘 나오고 있어요.
평상시엔 진도 나가고 시험때는 3주전에 대비반 들어가구요. 그런데 딸아이 말이 교과서 본문을 다 외우라고 해서 너무 힘들다고 해요.
진도 나갈때도 대체적으로 외우는게 많고 해서인지 이 쌤과의 수업을 더하기가 싫다 그러네요. 이해 안되는 것도 외우다 보면 깨닫게 된다라고 달래면서 버텼는데 이젠 꾀를 부리는지 안한다고 해서 걱정이네요. 외우는거 싫어 하는데다 중학교 올라와서 다른 과목들도 외워야 시험 볼 수 있으니 더 그런거 같은데 어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IP : 59.17.xxx.18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문 기본
    '14.11.20 5:20 PM (182.211.xxx.96)

    중등은 교과시험 대비시 교과서 본문 외우기는 기본이예요 학원도 마찬가지구요 아마 다른 학원이나 샘 모셔도 똑같을거예요

  • 2. ㅡㅡㅡ
    '14.11.20 5:27 PM (125.129.xxx.64)

    그런데 그걸로 수업을 받기는 좀 아깝겠네요 외우는건 혼자해도 되는건데 내신대비를 3주나 하는게 제 입장에선 필요있나 싶네요

  • 3. 학원서도
    '14.11.20 5:41 PM (175.126.xxx.197)

    기본이 본문암기예요~중3이면 본문길이도 늘어나서
    양이 많겠지만
    아이가 기초가 없음 힘들긴하지만
    도움될텐데요....

  • 4. ㅈㅇㅇ
    '14.11.20 5:43 PM (180.67.xxx.186)

    개인 영어학원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문암기가 비효율적인 공부라는 것은 알고 있어요~~
    하지만 학교 내신 서술형 문제를 대비하려면 어쩔수가 없어요...
    기본적으로 암기를 하고 있어야 서술형 영작문제에서 점수를 받을수가 있거든요....
    영작문제는 일반적으로 배점이 높아서 무시하고 넘어갈수가 없어요 ㅠㅜ

  • 5. 전직영어강사
    '14.11.20 6:07 PM (116.41.xxx.233)

    영어는 어느정도 암기가 필요한 과목이잖아요..
    특히 중등과정은 교과서암기는 기본으로 해야 점수가 나와요..
    전 무조건적으로 외우기보다는 문장구조를 나눠주면서 작문연습을 시켰어요.
    암기들어가기전에 학생들이랑 같이 주부,서술부 구분해주면서 같이 연습하고 그렇게 암기연습을 시키면 학생들이 잘 따라오더라구요..무조건적인 암기는 저도 싫어요ㅜ.ㅠ
    열심히 하는 고등부학생들은 일부러 그렇게 작문연습하게 교과서분석(?)해달라는 학생들도 있었어요.

  • 6. ..
    '14.11.20 6:30 PM (116.123.xxx.237)

    내신겅부때 본문은 기본으로 다 외워요
    별로 힘들어 하지 않고요 단어 200개 힘들대요

  • 7. 지나다...
    '14.11.20 6:37 PM (116.126.xxx.216) - 삭제된댓글

    저희아들 외국에서 학교다닐때 중국어 수업이 있었어요.
    한국인이 중국어 과외 받지 않으면 잘할수 없거든요.
    저도 중국어 일자 무식이라 1학년때부터 아이한테 읽는법 배워가면서 익혀서 받아쓰기도 봐주고 했는데
    제가 무식하게 교과서를 통째로 암기 시켰어요. 그리고 암기하고 받아적고..그리고 제가 검사 하고...
    아이가 잘따라와주고 아이 머리니깐 가능하데요. 전 죽다 깨어나도 못할듯요.
    학원.과외 없이 학교 다니는 내내 그학년에서 탑이였어요.
    한번은 로컬 엄마한테 중국어 잘하는 방법이 있냐하니..
    ㅋㅋ 교과서 암기하는 방법이라고...

  • 8. 저도
    '14.11.20 7:14 PM (121.167.xxx.205)

    내신공부할 때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영어 제2외국어 모두 본문암기 했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 9. 중학교
    '14.11.21 2:46 AM (119.195.xxx.240) - 삭제된댓글

    교과서 본문까지는 암기하는 게 좋습니다
    고교부터는 암기하기엔 지나치게 본문도 길어지고 효율성이 떨어지지만
    중학교까지는 암기하는 편이 여러면에서 낫습니다
    그런데 해도해도 못외는 녀석들이 있기는 하지요
    그럼 빈칸 넣기나 문장 배열등으로 반복합니다. 비슷한 효과는 볼 수 있어요.
    최대한 논리적으로 이해를 시키려 하지만 영어는 사실 70%정도가 암기인 과목이면서 언어입니다
    고교때부터는 암기하지 말라고 했는데 오히려 편하다고 줄창 외워대던 애도 있었네요
    저도 암기를 싫어하는 유형이라 그애가 신기하고 기특했어요

  • 10. 강사
    '14.11.21 8:45 AM (211.202.xxx.62)

    중학교 영어 교과서 기본중의 기본인데 거기서 효율찾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중3되면 지금 분량보다 30% 더 본문이 늘어나서 다 외울 수는 없어도 여러번 읽고 쓰고 해석하고 해야만 하고
    이것도 안하면서 고등학교 내신 잡는 습관 키우기는
    전교 최상위권 아니면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빈칸넣기 문장배열 맞는것선택하기 다 목적은 같아요. 문장 외는 거고
    지금도 영문법책이나 사전의 예문을 문장째로 외우는 공부법이 정석인 건 변하지 않았어요. 유학가서하는 공부처럼 상위인 레벨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저는 헐님이랑 달리 중하위권 애들 가르쳐요. 똑같이 해도 성적 오르는 애들이 있고 아닌 애들이 있어요. 차이점은 반복을 싫어한다는 거예요.

  • 11. 어쩌라규
    '14.11.22 2:26 AM (110.47.xxx.95)

    샘이랑 합이 안 맞아요 외워야 하는건 사실이죠 근데 외우게 하는 것도 선생님 기술 고민이 뭐 있나요?선생님들 많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999 김치찌개 간을 뭘로 하세요? 24 찌개 2015/01/04 14,987
451998 남편회사가 잘못되면 부인재산도 다 가져가나요? 18 ..... 2015/01/04 3,649
451997 마테 다이어트 알약 효과 있나요? 1 다이어트 2015/01/04 1,449
451996 그림 좀 찾아주세요~ 5 여인 2015/01/04 1,562
451995 온가족 산낙지, 낙지요리 한꺼번에 먹을수있는식당 어딨을까요? 1 서울 2015/01/04 870
451994 김치찜할때 고기없이 2 무지개 2015/01/04 1,937
451993 개정 연금법-교사로 20년 일하면 연금액수? 11 개정 2015/01/04 10,726
451992 광명 이케아는 몇시부터 사람 몰리나요? 코스트코 내일 아침부터 .. 4 .... 2015/01/04 2,247
451991 한 문장만 6 --- 2015/01/04 451
451990 실내 걷기운동기구 사려구요 5 겨울 2015/01/04 3,811
451989 에스프레소머신 부품?따로 못사나요? 2 ㅡ드롱기 ㅠ.. 2015/01/04 928
451988 코트 리폼잘하는곳... 6 파란하늘 2015/01/04 1,239
451987 미국시민권자인데도 한국에 석달밖에 못 있는건 왜그런가요 21 지옹 2015/01/04 10,702
451986 부모님집을 증여받으려 하는데... 2 마미 2015/01/04 2,436
451985 항공대가 인서울 14 ... 2015/01/04 11,495
451984 중대 경제와 시립대 경제 14 조언주세요 2015/01/04 3,248
451983 발렌티노 구할수있는곳 3 임세령 2015/01/04 1,189
451982 40대중반.노후가 암울해 지네요 7 오늘 2015/01/04 6,329
451981 유학중인 아이 치아교정문제 4 질문 2015/01/04 1,344
451980 저도 10억 이상 주고 지금 집 사는 거 아까워요 8 2015/01/04 4,342
451979 슈도 눈물 엄청 많던데...아기낳고 키우면 왜 이리 눈물이 많아.. 1 2015/01/04 1,898
451978 요근래 늙은 정자라는 말이 간간히 들리는데 24 야나 2015/01/04 7,513
451977 중고등 특히 고3들 스마트폰 어떻게들 관리하시나요? 9 다들 2015/01/04 2,121
451976 잔잔한 노래 믹스 mix Human 2015/01/04 393
451975 남편한테 운전연수 받으니 속에 사리가 생기네요. 15 ㅠㅜ 2015/01/04 4,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