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에서 발 밟았는데 미안하다 안하는 사람

질문 조회수 : 1,559
작성일 : 2014-11-17 17:32:03
길에서 발 밟고 미안하단소리만 해도 괜찮은데 아무말없는사람 정말 무개념인데 어떻게 혼내줘야죠?
IP : 211.36.xxx.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스에서
    '14.11.17 5:35 PM (222.119.xxx.240)

    어떤여자가 핸드백으로 제 머리를 침..뒤에서 일어나다가 그랬나봐요 분명 느꼈는데
    아무말 안하길래 이봐욧! 하니까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버스에서 타는데 뒤에 여자가 타면서 제발을 찼어요 역시 미안하다는 소리를 안하길래
    사람발 차고 뭐하는 짓이냐 그러니까 또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마트에서 카트로 발 찍혔는데 또 그래서 쫓아갔어요
    남에게 본의든 아니든 테러를 가하면 왜 미안하다는 소리가 안나오는지 무식한 여인들 많아요
    (아직 남자한테는 안밟혀봐서요) 예쁘게만 해다니지 말고 매너좀 ㅠㅠ

  • 2. 함무라비
    '14.11.17 5:37 PM (223.62.xxx.59)

    불러서 사과받기도 뭐하고
    억지로 사과받아봤자 화가 풀리지도 않을테고
    사과 안 하면 더 열받을테니
    조용히 따라가서 한 대 치고 옵니다.

  • 3. ..
    '14.11.17 5:45 PM (218.238.xxx.208)

    마트에서 카트로 세게 치고 갔는데 사과하지 않고 가길래 저는 얘기했어요.
    그날 너무 기분이 안좋아서 웬만하면 그냥 넘어가는데 카트로 쳤으면 미안하다고 해야하지 않느냐니까
    궁시렁대면서 그냥 가더군요.

  • 4. 여긴 한국이잖아요.
    '14.11.17 5:47 PM (211.207.xxx.203)

    거리에서 발 밟든, 지하철에서 치고가든, 미안하다고 하는 사람 거의 못 봤어요.
    익스큐스 미, 쏘리, 이런 말이 자동적으로 나오는 건 우리 세대부터 같아요.
    젊은 분들과 나이든 분들 사이에 그냥 문화가 좀 다르지 않나요 ?
    무개념분들의 버티기작전 보면, 그냥 내가 매너좋은 사람들 사이에서 살았나 보다 하고 넘겨요, 일일이 상대하고 사과 받아내기도 지치고.

  • 5. ..
    '14.11.17 5:55 PM (58.228.xxx.217)

    나이든 사람이 미안타는 말 더 안해요

  • 6. 이런거는
    '14.11.17 6:14 PM (112.165.xxx.25)

    세대탓이 아니라 가정교육 문제에요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입에서 안나오는 사람들 있어요
    이런게 교양 아닌가요?
    집안에서 부모가 교육 안시키는지 그게 몸에 익은 사람들 있어요
    본인이 미안한거 알아도 말 안해요
    큰일 나는 줄 알아요
    무식 폴폴이죠

  • 7.
    '14.11.17 6:47 PM (223.62.xxx.71)

    저는 살짝 부딪혀도 바로 죄송하다고 하는데
    보통은 안그렇더군요‥
    쫓아도 가보고 한소리도 해보고 했지만
    요즘은 헐리웃액션합니다
    누가밟거나 부딪히면 아 !하면서 더 아픈척합니다 ㅋ

  • 8. ....
    '14.11.17 7:15 PM (203.255.xxx.87)

    한국 사람 대체적으로 미안하단 소리 안 합니다.
    우산으로 치고도 내가 못 봐서 운운..
    변명만 하지 미안하단 말을 안 해요.
    할 줄 모르는 거겠죠.
    매너가 없어요.

  • 9. 정말 아픈
    '14.11.17 7:36 PM (211.36.xxx.233)

    캐리어에 맞은 경우요.
    출근길에

    끌고가는사람은 가버리고 다리꺽인 나는 고꾸라지고.
    사람많은데서 가방끌고 조심성없이 다니는사람 정말 싫어요

  • 10. ..
    '14.11.18 11:32 AM (58.72.xxx.149)

    걍 못배운 사람이라서... 전 항상 사과 하는데... ㅠㅠ
    전 한사람한테 두번 신발 번겨질뻔했는데 사과를 못받으니 너무 억울해서....
    그사람 뒤로 가서 신발 뒤축을 밟으려 해본적 있네요... ^^;;
    유치하죠...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973 소셜에서 파는 자두나 복숭아 맛 괜찮은가요? 1 자두 2015/07/06 951
460972 소유진 아버지는 53살에 소유진을 낳았네요 39 2015/07/06 88,634
460971 세월호...네버엔딩스토리... 웨딩싱어 2015/07/06 666
460970 아휴, 이쁜 속옷 많지만 ㅠㅠ 2 아깝다. 2015/07/06 1,611
460969 이서진+나피디, 신동엽+성시경은 합이 참 좋은거같아요 13 ... 2015/07/06 3,642
460968 중딩 시험기간이 더 편한분 있나요? 8 ... 2015/07/06 1,771
460967 40이후로 자꾸 제가 어릴때 엄마 나이와 저 자신을 비교하게 되.. 1 ... 2015/07/06 1,267
460966 고3선물추천 3 선물추천 2015/07/06 740
460965 미국에서 카펫생활 질문이요.. 5 마루 좋아 2015/07/06 2,632
460964 올해별로안덥죠? 46 2015/07/06 5,862
460963 배란혈(갈색냉...) 나오는일이 흔한가요.... 7 ㅇㅇ 2015/07/06 19,478
460962 (속보) 지금 팩트티비 보세요 3 국회법 2015/07/06 2,075
460961 박근혜, ˝즐겨보는 프로그램은 동물의 왕국…동물은 배신 안 한다.. 9 세우실 2015/07/06 1,676
460960 손연재, 악플러 고소 '심판 매수 루머' 강경 대응 19 dddd 2015/07/06 2,476
460959 마늘지 식초 질문 1 잃어버린시간.. 2015/07/06 676
460958 이런 상황도 시어머니를 모셨다고 할수 있나요? 52 고민상담 2015/07/06 6,383
460957 백다방과 이디야 두군데 있슴 어디로 가시나요? 5 오호생기는구.. 2015/07/06 2,425
460956 인천공항에서 자정 출발하는 비행기 타려면 4 ^^ 2015/07/06 1,004
460955 빅토리아시크릿 브라 작게나오나요? dddddd.. 2015/07/06 4,108
460954 콩나물이랑 소고기를 굴소스에 볶으면 어떨까요? 6 땅땅 2015/07/06 1,315
460953 대구에 약 잘짓는 한의원 아시는분.. 몸이 넘 힘드네요 1 dudu 2015/07/06 1,285
460952 샐러드바..부페..끊었어요 21 과식은건강의.. 2015/07/06 18,043
460951 콩국수 국물에 미숫가루 넣으면 어떨까요? 7 콩국수 2015/07/06 2,512
460950 신도림이나 봉천동쪽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6 아이고머리야.. 2015/07/06 1,681
460949 은행대출 받을때 등기필증을 제출할때 등기필정보 보안스티커를 뜯어.. 3 동그라미 2015/07/06 15,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