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딸아이 교우관계로 하루걸러 한번씩 제게 감정을 토로합니다ㅜ
근본적으론 아이의 소심함과 자신감 결여인거같긴한데..
타고난 기질이라 쉽사리 개선이 안되네요..
이틀걸러 한번씩 반복되는 아이의 고민과 자기비하빌언을 듣다보면 조언과 격려를 해주지만 그만큼 저도 정신적으로 힘이들고요.
상담센터나 학교상담샘과 의논해보는건 어떠냐 해봤지만 엄마인 제게만 맘을 놓고 의지하는듯해요..
남편은 걍 듣기만 해 주라 얘기하는데 반복은되고 개선은 되지않는 이 상황이 절 힘들게하네요..
저에게만 의지하고 감정 토로하는 아이 계속 받아주고 들어주다보면 이또한 지나가는 일이 될까요?
그리고 요 또래 아이들 이러는경우가 자연스러운건가요?
정말 진심 고민스럽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 절실해요..
ㅠㅠ 조회수 : 598
작성일 : 2014-11-17 21:07:19
IP : 175.192.xxx.2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행복한 집
'14.11.17 9:23 PM (125.184.xxx.28)딸아이가 이야기를 하면서 마음이 정화가 되요.
이야기하면서 스스로 답글 찾게 되니 힘드시더라도
들어주세요.
정신이 듣다보면 피폐해지지만
그래도 세상에 의지할 사람은 부모 밖에 없잖아요.2. ..
'14.11.17 9:26 PM (175.192.xxx.234)그런가요~?
첨엔 정말 아이가 학교생활에 문제가 있나싶어 가슴이 철렁했는데 저에게 그리 토로하고 담날이면 또 아무렇지않게 학교가고 귀가하고 하는걸 보면서 도대체 얘가 왜이러나싶어 혼란이 와요.ㅜ
정말 이러다 제가 상담받으러 다녀야할판이예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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