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리액션만 잘해도 노처녀는 면하는듯..싶어요 ^^;

... 조회수 : 7,030
작성일 : 2014-11-20 14:27:25

여자 많은 회사 다니는데요

확실히 보면 어느말에든 빈말이나 긍정적으로 받아치는 분들보면

외모가 좀 떨어져도, 몸매가 좀 떨어지는분들도 대부분 짝이 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근데 확실히 노처녀 분들의 특징이 남이 무슨말을 해도 뚱 하거나

혹은 뻘줌한 리액션 (예를들어 '요즘 허니버터칩이 유행이라며?' 이러면 '냄비근성이지 뭐' 내지는 '그거 다 제조사들의 상술이지' 이런식의;;..) 하는 공통점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플러스로 남자 추켜 세워주기.

친구중에 정말 뚱뚱하고 박색인 아이 있는데

남자들을 그렇게 잘 떠받들어요. 아는것도 모르는척 하고, 뭐만해도 대단하다 해주고,

근데 정말 얘도 남자가 끊이질 않음..그것도 양질의 남자들만..친구들이 다 미스테리라고 했는데

저는 해답을 알것 같았거든요

확실히 말한마디 천냥빚뿐아니라.. 미래도 결정지을 수 있다는..느낌이 들었네요

IP : 218.152.xxx.9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모돌이
    '14.11.20 2:29 PM (175.223.xxx.106)

    그런 여성분이라면 정말 짱이죠 짱!!^^

  • 2. 제가뻘줌한리액션노처녀
    '14.11.20 2:32 PM (112.163.xxx.189)

    아녜요 아마 가슴이 클거유 뚱뚱하다니

  • 3. 미소
    '14.11.20 2:49 PM (121.152.xxx.44)

    노처녀만 면하겠어요.
    동성간엔 좋은친구 되고요
    가족간엔 화목하죠.

    남녀관계에서만 그런거면 여우고요.

  • 4. ...
    '14.11.20 2:56 PM (210.125.xxx.85)

    노처녀의 특징이 아니라, 결혼하고싶어 죽겠는데 결혼 못하는 사람의 특징이겠죠.

  • 5. gg
    '14.11.20 3:04 PM (14.47.xxx.242)

    노처녀를 면한다니..이건 또 무슨...결혼안하고 싶어서 일부러 안하는 노처녀들도 잇을텐데..

  • 6. 참 나
    '14.11.20 3:17 PM (122.254.xxx.175)

    노처녀를 면한다는 표현이 거시기 하네요. 노처녀가 무슨 죄인도 아니고...

    리액션이라는게 속다르고 겉다를 수 있는거에요. 속으로는 안그렇게 생각하는데 남이 얘기하는데 무조건 맞장구쳐주는게 좋은건가요? 허니버터칩이 요즘 인기라도 꼬꼬면처럼 한철 인기끌고 말 수도 있는데 그렇게 지적하면 분위기 파악 못하는 거라서 뒷소리 들어야 되는 건가요?

    저는 여자는 애교가 있어야 한다는 말도 별로에요. 남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자기 의견 피력하고 당당한 여자가 남들 비위 맞춰주며 하하호호 하는 사람들보다 좋아요.

  • 7. 기체
    '14.11.20 3:30 PM (222.237.xxx.165)

    제가 그 뚱한 노처녀 중에 한명인데
    원글님 말에 어느 정도 공감이 가요 ㅋㅋ

    노처녀든 아니든 리액션 좋은 사람들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뭐에도 별 감흥이 없는 사람인지라.

  • 8. 그게
    '14.11.20 3:32 PM (183.106.xxx.221)

    리액션을 잘 받아준다는 뜻은.. 달리 말하면
    상대방과 대화코드가 잘 맞는다는 뜻이죠.
    남자들 얼굴과 몸매로 다 판가름 하지 않아요.
    외모는 어느정도 호감갈정도만 되면..됩니다.

  • 9. 맞아요
    '14.11.20 3:49 PM (182.230.xxx.159)

    리액션과 미소진 얼굴. 이런 사람이 좋죠..

  • 10. ㅇㅇ
    '14.11.20 3:55 PM (175.198.xxx.124)

    그런분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을수밖에 없어요.

  • 11. 박수 세번
    '14.11.20 3:56 PM (123.142.xxx.218)

    제 친구가 소개팅 나가서 박수 세번만 치면 애프터는 꼭 들어온다고 강조했어요. ^^

    잘 웃는 것도 중요하구요. ^^

  • 12. 그러게요.
    '14.11.20 4:53 PM (220.126.xxx.152)

    세상이 힘들어서 더 그래요. 이 경쟁사회에서 남자들이 엄마빼고 어디서 그렇게 감탄을 받겠어요 ?
    좋은 리액션은 고래도 춤추게 해요, 천하제일 바람둥이 아니고 평범한 남자라면
    그렇게 웃어주고 감탄해주고 위해주는 게 얼마나 힘이 나는 일인데요.

  • 13. ..
    '14.11.20 6:43 PM (112.158.xxx.2)

    122.254 같은 문맥 이해못하는 댓글 참..
    리액션 좋은 것이 어떻게 곧, 속과 겉다른 것 이 되는지 ;;
    무슨 리액션이 말끝마다 다 옳소옳소하는 건 줄 아시는 분이신가봐요.
    리액션의 뜻을 다시 찾아봐야할 듯.



    원글님 글 보니 생각나는게,
    사람은 칭찬해주는 것에 굉장히 약하고, 자기를 좋아하는 것 같은 사람을
    좋아하게 된다고해요. 역으로, 누군가가 나를 좋아하게 만들려면 그 사람을
    인정해주고 좋아하는 뉘앙스를 풍기면 되는 것 같아요. 인기많은 그 여자분처럼.

    아, 그리고 제 주변 노처녀들의 공통점은,
    뚱~~~~~~ 해요. 뭘 해도 뚱~~~~~~ 해요 .;;
    여자인데도 말하기 싫은데 남자는 말해서 무엇하리~

  • 14. .....
    '18.1.24 10:18 PM (211.36.xxx.90)

    리액션이 중요하다는 말씀이시군요. 어느말에든 빈말이나 긍정적으로 받아치는 분들. 같이 있으면 편하고 즐겁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009 간단한 국,찌개 하나씩만 공유해요! 92 ㅇㅇ 2014/11/23 11,753
439008 요즘 82쿡 비아냥 막말 너무 심하지않나요? 6 비아냥금지 2014/11/23 1,170
439007 정용진 급기야 맥주전문점까지 38 다해먹어라 2014/11/23 22,816
439006 자식한테 잘해주는 것은 비위 안상하나요? 11 .... 2014/11/23 3,908
439005 불쌍하지만, 웃고 싶은 분들 보세요.ㅎㅎ 8 불쌍해ㅜㅜ 2014/11/23 2,440
439004 인터넷에 누가 저를 험담하는 글 올리면 무조건처벌되나요? 1 궁금.. 2014/11/23 1,429
439003 안무가라는 직업 신기해요 4 ........ 2014/11/23 1,703
439002 묵동 아파트 5 ... 2014/11/23 2,645
439001 도미노피자 시킬려고하는데요~~ 2 마나님 2014/11/23 1,523
439000 유니클로 왜 인기있나요? 48 ㄱㄱ 2014/11/23 16,466
438999 열심히 하면 영어를 네이티브 가까이 할 수 있을까요? 14 정말 2014/11/23 4,191
438998 월급 줄어도 맘편한 직장가고 싶단 남편 4 전환점 2014/11/23 2,847
438997 파운데이션~~ 파데 2014/11/23 777
438996 한쪽만의 호감으로 사귀는게되나요??? 1 ㅠㅠ 2014/11/23 1,291
438995 외신들 줄줄이 한국 떠나. 朴정부, 외신과도 불통 4 샬랄라 2014/11/23 1,573
438994 사진기나 핸펀으로 사진찍은것을 궁금맘 2014/11/23 463
438993 레몬청이요..레몬 먹는건가요 1 ,,, 2014/11/23 1,973
438992 패딩 뭐가 젤루 따뜻한가요? 5 추워요 2014/11/23 4,101
438991 영어 질문인데요.. 2 영어 2014/11/23 626
438990 오래된 주택은 셋방도 보러오지를 3 않네요 2014/11/23 1,657
438989 저한텐 진짜 미스테린데...풀어주실 분 1 문안 2014/11/23 1,900
438988 보일러 추천해주세요! 5 세모네모 2014/11/23 930
438987 일본영화 추천해주세요 11 MilkyB.. 2014/11/23 2,327
438986 모피베스트 보통언제부터 입나요? 8 .... 2014/11/23 3,139
438985 헝가리 거위이불 2 어쩌꺼나 2014/11/23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