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식

스윗길 조회수 : 480
작성일 : 2014-11-19 00:20:06

천식

 

천식이란?

 

천식은 기관지의 과민성으로 인한 만성염증 상태이다. 즉 천식 환자의 기도는 정상인보다 예민해서 숨 쉴 때 들어오는 자극에 대해 쉽게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면 안쪽 면이 붓고 분비물(가래)이 증가하고, 기관지가 수축하여 공기의 통로가 좁아지게 된다. 그 결과 숨쉬기가 어려워지고, 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기라 나며, 발작적인 기침을 하게 된다.

 

발작 시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하면 호흡곤란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또한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은 알레르기 질환으로 보통 한 가지 알레르기 질환이 있으면 종종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겸하기 때문에 더욱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된다. 흔히 아토피 피부염을 앓은 소아가 유아기와 학동기에는 천식을 앓고, 나중에는 알레르기 비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천식으로 나타나는 증상

 

천식 환자는 평소에는 괜찮다가 증상이 갑자기 발작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천식발작이라고 한다. 발작은 주로 야간 특히 새벽에 많이 일어나며, 개인별로 발작이 일어라는 시간이 일정한 경우가 많다. 계절적으로는 날씨가 차고 공기가 건조해지는 가을철에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보통 찬 공기를 접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불안감이나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증상이 유발·악화된다. 천식발작은 말 그대로 발작이므로 발작이 끝나면 환자는 언제 그랬냐는 듯 멀쩡해진다.

 

발작 시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다.

 

① 호흡곤란

숨을 들이쉴 때보다 내쉴 때 힘들어지고, 증상이 심해질수록 들이쉬는 것도 힘들어진다.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이 가빠지며, 숨을 들이쉴 때마다 갈비뼈 사이가 쑥쑥 들어가는 모습도 보인다. 바로 누우면 숨쉬기 곤란하지만 앉아서 상체를 앞으로 구부리는 자세(기좌호흡)를 취해야 숨쉬기가 편해진다. 호흡곤란이 심할 때는 입술이나 손톱이 새파랗게 되는 청색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은 두려움 때문에 정신적인 변화까지 일으킬 수도 있다.

 

② 천명

천명이란 기도가 좁아져서 숨을 내쉴 때 쌕쌕거리거나 가랑가랑하는 호흡음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③ 기침과 객담

기도의 자극과 분비물 증가로 인해 발작적인 기침이 나오며, 보통 발작이 한밤중에 시작되므로 기침으로 인해 잠에서 깨는 경우가 많다. 목에 가래가 걸려 있지만 가래의 점성이 강해서 잘 뱉어지지가 않아 괴로움이 더한다. 발작이 가라앉을 무렵에는 가래의 끈적임이 감소하고 분비량도 증가하여 기침이 더욱 심해지는데, 가래를 시원하게 뱉고 나면 그제야 발작이 잦아드는 경향이 있다.

 

출처: 역사와 문화를 깨우는 글마루 11월호

IP : 180.182.xxx.17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054 인스타그램, 핸드폰으로 사진 올리는 거에요? -.- 99 2014/12/14 560
    445053 급해요 갤노트2에서 클립보드에 복사된것 찾아야 해요 5 2014/12/14 2,028
    445052 영어 고수님들 6 old st.. 2014/12/14 835
    445051 압구정 드림성형외과 박양수원장님 아시는 분~ 7 고민맘 2014/12/14 23,321
    445050 억울한 땅콩 3 2014/12/14 1,551
    445049 은 40넘어서도 아버지 바지가랑이 붙들고 있네요 4 있는집자식 2014/12/14 2,214
    445048 오래 살수 있는 전세집 구하는 노하우 있을까요? 3 전세 2014/12/14 1,944
    445047 핸드백 둘 중 어떤게 나아요? 4 .. 2014/12/14 1,706
    445046 순한 자외선차단제 추천좀 해주세요.. 9 아침 2014/12/14 2,317
    445045 스마트픈 자판추천해주세요 7 ㅇㅇ 2014/12/14 505
    445044 빈둥지현상..??! 2 ... 2014/12/14 1,478
    445043 대한항공 사무장님 승무원 탑승객들 dasani.. 2014/12/14 1,509
    445042 마포, 용산 쪽 과학고 대비할 수 있는 수학 학원 좀 알려주세요.. 3 콕 찝어서 2014/12/14 1,436
    445041 리턴해서 사무장 내려놓은 '기장'이란 인간도.... 한심 37 기장도씁쓸 2014/12/14 13,967
    445040 우유 안먹는다고 남편이랑 싸웠어요 ㅠㅠ 24 우유 2014/12/14 4,986
    445039 콩튀밥. 소화잘되나요? 3 퓨러티 2014/12/14 932
    445038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끊었는데 유류할증료!!! 9 대한 2014/12/14 3,503
    445037 오차장 부인 42 오차장 2014/12/14 15,897
    445036 결혼 9년차.. 이혼하는 날을 꿈꿉니다. 23 외로운맘 2014/12/14 11,657
    445035 오마이뉴스 성 상품화 어떻게 생각하세요? 26 2014/12/14 2,837
    445034 오징어채 볶음 설탕 엄청 들어가는군요 5 2014/12/14 1,796
    445033 컴앞대기) 트렌치코트! 커피색vs네이비? 5 멋스러운 2014/12/14 1,305
    445032 여자아이들은 알바시키면 안되겠어요.. 27 ㅇㅇ 2014/12/14 14,591
    445031 땅콩항공 불매도 애매하고 이참에 이름이나 바꿨으면.. 1 .. 2014/12/14 633
    445030 예전에 좋아했던 사람이 자꾸 생각납니다 어떡하나요 16 줌인줌아웃 2014/12/14 6,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