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 입는 메이커가 있거든요.
그 집옷이 제게 품이 딱 맞고 취향에 맞는게 다들 제 옷이라고들 그러기도 하구요.
근데 이번에 동생 집에 갔다가 동생이랑도 그 지역 매장에 잘 가기 때문에
갔다가 코트를 하나 샀습니다.
그 날은 눈이 우리 둘 다 어찌 된 건지 동생도 백화점에서 옷 너무 예뻐서 샀다 다시 반품,
저도 코트 집에 와서 입어 보니 너무 커서 모양이 안 나서 입기가 싫네요.
치수만 교환 하면 될 거 같아서 교환하고 싶은데
문제는 입으려고 택이랑 다 떼서 버렸고 매장이 1시간 거리의 타지에 있다는 거거든요.
우리 지역에도 제가 자주 가는 단골 매장이 있긴 한데
이 분이 욕심이 많아서 자기 매장에서 안 샀는데 반길거 같지도 않고 택도 없으니 걱정이고
그 외에도 매장이 많은 메이커긴 하지만 낯선 데 가서 바꾸려 하는 것도 이상할 듯 하고..
아울렛 매장 아주 주차도 좋고 편한 곳도 매장이 있네요.
아울렛 매장은 제가 산 대리점 매장이랑은 옷이 다를까요?
산 곳에 전화해서 택배로 부치면 좋겠다 싶기도 하고 우리 지역 단골 매장에 가져 가 봐야 할까 싶기도 하고
이렇게 고민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