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식대첩 시즌2 보시는 분들 어느팀이 우승하길 바라십니까?

재밌네요. 조회수 : 3,922
작성일 : 2014-11-19 08:50:57

드라마 미생만 챙겨보다가

요근래 올리브tv에서 하는 한식대첩 시즌2를 보고 있습니다.

공중파는 1박2일만 챙겨보는 입장이고, 케이블 방송도 없는지라

인터넷 다시보기 사이트를 이용합니다.

 

한식대첩은 현재 7회까지 봤는데 정말 재밌네요.

음식에 대한 유래라던가, 만드는 과정,

생소한 북한음식도 볼 수 있고,

참가자들의 재미진 입담(특히 전남),

그리고 심사위원들의 공정하다고 생각되는 심사평,

특히 백종원씨의 음식에 대한 지식은 놀랍기도하네요.

 

오늘은 8회와 9회를 몰아볼 예정인데요,

여러분들은 어느 팀이 우승하길 바라십니까?

 

제 생각엔 서울과 전남이 결승에 오를 듯 싶은데

손맛인 전남 보다는 궁중음식 좋아하는 얍실한(?) 느낌의 서울이 우승할 것 같네요.

덧붙이자면 심영순 심사위원이 서울을 이뻐하는 느낌이.......

개인적으론 유쾌한 전남아주머니들이 우승하셨으면 좋겠습니다.

 

 

IP : 222.237.xxx.12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9 8:52 AM (121.157.xxx.75)

    누가 우승해도 뭐..
    진짜 재밌는 방송이예요 최근 보는 예능중 가장 좋네요 개인적으로..
    요리도 요리지만 처음에 식재료 나올때 참 신기하고도 재밌다는..

  • 2. 무뉘
    '14.11.19 8:54 AM (124.111.xxx.24)

    충남이요...

  • 3. ㅇㅇ
    '14.11.19 8:58 AM (222.107.xxx.79)

    시즌1 보다 더 잼있어졌어요
    누가 우승하든 과정이 잼있어서 볼만할듯해요~^^

  • 4. 음식은
    '14.11.19 8:58 AM (124.49.xxx.162)

    맛은 모르지만 음식 내공은 단연 서울이요.
    호감도는 충남이구요.

  • 5. ..
    '14.11.19 9:00 AM (121.157.xxx.75)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백종원씨 내공 진짜 놀랍더라는..
    식재료나오면 모르는게 없어요 진짜..
    출연료 모두 무슨 젊은 한식을 배우는 사람들을 위해? 기부한다던데 뭔가 가진자의 포스도 보이고 ㅋㅋ

  • 6. 저도..
    '14.11.19 9:01 AM (113.216.xxx.137)

    총남이요..2
    저번주 '그냥한번혀본 소리에요'에서 빵터졌어요.
    요리도 담백하니 맛나보이고... 근데 서울팀이우승할거같아요.

  • 7. 123
    '14.11.19 9:03 AM (113.216.xxx.161)

    저는 서울이요~~ 아저씨 은근 웃기시는데 실력도 있으시고. 여자분 차분하고 인상도 좋고 제 스탈이이요 ㅋㅋ
    저도 백종원 다시봤어요.. 소유진씨. 좋겠어요 ㅎㅎ

  • 8. ..
    '14.11.19 9:05 AM (222.107.xxx.147)

    저는 그 프로그램은 안 보는데
    지난 주 무한도전 보고 백종원씨 진짜 음식에 대한 아이디어가 많은 사람인가보다 느꼈어요.
    정준하씨한테 조언해줄 때 보니 아이디어 뱅크인 것같더라구요.

  • 9. 관심
    '14.11.19 9:11 AM (59.7.xxx.234)

    지난 시즌엔 참가자들이 좀 불편했는데
    이번 참가자들은 다 좋아요.
    전남 아주머님들 재밌어 저도 참 좋아합니다^^
    우승은 아마 서울이 아닐까..
    서울팀 아저씨 처음엔 긴장해서 지단도 제대로 못부치는 거 보고 은근 허당인가부다 했는데
    내공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 10. ..
    '14.11.19 9:18 AM (121.187.xxx.63)

    저도 챙겨보는데..
    그 서울분.. 그냥 기술이 좋은 분 같아요..
    간혹.. 맛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거든요..
    재료를 살리는 부분도 없고,
    최고의 재료들만 모아서 잘 섞어놓으니..(궁중요리니 그렇겠죠)
    보기에도 기본적인 맛도 어느 정도는 가겠죠..
    근데.. 요리를 잘 한다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먹고싶다는 생각이 별로....

  • 11. 요즘 제일재밌어
    '14.11.19 9:20 AM (223.62.xxx.109)

    그런데 저희부모님이 전남분이셔서
    제가 사투리 어느정도 아는데,
    서울남자분 전라도억양이 나오지않나요?
    아무튼 그 분 실력 대단하시구요,
    소리없이 강한 충남분들도 잘 하시고...
    제 생각엔 서울과 충남이 결승에 가지않을까 싶네요.

  • 12. 세우실
    '14.11.19 9:28 AM (202.76.xxx.5)

    서울이요.

  • 13. 저도
    '14.11.19 9:57 AM (61.102.xxx.34)

    그 서울 남자분 출신은 전라도 구나 싶더라구요. 억양이 전라도에요.

    그리고 전 정말 소유진이 나이 차이도 많은데 백종원이랑 결혼한다고 해서 돈 많은거 보고 했나? 라는 생각 했었는데요.

    전에 힐링캠프 나왔을땐 좀 말투나 이런게 조금 무식하게 느껴졌는데
    이번에 보고 완전 놀랐어요. 저도 요리 좋아 하고 관심 많은 사람으로서
    그 사람의 요리와 음식에 대한 지식들 식재료에 대한 넓은 견해에 완전 반해 버렸네요.
    역시 남자는 자기 일을 잘해야 멋진거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볼때마다 감탄 하면서 소유진 결혼 잘했다. 잘했다. 싶습니다.
    거기다 사람을 배려 할줄 아는 따뜻한 마음까지 엿보이고 유머감각도 있고
    정말 괜찮은 남자라고 생각 되더라구요. 역시 자기 일 할때의 사람을 봐야 하는게 맞았나봐요.

  • 14. 저도
    '14.11.19 10:00 AM (46.198.xxx.25)

    서울에 한표요. 끝장전에서 비빔밤 2분 남겨놓고 약고추장까지 하는거보고 장인이다. 하는 생각이..
    전라도 아주머니들 너무 귀여워요. 이것은 미신이 아니라 과학이여. 하는데 ㅋㅋㅋㅋ

  • 15. 전남 아줌마들 너무 재미있어요.
    '14.11.19 10:06 AM (115.143.xxx.72)

    가끔 추임새로 나오는
    ♬ 난감하네~~ 이것도 웃기구요.

    서울이 우승할거 같아요.

  • 16.
    '14.11.19 10:10 AM (211.59.xxx.111)

    전남 아주머니들 그 입담이 너무 싫던데...좀 무섭고

  • 17. ....
    '14.11.19 10:27 AM (175.197.xxx.186)

    출연자들 음식점 경영하는 분들이 몇 팀 보여서..
    반면 경북팀은 그냥 어염집 부인네들 같아 저절로 응원했건만ㅠㅠ
    경북팀 떨어지고 조용하면서도 강한 충남팀 응원하네요..

  • 18. 다 좋아요 ㅎㅎ
    '14.11.19 10:38 AM (175.193.xxx.51)

    서울팀은 얄미운듯 인정하게 되는 모범생 스타일이라 나름 매력있고
    전남팀 아주머니들 더무 웃기고
    우직하게 실속있는 충남팀도 좋고
    어색한듯 꽁한듯한 북한팀도 은근히 정이 가고
    투박한 제주도 아저씨들도 그립고
    허허실실 꽃병풍 전북팀도 그립고

    신기한 북한 요리 보는 재미도 좋네요.

    그런데 여기 나오는 음식들 먹어보고 싶어요.
    일품식객으로 저 좀 데려가지..ㅎㅎ

  • 19. ..
    '14.11.19 10:45 AM (58.122.xxx.68)

    저도 백종원인가 하는 사람....해박한 지식에 깜놀했습니다.
    입으로만 장사한 사람은 아닌듯 싶더군요.
    저는 서울에 한표.....

  • 20. 어머..
    '14.11.19 11:01 AM (203.125.xxx.162)

    이거 댓글 쓸려고 급로긴했어요. ㅋㅋㅋ
    저 한식대첩 왕팬이예요. 외국에 사는데, 한국 TV 꼬박 챙겨보는건 한식대첩 하나뿐이예요.
    시즌1도 무쟈게 재밌었어요. ㅎㅎ 시즌 1은 사실 좀 재수없이 난척하는 서울팀대 나머지팀.. 정도의 대결 구도였었지요. 시즌1에 경북팀이 가끔 지방색 나는 욕도 좀 섞어 가면서 서울팀 디스할때도 진짜 재밌어서 바닥을 굴렀구요...
    시즌2는 전남팀이 그 역할을 하네요. 한식대첩이 재밌는건, 거기 참가자들이 다들 엄청난 고수들인데다가, 그러다보니 나이가 어느정도 있으시고.. 우리나라 아줌마 특유의 그 쎈 기!!에 자신감이 덧붙여진 인터뷰들인것 같아요. 요리 과정이나 음식들을 보는 재미도 엄청나고요.. 심지어 시즌2는 심사위원들이 기가막히죠.. 시즌 1은 심사위원이 진짜 에러였구요.

    하여간 원글님의 질문에 답을 하자면, 전 서울팀이 우승하기를 바라네요! 서울팀이 어디에서 얘기 듣기로는 세종호텔 주방장 출신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렇다면 서울팀이 하는 음식들 진짜로 맛있을꺼예요. 십몇년전부터 저희 엄마가 세종호텔 음식이 맛있다고 하시던 말씀을 많이 들었거든요. 특히 윗 댓글에서도 나왔듯이 그 끝장전에서 하던 비빔밥.. 각종 9가지 나물과 고명을 그 촉박한 시간에 제대로 만들어 내면서 마지막 1분 남기고 약고추장 만들던 그 광경은 잊을수가 없네요. 진짜로 장인의 정신이 느껴졌어요.
    근데 사실 이제 남은 팀은 서울 전남 충남 충북인데.. 충북이 실제 요리 경력이 최큼 딸리는듯 싶고, 서울 전남 충남중에서는 누가 1등하던 다들 쟁쟁한 팀이라서 수긍이 갈것 같아요.

  • 21. 무뉘
    '14.11.19 11:18 AM (121.140.xxx.3)

    충남 분들 음식은 정말 먹어보고 싶어요...
    그 식당도 가보고 싶어요... 진짜 식당하려면 저 정도 손맛은 있어야 하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 22. 후후
    '14.11.19 11:20 AM (183.106.xxx.221)

    첨엔 소유진이 남편돈만보고 결혼했군 생각했었는데....
    한식대첩 본 이후로
    소유진이 똑부러지게 남편 고른거 같아 부럽다는..
    백종원씨도 최쉐프도 매력돋네요.
    시즌1은 심사위원이 맘에안들었거든요

  • 23. 무조건 본방사수!
    '14.11.19 12:44 PM (223.62.xxx.39)

    시즌1땐 뭐 저런걸 하나 하고 패~~쑤! 했어서 모르겠고,
    이번 시즌2는 우연찮게 보게 되서 1회때부터 정말 본방사수에 남편땜시 주말에 재방까지 사수 하고 있습니다. 우리 애들도 열혈팬이에요. 넘 재밌어요.
    전 서울과 전남이요, 나오시는 분들 다 실력자시고 매력들이 철철 넘치지만 이 서울과 전남은 정말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와요. 너무 귀여우세요 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451 외국 여행중인데요 4 ... 2015/01/13 948
455450 최근에 본 괜찮은 전시회 있으신가요.. 6 2015/01/13 1,514
455449 직장에서 이런 말 하는 상사 흔한 가요? 궁금 2015/01/13 891
455448 과외비 얼마를 줄지 고민해주세요 6 2015/01/13 2,578
455447 어두운 집 일주일째.. 11 우울 2015/01/13 5,179
455446 사과는 암수 구분 1 ... 2015/01/13 2,319
455445 개콘 안 보기 운동이나 할래요... 23 .. 2015/01/13 2,967
455444 시간 때우기 좋은 만화 있을까요? 8 30대 2015/01/13 1,208
455443 이런 이론을 뭐라고 하나요? ... 2015/01/13 673
455442 남편은 오늘도 술자리에 있고 ..... 2015/01/13 990
455441 단감+마요네즈 ㅠ ㅠ 대박 18 ... 2015/01/13 7,127
455440 체온이 34.4도로 나와요 7 이상함 2015/01/13 4,175
455439 고현정 지금얼굴이 나은것 같아요 아니면 20대때 얼굴이..?? 9 .. 2015/01/13 3,961
455438 들쑥날쑥한 수입 어떤 상품에 저축해야하나요? 5 ... 2015/01/13 1,504
455437 아침 밥을 먹고 나면 배가 아프다는데요 4 ㅁㅁ 2015/01/13 2,784
455436 동네수준에 비춰 일어날수없는 일이 일어났다. 7 ... 2015/01/13 4,034
455435 잉 올만에 들어왔더니 희망수첩 코너가 없어졌네요...??ㅜㅜ 4 뭔일이 있었.. 2015/01/13 1,363
455434 눈과 눈사이 필러 하면 이상할까요 1 궁금 2015/01/13 2,726
455433 아이가 너무 피곤해 하는데 보약을 먹여볼까요? 5 엄마 2015/01/13 1,569
455432 신촌 근처 원룸 구하기 23 대딩엄마 2015/01/13 3,623
455431 조중동도 탄식 ... 2 tk신문도 2015/01/13 1,931
455430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기대한 드라마틱한 장면 3 참맛 2015/01/13 1,535
455429 자동차보험 새로 갱신하면서 알게된것들 공유합니다. 456 ... 2015/01/13 44,450
455428 아시아나 항공, 美 여행지 선정 '최고 기내서비스상' 수상 2 데한항공 좀.. 2015/01/13 1,689
455427 선량하고 현명하면서 강한 사람이 되고싶어요 행운 2015/01/13 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