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파리 바게트를 왜 82님들은 욕을 하실까 싶었는데,
제가 도서관을 여러 곳을 다니거든요,
도서관 근처의 동네 빵집 중에서 저온숙성, 효모균 배양해서 만든 빵이라 소화가 잘 됩니다.
이런 문구 있는 빵집을 들러서 빵을 사 보니,
확실히 파리 바케트보다 깊은 맛이 느껴져요. 기분 좋은 이스트맛같기도 하고. 속도 편하고요.
향긋한 이스트향이 적은 파리바케트빵이 슈퍼의 삼립빵 보름달빵처럼 느껴지네요.
1등급 유기농 밀가루라는데 (수입산이겠죠 ? ) 가격도 파리보다 비싸지 않고요.
팥도 탱글탱글 살아 있고요.
몇 달 간 빵 끊었다가, 아몬드크림 빵이랑 크림치즈빵이랑 호두팥빵까지 ㅠㅠㅠㅠ
( 아몬드 크림 빵은 앤티크 만화버전에서 보고 늘 궁금하던 맛이라.....먹어봤어요. )
제과점 이름은 좀 퐁듀 크라 * , 해를 품은 *
이렇게 촌스럽긴 한데, 저렴하고 맛있고 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