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글에 나오는 마트 무개념 노인이 싫은 또다른 이유가요,

........ 조회수 : 1,834
작성일 : 2014-11-18 14:22:28

양보 강요하고, 새치기 하는 할머니는 열 명 중에 한 명도 채 안 돼요.

그 한명의 인상이 너무 강렬하니까 기억에 남는 거지,

점잖은 얌전한 노인들이 훨씬 많아요.

근데 음악 볼륨 최대로 켜 놓아 눈쌀 찌푸리게 하고 싸움 유발하는 노인이나

새치기 하는 노인 몇몇이 그걸 노인들 전체 이미지로 굳혀 놓는 거예요.

등산로 야외 헬스장에서 트로트나 청승맞은 노래를 귀청 떨어지게 틀어놓는 할아버지땜에 유심히 관찰했는데,

자세히 보니 놀랍게도 이어폰 꽂는 분이 훨씬 많더군요. 

완고해보이는 인상의 트로트 할아버지들에 비해,  인상만 봐도 훨씬 부드러운 느낌이었고요.  

소수의 무개념 노인 몇몇이 젊은 사람들에게 노인분들을 불통, 무매너집단으로 선입견을 가지게 하고 기피하게 만드는 거 같아요, 실은 정많고 좋은 분들도 많은데, 조용하니까 눈에 잘 안 띄는 거죠.

IP : 211.207.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1.18 2:27 PM (49.1.xxx.224)

    네 맞아요

  • 2. 음.
    '14.11.18 2:30 PM (220.73.xxx.248)

    사는 동안 '사기 당하다' 는 내 사전에 없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70대 노인에게 돈과 마음을 당했네요.
    엄마처럼 믿었고, 노인네가 설마 젊은 사람 상대로 겁도 없이 그럴까 싶었지만
    약속, 의리의 개념이 없어서인지 뻔뻔스럽게도 피해를 주고도 막무가내였어요.
    그래서 난 노인을 별로 좋아하지도 신뢰감도 없어요.

  • 3. 비등
    '14.11.18 2:51 PM (175.211.xxx.31)

    노인네라고 해서 다 무경우도 아니고
    젊다고 해서 다 경우있는것도 아니고요.
    그런데 젊은사람들이 놓치는게
    지금의그 경우 없는 노인들은 분명 젊을 때도그랬을겁니다.
    그런데 툭하면 노인네들 돼서 그런거로 착각!ㅎㅎ
    젊었을때 쌈닭은 늙어서도 안변해요.
    그래서 우리가 젊을때부터 질서도 지키고
    양보도 배우고
    욱하는 성질도 좀 죽여가면서 성격들을 다듬어가야 하는겁니다.
    요즘 흔하디흔한,
    젊은사람들의 다혈질 천지잖아요.
    그사람들 그대로 늙으면 어찌되겠어요.
    그대로 나이만 먹으면 오나가나 쌈질만하는겁니다.

  • 4. ...
    '14.11.18 2:58 PM (211.246.xxx.40)

    젊은 사람들도 이기적이고 예의 없고 민폐 끼치는 사람 천지고
    아이들도 그렇고
    그냥 집단으로 묶어서 싫어하고 욕하는거 잘 하는 사람들에게는
    욕 안 먹을 연령대집단이 없겠어요

  • 5. ....
    '14.11.18 3:31 PM (211.206.xxx.235)

    진상 청년이 진상 노인이 되는거지 싸잡아 얘기 할 순 없죠.

  • 6. ....
    '14.11.18 5:31 PM (112.155.xxx.72)

    음악 소리나게 틀어놓고 다니는 사람들도
    젊은 사람들이 거의 삼분의 일이에요 제가 보기에는.
    노인은 이렇다 젊은이는 이렇다 규정 지을 수 없어요.
    공중매너 없는 사람들은 어느 세대에도 존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249 82에 ㅇㅂ 벌레들이 돌아다니는 거 같아요 4 부들부들 2015/01/02 681
451248 가계 빚 늘고 美 금리 인상 닥쳐오고.. 안팎 악재 넘을까 4 참맛 2015/01/02 2,465
451247 가스만 나와요 굿모닝 2015/01/02 684
451246 음식점 상도3동 2015/01/02 448
451245 마산에서 2 2015/01/02 980
451244 경제력 없는 연하 남친, 계속 만나는게 맞을까요? 7 답답 2015/01/02 6,225
451243 냉장고 청소업체 이용해 보신 분 계세요..? 냉장고 2015/01/02 975
451242 별거2년만의 남편의태도변화와 변하지 않는 사실에대한 저의 마음가.. 11 조언요청 2015/01/02 4,919
451241 삼시세끼보다가 문득 닭들이 3 Oo 2015/01/02 2,680
451240 번역을 해보려는데 2 2015/01/02 1,144
451239 아버님 정년퇴임때 선물 추천 좀 해주세요 3 고민녀 2015/01/02 3,306
451238 열애설 터졌을 때 소속사, "사실관계 확인중".. 1 djnucl.. 2015/01/02 1,150
451237 인텔뉴스, 2014년 정보관련 10대 빅뉴스 보도 light7.. 2015/01/02 535
451236 열애 인정한 이유 17 ㅇㅇㅇ 2015/01/02 15,965
451235 남친이 직장을그만두었어요. 14 사랑해 2015/01/02 5,281
451234 상담심리사 2급이 어느 정도 난이도인가요? 2 심리치료 2015/01/02 2,231
451233 아무리 노력해봐라 운좋은놈 따라가나 3 삐로리 2015/01/02 1,924
451232 유방 지방종 새해에 우울.. 2015/01/02 2,169
451231 남편이...미생을 애들에게 보여주래요 11 고민중 2015/01/02 4,672
451230 아크네 acne 사이즈 질문좀 할께요 1 잘아시는분!.. 2015/01/02 1,489
451229 중학교는 녹색 어머니 없지요? 8 . 2015/01/02 1,284
451228 이번주 제주도 비오고 춥다는데 아이 데리고 괜찮을까요? 3 제주 2015/01/02 856
451227 45세 지인을 몇년만에 만났는데 얼굴에 주름이 하나도 없어요. 28 지인 2015/01/02 20,738
451226 MIT 노엄 촘스키 교수 김어준, 주진우 두 언론인을 위한 청원.. 3 light7.. 2015/01/02 1,662
451225 명품 옷을 싸구려처럼 입는게 더 멋진건데.. 5 임씨 2015/01/02 4,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