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누리 반대로 '부양 의무제' 폐지 무산되었네요

송파3모녀법 조회수 : 951
작성일 : 2014-11-18 14:15:21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1808

이들은 "현행 제도는 가족관계가 사실상 단절된 가족에게까지 무리하게 부양의무를 부과하고, 가난한 자식이 가난한 부모를 의무적으로 부양하도록 하여 자식까지 영원히 빈곤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문제점이 있어 왔다"고 지적하면서 "우리 당은 단계적으로 부양의무를 폐지한다는 원칙 하에 △교육급여에서는 부양의무자 기준 완전 철폐, △생활수준이 중간수준 이하인 사람에게는 부양의무를 부과하지 않을 것 등을 줄기차게 요구해 관철시켰다"고 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주호영 의장이 "좀더 일찍 됐더라면 부산 모녀 자살사건은 없었을 텐데 늦게나마 타결돼 다행"이라고 했다. 주 의장은 "부양의무자 기준이나 중증장애인 기준을 완화해 대략 2500억 원의 예산이 추가로 소요되는 내용이었지만, 며느리와 사위를 부양의무자에서 제외하자는 야당의 주장을 막아내고 수용하지 않음으로써 조(兆) 단위의 추가 예산을 막은 것은 참으로 의미 있다"고 자평했다. 

현행 기초생활보장제도의 가장 큰 맹점으로 지적돼 야당과 시민단체가 폐지를 주장해온 '부양의무' 제도는 일단 살아남았으나, 교육급여에 한해서는 폐지됐다. 기회 균등과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가 폐지의 명분이 됐다. 이에 따라 법적 부양의무자(부모 등)의 유무와는 관계 없이, 중위소득 50% 이하 가정의 학생은 모두 교육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예컨대 부모가 집을 나가고 할머니와 둘이 가난하게 사는 학생의 경우, 기존에는 연락이 끊긴 부모라도 소득이 있는 것으로 간주되면 수급 자격이 없었으나 법 개정 이후에는 교육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
며느리, 사위까지 부양의무자에 포함시켜서 세금 아끼자네요.  
미친거 아냐? 
IP : 222.233.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니까...
    '14.11.18 5:18 PM (211.36.xxx.242)

    아들 죽고 며느리만 있어도 며느리가 어느 정도 돈 벌면 시부모 기초수급대상자 혜택 못 받는다는 거죠? 에효... 추가 예산 느는 거 막았다고 좋아하는 꼴 봐요....

  • 2. 가난이 대물림
    '14.11.18 7:58 PM (125.176.xxx.169)

    가난이 대물림 되길 누구보다 원하는 당은 새누리당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265 남편이 자꾸 어지럽대요ㅜ 11 빈혈 2015/01/02 2,760
451264 포장이사 업체 선정 막연하네요. 뭘보고 결정하셨어요? 3 이사 2015/01/02 1,464
451263 새해첫날부터 시어머님잔소리....ㅠㅠ 7 n 2015/01/02 3,319
451262 '그래도 대통령인데..' 차갑게 식은 박근혜 떡국 2 참맛 2015/01/02 2,558
451261 어머님 보행기 2 자가용 2015/01/02 1,488
451260 공효진 38 이해가안돼 2015/01/02 11,610
451259 기고글인데 읽어보니 너무 좋아요 3 나도 이렇게.. 2015/01/02 1,262
451258 세월호 인양촉구 범국민 청원 2 국민대책회펌.. 2015/01/02 396
451257 저희 엄마가 하는 말, 정상맞나요? 40 ' 2015/01/02 13,251
451256 82에 ㅇㅂ 벌레들이 돌아다니는 거 같아요 4 부들부들 2015/01/02 681
451255 가계 빚 늘고 美 금리 인상 닥쳐오고.. 안팎 악재 넘을까 4 참맛 2015/01/02 2,465
451254 가스만 나와요 굿모닝 2015/01/02 684
451253 음식점 상도3동 2015/01/02 448
451252 마산에서 2 2015/01/02 979
451251 경제력 없는 연하 남친, 계속 만나는게 맞을까요? 7 답답 2015/01/02 6,225
451250 냉장고 청소업체 이용해 보신 분 계세요..? 냉장고 2015/01/02 975
451249 별거2년만의 남편의태도변화와 변하지 않는 사실에대한 저의 마음가.. 11 조언요청 2015/01/02 4,918
451248 삼시세끼보다가 문득 닭들이 3 Oo 2015/01/02 2,680
451247 번역을 해보려는데 2 2015/01/02 1,144
451246 아버님 정년퇴임때 선물 추천 좀 해주세요 3 고민녀 2015/01/02 3,306
451245 열애설 터졌을 때 소속사, "사실관계 확인중".. 1 djnucl.. 2015/01/02 1,149
451244 인텔뉴스, 2014년 정보관련 10대 빅뉴스 보도 light7.. 2015/01/02 532
451243 열애 인정한 이유 17 ㅇㅇㅇ 2015/01/02 15,965
451242 남친이 직장을그만두었어요. 14 사랑해 2015/01/02 5,278
451241 상담심리사 2급이 어느 정도 난이도인가요? 2 심리치료 2015/01/02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