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승계비용 마련위한 비자금 조성’ 의혹
보면 볼수록 수상한 적자회사인 네오뷰코오롱에 14년 동안 3천억 지원
영업상 배임혐의 해당, 아들 이규호 지분승계 위한 상속자금 마련 의혹
수천억원 쏟아 붓고도 자산 495억 부채 144억 자본금 350억원에 불과
네오뷰 코오롱은 주력 생산품 AM OLED 경쟁력 상실 이유로 생산중단
이동찬 코오롱그룹 창업자가 지난 8일 타계한 가운데 재계순위 15위인 코오롱그룹이 지난 14년간 단 한번도 흑자를 낸 적이 없는 계열사에 수천억원을 지속적으로 지원, 비자금조성 의혹이 일고 있다. 코오롱에 정통한 소식통은 이웅렬회장의 이 같은 행위는 영업상 배임혐의에 해당하며 아들 이규호의 지분승계를 위한 상속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네오뷰코오롱은 지난 2000년 11월 2일 설립된 뒤 약 3개월만인 2001년 2월 코오롱 계열사에 편입됐다. 이 회사는 창립이후 14년 동안 단 한 번도 흑자를 낸 적이 없는 회사지만 이웅렬회장은 2003년부터 매년 1-2차례에 걸쳐 많게는 5백억, 적게는 70억원씩 쏟아 붓고 있어 비자금 조성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회장과 수십 년 동안 절친관계로 박지만이 육사시절 탈영하면 이웅렬이 자신의 집에 숨겨줬고 차지철에게 발각될 정도로 각별한 사이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보면 볼수록 수상한 14년 적자회사 네오뷰코오롱에 수천억원의 돈을 쏟아 부은 내막의 전말을 <선데이저널>이 밀착 취재해 보았다.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해야
코오롱 내부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단순한 의혹이 아니라 99% 오너 비자금을 조성하는 유령회사’라며 ‘오래전부터 이 같은 사실을 알았지만 검찰조사는커녕 언론도 의혹을 제기하지 않는 현실에 분노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렇게 뻔히 티가 나는 데도 퍼주기식 유상증자는 멈추지 않고 있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며 ‘반드시 검찰 수사를 통해 이회장의 배임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어쩌면 이 같은 의혹제기는 너무나 빠른 ‘천기를 누설하는 행위’에 해당할 지도 모른다. 구중궁궐 깊은 곳의 강력한 보호를 받고 있기에 앞으로도 몇년간 의혹은 땅속깊이 묻혀 햇빛을 보지 못할 가능성도 크다. 하지만 코오롱의 네오뷰코오롱 투자는 누가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없는 황당한 일이기에 의혹을 알리는 것이다. 과연 이 같은 코오롱의 투자행태가 정당한 것인지, 아니면 내부인사의 주장대로 비자금조성용인지 관계당국이 하루빨리 밝혀야 할 것이다.
코오롱 이웅열은 누구?
박지만과 절친한 사이
장자연 리스트에 오르기도
96년 라스베가스 로라최 사건에 연루되어 곤혹을 치루기도
이명박 형 이상득 불법정치자금 10억 제공
이미 알려졌든 이웅렬회장은 박근혜대통령의 친동생 박지만과 절친한 사이다. 박지만이 육사시절 탈영하면 이웅렬이 자신의 집에 숨겨줬고 차지철에게 발각되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웅렬이 군에 입대한 것도 박지만을 숨겨준 것이 발각된 다음날 강제 입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래서 박지만이 가장 큰 빚을 진 사람이 이웅렬회장인 것이다. 그래서 그는 그 빽을 믿고 당당하게, 보란 듯이 부실기업에 돈을 퍼붓고 그 돈을 도로 빼내간다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이나 사정기관의 칼날을 피해가는 것이다.
======================================================
요새 코오롱 노동자들 단식하고 있던데
코오롱 오너는 비자금 만드느라 정신이 없나봅니다.
라스베가스 도박에
신인연기자를 물신양면으로 후원했던 31인의 고마우신 후원자이기도 했다니
마음이 얼마나 따뜻한 건지...
우리 사회는 아직 살만한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