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글에 나오는 마트 무개념 노인이 싫은 또다른 이유가요,

........ 조회수 : 1,856
작성일 : 2014-11-18 14:22:28

양보 강요하고, 새치기 하는 할머니는 열 명 중에 한 명도 채 안 돼요.

그 한명의 인상이 너무 강렬하니까 기억에 남는 거지,

점잖은 얌전한 노인들이 훨씬 많아요.

근데 음악 볼륨 최대로 켜 놓아 눈쌀 찌푸리게 하고 싸움 유발하는 노인이나

새치기 하는 노인 몇몇이 그걸 노인들 전체 이미지로 굳혀 놓는 거예요.

등산로 야외 헬스장에서 트로트나 청승맞은 노래를 귀청 떨어지게 틀어놓는 할아버지땜에 유심히 관찰했는데,

자세히 보니 놀랍게도 이어폰 꽂는 분이 훨씬 많더군요. 

완고해보이는 인상의 트로트 할아버지들에 비해,  인상만 봐도 훨씬 부드러운 느낌이었고요.  

소수의 무개념 노인 몇몇이 젊은 사람들에게 노인분들을 불통, 무매너집단으로 선입견을 가지게 하고 기피하게 만드는 거 같아요, 실은 정많고 좋은 분들도 많은데, 조용하니까 눈에 잘 안 띄는 거죠.

IP : 211.207.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1.18 2:27 PM (49.1.xxx.224)

    네 맞아요

  • 2. 음.
    '14.11.18 2:30 PM (220.73.xxx.248)

    사는 동안 '사기 당하다' 는 내 사전에 없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70대 노인에게 돈과 마음을 당했네요.
    엄마처럼 믿었고, 노인네가 설마 젊은 사람 상대로 겁도 없이 그럴까 싶었지만
    약속, 의리의 개념이 없어서인지 뻔뻔스럽게도 피해를 주고도 막무가내였어요.
    그래서 난 노인을 별로 좋아하지도 신뢰감도 없어요.

  • 3. 비등
    '14.11.18 2:51 PM (175.211.xxx.31)

    노인네라고 해서 다 무경우도 아니고
    젊다고 해서 다 경우있는것도 아니고요.
    그런데 젊은사람들이 놓치는게
    지금의그 경우 없는 노인들은 분명 젊을 때도그랬을겁니다.
    그런데 툭하면 노인네들 돼서 그런거로 착각!ㅎㅎ
    젊었을때 쌈닭은 늙어서도 안변해요.
    그래서 우리가 젊을때부터 질서도 지키고
    양보도 배우고
    욱하는 성질도 좀 죽여가면서 성격들을 다듬어가야 하는겁니다.
    요즘 흔하디흔한,
    젊은사람들의 다혈질 천지잖아요.
    그사람들 그대로 늙으면 어찌되겠어요.
    그대로 나이만 먹으면 오나가나 쌈질만하는겁니다.

  • 4. ...
    '14.11.18 2:58 PM (211.246.xxx.40)

    젊은 사람들도 이기적이고 예의 없고 민폐 끼치는 사람 천지고
    아이들도 그렇고
    그냥 집단으로 묶어서 싫어하고 욕하는거 잘 하는 사람들에게는
    욕 안 먹을 연령대집단이 없겠어요

  • 5. ....
    '14.11.18 3:31 PM (211.206.xxx.235)

    진상 청년이 진상 노인이 되는거지 싸잡아 얘기 할 순 없죠.

  • 6. ....
    '14.11.18 5:31 PM (112.155.xxx.72)

    음악 소리나게 틀어놓고 다니는 사람들도
    젊은 사람들이 거의 삼분의 일이에요 제가 보기에는.
    노인은 이렇다 젊은이는 이렇다 규정 지을 수 없어요.
    공중매너 없는 사람들은 어느 세대에도 존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496 명문대 작곡과 졸업하면 밥벌이정도는 할수 있는건가요? 20 ........ 2014/12/12 13,708
445495 호주 갈비 홈플 2 호정 2014/12/12 651
445494 수척해진 조현아?? 10 ... 2014/12/12 4,158
445493 아이폰6 요금 저렴해지길 기다리는 분 계세요? 핸드폰이 혼자 .. 혹시 2014/12/12 897
445492 보온도시락 용량문의합니다 비전맘 2014/12/12 972
445491 한글파일을 저장을 해서 열어야 보여요ㅠㅠ 도와주세요~.. 2014/12/12 416
445490 창포삼푸 논산 2014/12/12 531
445489 열무김치가 많이남았는데 뭘해먹음 좋을까요? 8 ... 2014/12/12 1,278
445488 무알콜맥주..남자가 먹어도 맛있는 맥주 뭘까요 맥주 2014/12/12 591
445487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뮤지컬을 예술의 전당 가운데 맨 앞자리서 .. 3 밤의피크닉 2014/12/12 1,340
445486 나이먹어서 외모가 변하면 받아들여지시나요? 16 가능 2014/12/12 4,480
445485 영어 문장 해석 좀 부탁드려요. 2 ever 2014/12/12 559
445484 스맛폰으로 사진 찍기 9 스맛폰 2014/12/12 1,281
445483 코스트코 곤드레나물밥과 새우볶음밥 10 비타민 2014/12/12 4,142
445482 싱크대 상판말고... 설겆이 하는 부분만 교체... 어느정도인지.. 6 마이미 2014/12/12 1,920
445481 세계일보 취재팀, 5월 박지만 회장에 '국가기밀 유출' 제보 6 세우실 2014/12/12 1,079
445480 완벽한 대본----- 조양호 기자회견(펌) 1 // 2014/12/12 1,529
445479 곤드레밥, 시래기 밥, 콩나물 밥 할때 4 겨울 2014/12/12 1,653
445478 조선족 얘기나오니 떠오르는 개인적 경험 2 중문과 출신.. 2014/12/12 1,800
445477 껍질이 원래 끈적거리나요? 6 모과 2014/12/12 783
445476 신용카드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5 임은정 2014/12/12 1,076
445475 비밀인데요 4 ㅎㅎ 2014/12/12 1,743
445474 저희엄마가 아직 젊으신데 틀니를 하세요 5 ㅇㅇ 2014/12/12 2,912
445473 돼지고기 자체가 별로면 뭔 짓을 해도 잡내가 안 없어지나요? 5 수육 2014/12/12 1,260
445472 권력은 측근이 웬수~ 재벌은 핏줄이 웬수 2 박지원 2014/12/12 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