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 아주머니들 파업한대서 목,금 도시락 싸오라는데 이런 경우 첨이라 당황스럽네요..
우리만 그런 줄 알았더니 다른 학교도 마찬가지인가봐요.
조카네 학교도 낼모레 도시락 싸오라 했다네요. 서울 다 같은건가요?
밥하고 반찬싸야하나.. 그러면 차가울텐데.. 한번 싸줄라고 보온도시락사긴 아깝고..
다행히 아이가 유부초밥 싸달라 부탁해서 간단하니 잘됐다 싶었는데
아까 리빙마트? 다이소비슷한 생활용품점에 갔더니 직원이 대뜸 "보온도시락 사실라구요?"(옆에 애를 보고 말한듯) 하더라구요
"보온도시락 많이들 사가나요?"하고 물었더니 제 뒤에 줄줄이 "보온도시락 어딨어요?"하며 엄마들이 들어오네요 ㅎ
전 유부초밥이니까 그냥 약보냉되는 락앤락 도시락세트 사왔는데(소풍때도 쓸수있게)
낼하고 모레 도시락때매 직장맘들은 힘들겠어요.
낼은 유부초밥 싸고 모레는 김밥쌀까 생각중인데.. 보온도시락 아니면 이 날씨에 좀 차가울라나요?
이틀 쓰자고 사기는 아깝고.. 우째야하나..
다른 학부모님들도 낼 도시락 싸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