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잘하는 따님 직업으로 재경직 고위공무원 추천합니다.

복원 조회수 : 6,066
작성일 : 2014-11-19 01:35:00

여자로 태어난 이상 육아는 숙명이라고 봤을때
여자에게 가장 좋은 직업은 일과 육아를 병행할수 있는 직종인것같습니다.
그런면에서 재경직 고위공무원을 적극추천합니다.
행시합격후 기재부 보다는 국세청에 근무하는게 더 좋구요.
기재부는 일이 너무 고되요.

아이 낳고 3년간 육아휴직 쓸수있으니 아이는 엄마품에서 안정적으로 자라고
복직후에는 직장어린이집에 입소하여 아이와 같이 출퇴근하고
초딩 갈때쯤에 해외 주재원이나 국비유학으로 외국 나가서
아이 영어교육은 물론 견문도 넓혀주고
돌아와서는 세무서장도 하고 본청에서 커리어 쌓아 국장, 부이사관으로 승진
내지는 적당한때에 법무법인. 회계법인등으로 전직하거나
또는 세무사 개업해서 노년을 보낼수 있습니다.

육아와 커리어 노후 이 세가지를 다 가질수 있는 직업입니다.

공부 잘하는 따님 두신분들 올해 대학입시도 마무리되어가고 곧 미래설계를 해야할텐데
한 일년정도만 머리식히게 두시고 본인이 뜻이 있다면 재경직 추천해주세요.



IP : 223.62.xxx.1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랭
    '14.11.19 1:38 AM (211.111.xxx.95)

    공부 잘해도 보통 잘해야 하는 게 ㅠㅠㅠㅠㅠ

  • 2. ...
    '14.11.19 1:39 AM (175.215.xxx.154)

    공무원 커리어는 그냥 주나요
    재경부 사무관 여타 공무원들처럼 웰빙 직종 못됩니다
    한가하게 육아 휴직이요?
    육아 휴직 다녀오는 동안 동기들은 저만큼 가있어요.

  • 3.
    '14.11.19 1:56 AM (211.209.xxx.27)

    감사합니다. 되면 좋겠어요.

  • 4. 시내슬람
    '14.11.19 2:42 AM (121.133.xxx.98)

    전 다른 관련글은 못 봤고 이 글만 본건데요.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다니......

    진정 주변에 재경식 행정고시출신 중에 그런 사람이 있는지요?

    그런 부처가 있는지 도대체.

    이건 울어야 할지 웃어야할지 모르겠어요.

    기획재정부 예산실 근무 서기관 남편을 둔 여자입니다. 에효.

    피곤해서 길게 쓸 힘도 없네요.

    일년 중 주말에 근무 안 하는 때는 한 두달 정도 되려나요.

  • 5. 시내슬람
    '14.11.19 2:57 AM (121.133.xxx.98)

    요즘의 국세청 인기는 모르겠지만

    우리 남편 때는 수석했던 사람이 국세청 선택해서 갔어요.

    물론 어느정도 부처이동은 이후에 가능합니다.

    수능 400점 만점 시절 두개 틀리고 경제학과 입학, 졸업 전 행정고시 패스해서 5등 이내 들었고,

    연수원 성적 역시 좋았고 탑 선호부처 골라 들어갔던 남편인데

    이후에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현재는 격무에 시달린지 하도 오래고

    애초부터 돈 욕심없이 선택한 진로이긴 하나 일에 비해 터무니없이 작은 월급 보면 허허허 웃지요.

    두시면 집에 오는 월급의사인 제 월급 반도 안됩니다.


    웰빙, 육아병행, 여유 이런 걸 원하신다면 잘 생각해보세요.

    한 사람의 성공한 고위공무원 뒤에는 받쳐주는 사람과 상황이 있어야 가능할 것 같네요.

  • 6. 제 후배
    '14.11.19 7:27 AM (211.36.xxx.89)

    제 후배가 재경직인데 일이랑 육아랑 병행 어렵던데요. 걔는 아예 애를 친정에 맡겨서 주말에나 보러 간대요. 일 있는 주말엔 그것도 어려워 친정에서 애 데리고 오고요. 근데 얜 일 자체에 욕심 많고 성취 지향적이라 만족하는 모양이더군요.

  • 7. 원글
    '14.11.19 9:59 AM (223.62.xxx.100)

    서울 안가본 사람이 서울을 더 잘안다고 하더만...^^

    기재부는 365일 야근이라 고되요...본문에서 이미 언급했구요.
    제가 추천한건 국세청입니다.

    아무쪼록 이글 보고 한분이라도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이상 서울에 살고있어서 서울을 잘 아는 일인이었습니다 -

  • 8. 어이쿠
    '14.11.19 11:08 AM (39.7.xxx.54)

    국세청내 5번째 서열로 은퇴한 친정아버지를 기억해보면요...
    절대로 육아휴직 얘기 쉽게 안나옵니다.
    국세청에 들어가는것 까지만 목표로 한다면 가능할수도...

  • 9. .......
    '14.11.19 1:10 PM (211.205.xxx.52)

    사촌동생이 서울대 경제학과 나와 재경직 합격하고 근무한 지 몇 년 됐는 데요.. (여자임) 애 낳을 생각자체를 못하던데요. 매일 야근에 주말에도 근무하고 공부하고 정부에서 보내주는 유학 가려면 또 준비를 해야해서 할 게 넘쳐난다고 입에서 단내난다고 하던데요. 제부는 고시 안보고 공기업들어갔는 데 거긴 여유 만땅~ 남녀가 바뀌었다고 아침에 데려다주고 저녁에 데리러 가던데요. 와이프 힘들다고. 그리고 육아휴직 3년 쓰는 직종은 초등학교 교사밖에 없다고 보셔야 해요. 동기보다 3년뒤지는 건데 절대 안하고 못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429 로만 폴란스키 감독 얘기와 아내 샤론 테이트 죽음 끔찍하네요 13 섬짓 2014/11/19 8,328
437428 부부사이가 너무너무 좋으면 한쪽이 일찍간다고.. 30 듣고온말 2014/11/19 7,893
437427 82cook에 달리는 댓글은 두 가지 입니다. 25 언제나궁금 2014/11/19 2,991
437426 대원여고 관현악부 아시는분 계실까요? 9 진로 2014/11/19 1,423
437425 BBC, 한국의 성차별에 대한 정부의 의식과 태도를 보도 light7.. 2014/11/19 503
437424 스피닝 첫날인데 죽겠어요..ㅠㅠ 7 엌엌엌 2014/11/19 3,477
437423 집에 감이 5키로 두박스나 있어요... 4 선물 2014/11/19 1,351
437422 대출실행일 정의?? 알려주세용^.. 2014/11/19 648
437421 집주인이 전세금 5천 올려달라더니 연락이 없는 경우에는 8 세입자 2014/11/19 2,710
437420 다과 메뉴좀 추천해주세요~ 3 다과 2014/11/19 1,053
437419 국정원 불리할 때 '구세주' 된 동아일보 샬랄라 2014/11/19 570
437418 중고나라 사기 어마어마 하네요 7 충격 2014/11/19 3,478
437417 그럼 키가 158이면 몇키로 나가야해요? 18 ... 2014/11/19 5,688
437416 삼성병원에 심장 잘보시는 의사샘 계신가요? 2 .. 2014/11/19 1,095
437415 남자에게 까이고.. 20 holly 2014/11/19 3,251
437414 분당선라인에 아파트(댓글 절실) 6 분당선 2014/11/19 1,664
437413 도와주세요 치과 다닌뒤로 혈변을 쏟아요 ㅠㅠ 8 ㅠㅠ 2014/11/19 3,030
437412 '나쁜 의사'…알코올중독 입원환자에 앰뷸런스 운전시켜 1 세우실 2014/11/19 972
437411 북한 김책 공대 교수 아파트 사진 모음 1 NK투데이 2014/11/19 1,428
437410 단감이 홍시된거 맛있나요? 9 단감홍시 2014/11/19 2,062
437409 내년,인구구조 역삼각형 전환.고령화 사회 도래. ... 2014/11/19 505
437408 홍준표의 무상급식 망국론에 김해 시장도 동조했는데, 문재인과 .. 2 영구읎다 2014/11/19 842
437407 코스트코에도 괜찮은 보온도시락통 있나요?? 3 급해요 2014/11/19 1,764
437406 도매약국 아시는 분! 미국에 보낼 약들 사야하는데요. 8 약국 2014/11/19 1,707
437405 검찰, '검사 비리 취재' 기자 우편물 뜯어봐 1 샬랄라 2014/11/19 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