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리액션만 잘해도 노처녀는 면하는듯..싶어요 ^^;

... 조회수 : 6,917
작성일 : 2014-11-20 14:27:25

여자 많은 회사 다니는데요

확실히 보면 어느말에든 빈말이나 긍정적으로 받아치는 분들보면

외모가 좀 떨어져도, 몸매가 좀 떨어지는분들도 대부분 짝이 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근데 확실히 노처녀 분들의 특징이 남이 무슨말을 해도 뚱 하거나

혹은 뻘줌한 리액션 (예를들어 '요즘 허니버터칩이 유행이라며?' 이러면 '냄비근성이지 뭐' 내지는 '그거 다 제조사들의 상술이지' 이런식의;;..) 하는 공통점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플러스로 남자 추켜 세워주기.

친구중에 정말 뚱뚱하고 박색인 아이 있는데

남자들을 그렇게 잘 떠받들어요. 아는것도 모르는척 하고, 뭐만해도 대단하다 해주고,

근데 정말 얘도 남자가 끊이질 않음..그것도 양질의 남자들만..친구들이 다 미스테리라고 했는데

저는 해답을 알것 같았거든요

확실히 말한마디 천냥빚뿐아니라.. 미래도 결정지을 수 있다는..느낌이 들었네요

IP : 218.152.xxx.9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모돌이
    '14.11.20 2:29 PM (175.223.xxx.106)

    그런 여성분이라면 정말 짱이죠 짱!!^^

  • 2. 제가뻘줌한리액션노처녀
    '14.11.20 2:32 PM (112.163.xxx.189)

    아녜요 아마 가슴이 클거유 뚱뚱하다니

  • 3. 미소
    '14.11.20 2:49 PM (121.152.xxx.44)

    노처녀만 면하겠어요.
    동성간엔 좋은친구 되고요
    가족간엔 화목하죠.

    남녀관계에서만 그런거면 여우고요.

  • 4. ...
    '14.11.20 2:56 PM (210.125.xxx.85)

    노처녀의 특징이 아니라, 결혼하고싶어 죽겠는데 결혼 못하는 사람의 특징이겠죠.

  • 5. gg
    '14.11.20 3:04 PM (14.47.xxx.242)

    노처녀를 면한다니..이건 또 무슨...결혼안하고 싶어서 일부러 안하는 노처녀들도 잇을텐데..

  • 6. 참 나
    '14.11.20 3:17 PM (122.254.xxx.175)

    노처녀를 면한다는 표현이 거시기 하네요. 노처녀가 무슨 죄인도 아니고...

    리액션이라는게 속다르고 겉다를 수 있는거에요. 속으로는 안그렇게 생각하는데 남이 얘기하는데 무조건 맞장구쳐주는게 좋은건가요? 허니버터칩이 요즘 인기라도 꼬꼬면처럼 한철 인기끌고 말 수도 있는데 그렇게 지적하면 분위기 파악 못하는 거라서 뒷소리 들어야 되는 건가요?

    저는 여자는 애교가 있어야 한다는 말도 별로에요. 남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자기 의견 피력하고 당당한 여자가 남들 비위 맞춰주며 하하호호 하는 사람들보다 좋아요.

  • 7. 기체
    '14.11.20 3:30 PM (222.237.xxx.165)

    제가 그 뚱한 노처녀 중에 한명인데
    원글님 말에 어느 정도 공감이 가요 ㅋㅋ

    노처녀든 아니든 리액션 좋은 사람들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뭐에도 별 감흥이 없는 사람인지라.

  • 8. 그게
    '14.11.20 3:32 PM (183.106.xxx.221)

    리액션을 잘 받아준다는 뜻은.. 달리 말하면
    상대방과 대화코드가 잘 맞는다는 뜻이죠.
    남자들 얼굴과 몸매로 다 판가름 하지 않아요.
    외모는 어느정도 호감갈정도만 되면..됩니다.

  • 9. 맞아요
    '14.11.20 3:49 PM (182.230.xxx.159)

    리액션과 미소진 얼굴. 이런 사람이 좋죠..

  • 10. ㅇㅇ
    '14.11.20 3:55 PM (175.198.xxx.124)

    그런분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을수밖에 없어요.

  • 11. 박수 세번
    '14.11.20 3:56 PM (123.142.xxx.218)

    제 친구가 소개팅 나가서 박수 세번만 치면 애프터는 꼭 들어온다고 강조했어요. ^^

    잘 웃는 것도 중요하구요. ^^

  • 12. 그러게요.
    '14.11.20 4:53 PM (220.126.xxx.152)

    세상이 힘들어서 더 그래요. 이 경쟁사회에서 남자들이 엄마빼고 어디서 그렇게 감탄을 받겠어요 ?
    좋은 리액션은 고래도 춤추게 해요, 천하제일 바람둥이 아니고 평범한 남자라면
    그렇게 웃어주고 감탄해주고 위해주는 게 얼마나 힘이 나는 일인데요.

  • 13. ..
    '14.11.20 6:43 PM (112.158.xxx.2)

    122.254 같은 문맥 이해못하는 댓글 참..
    리액션 좋은 것이 어떻게 곧, 속과 겉다른 것 이 되는지 ;;
    무슨 리액션이 말끝마다 다 옳소옳소하는 건 줄 아시는 분이신가봐요.
    리액션의 뜻을 다시 찾아봐야할 듯.



    원글님 글 보니 생각나는게,
    사람은 칭찬해주는 것에 굉장히 약하고, 자기를 좋아하는 것 같은 사람을
    좋아하게 된다고해요. 역으로, 누군가가 나를 좋아하게 만들려면 그 사람을
    인정해주고 좋아하는 뉘앙스를 풍기면 되는 것 같아요. 인기많은 그 여자분처럼.

    아, 그리고 제 주변 노처녀들의 공통점은,
    뚱~~~~~~ 해요. 뭘 해도 뚱~~~~~~ 해요 .;;
    여자인데도 말하기 싫은데 남자는 말해서 무엇하리~

  • 14. .....
    '18.1.24 10:18 PM (211.36.xxx.90)

    리액션이 중요하다는 말씀이시군요. 어느말에든 빈말이나 긍정적으로 받아치는 분들. 같이 있으면 편하고 즐겁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136 누가 저녁도시락 싸서 갖다준다면 뭐가 드시고 싶으세요? 18 엄마 2015/06/25 2,588
458135 오천만원선에서 살수있는 괜찮은차 추천해주세요 4 고민 2015/06/25 1,646
458134 모니터화면이 옆으로 넙적해졌어요. 4 모니터화면 2015/06/25 1,709
458133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요 10 ㅜㅜ 2015/06/25 2,535
458132 올케 하는 행동이 참 얄밉네요.(추가했어요) 107 얄미운올케 2015/06/25 23,194
458131 그릇 버리기 1 예나 2015/06/25 1,978
458130 급)아토피 em 다기능 비누 어디서 구입가능 할까요?? 2 해바라기 2015/06/25 1,163
458129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연희 할머니 별세…이달에만 3명 타계 1 세우실 2015/06/25 455
458128 며느리네 집 깔끔하게 사는것도 못마땅한 시어머니 14 .. 2015/06/25 6,470
458127 강남에 괜찮은 영어회화 학원 아세요? 2 영어 2015/06/25 1,106
458126 타고나게 심한 낯가림 3 아이엄마 2015/06/25 1,288
458125 샤브샤브 맹물에 간단하게 하면 안될까요?? 15 ㅡㅡㅡ 2015/06/25 3,284
458124 폭력남편한테 당한 후유증으로 도리어 폭력엄마가 되는 여자들이 제.. 7 ㅇㅇ 2015/06/25 1,380
458123 82글 좀 과격하지 않나요? 15 .. 2015/06/25 1,004
458122 결혼 액자 등 어떻게 버리세요 액자 2015/06/25 1,966
458121 40대 중반 캐쥬얼 어느 브랜드 이용하세요? 6 주니 2015/06/25 2,637
458120 최근 유용한 정보사이트 링크 글을 올리신 분께 부탁 2015/06/25 480
458119 아기 돌..아기위주로 즐겁게 보내신분 계신가요?? 7 .. 2015/06/25 891
458118 朴대통령 "당선후 배신의 정치, 국민이 심판해야&quo.. 8 참맛 2015/06/25 1,480
458117 한국전쟁때 미국이 한반도에 세균탄 투하 했다..니덤보고서 공개 1 세균전 2015/06/25 1,142
458116 초딩들 통일교육을 자유총연맹에서 하네요 6 한국자유총연.. 2015/06/25 620
458115 새언니 입장에서 남편에게 늘카톡하는 아가씨 어떠세요 21 그럼 2015/06/25 4,746
458114 이 번 여름휴가 국내로 어디 가시나요? 1 메르스걱정 2015/06/25 637
458113 8살 남자아이.데리고 도쿄 주재원 가는건 어떨라나요 ㅜㅜ 10 o익명 2015/06/25 3,434
458112 서현역 모임장소 ㅎㅎ 2015/06/25 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