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택배 잘못와서 전화했는데 짜증나네요

dd 조회수 : 2,327
작성일 : 2014-11-18 21:30:00

집에 와보니 문옆에 택배가 와있더라구요. 김치라고 적혀있고.

받는사람 적혀있는곳으로 전화했죠

40대쯤 될것같은 아주머니가 받으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씨 맞냐고.

저희 몇동몇호인데 이쪽으로 택배가 잘못와서 저희 문앞에 있다구요.

저 완전 공손하게 알려줬는데

대답이 네? 거기 몇층이라구요? 뭔데요 그게?

저는또 스티로폼에 담겨있고 김치라고..

헉.헉.

그리고 제가 이대로 놔둘테니 가져가시라니까.

네 알았어요.

내 핸드폰비내면서 전화까지 해줬는데 고맙다는 말도 안하고..

완전 퉁명스럽게 ㅠ 에휴 좀 짜증났어요.

IP : 211.176.xxx.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게 생각하세요
    '14.11.18 9:32 PM (110.47.xxx.21)

    택배원잘못이지 그사람 잘못은 아니잖아요
    그사람도 택배원때문에 가질러가야할입장이구요
    그리고 가질러와서 고맙다고 인사할수도 있잖아요

  • 2. 그러게요
    '14.11.18 9:34 PM (121.174.xxx.114)

    별로 짜증날만한 일도 아니고
    그분도 막 미안해야 할 일도 아닌거 같은데요 ..
    택배기사님 실수죠

  • 3. ㅁㅁ
    '14.11.18 9:53 PM (123.108.xxx.87)

    저도 비슷한 경험이~
    뭐 갈취하려고 스팸전화한 이상한 사람 대하듯이
    전화 받더라구요. 그 사람 잘못은 아니지만 전화해사 알려주는 건 고마워해야 할 행동인데.. 뜨악한 느낌으로 끝끝내 퉁명스럽게 대하더라구요

  • 4. 지완
    '14.11.18 9:58 PM (222.108.xxx.81) - 삭제된댓글

    저는 님과 반대 입장으로 제 택배가 다른 곳으로 잘못 배송되었었어요.
    누구의 잘못이든다른 사람을 번거롭게 한 일이니 무척 죄송하고 감사하더라구요.
    택배 찾으러 가며 음료수 사다 드렸어요.

    저도 원글님 입장이라면 '이 사람 뭐지?' 할 것 같아요.

  • 5. ㅇㅇㅇ
    '14.11.18 10:13 PM (211.237.xxx.35)

    그 사람도 당황해서 엉뚱한데다가 화풀이 한거네요.
    한번 더 생각해보면 고맙게 생각해야 하는 일인데
    전화받는 순간 판단력이 흐려진거죠 뭐
    이해하세요. 나이들면 원래 오락가락 해요.. ㅠㅠ

    저도 뭐 컴플레인 걸때 사실 그 고객상담실 전화받는 사람이야 무슨 죄가 있겠어요..
    근데도 순간적으로 오락가락해서 전화받는 사람한테 화를 낼때가 있더라고요.
    반성해요.. ㅠㅠ

  • 6. 원글이
    '14.11.18 10:21 PM (211.176.xxx.32)

    택배기사니무잘못은 아니구요 주소가 저희주소로 적혀있었어요 그분은 제대로 배달한거죠ㅜ아마 집에ㅡ없다고하니 문밖에 놔두세요 한 모양인데 저한테 퉁명스럽게 하니 좀 황당하더구요

  • 7. ㅇㅇ
    '14.11.18 10:24 PM (175.198.xxx.124)

    비슷한 경험 있어요. 전 전화했더니 고맙단 말도 없고 자기집 앞으로 갖다달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갖다줬어요ㅠㅠ

  • 8. ..
    '14.11.18 10:32 PM (182.224.xxx.39)

    그 사람 입장에선 그럴수도 있을거예요.걍 신경끄세요.

  • 9. 내 잘못 아니라고
    '14.11.18 10:33 PM (59.6.xxx.151)

    아무데나 짜증내도 되는건 아닌데요

  • 10. ..
    '14.11.18 10:47 PM (115.143.xxx.5)

    그사람이 이상해보이네요..
    사회가 참..따뜻하지가 않네요

  • 11. 희한해요
    '14.11.18 10:57 PM (59.28.xxx.58)

    아무리 택배아저씨가 잘못 했다하더라도‥
    사람이 저리 반응하는게 정상인가요?
    완전 미안하다그러고 ‥감사하다 그러게되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566 주부님들 파마하러 갈때 화장하고 가시나요? 5 궁금 2015/07/03 2,872
460565 2015년 7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7/03 542
460564 스무디 1 캐롤린 2015/07/03 635
460563 계속해서 일베관련 사고를 일으키는 이유 1 재미들려 2015/07/03 667
460562 미국에 있는 16살 여자아이 시조카 선물 뭐가 좋을까요? 11 고민 2015/07/03 1,328
460561 베스트글 중 친정어머니 글과, 어제 돈많은 사람에 대한글 읽고 14 어제, 오늘.. 2015/07/03 3,506
460560 잠못자는 팔자인지.. 4 .. 2015/07/03 1,195
460559 5월에 신고한 1 혹시 2015/07/03 526
460558 김무성물러가 외친 10대에 뺨때린 새누리당 부대변인조사 6 집배원 2015/07/03 1,553
460557 박 대통령 하명에.. '기·승·전·노무현'으로 결론 7 샬랄라 2015/07/03 1,301
460556 성함이 "미숙"인 분들께, 여쭈어요. 4 pupu 2015/07/03 1,499
460555 정리정돈,요리 등 가정 살림을 후딱 해치우는 분들 비결 좀 알려.. 18 흑흑 2015/07/03 7,458
460554 양로혈에 쑥뜸 뜨는 것 2 시력... 2015/07/03 3,470
460553 밀회 드라마에서 유아인 피아노 4 ........ 2015/07/03 2,755
460552 다리통증-연골주사? 9 초록연두 2015/07/03 4,552
460551 진동소리 6 2015/07/03 1,190
460550 올케가 집을나갔어요 47 바보 2015/07/03 16,770
460549 피부 기초에 시간 얼마나 쓰세요 3 스킨 2015/07/03 1,365
460548 오늘 많이 읽은글에 웃긴 동영상 올려져 있었는데요 2 . 2015/07/03 968
460547 폐렴 2주 앓았는대 이제는 고기 먹여도 될까요? 5 감기 2015/07/03 1,984
460546 한 핫 찢어진 청바지 어쩌죠? 6 요즘 2015/07/03 1,134
460545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다는 말 4 bb 2015/07/03 2,246
460544 오늘 남편과 대판했어요 7 ... 2015/07/03 3,315
460543 김여사테스트 18 xxxx 2015/07/03 3,205
460542 가스 막음조치요..돈 드는 건가요? 4 막음 2015/07/03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