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 b상황 봐주세요
a가 b에게 ♥♥ 제품을 사고싶다고 말함
b는 ♥♥ 회원이 아니나..주변에 회원인 지인이 있으니 사주겠다고함
월욜 b가 지인으로부터 제품을받음..
a는 월욜 가지러오겠다 했으나 일이생겨못옴
화 수 연락없슴
b가 언제가지러 오냐고연락함
목욜오겠다 했으나 일이생겨못옴 금욜오겠다함
금욜아침 차가 고장나서 a가 못오겠다고 제품을 어디다 맡겨달라함
거기다 맡길려면 b가 애 유모차 태우고 제품들고 가야함
b가 거절함..바쁘다고..a는 무거워서 힘들겠지함
버스타고 a가옴
물건을 들고가며 별로 안무겁네함
이상황 누가더 기분 나쁠까요?
1. ....
'14.11.18 12:49 PM (210.180.xxx.2)b가 더 기분 상할 수도
2. ..
'14.11.18 12:52 PM (119.94.xxx.104)둘 다 기분 나쁠 것 같은데요.
A는 부탁도 아닌데 B가 사준다고 하더니
안가져 가냐고 체근 당한거고
B는 애써 대신 사줬더니 고마운지 모르고 투덜대는
A 의 무신경함에 속상할테고..
B가 괜한 오지랖을 부린거네요.
A는 좀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이구요.3. ...
'14.11.18 12:55 PM (112.154.xxx.62)a가 부탁했어요
b는 거리가 먼데 어떻게 가져갈려고 하니
본인이 오겠다했구요
b가 30분 거리를 갔고 a는 10분만 나오면 되는자리라
차가 고장났으면 택시라도 타고 받으러 왔어야 한다생각했어요
제가 b인데 엄한짓하고 욕먹는것같아 기분이 나쁘네요4. ..
'14.11.18 12:59 PM (119.94.xxx.104)원글엔 부탁했다는 문장이 없어서 오해했네요.
부탁받은 상황이면 b가 엄청 기분 나쁘겠네요.
저렇게 남의 시간과 노고을 무가치하게 보는 사람은
정신건강을 위해 멀리하는게 좋죠.5. ,,,
'14.11.18 1:01 PM (203.229.xxx.62)b가 오지랍이고 잘못인데요.
자기가 회원이 아니면서 주위 사람에게 부탁해서 사 준거요.
웬만하면 타인에게 부탁하지 마세요
a, b 둘다 기분이 나쁘고 a는 b를 이용하는 심리가 있는데 자기 맘대로 안되니 기분이 나쁘고
b는 남에게 부탁까지 해서 도와 줬는데 a가 고맙다는 인사도 안하니
기분 나쁘고요..6. 무슨
'14.11.18 1:13 PM (1.232.xxx.228)왜 사다준 b가 오지랍이고 잘못인가요?
주위사람에게 부탁해서 사다줄 수도 있는 일이죠. 일상생활에서 무리 없는 수준의 부탁입니다.
인간이 사회적 동물인데 어떻게 타인에게 부탁안하고 살 수 있어요?
지금이 무슨 자급자족 사회도 아니고, 그럼 내가 먹을 고기랑 달걀도 직접 닭 키워 잡아먹어야 하나요.
부탁한 사람이 처신을 잘 못한 대표적 사례로 보이는데 무슨 오지랍에 잘 못 했단 소리까지 들어야 하는지.
서로 부담 안되는 선에서 돕고 사는 것이 당연한데 호의를 무시한거네요.
근데 평소 a가 b에게 호의를 많이 베풀었다고 생각하나봐요. 이 정도도 못해주냐는 반응이라면.7. ///
'14.11.18 1:14 PM (124.49.xxx.100)기분나쁜건 b죠.
애는 애대로 쓰고 고마운 소리도 못듣고.
a는 그나마 실리는 챙겼네요.8. ~~
'14.11.18 1:28 PM (112.154.xxx.62)이렇게 또한명 정리되는건지..
a의 마지막 "별로 안무겁네.."이말이
우리사이에 그것도 못해주냐로 들려..기분이 나빠요
우리사이에 더 조심해야하는거 아닌지..9. 친분
'14.11.18 2:01 PM (1.242.xxx.70)호의를 권리로 받아들임.이기회에 커밍아웃해줘서 도리어 고맙죠.오래사귀면 호구취급당할확률이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