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트 보고 왔어요 영화 좋네요

로미 조회수 : 1,137
작성일 : 2014-11-18 10:17:18
카트 보고 왔어요.

좀 어둡거나 딱딱하고 심각한 영화 아니면
혹여 신파가 아닐까 했는데,
재밌고,
의미있게 봤어요.

딱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였어요.

초반보다는 후반부가 전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이 영화를 보고나서
극장 밑에 있는 마트 입구에
있는 줄지어 서있는 카트를 보니 여러 생각이 들더군요.

저 카트가 서로 이어져있는 것 처럼
우리들도 각자 다 이어져 있는 것 같아요.
서로 남 같이 보여도...

우리 다 같이
손 잡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염정아씨 연기 넘 좋았어요.
염정아 하면 미스코리아 니까
아줌마 연기 안어울릴줄 알았는데..
오히려 문정희씨보다 낫더라고요. ㅎㅎ

배우들 다 연기 좋고,
특히 엑소? 의 그 아이돌 배우도
연기를 참 잘하더라고요.
임시완도 그렇고
요즘은 연기잘하는 아이돌도 은근 많네요.

암튼 투자 받기도 어려웠다던데
블록버스터 가운데
이 영화도 잘 됐으면 좋겠어요.

IP : 39.7.xxx.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4.11.18 10:45 AM (175.223.xxx.132)

    스포 쓰지 맙시다.윗님


    헉ㅠ


    손익분기점 170만이라네요
    좋다니 마니들 보자구용.ㅎ

  • 2. 명대사 억울해서요
    '14.11.18 10:45 AM (211.114.xxx.89)

    이영화의 명대사는 억울해서요 라고 생각해요
    어른이 될수록 억울해도 억울해도 법이니까 억울해도 을이니까 스스로를 옳아 매는데

    아직 청소년인 염정아 아들역이 억울해서요....

    아 아직 너는 억울하다고 말할수 있구나

    그래 억울하다.. 우리 억울하다고 이야기하자.. 니가 억울한 이야기 들어줄께

    아들과의 갈등에서 염정아가 아들의 억울함을 이해하고 당당히 나서자 아들이 엄마의 마음 이해 해 준거 아닌가요

    우리도 타인의 억울함에 귀 기울이고 동감해줍시다!!!

  • 3. 주말에 본사람 (스포빼고)
    '14.11.18 10:51 AM (116.121.xxx.53)

    이미 알고 있는 내용에 관한 영화라 망설였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잘 봤어요 감독도 잘만들고 배우들도 넘 연기 좋았고요 염정아씨 팬됐어요~

    참, 일요일 조조로 봤는데 왠일로 극장에 초중딩 어린이들이 많은 거예요~ 이거 애들 취향은 아닌데 했는데 염정아씨 아들로 나온아이가 아이돌이라더라구요.. 아들이 나올때 마다 뒤에서 낮은 함성이~.. 그 친구도 연기 잘했어요

  • 4. 주말에
    '14.11.18 11:47 AM (122.40.xxx.94)

    딸이랑 봤는데 참 좋았어요.
    6학년 딸도 내용이 좋았다고 애들한테 보라고 알려야겠다고.
    몇년간 저랑 촛불집회 다닌 보람이 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492 박 대통령 2002년엔 ˝1인지배 정당 종식˝ 탈당 外 2 세우실 2015/07/01 605
459491 식혜만들때 그냥 밖에두고 삭히면 안되나요 1 감주 2015/07/01 742
459490 에어컨 탈부착비 설치비.. 4 궁금 2015/07/01 1,250
459489 모르는 돈이 입금됐어요 13 공돈 2015/07/01 7,079
459488 뉴욕 숙소 결정장애네요. 13 하마아줌마 2015/07/01 1,638
459487 건강에 좋으면서 살찌는 음식은 없나요? 2 건강식 2015/07/01 622
459486 38세 남편의 이직 고민입니다. 29 고민 2015/07/01 5,687
459485 미국 핸폰 2대 혹은 3대 구입하려는데 2 미국핸폰 2015/07/01 399
459484 "공연 도중 돌아다닌다고" 3세 원아 의자에 .. 3 2015/07/01 1,356
459483 서울 강남 지역 자가비율이 50퍼도 안된다는데 4 지옹 2015/07/01 1,937
459482 익상편이라고 아시나요? 치료 잘 하는 병원 좀... 2 익상편 2015/07/01 1,141
459481 베이징 맛집중 구부리나 도일처 맛있나요? 3 서태후 2015/07/01 524
459480 전세입자 이사나갈때 보증금 10프로 미리 줘야 하나요? 14 glad 2015/07/01 9,020
459479 좀전 생방송오늘의 아침프로에 백종원레시피로~ 9 ... 2015/07/01 3,330
459478 중국 공안에 체포되어 유치장이나 수감생활 한 직간접 경험있으면 .. 갑갑합니다 2015/07/01 928
459477 송전탑으로.. 당진에 암환자 급증 1 무섭네요 2015/07/01 1,207
459476 냉장고 부탁해 요리들 정말 이상해요 34 8989 2015/07/01 10,585
459475 ‘마리 앙뜨와네트’와 ‘마리아 테레지아’ 2 길벗1 2015/07/01 2,306
459474 음식 이름 급질 드려요. 2 피오나 2015/07/01 497
459473 아이의 짜증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6 아침부터 심.. 2015/07/01 1,127
459472 [부동산 경험 많으신 분] 강남 아파트값 - 앞으로 어떻게 될 .. 7 부동산 2015/07/01 2,877
459471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뜻 아셨나요? 11 깨달음 2015/07/01 3,848
459470 벌써 엄마 음식이 그리워질 거 같아..하네요. 3 벌써 이렇게.. 2015/07/01 1,133
459469 강아지 자연교배 급질문이요! 2 콩쥐엄마 2015/07/01 1,232
459468 몰래 동영상 찍은 남자 2 .. 2015/07/01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