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분들.. 레지던트 수료를 마치지 않은 일반의의 전망은 어떤가요?

! 조회수 : 6,341
작성일 : 2014-11-18 01:12:09

제 조카가 여자 의대생인데, 레지던트를 하지 않고 일반의로 살아가고 싶다고 합니다.

 

의사 말고 다른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데(음악은 아닙니다)

다작을 하는 사람이 아니고 다소 과작이라 그 수입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제 딸도 제 조카와 비슷한 진로를 고민하고 있어서 여쭤 봅니다.

 

물론 연봉은 좀 차이가 나겠지만요.. 어떤가요?

 

 

IP : 222.119.xxx.1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사람도
    '14.11.18 1:23 AM (211.207.xxx.143)

    정제닥
    http://storyball.daum.net/story/35

  • 2. .....
    '14.11.18 1:28 AM (220.76.xxx.236)

    요양병원이나, 개인병원 페이닥터로 일할 수 있습니다.
    보통 페이는 전문의의 절반 수준..
    그렇게도 취직하기도 하지만,
    요새 점점 의사수가 너무 늘어나서,
    전문의가 너무 많아지고 있는데,
    그러면 앞으로 일반의가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들 수 있습니다.
    욕심 버리고 살기에는.. 괜찮을 수도 있지만..
    미래가 불안하긴 하지요.

    그렇게 살다가 안되겠다 싶어 다시 전공의를 하려할 때,
    나이 들어서 수련의, 전공의 하자면 체력도 센스도, 현역 동기들을 따라가기가 버겁습니다.
    윗 사람이 나이가 적어도 윗분으로 잘 모셔야 하는 부담은 차치하고라도요.

  • 3. ..
    '14.11.18 1:47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알아야 면장을 해먹는다고 아는 게 없어 진료가 거의 불가능하죠.
    기껏해야 페이닥터 구하는 의사명의가 필요한 사무장 병원에 앉아있는 것 정도?

  • 4. ㅁㅁ
    '14.11.18 3:09 AM (24.16.xxx.193)

    솔직히
    의사들 사이에선 루저로 찍히는 거죠.. 그런 시선 상관없다면 뭐..
    제 주변에도 레지던트 안하고 그냥 피부과 필러 보톡스 이런것만 하는 사람 있긴 해요

  • 5. ....
    '14.11.18 6:53 AM (49.50.xxx.237)

    전에 살던 읍 단위의 동네에
    개원한 의원 있었어요.
    저는 몰랐는데 사촌의 남편이 의사였는데
    걔가 그러더군요. 그 의원 전공의 아니라고...
    그러니 소문이 나나봅니다.

  • 6. blood
    '14.11.18 7:18 AM (203.244.xxx.34)

    다른 분들 말씀처럼 우리나라는 전문의가 남아 도는 형편이라 전문의 자격증 안 따면...

    뭐 당장 먹고 사는데 지장 없을지도 몰라도...(개원가에서 써먹는 것은 짧게는 몇 달, 길게는 1,2년이면

    다 배울 수 있죠. 대학병원 수련과정과 실재 현장에서 써먹는 것이 다르니)

    장기적으로 봤을 때 위험성이 높습니다. 나이 먹어서 뒤늦게 전문의 면허 하나 받을려고 소위

    3D과 (외과 등) 에 나이 먹어서 뒤늦게 레지던트로 들어오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워낙 전문의가 많고 전문의 취득 후 펠로우 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아예 처음 구인할 때

    전문의 또는 해당분야 펠로우 수련 받은 사람을 뽑는 병원의 수가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시골 같은데에서 조용히 동네의원 하거나 미용시술만 하면서 보내겠다라고 생각하면

    버틸 수는 있슴.

  • 7. ..
    '14.11.18 8:42 AM (114.207.xxx.102)

    서울 한 복판에서 전문의 자격 없이 일반의로 온갖과
    진료 다 보는 의사 둘 알아요.
    지식하고 사람상대는 다른것이라 꽤 잘 됩니다
    한 분은 작은 아파트 많은 동네에서 주 타겟을 노인으로 잡고 주로 노인진료 하는데 친절하고 얘기 잘 들어주니 병원이 미어터져요.
    또 한 분은 주로 어린아이 환자가 많은데
    경험이 많다보니 왠만한 젊은 소아과 의사보다
    대처가 능숙하죠.
    병원도 장사 마찬가지로 수완이 좋아야 흥하는 사업이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481 전세입자 이사나갈때 보증금 10프로 미리 줘야 하나요? 14 glad 2015/07/01 9,020
459480 좀전 생방송오늘의 아침프로에 백종원레시피로~ 9 ... 2015/07/01 3,330
459479 중국 공안에 체포되어 유치장이나 수감생활 한 직간접 경험있으면 .. 갑갑합니다 2015/07/01 928
459478 송전탑으로.. 당진에 암환자 급증 1 무섭네요 2015/07/01 1,207
459477 냉장고 부탁해 요리들 정말 이상해요 34 8989 2015/07/01 10,585
459476 ‘마리 앙뜨와네트’와 ‘마리아 테레지아’ 2 길벗1 2015/07/01 2,306
459475 음식 이름 급질 드려요. 2 피오나 2015/07/01 497
459474 아이의 짜증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6 아침부터 심.. 2015/07/01 1,127
459473 [부동산 경험 많으신 분] 강남 아파트값 - 앞으로 어떻게 될 .. 7 부동산 2015/07/01 2,877
459472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뜻 아셨나요? 11 깨달음 2015/07/01 3,848
459471 벌써 엄마 음식이 그리워질 거 같아..하네요. 3 벌써 이렇게.. 2015/07/01 1,133
459470 강아지 자연교배 급질문이요! 2 콩쥐엄마 2015/07/01 1,232
459469 몰래 동영상 찍은 남자 2 .. 2015/07/01 1,998
459468 주식위탁관리 1 비온뒤 2015/07/01 790
459467 안경테(40대)추천부탁 5 드려요 ^^.. 2015/07/01 2,286
459466 2015년 7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7/01 476
459465 식중독 증상중에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기도 하나요? 6 식중독? 2015/07/01 4,060
459464 개인통관번호는 한번 받으면 되는건가요? 2 2015/07/01 881
459463 광진구 중등 영어 학원 추천 도와주세요. 1 고민맘 2015/07/01 1,863
459462 실리콘 제품들 많이 쓰세요? 5 고민 2015/07/01 4,546
459461 '이건 초록마을께 젤 좋더라' 하는 제품 뭐가 있나요? 10 초록 2015/07/01 4,451
459460 최저 시급으로 장보기?.."이렇게 풍성하다니".. 2 샬랄라 2015/07/01 1,953
459459 미국에 사시는 분께 여쭙니다.(잠깐 한국 나갈 때 선물) 9 .... 2015/07/01 1,635
459458 딱히 부러운 사람이 없는듯.. 불혹의 깨달음 66 ㅇㅇ 2015/07/01 18,955
459457 여자는 그저 얼굴이 다라는 오빠...랑 싸웠네요 20 .. 2015/07/01 5,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