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목좀 찾아주세요. 무서운 영화 하니 생각나서..

영화 조회수 : 1,594
작성일 : 2014-11-18 23:23:25

어릴때 봤어요. 근데 제목은 생각안나지만 줄거리며 장면은 생각이 좀 나요.이후에는 한 번도 못 봤어요.

82에는 다양한 분이 계시니 알지도??

줄거리는 어느 가족이 휴양을 왔는지 살러 왔는지는 모르겠고 하여간 어느 집에 왔는데

집이 무지하게 더럽고 낡고 관리가 안되어 있었어요.

엄마역이 소피아 로렌과 좀 닮았는데  아뭏든..

근데 사람이 죽어 나갈떄 마다 집이 점점 새 집이 되어가는  거예요.

그리고 그 집 꼭대기 층에는 어떤 할머니가 사시는데  한 번도 방에서 안나오고 문 밖에다가 식사만 놓고가면 사람없을때 문 열고 가져다 먹고..  할머니 방문 밖에  오래된 사진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아무래도 거기서 죽은 사람이 아닐까합니다.

다른 건 잘 생각이 안나고 맨 마지막 장면이 충격적이었어요...

 

사람들 거의 다 죽고 드디어 할머니 방이 공개되는데  흔들의자에 검은 레이스 옷을 입고있는 할머니 모습을

카메라가 뒤에서 잡는데 흔들의자를 잡고 있는 손이 클로즈업됩니다. 근데  완전 젊은 여자 손 ..ㅜㅜ..후덜덜...

아마도 집과 할머니가 일체이고 사람을 죽일수록 회춘한다는????

 

너무나 제목을 알고 싶어요...  플리즈~~

IP : 59.28.xxx.6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4.11.18 11:26 PM (1.245.xxx.210)

    저도 이 영화 제목 알고 싶었는데~~ 원글님이랑 같이 기다려봐야겠어요.
    그리고 테이블 위 사진들은 죽은 사람들 사진 맞아요. 나중에 그 가족들 사진도 보여줘요.

  • 2. 반갑..^^
    '14.11.18 11:28 PM (59.28.xxx.64)

    이 영화 안다는 사람 거의 못봤어요.

  • 3. 사이코?
    '14.11.18 11:42 PM (183.102.xxx.20)

    저도 오래 되서 확실하지 않지만
    흔글의자 할머니 하니까 히치콕의 사이코가 연상됩니다.

  • 4. 음..
    '14.11.18 11:46 PM (1.245.xxx.210)

    사이코는 절대 아니에요 ^^;;
    제 희미한 기억으론 아마 집을 싸게 대여해주고 그 조건이 할머니한테 식사제공이었어요.
    가운데 내용은 잘 생각이 안 나고 결국 가족들 다 죽고 그 사람들도 사진으로 남게 되고
    마지막엔 또 새로운 가족이 오고 테이블 위 사진들 보면서 가족들이 참 많네요? 이러면서 끝난것 같아요.
    아마 제목 기억하시는 분이 없을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ㅠ

  • 5. ..
    '14.11.18 11:52 PM (124.49.xxx.100)

    ;; 내용도 무섭네요

  • 6. ..
    '14.11.18 11:53 PM (124.49.xxx.100)

    그런데 영화 아니라 예전에 했던 환상특급..? 그런 분위기같아요.

  • 7. 원글
    '14.11.18 11:57 PM (59.28.xxx.64)

    환상특급은 확실히 아니고 1960이나 1970년대 만들어진 것 같아요.

  • 8. 원글
    '14.11.18 11:57 PM (59.28.xxx.64)

    스토리도 짜임새가 있고 잘 만들어진 영화같아요.

  • 9. ...
    '14.11.19 12:10 AM (122.32.xxx.40)

    저도 그거 봤었는데 궁금해요...

  • 10. 검색해봤어요.
    '14.11.19 12:15 AM (1.253.xxx.127)

    http://www.youtube.com/watch?v=uLdLaIrhpf4

  • 11. 아마네
    '14.11.19 12:19 AM (115.136.xxx.137)

    burnt offerings 마리안의 초상

  • 12. 와우~~
    '14.11.19 12:20 AM (1.245.xxx.210)

    저 영화 맞아요~ 전 계속 도리안그레이의 초상밖에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ㅠㅠ
    어떻게 찾으셨는지 완전 신기해요 ㅎㅎ

  • 13. ..
    '14.11.19 12:25 AM (1.225.xxx.163)

    1.253님 대단하심..

  • 14. 와우!!
    '14.11.19 12:25 AM (59.28.xxx.64)

    이거 맞아요. 키워드도 없이 어떻게 검색하셨죠? 너무 고마워요. 근데 또 보니 엄청 무섭네요ㅜㅜ..
    와이프가 왜 할머니에게 빙의된건지 잘 모르겠어요.

  • 15. 아.....
    '14.11.19 12:32 AM (116.121.xxx.122)

    이거 제가 봤던 영화같은데 제목이 생각이 안나네요
    kbs1인가 2에서 방영했던거 같아요.
    등장인물중에 소피라는 여자가 있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등장인물중 하나가 집에서 추락사하는 장면도 있었는데..
    거의 마지막 장면에 가서 탁자위에 놓인 액자속 사진들이 전부 이집에서 죽어나간 사람들 사진이라는걸 알고 엄청 공포를 느꼈던 기억이 나요.
    결국 한 가족이 다 죽었고 마지막장면에 탁자위에 그 사람들 사진이 든 액자가 추가로 놓인모습을 클로즈업했던거도 기억나네요.

  • 16. **
    '14.11.19 12:51 AM (223.62.xxx.71)

    정말 무섭네요.

  • 17. 아....
    '14.11.19 1:02 AM (116.121.xxx.122)

    윗분께서 알려주셔서 찾아보니 마리안의 욕망이라는 제목으로 kbs에서 방영했었네요^^
    제가 등장인물이 소피라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마리안이었네요.

  • 18. 미호
    '14.11.19 1:16 PM (125.146.xxx.181)

    저 이거 파일 찾았는데~ 자막이 없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724 첫출근이예요 4 화이팅 2014/11/19 957
436723 암보험 가입후 당뇨판정시... 3 .... 2014/11/19 1,907
436722 아이가 반아이한테 꼬집혔어요 1 심난 2014/11/19 529
436721 수학이나 과학 재미있게 공부 2014/11/19 535
436720 러시아에서 일하고 있눈데 월급을 못받고있오요 2 ,,, 2014/11/19 1,402
436719 "상영 독립성 보장한다"? 영진위, '다이빙벨.. 2 샬랄라 2014/11/19 524
436718 붉은라디오 김현진 송기역의 논픽션 책 팟케스트 크롬이한 2014/11/19 829
436717 양악하고 싶어요 ㅠㅠ 19 ``` 2014/11/19 4,998
436716 지방 중소기업 근로자 불편 1위 ‘자녀 교육여건’ ㅂㅂ 2014/11/19 600
436715 밑에 재경직 글 보니 생각난 괜찮은 공무원직종 6 .. 2014/11/19 4,447
436714 남주인공 멋있는 외국영화 14 MilkyB.. 2014/11/19 2,807
436713 열받아 잠이 안와요. 윗집 미친아줌마때문에요. 6 열나네 2014/11/19 2,936
436712 노트4 흔들림 보정 안되나요? 휴대폰 2014/11/19 775
436711 서울 수산 시장 어디가 좋은가요 4 궁금 2014/11/19 2,528
436710 중2 아들 휴대폰 사용 시간 고민입니다 ㅜㅜ 2 honeym.. 2014/11/19 1,519
436709 제주도갈때 전화안했다고 역정내시는데... 18 Drim 2014/11/19 3,644
436708 교회 추천 부탁드려요 .. 10 .... 2014/11/19 1,473
436707 가방을 사고 기분이 나빠요 7 왜그랬지 2014/11/19 3,416
436706 공부 잘하는 따님 직업으로 재경직 고위공무원 추천합니다. 9 복원 2014/11/19 5,995
436705 학부모 중에 정말 돈안내는 엄마~ 39 호구 시로 2014/11/19 14,971
436704 키톡의 가자미식해를 보고.. 16 Drim 2014/11/19 3,365
436703 서울에서 1억미만전세 구할수있을까요? 4 저기요 2014/11/19 1,414
436702 성장치료 시켜보신분~종료하고도 더 크던가요? 1 고민중 2014/11/19 965
436701 시아버지가 힘들어요.. 20 소통불가 2014/11/19 6,842
436700 댓글 60개넘게 달린 변호사 대 고위공무원 글 삭제했나요? 5 헉! 2014/11/19 1,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