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가슴으로 인한 이혼.. 사유가 될까요?

말까 조회수 : 33,340
작성일 : 2014-11-19 14:01:07

10년 연애하고 결혼한지 5개월되었는데 내 가슴작은거 새삼스러울일도 아닌데 어제밤 신랑왈 가끔은 남자랑 사는것 같아 ㅎㅎ 이러더군요~ 운동한지 10년되었고 몸은 군살없고 탄탄한편인데 가슴이 가슴이 진짜 안습이에요 누우면 등판이랑 분별이 안가고 어깨 넓고 직각 남자어깨에다가 가슴근육도 발달해서 딴딴하고 2년동안 가슴수술 고민하다가 먼훗날 어짜피 보형물 빼야되는데 그럼 가슴은 더 망가질거 같아서 고민고민 또 고민하다가 완젼 포기하지도 못하고 반포기하고 있고 아킬래스건이라는거 본인도 알고있는데 저 말을 듣는순간 오만정이 떨이지면서 한이불 덮고 살고싶은 생각이 사라졌어요.

지금 혼인신고도 안한상태인데 이쯤에서 끝내자고 이혼하자고 말했네요... 오바인가요?

지금 이글을 쓰고있는데 남편에게 문자가 왔네요 두번다시 안그런다고...어떻게 결혼했는데 죽기전까지는 못헤어진다고...하지만 제 마음이 너무 싸늘하게 식어버린거 같아요 남들에게는 오바이지만 가장가까운 사람에게 또 컴플렉스가 들추어져 버린 이 비참한 기분같은거...

IP : 121.181.xxx.179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9 2:04 PM (14.34.xxx.13)

    이혼하세요. 남편분은 컴플렉스 없는 성격 편한 여자랑 재혼하면 되겠네요.

  • 2. 에잇
    '14.11.19 2:04 PM (125.186.xxx.25)

    뭘 그런것가지고 이혼을요..

    제남편은 저한테 맨날

    " 어디가 앞이고 뒤야 ?!! "

    이러는데 그럼 저같은인간은 죽으라는건가요?
    ㅡ.ㅡ

  • 3. 이혼보다는 가슴수술을.
    '14.11.19 2:05 PM (223.62.xxx.41) - 삭제된댓글

    성형수술중 가슴 성형이 만족도가 젤 높다고 주위에서 그래요..

  • 4. 이혼하지 마시고
    '14.11.19 2:07 PM (180.182.xxx.179)

    남편한테도 그거 작다고 같이 말해주면 안되나요? 그럼 비기는거고
    다신 서로 흠잡지 말자고 약속하구요~~

  • 5. ,,
    '14.11.19 2:08 PM (72.213.xxx.130)

    이혼이긴 한데 법적으로 이혼서류 접수할 필요도 없는데 이혼사유 따져볼 이유가 있을까요?
    그리고 누가 작은 가슴을 더 좋아하겠나요. 다른 남자들이라도 비슷한 반응이 예상되어서요.

  • 6. -_-
    '14.11.19 2:08 PM (112.220.xxx.100)

    장난똥때려요??
    이혼이 장난이에요?
    연애 10년동안 뭐했어요?? 그때 헤어지지

  • 7. ....
    '14.11.19 2:09 PM (124.58.xxx.33)

    10년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뭐 사실 남편분이 컴플렉스 건드린건 잘못이지만, 심각하게 말한것도 아니고 웃으면서 그런거면 농담한거 같은데, 이런말 한마디 가지고 이혼하겠다고 결심이 서면, 사실, 누구와 결혼해도 이혼결심할일 천지죠. 가슴사이즈가 중요한 남자같으면 사실 님이랑 결혼하지도 않았어요.

  • 8. ++
    '14.11.19 2:10 PM (119.18.xxx.184)

    릴렉스 해보세요..
    이제 시작이예요...살다보면 별 시덥잖은 말로 상처 입는 날도 많은데 그때마다 이혼하실래요?

  • 9. ++
    '14.11.19 2:11 PM (119.18.xxx.184)

    한번 참고 두번 참으니깐 또 좋은 날도 오더군요...

  • 10. 어휴
    '14.11.19 2:12 PM (125.152.xxx.187)

    저위에 182.225님
    무슨 큰가슴 못만저본 남자들을 그리 옹호하죠?
    그게 뭐라고 수술 권유하고 미쳤네
    남자는 그럼 여자 다 만족시켜준대요?
    원글님 자신감을 가지세요 가슴이 철판이어도 매력있고
    당당하면 아무 문제 될것 없어요
    괜히 남자 뻘소리에 좌지우지 된다는게 더 웃긴꼴이니까요
    서양여자들은 거의 큰가슴 일색인데
    키이라 나이틀리나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을 보세요
    낭떨어지 수순이래도 그녀들은 당당하기만 해요

  • 11. ....
    '14.11.19 2:12 PM (110.5.xxx.11)

    이혼이 오바는 아닌것같습니다.
    고작 가슴작다는 이유로 이혼하는게 아니라, 배우자의 약점을 콕콕찔러대는 남편의 말뽄새때문인거죠

  • 12. ...
    '14.11.19 2:12 PM (118.220.xxx.59)

    가슴만 작은게 아니라
    속아지도...쩝
    그냥 이혼하세요.

  • 13. 어휴
    '14.11.19 2:12 PM (125.152.xxx.187)

    수순->수준 오타

  • 14. -_-
    '14.11.19 2:13 PM (112.220.xxx.100)

    왠만하면 이혼하라고 하는데
    님은 절대 이혼하지마세요
    결혼이 장난도 아니고!!!!!

  • 15. 혹여...
    '14.11.19 2:13 PM (115.136.xxx.131)

    아주 혹여라고.. 혹여라고..가슴 성형 고려하신다면..
    잘 알아보구 하세요. 네이버 안티 성형 까페도 가입해 살펴 보시구요.
    가슴 석회화에 거의 염증 많구, 유방암도 못 잡아낸다네요.
    정말.. 재수술하는 사람 많아요..
    릴렉스 하시고,,,그냥.. 신랑 한번 오늘 뒤지게 패 주셔요..

  • 16. ..
    '14.11.19 2:20 PM (180.71.xxx.241)

    10년 연애 결혼 5개월차
    가슴작다고 한 남편때문에 이혼
    원글님 신문에 나겠어요.
    가슴크기가 문제였으면 남편이 결혼하자고 했겠어요?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고
    돌던진 사람이 잘못한건 맞는데
    원글님... 걍 패버리시고 마세요.
    진짜 공감 못하겠네요.
    저도 절벽입니다.

  • 17. ..
    '14.11.19 2:23 PM (58.228.xxx.217)

    근데 남자들은 확실히 좀 큰거 좋아해요.
    앞에선 아니라고 좋다고 해도 속마음은 분명히 다르고 아마 꼭 가슴큰 여자 경험해보긴 할거예요.
    남자들 적당히 큰 가슴에 대한 꿈이 굉장히 크더라구요. 생각외로 훨씬요.
    요즘 가슴수술 많이하는 추세니 수술하는 것도 나쁘진 않아요.

  • 18. ^^
    '14.11.19 2:25 PM (118.220.xxx.59)

    혼인신고 안했으니 이혼도 아니네요.
    바로 헤어지세요.
    남자분은 가슴 도 크고
    맘은 훨씬 더 큰 여자 만나도록....

  • 19. ..
    '14.11.19 2:28 PM (223.33.xxx.62)

    살쪘을때도 가슴만 안찌던 사람 여기있습니다...

  • 20. 에구
    '14.11.19 2:28 PM (216.241.xxx.154)

    까만피부가 아키레스건인 제게
    백설기같이 흰피부를 가진 남편이
    죽자 쫓아다녀 결혼해줬는데
    여름날 둘이 팔대고 엎드려 누웠는데
    에보니앤 아이보리네 하는데
    엄청 상처받았지만
    같이 마구 찔러대서 상처 더많이 받는 사람은 죽는거야?
    자 나두 찌른다 하고선
    남편열등감 하나 찔렀더니만
    바로 항복해서
    행복하게 알콩달콩 잘 살고 있네요
    절벽이나
    까만피부나
    누구나 보면 아는건데
    그거 한마디 했다고 이혼하는건
    님 혼자 사셔야 할것 같아요
    농담으로 한마디 던져 볼수도 있는건데
    결혼이 장난도 아니구요

  • 21. 원글님
    '14.11.19 2:28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농담으로 쓴거 같은데 ..

  • 22. ........
    '14.11.19 2:28 PM (218.154.xxx.119)

    그럼 10년동안 가슴 안보여준거에요?

  • 23. ...
    '14.11.19 2:28 PM (124.49.xxx.100)

    확대수술 하세요. 전 마른 분들이 수술한거 보면 어찌나 부럽던지.
    남편을 위해서가 아니라 원글님 위해서. 진짜 옷발 살아요.

  • 24. 에휴..
    '14.11.19 2:31 PM (123.214.xxx.183)

    가슴수술한 사람인데요.전 수술해도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아요.수술하면 목욕탕이나 온천도 맘놓고 갈수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하고나니 남들이 수술한거 알아볼까봐 못갑니다ㅠㅠ 모양은 괜찮은데 워낙 절벽이었기에 표시가 안날수가 없어요.가슴수술도 가슴에 조금이라도 살이 있어야 되겠더라구요.

  • 25. ,,
    '14.11.19 2:32 PM (72.213.xxx.130)

    임신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커질 수 있어요. 문제는 애 낳고 난 다음엔 가슴이 쳐진다는 거. 쳐질 가슴이 없어도 늘어져요. ㅠ

  • 26. 수술 권유하는 사람들
    '14.11.19 2:33 PM (183.96.xxx.1)

    참 어이없네요
    가슴 확대수술도 엄청난 휴우증이 있고 세월가면 보형물 부작용 그로인한 암발병등
    여러 변수가 많은 위험한 수술이에요 모든 성형이 다 무서운것 처럼요

    뭘 그리 확대수술을 권하고 앉았나요
    세상 모든 남자들이야 다 큰거 좋아하겠죠
    그러나 그게 왜?
    그게 전부라고 그것만 보는 남자라면 걷어차면 되겠고
    또한 남자들 요구에 왜 못따라가서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못보고 그리 비참한 생각을 하고 있나요?
    참 자존감이 낮네요 당당하지 못할 이유가 없잖아요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자신이 먼저 사랑해야 상대도 감히 함부로 할 생각을 못하는 법이지요

    기 좀 세우시라고 한마디 더 거듭니다
    세상에 다른 경우를 봐두요
    가슴 작은 여자가 큰 여자보다 훨씬 지적인 분위기가 드는건 사실입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 27. ...
    '14.11.19 2:35 PM (218.156.xxx.141)

    님 그럴땐.. 이혼이 아니라.. 방긋 방긋 웃으며 가슴수술 해줘~~~ 하면서 능청 떨어보세요.
    가슴 수술 비용 비싸죠? ㅋㅋㅋ 앞으로 그말 못할거여요

  • 28. ..
    '14.11.19 2:35 PM (58.122.xxx.68)

    오래 전 얘기인데 남초 사이트 갔다가
    다른건 다 괜찮은데 오로지 가슴 때문에 헤어진 남자 분 글 올라온 적 있는데
    그게 여자인 저희 생각보다 꽤 중요한가 보다 그 생각한적 있거든요.
    물론 개인차가 심하겠지만 그 남자는 도저히 극복이 안됐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제 친구 얘기인데 그 친구도 좀 많이 작아요.
    님 남편 처럼 돌직구는 아닌데 관계 가질때마다 좀 작다 그 소릴 계속 하더래요.
    그렇다고 짜증스런 어투는 아니고 그저 슬쩍 지나가듯 조용히....

    그런데 이 친구 남편이 좀 꽉 막힌 스타일이라
    제 친구 점도 못 빼게 하고 반영구 화장도 하고 싶다는데 절대 못하게 했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지나가는 말로 친구가 나 가슴수술 할까? 그랬더니
    점도 못 빼게 하는 사람이 " 하고 싶음 하던지..." 이러더래요. 참나~
    그래서 제 친구 결국 수술했어요.당연히 남편 반대 안했구요.
    희한하죠? 어떻게 점도 못빼게 하는 사람이 그 큰 수술을 하게 냅둘 수가 있는지....ㅎㅎ

  • 29. 세상에
    '14.11.19 2:35 PM (112.151.xxx.45)

    저 같은 분이 또 계시군요.
    남편이 잘못을 뉘우치시니 이쯤에서 노여움을 거두셔요.

  • 30. ..
    '14.11.19 2:37 PM (222.107.xxx.147)

    합의 이혼은 사유가 뭐든 상관 없어요.
    원글님이 정말 심각하게 생각하는 거 알면서 그 부분 건드린 남편...
    이혼 합의해 달라고 하면 되죠,
    어차피 혼인 신고 안한 거니 뭐 그냥 헤어지면 되겠네요.

  • 31. ㅋㅌㅊㅍ
    '14.11.19 2:40 PM (122.153.xxx.12)

    댓글중에 재밌는 내용이 있네요

    "가슴 작은 여자가 큰 여자보다 훨씬 지적인 분위기가 드는건 사실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 많으신가요?

  • 32. 또 한가지더
    '14.11.19 2:41 PM (183.96.xxx.1)

    남자가 지나치게 여자 큰가슴만 집착하는경우 어릴때 잘못 형성된 여성에 대한 관념이 있을 확률이 있고
    심리적으로 위축 모자관계 별로 엄마한테 큰 사랑을 못받고 자란 경우 등 에로물 음란물로 인한 여러가지 망상의 형태로 자리하고 있기도 합니다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남자라면 지나치게 집착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 33. 에구...
    '14.11.19 2:41 PM (223.62.xxx.67)

    속 상하셨겠어요.

    근데 한번 크게 웃고 넘기세요.
    전 제가 애 둘 모유 완모한게 자기 인생 최대 미스테리라는 동생도 있는데요 ㅎㅎㅎ 괜찮아요. 요새 뽕브라가 얼마나 잘나오는데요. 옷빨 잘 살아요.

    몸에 칼대지 마시구요. 점차 극복 되실거예요.

  • 34. ...
    '14.11.19 2:43 PM (223.62.xxx.107)

    그런걸로 이혼하시면 진짜 신문에 나시겠네요ㅎㅎㅎ 컴플렉스니까 건드리지 말라고 단호하게 얘기하세요. 그게 상처가 된 줄 남편분이 잘 모르시는듯요

  • 35. ...
    '14.11.19 2:45 PM (119.94.xxx.104)

    세상에 모든 남자들이 가슴 큰거 다 좋아하는건 아니예요.
    그럼 납작 가슴 여자들은 어케 결혼하겠어요.
    통통한 여자 좋아하는 남자도 있고 마른 여자 좋아하는 남자도 있듯이 백인백색이예요.
    거기다 한국 여자들 체형은 마르고 가슴 크기가 쉽지 않죠.

    남편분이 눈치없는 스탈이신데 이번 입놀림에 대한 댓가는 좀 치루게 하고 넘기세요.ㅎㅎ

    그리고 명심하실게 자신의 컴플렉스는 본인에겐 치명적이지만
    타인이 보기엔 그닥 대수롭지 않아요.
    그래서 남편분도 이걸 농담처럼 말한거예요.

    그리고 꼭 본인 스스로 컴플렉스에서 자유로워지세요.
    난 납작 가슴이다. 어쩔래~이런 마인드로 자신을 사랑하고 당당해지시길.

  • 36. 심플라이프
    '14.11.19 2:48 PM (175.223.xxx.152)

    그까짓 가슴이 뭐길래....;;;;; 이혼할 이유는 전혀 아니죠.

  • 37. ...
    '14.11.19 2:55 PM (119.64.xxx.40)

    너무 단순하게만 보시고 원글 비난하는데요.
    10년 사귀었는데 컴플렉스를 생각없이 건드린 남편이 무개념이고
    아마 관계 가질때마다 떠올라서 위축될거예요. 단순히 놀려서
    화나고 끝나는게 아니라 앞으로 쭉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저도 똑같이 공격받아서 열받은김에 남자한테 고추 작다고했다가
    서로 관계시 신경이 쓰여 결국 헤어진 경험이 있거든요.
    근데 이별사유는 돼도 이혼 사유는 안될거 같네요. 남편이 저렇게
    비는데 어쩌겠어요. 수술하시거나 살찌우시거나 다른 방법을
    찾아보세요.

  • 38. ..
    '14.11.19 2:58 PM (117.111.xxx.11)

    과거 시대를 보면 시기마다 선망하는 유행이 달랐어요. 그림과 사진을 보면 확연하죠.
    한 시대는 풍만한 뚱뚱녀, 어느 시대는 여자 티 안 나는 마른 중성녀.
    즉 추구하는 방향에 따라 남자들은 모든 유형의 여자 몸매를 섹시하다고 볼 수 있고,
    성적으로 잘 적응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ㅡㅡ
    시대 주류에서 벗어난 몸매 소유자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건 그럴 수 있는데
    단 여기에도 함정이 있는 게... 사적으로 배우자만 성적 쾌락의 상대로 삼아 정조를 지키면
    또 배우자 몸매에 즐거움을 느낍니다. 파블로프의 개 실험을 기억해보세요.
    몸매란 게 그래서 절대수가 아니고,
    절대수란 곧 배우자의 지조 유무예요.
    눈으로 남의 사람 탐하는 버릇만 없어도 배우자 몸에 불만 없이 적응하도록
    인간, 남자의 성욕은 설계되어 있어요. 단, 이 설계가 혼선을 일으킨다면
    그건 눈으로 지키는 정조부터 어기기 시작할 때입니다.

    제게 더 눈에 띈다고 생각되는 건 원글님의 여성성 콤플렉스일 것 같은데
    뭔가 고정관념이 강한 것 아닌가요?
    동시에 가슴 크기는 마음씀 크기도 상징하지요.

  • 39. ....
    '14.11.19 3:00 PM (121.181.xxx.223)

    그냥 가슴어딨지?정도는 장난인데 남자랑 사는것 같다는둥 이건 뭐 완전히 밟아주겠다는건지..기분 완전 상할 만 하네요...

  • 40. 적당히 하고
    '14.11.19 3:02 PM (61.82.xxx.151)

    남편분이 저리 나올때는 풀어줘야지
    계속 찡찡 거리면 정말 남편분이 원글님한테 정나미 떨어질수도 있어요

    저도 진짜 운동10년만에 제스스로 만져봐도 위치를 찾을수 없을 정도가 되었지만
    남편은 뭐라 안하고 이뻐라 해주는데도 제 스스로 살짝 살짝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요

    그건 속으로만 생각하고 겉으론 '나만한 여자 있음 나와바라 그래 ' 이러면서 놉니다 ㅎㅎ

  • 41. ---
    '14.11.19 3:02 PM (118.33.xxx.140)

    가슴이 없는 게 굳이 컴플렉스일 이유가 없는데...
    저도 앞뒤구별은 아주, 아주 약간 가능한 정도입니다.
    일단 전 없어서 편하다 생각하고 살아서 그런 걸텐데,
    없으면 정말 편하지 않나요? 뽕브라 이용하고 평소엔 가볍게, 심지어 안 해도 표시 안 나고.
    마음을 바꿔보세요.
    연애 10년 하고 결혼했으면 남편도 가슴 작은 거 다 알고 한 거잖아요.
    딱히 상처주거나 모욕적으로 한 말이 아니라 다 받아들인 사람들의 엄청 편한 농담일 거 같은데 말이죠.
    전 나바론의 건포도라고 제가 농담하고 살아요.

  • 42. 솔직히
    '14.11.19 3:11 PM (222.107.xxx.181)

    난 괜찮지만
    남편에겐 조금 미안해요
    풍만한 가슴의 여성이라 상상하면서 만지는거 같아서요 ㅎㅎ
    그런 로망이야 왜 없겠냐만은
    가슴보다 더 한 매력이 있으니 나와, 원글님과 결혼했겠죠.
    로망은 로망일뿐.

  • 43. 남편도 참
    '14.11.19 3:18 PM (211.202.xxx.240)

    아무리 지딴에는 농담이라 해도 상대방이 싫어하면 하지 말아야죠.
    편하고 가까운 사이일수록 그걸 좋게 유지하려면 나오는대로 막 지껄이면 곤란하죠.
    그런데 이번이 처음이면 봐주세요.
    살실 살다보면 이런건 일도 아닌 여러가지 일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 44. 유부녀
    '14.11.19 3:19 PM (121.147.xxx.69)

    싸이즈 75 B컵녀네요.
    친구들 왈 키에 비해 적당히 맵시나고 이쁘다고 부럽다는 말 하는데..
    좋다싫다 생각해 본 적 조차 없네요.
    그게 그리도 상처되는 말일까요?

  • 45. 작은가슴이 뭐 어때서
    '14.11.19 3:19 PM (49.143.xxx.61)

    이혼도 생각마시고 남편탓도 마시고, 수술도 마시고
    "작은 가슴은 단지 작은 가슴일 뿐이야" 생각하시고
    자신의 전부의 기분을 망치는 컴플렉스로 느끼지 않으시면 됩니다.

    "사랑은 가슴이 작아도
    머리가 하늘로 치솟아 있어도
    눈꼽이 끼어있어도" 외적인 것에 영향을 받아
    변하지 않는 그 이상의 것입니다.

    가슴이 작다는게 당신이 싫어 이소리가 아니잖아요.
    민감하게 반응마시고"뭐 어때 작은 가슴쯤이야 내 전부가 아니잖아
    가슴이 내인생의 장애물이 될수 없다"의 상태가 되시고
    아무 컴플렉스를 느끼지 않으시면 아무 문제없습니다.

    님이 상처입을까봐 가슴에 대해 느끼는바를 이야기하지 못하는 것도
    불편한 삶입니다.
    작으면 어떤가요? 스스로 가슴에 대해 이야기하는것에 꺼리낌이 없으시면

    남편이 먼저 작은 가슴때문에 이혼하자고 말하지 않는이상
    작은 가슴에 대해 말하며 자유로와 지세요.

  • 46. 참나
    '14.11.19 3:19 PM (203.125.xxx.162)

    남편 고추 한번 들여다보고 한숨 폭 쉬면서 가끔은 여자랑 사는것 같아.. 한번 날려주시죠.

    지가 함 당해봐야 무슨 기분일지 조금이라도 느낄수 있을까..
    서로의 컴플렉스라는게 있는데, 그런것도 말로라도 서로 이쁘다 이쁘다 해줘야지 부부가 오랜기간 같이 살 맛이 나는거지.. 지 뱉고 싶은 말 상대방 상처가 될지 어쩔지 안중에도 없이 고대로 다 뱉어내는 인격은 오래 살면 살수록 괴로와지기만 하지요.
    원글님 남편이 좀 깨닫기를 바라네요.

  • 47. ㅇㅇ
    '14.11.19 3:24 PM (121.173.xxx.87)

    본인도 잘못을 아니까 사과했잖아요.
    이런 걸로 헤어지라는 분들은 자기들도 저런 일로 금방 헤어지려나.
    남일이라고 말 참 쉽게들 하네요.

  • 48.
    '14.11.19 3:24 PM (61.79.xxx.69)

    이혼하세요
    남편도 성격좋은여자랑 살 기회를 갖게되겠군요

  • 49. 뭔데
    '14.11.19 3:31 PM (221.167.xxx.197) - 삭제된댓글

    꼭 넌씨눈은 나타난다.

  • 50. 흐흐..
    '14.11.19 3:35 PM (175.194.xxx.223)

    무슨 기분인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나중에 잠자리할때 ㄱㅊ가 너무 작아서 하는거같지도
    않다고 해주시고 말로 푸세요.
    이혼할 정도까지는 아니예요.
    원글님이 성격나쁜게 아니고 남편이 잘못한건
    맞지만 용서해주세요.

  • 51.
    '14.11.19 3:36 PM (182.218.xxx.69)

    혼인신고가 안 된 사실혼 관계이니 일방의 사실혼관계 해소 의사표시로 혼인관계는 해소되니까 그냥 정리하시면 됩니다. 존중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못하니 이혼여부를 고려하시는 것 같은데, 우선은
    진지한 대화를 시도해 보심이 좋을 듯 해요.

  • 52. 이 분이랑 이혼하고
    '14.11.19 3:58 PM (121.161.xxx.241)

    다른 분과 재혼해도 솔직히 가슴은 큰 걸 좋아하기가 쉬워요...현실적으로 그러니 수술 하라는 의견이 나오는거죠. 가슴이 작은 여자와 결혼한 남자도 가슴이 작은 걸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 여자 분이 좋아서 한 것일 수 있어요.

  • 53. ...
    '14.11.19 4:04 PM (223.62.xxx.107)

    여자들은 남편이 이왕이면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잖아요, 지금과 같은 사람에 돈만 훨씬 많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남자들도 마찬가지죠, 이왕이면 예쁘고 가슴 클수록 땡큐인거죠ㅎㅎ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희망사항일뿐이니 원글님은 그냥 무시하심됩니다ㅎㅎ

  • 54. ..
    '14.11.19 4:10 PM (114.207.xxx.102)

    낚시같음.
    10년 동안 가슴을 안보여줄 수는 있다쳐도
    여름을 9번은 같이 거쳤는데 여친이 가슴이 있는지 없는지 옷 입는거보면 짐작이 갈텐데요.
    그럼 10년 내리 뽕부라 인생인가요?
    10년 사귀어놓고 다 늦게 가슴타령은 뭐고 그 말에
    발끈해서 이혼 드립이라니.

  • 55. 후후
    '14.11.19 4:46 PM (211.215.xxx.183)

    요즘엔 한방가슴성형도 있어요
    보형물넣는것만큼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한컵정도 커진다더라고요
    제 주변에 친한 친구가 했다고 해서 들었어요

  • 56.
    '14.11.19 4:58 PM (59.25.xxx.110)

    그 정도 스트레스면 차라리 수술을 해요.
    요즘 수술 발달되서 좋은거 많잖아요.

  • 57.
    '14.11.19 5:03 PM (121.162.xxx.143)

    가슴보다 배가 더많이 나온거 같다 란 소리를 듣고도 실실 웃으며 사는데ㅠㅠ

  • 58. ㅋㅋㅋ
    '14.11.19 5:15 PM (175.223.xxx.61)

    윗분 제 동지십니까
    저 75D인데 임신한적도 없는 제 배가 임신6개월배예요 .
    남편이 매일구박을ㅠㅠㅠ

  • 59. 저는
    '14.11.19 5:31 PM (203.194.xxx.225)

    가슴이 커요.....그래서 가슴과 배가 같다는 소리를 듣고살아요...ㅋ

    임심하면 가슴이 좀 커져요.... 시간이 지나면 좀 풀릴터이니 이혼소리는 입밖에도 내지 마시길....

  • 60. ㅎㅎㅎ
    '14.11.19 5:36 PM (125.135.xxx.60)

    가슴이 문제가 아닌 듯...
    까칠한 성격 무지 피곤해요
    그말 한마디에 이렇게 정떨어진다거 피르르하는 사람 싫어요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성격이 더 모나지는 사람도 있든데 그런 사람과 인연 맺는 것만큼 큰 재앙도 없어요.

  • 61.
    '14.11.19 5:41 PM (115.163.xxx.20)

    울 남편은 가슴보다 배가 더 나오니
    제발 배만 들어가게 해달라고....(--;;)

    두분 사이에 다른 부분에서도 많은 균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 62. 남편 문제가
    '14.11.19 6:11 PM (61.79.xxx.56)

    아니라 상처 있는 님의 문제네요.
    가슴이 그런데 어떡하겠어요? 그렇거니 하고 살아야죠.
    님이 못 견디면 이혼하고 또 다른 남자랑 만나면 그 소리 안 할 거 같아요?
    결국 님 문제거든요.
    그러니 다시는 그런 소리 하지 말라 그러고 마음을 다스려보세요.
    못생겼다,뚱뚱하다,키작다,능력없다..오만 소리 다 해가면서 사는 게 인생인데 어떡하겠어요.
    마음을 다스리세요.

  • 63. 성형
    '14.11.19 6:11 PM (77.58.xxx.200)

    에이컵 정도로 성형해보면어때요?
    남편과는 별개로요.

    그냥 정신건강에 좋을거 같고, 그 정도 절벽이면 스트레스도 먼만찮을거 같은데요.

  • 64. 야동을 좀 보니
    '14.11.19 6:18 PM (211.246.xxx.95)

    여자의 섹시함이 가슴으로만 결정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아주 작은 가슴도 충분히 섹시할수있어요
    나만의 다른 섹시함을 키우세요
    운동으로 탄탄한 몸매시라면서요
    그리고 남편도 반성모드로 사과를 했다니
    이혼은 좀 오바~~ 십니다
    십년의 세월을 남편분이 그 가슴이
    싫었다면 벌써 헤어지고 가슴큰 여자와
    결혼했겠지요

  • 65. 귀여워요.
    '14.11.19 6:42 PM (98.112.xxx.153)

    제 남편은 언젠가 신혼때
    팔베고 누워있는데 네가슴이 바람에 날려 여기 저기 흩어져있는 눈 같다 그랬나?? 그랬어요.
    서울에 예나 지나 눈 올일 별로없잖아요. 그때 눈이 눈꼽만큼 왔다가 여기저기 흩어져 조금씩 모여있었어요.
    전 상처 안밭고 미친듯이 웃고 그다음날 울언니에게 재방송해주었더니 또 미친듯이 웃더군요.

    지금은 쌀쪄 B컵 됐슈.

  • 66. 11
    '14.11.19 6:46 PM (59.7.xxx.22)

    사랑 받고 싶으시면 그냥 수술 하세요 별것 아님. 걱정 많으시지만 사실
    일단 하고나면 걱정끝. 가슴수술이 제일 만족도 높다네요!!
    저는 그냥 예쁘고 사랑받고 살려면 그 정도 희생이나 감수는 해야되는거라고 생각해요

  • 67. 남편사이즈
    '14.11.19 7:39 PM (121.176.xxx.72)

    남편분꺼는 ...
    여자만...

  • 68. 절벽녀
    '14.11.19 8:34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전 제가 가슴 작은거 인정하고 놀려도 그러련히 합니다
    작은가슴 좋아하는 남자가 어디 있겠어요 그냥 위로 하는거겠죠

    수술이 나쁜것 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 유방암 검사해주신분이 대전에서 가장 유명하신 여의사분이신데
    수술해도 아무 이상 없다며 수술 하고싶으면 하라고 하셨어요

  • 69. 흐~
    '14.11.19 9:06 PM (122.128.xxx.220)

    고추가 작아서 못살겠다고 먼저 이혼하자고 하세요.

  • 70. 여기
    '14.11.19 11:01 PM (121.130.xxx.222)

    수술 하라고 막 들이대는 댓글들..본인들 다 수술하신거죠?

    남편 고추작으면 막 성기확대 수술 꼭 하라고 하세요
    확대에다 링도 끼우고 막 도깨비방망이 만드셔야죠

    이렇게밖에 답을 못찾는 사람들 뭐랄까..딱 무식하단 말밖에 안나오네요

    그래서 세상이 이리 요지경이겠지

  • 71. sooo
    '14.11.20 12:31 AM (58.229.xxx.111)

    나도 여자랑 사는 것 같아. 네꺼 너무 작아.
    라고 말해주면 좋겠지만 그런다고 원글님 자존심에 난 스크래치가 회복되진 않겠네요.
    컴플렉스인거 알면서 약점 잡아서 그렇게 말하는건 너무해요.
    수술해야 사랑 받는단 분들은 뭔가요?
    그렇게 따지다보면 가슴 작은 여자는 사랑도 못받고, 못생겨도 사랑 못받고, 뚱뚱해도 사랑 못받고.한도끝도 없겠어요. 수술을 해도 스스로 컴플렉스 극복을 위해서 해야지, 남자한테 사랑 받으려고 하는건 반대.
    남편분하고 진지하게 얘기해 보세요. 가슴이 문제가 아니고 상처를 건드렸다는게 문제임.
    그 상처가 학벌일 수도 있고 집안문제일 수도 있고 이분같은 경우는 가슴이었는데 그걸 건드린게 잘못이죠.
    처절하게 반성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보이면 한 번은 용서해주겠어요.

  • 72. 무슨~
    '14.11.20 12:54 AM (116.122.xxx.248)

    결혼식만 했다고 찢어진다고 이혼이 됩니까?
    우리나라는 법적 혼인신고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혼인 신고도 안하고 무슨 이혼~
    안 살면 그냥 찢어 지면 되는 겁니다.

  • 73. 저만큼 작을까요?
    '14.11.20 2:51 AM (110.9.xxx.68)

    저는 완전 없고 유두만 있어요.
    정말 남자가슴.


    유두 덕분에 가슴 위치라도 알수 있습니다.


    결혼 포기하고 있었는데
    댓글보니 용기가 생기네요^^

  • 74. @@@
    '14.11.20 4:41 AM (108.224.xxx.37)

    거의 없이 결혼하고 애둘 낳으니 많이 나왔습니다.... 남편 말 "밤마다 조물락 거려서 커졌다고.."...ㅋㅋㅋㅋ

    "돈 줘라 수술하게 " 라고 해보시길,,,결혼생활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걱정 붙들어 매삼.



    결혼한지 5개월인데 왜 아직 혼인 신고도 안했어요? 그게 더 이상한데...

  • 75. 이혼 찬성
    '14.11.20 6:56 AM (67.188.xxx.247)

    그 말이 나오기 까지 역사와 맥락 그리고 그 언어들이 가진 감정적 상징성을 다 생각해 봐야 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남자가 어떤 표정과 뉘앙스로 그말을 했는지 굉장히 중요한거. 같아요 10년동안 쌓여서 나온 거 아닌가요 . 말하는 사람이 농담이라고 하고 이말 저말 다하고 정색하면 농담이라고 하고 죽자고 든다고 상대방 예민하고 성격 안좋은 사람 만드는 거 같아요 . 예전에 강신주씨가 사랑은 절대 가치판단 하는게 아니라고 그걸 하는 순간에 사랑이 끝난 거라고요. 이말의 맥락에 동의해요. 댓글들이 너무 편향된거 같아서 적어봐요. 10년 견디셨음 많이 견디신거 아닌가요.

  • 76. 이혼 찬성
    '14.11.20 6:59 AM (67.188.xxx.247)

    위에 Sooo님 말에 찬성해요 .남편이 이일의 심각성을 얼마나 받아들이는지가 중요한거 같아요.

  • 77. ㅎㅎㅎㅎ
    '14.11.20 8:50 AM (210.109.xxx.130)

    원글님은 누우면 평면이죠
    저는 서있어도 평면이예요. 정말로 민망할정도로요.
    그래서 한동안 움츠러든 적 있엇는데
    어느날 우연히 어떤 한국영화를 보는데 거기 여자주인공이 샤워한 후에 아무것도 안입은 나체로
    옷장에서 옷을 고르고 잇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근데 뜻밖에 정말로 가슴이 납작하더라구요
    근데도 너무도 당당하고 의식안하고 자신있는 모습이 너무 멋져보였어요.
    그이후로는 저도 그 여배우 생각하며 항상 자신있게 다니려고 해요.

  • 78. 음..
    '14.11.20 9:18 AM (112.216.xxx.146)

    원글님 스스로 본인을 위해서 수술을 해야겠다는 마음이시라면, 말리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남편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 또는 홧김에 하신다면 반대합니다.

    원글님이 우려하는 상황(부작용)이 왔을때 스스로에 의한 결정이라면 극복하는것도 스스로의 몫이겠지만,
    누구때문에 수술을 하고 그런상황이 온다면 원글님이 남편을 원망하는 마음이 제일 크지 않겠어요~?

    조용하게 스스로의 생각을 물어보시고 결정하시면 좋겠구요..

    남편분의 말이 상처가 되셨겠지만,, 부부사이에 욕을 한것도 아니고 농반진반으로 하신말씀에 이혼까지 거론하시는것은 감정적이셨다고 생각해요.
    진지하게 '나 그런농담 싫으니 하지마라, 상처가된다' 말씀하셨어도 충분하게 의사전달이 되지 않았을까요?

  • 79. ..
    '14.11.20 9:56 AM (14.53.xxx.65)

    원글 댓글 보다가 왜케 웃음이 나오는지 몰겠네요
    저 역시 남편의 언어폭력에 질린 사람이지만요

  • 80. joan
    '14.11.20 9:57 AM (58.236.xxx.201)

    근데 딴 얘기지만 젊은 아가씨가 가슴확대수술한경우도 만ㅅ은것같던데 그여자들마인드는 뭘까 궁금해요
    그수술이 간단한 보톡스정도도 아니고
    남초커뮤니티에서 가끔 여자친구나 부인이 마른 몸매에 c컵이다,d컵이다(수술아니고!ㅋ)종종 글이 보이던데요
    으외로 수술많은듯.소셜 속옷판매댓글보면 75c컵,75d컵 문의글많은데 99.9프로는 수술했다는걸 여자들은 다 알잖아요?

  • 81. ..
    '14.11.20 9:57 AM (14.53.xxx.65)

    엄마 닮지 않아 가슴 너무 작은 딸에게
    6년 후 스무살 되면 이 글 보여주게 절대 지우지 마세요

  • 82. 아무걱정마세요
    '14.11.20 10:04 AM (182.210.xxx.17)

    남자들이 습관적으로 남자 대하듯 하는 겁니다
    부부가 살면 동지의식으로 남자들은 부인분을 대하니까요
    여자,여성으로 대하는게 아니랍니다 ㅎ
    이게 군대문화의 영향일 수있고 회사 생활에서의 버릇일 수도 있어요
    다시 그런말 안하겠다고 하니까
    남편분 용서해 주시고
    나는 여자로서 대접 받고 싶다고 언질 한번 주세요 그러면 다시는 안그럴겁니다

    그리고 이혼하라고 부추기시는 분들?

    밤에 실수로 방귀 한번 뀌었다고
    이혼하라할 분들이네요.....

    참 말 가볍게 합니다들~~

  • 83. 쉽지않네
    '14.11.20 10:29 AM (164.124.xxx.136)

    저 70G인데 C~D컵 이상으로 커지면 백퍼 처집니다 -_-;; 속옷도 못 사 입고요. 차라리 작은게 낫습니다...

  • 84. ㅋㅋ
    '14.11.20 11:20 AM (112.121.xxx.135)

    가만보면 한국남자들은 자기 거 생각도 안하고 여자 크기만 바라는데...발육에서 열등한 인자끼리 대충 살아야지 ㅉㅉ

  • 85. ㅠㅠ
    '14.11.20 11:41 AM (218.48.xxx.121)

    저는 초등아들한테 얼마전 옷갈아입는거 들키고는 엄마는 참 몸매가 별루인거 같아.. ㅠㅠㅠㅠ 이러는데
    신랑은 오죽할까 싶네요. 저도 어디가 앞인지 뒤인지..@@
    인생에서 바람은 절대 못필거 같아요

  • 86. 가슴작은
    '14.11.20 12:56 PM (180.230.xxx.78)

    여자가 큰여자보다 지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시조새 파킹하는 소리(나도 써 먹었다~~^^)는 뭔가요?
    그리고 제가 가끔 가슴수술 한다는 여자들 말리기위해서 작은가슴 좋아하는 남자도 있다..그렇게 얘기해봣는데 남자들 작은가슴 좋다는 사람 없다더군요(남자들한테 들은 얘기)

    대부분 적당한걸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적당한거의 기준?)

    다 사랑으로 극복하고 사는거죠,여자들이라고 사이즈작은 남자 좋아요?
    스스로 인정하고 살던지,,,정 아니면 의학의 도움을 받던지...

    10년 오개월 만난사이에 그런말가지고 이혼하기엔 쫌 그렇네요

  • 87. yisk
    '14.11.20 12:56 PM (121.158.xxx.11)

    아기 낳으면 저절로 가슴이 커집니다.
    수유해야 하니까요.
    모든 동물이 새끼 낳으면 다 커지게 됩니다.

  • 88. 토옹
    '14.11.20 2:19 PM (98.222.xxx.10)

    ㅠㅠ 모기 물린 자국이다.. 소리 들으면서 사는 사람도 있는데..

  • 89. ㅇㅇㅇ
    '14.11.20 3:32 PM (121.168.xxx.243)

    다른 남자 만나도 그 남자 역시 그렇게 느낄거 같네요. 그냥 남편분과 타협하셔서 잘 사세요.
    그런 일로 무슨 이혼입니까?
    팁이요. 남편에게 그러세요. 당신은 고추가 왜 그렇게 작아! 야동 보니까 다른 남자들은 대포만 하던데! 그렇게 대응하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155 오늘 재래시장 서는곳 없나요??? 괜찮은 재래시장 추천좀 1 장날 2014/11/21 527
438154 블로거 p와 h의 사주? 37 모카 2014/11/21 22,727
438153 한은.경기부진 장기화우려.. ... 2014/11/21 491
438152 알자지라, 미국인 교사 한국에서 피부색 때문에 일자리 거부당했다.. 1 light7.. 2014/11/21 707
438151 세탁이 안되는 침구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_- 2014/11/21 748
438150 탈세제보보상금 탈세 2014/11/21 1,633
438149 해철님 관련 정말 뜻깊은 선물을 받았어요 4 눈물 2014/11/21 1,363
438148 무주택자가 집을 사면 건강보험료 오르나요? 2 ... 2014/11/21 4,335
438147 누군가 몰래 칭찬해본적있나요? ;;;;;;.. 2014/11/21 389
438146 혹시 록*땅핸드크림대신. 5 비싸 2014/11/21 1,741
438145 강용석 "내 불륜 찌라시? 정치적 스캔들이다".. 46 강용석 2014/11/21 20,954
438144 돌잔치 직계가족만 불러서 하는것도 시댁허락 받아야되나요? 7 고민.. 2014/11/21 2,664
438143 친엄마지만.나랑은 참 안맞는다는 느낌이 나이먹어서까지 드는건 왜.. 10 ,,, 2014/11/21 4,026
438142 계산이 안 맞아요 2 .. 2014/11/21 726
438141 에르메스 가방 사면 주황색 상자에 담아주나요? 3 .. 2014/11/21 4,013
438140 1234님 좋은글, 어디로 갔나요? 해와달 2014/11/21 500
438139 제가 시어머니한테 잘할 수 밖에 없는 이유 16 힐76 2014/11/21 6,085
438138 MB정부 '권력형 비리' 드러나나 2 세우실 2014/11/21 628
438137 자영업자가 사는 법 / 한 집 건너 커피집, 피해자는? 7 마음속별 2014/11/21 2,514
438136 미생 ost 이승열-날아 나왔네요. 4 우왕굳 2014/11/21 1,036
438135 빌라 주민이 쓰레기를 불법투기했을 경우 처벌은 어떻게 해야 할까.. 1 처벌 2014/11/21 680
438134 5세 유치원 어린이집고민 좀 들어주세요. 3 .. 2014/11/21 1,460
438133 리파라는 피부관리 기구 어때요? 3 지름신 2014/11/21 2,454
438132 남편의 사촌동생결혼식에도 제가 한복을 입나요?? 12 ㅇㅇㅇ 2014/11/21 5,416
438131 갈바닉이 그렇게 좋아요? 7 ... 2014/11/21 7,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