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완전 바닥으로 떨어져있는 아이입니다.
노력을 해도 성적이 오르지않는다는것등이 자신을 점점 웅크리게만든것같아보여요.
엄마에게는 속이야기를 하는편이고요 .아빠에게는 거리를 두고있어요.
장점이 있는데도 그 장점조차 느끼질못해요.
한곳에서 쭈욱 아동기및 청소년기를 보내지못했어요.남편의 해외근무로요.
약 2년정도가 지금의 학교아이들과 보내고 있는거구요.
성향탓도 있겠지만 두루두루 친구만들기등이 안되는건지
다른친구들보다 성적인 안좋아서 그런건지 잘모르겠어요.어떤 벽을 두고 았는것같아요..
아이를 지켜보시는 선생님들도 상담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는 힘이 필요하다하시는데 병원 상담으로 들어가야하는지 아님 사설 상담소를 통해야하는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 부탁드려요 (고등학생 심리상담)
행복이 조회수 : 925
작성일 : 2014-11-19 12:39:33
IP : 211.43.xxx.1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4.11.19 1:31 PM (115.126.xxx.100)병원상담은 아마 약처방이 함께 나올거예요
말씀하신걸로 봐선 약처방이 필요한 정도는 아닌거 같고
사설상담소 알아보셔서 한번 다녀보세요
저희 아이랑 많이 비슷하네요 여러모로
저희 아이는 6개월 정도 상담했구요 상담실에서 뭔가 특별하게 해주는건 없어요
원글님 아이나 저희 아이같은 경우 누군가와 소통이 어려운 상황이고
엄마에겐 아무래도 속편하게 마음을 열기 어렵고
그런 상황에 소통할 구멍을 하나 만들어주는 정도인데 이게 꽤 효과가 있더라구요
상담 끝난지 1년 정도 되었는데 아주 좋아졌어요 친구들도 많이 생기구요
또래와 소통하는게 제일 좋은데 아이가 지금 마음을 닫고 있는거 같고
어떻게 마음을 열어야하는지도 모를거예요 자기 속마음도 뭐가뭔지 모를테고
얼른 알아보셔서 상담받으시길 바랍니다2. 원글
'14.11.19 1:50 PM (211.43.xxx.112)윗님 정말 감사드려요..
3. ㅇㅇ
'14.11.19 7:05 PM (118.101.xxx.191)전문 상담 선생님과 이야기하게 해 주세요.
엄마가 상담 전문가라도 자기 가족은 상담 못하잖아요.
틀림없이 좋아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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