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을 사도 사도 모자라요

... 조회수 : 4,607
작성일 : 2014-11-17 10:28:57

제목 그대로입니다

옷을 사도 모자라요 ㅠㅠ

 

작년에 코트를 샀는데 너무 무거워요

백화점에서 입었을 때는 무겁다는 걸 못 느꼈는데

계속 입고 다니니 어깨가 아플정도여서 못 입고 다녔거든요

그래서 코트를 다시 장만했어요

 

또한 살이 쪘어요 ㅠㅠ

작년보다 한 사이즈 크게 입어야지 안 그러면 못 입어요

그래서 올 해 옷을 새로 전부 교체했어요

 

그리고 니트를 잘못 빨아서 쪼그라들었어요

그것도 무려 3벌요... ㅠㅠ

 

그러다보니 올 해 옷 참 많이 샀어요

올 겨울에도 새로 니트사고 코트 사고 작아서 몸 입게 된 다른 옷들 대체해서

이것저것사다보니 마이너스 통장에 100만원이 찍혔어요

 

하 짜증나요

IP : 203.237.xxx.7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17 10:31 AM (115.143.xxx.202)

    살빠지실 수도 있잖아요
    몸매를 위해 운동에 투자하셔보세요...

  • 2. 죄송하지만
    '14.11.17 10:32 AM (110.70.xxx.163)

    마이너스통장내서 옷사는여자 정신나갔다봐요
    노후 자식 등골뺄 사람이라봐요
    남편이 관리하라 통장 넘기세요

  • 3. 차라리 살을 빼고...
    '14.11.17 10:36 AM (211.36.xxx.74) - 삭제된댓글

    살뺄동안엔 추리닝만 입으시는게...

    직장나가는게 아니라면요.

    마이너스까지 생긴건 좀 이해가 안되네요. ㅜ ㅜ

  • 4. ...
    '14.11.17 10:36 AM (203.237.xxx.73)

    직장 다닙니다... 그러니까 옷을 사지 안 그랬으면 옷 안 삽니다 그리고 매달 유류비로 28만원씩 나오는데 그걸로 4개월간 갚을 계획입니다

  • 5.
    '14.11.17 10:38 AM (211.36.xxx.113)

    코트 하나로 6년을 입고 있는데...

  • 6. 옷을
    '14.11.17 10:38 AM (110.70.xxx.209)

    사서 잘 활용하는 것도 아니고 입지도 못하고 마이너스ㅡㅡ
    단순히 옷문제가 아니라 여러가지로 좀 답답하세요

  • 7. 실수하신거겠지만
    '14.11.17 10:51 AM (203.249.xxx.10)

    옷 고르실때 신중하게 고르시고 안목도 좀 키우시고,
    빨래 등 관리하실때도 찬찬히 지혜롭게 하실 수 있게 관심을 기울여보심이.....

  • 8. 좋은 말씀은
    '14.11.17 10:58 AM (61.39.xxx.178)

    윗 분들이 다 해주셨고
    저 개인적으론 옷 욕심도 물욕이라 물욕을 버리는 연습 많이 했어요.
    요즘 옷은 사고 나서 일년만 지나도 디자인도 그렇고 오래된 느낌나고 그러더라고요
    그렇다고 매해 새 옷을 사는 건 낭비기도 하고.

    이쁜 옷, 새옷 입고싶은 욕망은 많지만
    정말 입을 옷이 없을때만 꼭 필요한것만 사요.

  • 9. 저도
    '14.11.17 11:01 AM (218.49.xxx.123)

    옷 사느라 돈 엄청 깨먹은 사람인데요..
    그 시행착오 거쳐서 지금은 실수 안하고 잘 골라서 사요.
    옷 사는것도 연습이 필요 하더라구요.
    깨먹은돈 생각하면 아깝지만
    이제 더 이상 실수 안하니.. 그냥 비싼 수업료 냈다(=돈지랄 했다라고도 생각하고요 ㅠ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도 생각할수록 속 쓰리는.....
    천계영의 드레스 코드 한번 읽어 보세요.
    저는 그거 읽고서
    내가 이걸 예전에 읽었다면 그 돈낭비는 안했을텐데 했거든요.

  • 10. ...
    '14.11.17 11:17 AM (218.234.xxx.94)

    예전에 새똥님인가 그 분 글 중에 도움이 되는 게 있었는데
    "내게 어울리는 옷과 내가 좋아하는 옷이 다를 때"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내게 어울리는 옷=내가 좋아하는 옷이면 상관없는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을 사서 입으면 뭔가 이상함.
    그걸 무시하고 "내가 좋아하면 됐지 뭐!" 정도의 멘탈을 갖고 있으면 상관없는데
    쇼윈도나 거울에 비춰보니 안 예쁜 걸 나도 알겠음. 그러면 번민이 시작..

    그럴 때는 어쩔 수 없이 내게 어울리는 옷을 사야 함(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은 포기..)
    그래야 그 옷들을 자주 입고 옷을 사느라 쓴 돈이 가치 있는 것임.

    내게 어울리는 옷 스타일을 아는 법은 뭐 여러 가지..(피부톤, 체형, 얼굴형 등등..)

    저도 많은 돈 버리며 결국 한 스타일로 고착됐는데요, - 스타일이라고 하기보단 컬러..
    옷장에 무채색밖에 없어서 원색, 파스텔칼라 등 다양하게 시도해봤으나 돈 낭비였음.
    보기엔 이뻐도 내가 입으면 (흑/백보다) 안 예쁨.
    - 특히 블루나 하늘색을 무지 좋아해서 이 컬러의 정장/코트가 여러벌 있는데
    옷장에 모셔두고 보기만 함. - 그거 입어보고 검은색 정장/코트 입어보면 검은색 입었을 때가 훨씬 나음.
    (그냥 옷 두개 놓고 비교해보면 블루/하늘색 컬러가 더 이뻐요. 그런데 제가 입으면
    검은색 입었을 때가 더 낫다는 거죠. 저뿐 아니라 가족들 의견도 동일..)

    또.. 싫은 게 저한테 핑크색이 잘 어울림. 문제는 핑크색 별로 안좋아함.
    게다가 제 나이도 있고... 그런데 핑크색 입으면 이쁘대요.(저 말고 타인들이..)
    어쩔 수 없이 핑크색 재킷 두벌 있음... 봄에 아주 가끔 입고 나감..
    입고 나가면 칭찬 들으나 저 스스로는 영 내키지 않음...

  • 11. ...
    '14.11.17 12:00 PM (1.251.xxx.68)

    일단은 유행 덜타고
    내게 잘 어울리는 옷을 고르죠
    아울렛에서 구매했어도 남들 눈엔 좋아보인다던
    이 옷을 구매했을떄 집에 있는 어떤거랑 매치하면 될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안입고 버리는 옷도 없고 수년을 입고 다녀요
    니트를 무지 좋아하지만 체형상 핏이 이쁘지 않아서
    그냥 꾸욱 참고 남들 입은거 보고 이쁘구나해요
    니트 줄면 엄청 속상하지요
    늘리는 방법 찾으셔서 이쁘게 입으세요

  • 12. 커피향기
    '14.11.17 12:34 PM (58.234.xxx.126)

    저도 드레스코드 만화 추천..
    네이버에서 무료로 보기 가능함

    이걸 보면 가장 기본적인거 구비하고
    기분전환용 몇가지 아이템만 있으면
    직장에서 별 무리 없다고 봄

    옷살때 혼자구매 하지마시고
    눈썰미 있고 많이 구매하신분과
    다니시길...

    하나를 사도 기본은 좋은걸로 사세요

  • 13. 전 반대로
    '14.11.17 2:12 PM (112.186.xxx.156)

    입고 다니는 옷 산지 몇년 되었어요.
    요새 옷 산거는
    운동할 때 입는 스포츠 반바지, 요가복, 수영복, 스포츠브라.
    레깅스는 소모품이니까 사는 거구요.
    저도 직장 다니는데요,
    직장은 옷을 보수적으로 입고 가는게 좋으니까 출근용 옷은 그다지 유행 타는건 아니예요.

    옷이라는게 살 필요가 없이 원래 있던 옷으로 충분히 매치해서 입으면 되더라구요.
    힘주고 싶으면 스카프나 액세서리 하구요.
    마찬가지로 신발도 그래요.
    원래 있던 신발 굽갈이 해서 신고 하면 되는거지 뭐 굳이 신발도 살 필요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334 열받아 잠이 안와요. 윗집 미친아줌마때문에요. 6 열나네 2014/11/19 3,028
437333 노트4 흔들림 보정 안되나요? 휴대폰 2014/11/19 865
437332 서울 수산 시장 어디가 좋은가요 4 궁금 2014/11/19 2,596
437331 중2 아들 휴대폰 사용 시간 고민입니다 ㅜㅜ 2 honeym.. 2014/11/19 1,598
437330 제주도갈때 전화안했다고 역정내시는데... 18 Drim 2014/11/19 3,707
437329 교회 추천 부탁드려요 .. 10 .... 2014/11/19 1,530
437328 가방을 사고 기분이 나빠요 7 왜그랬지 2014/11/19 3,471
437327 공부 잘하는 따님 직업으로 재경직 고위공무원 추천합니다. 9 복원 2014/11/19 6,075
437326 학부모 중에 정말 돈안내는 엄마~ 39 호구 시로 2014/11/19 15,028
437325 키톡의 가자미식해를 보고.. 16 Drim 2014/11/19 3,438
437324 서울에서 1억미만전세 구할수있을까요? 4 저기요 2014/11/19 1,462
437323 성장치료 시켜보신분~종료하고도 더 크던가요? 1 고민중 2014/11/19 1,034
437322 시아버지가 힘들어요.. 20 소통불가 2014/11/19 6,960
437321 댓글 60개넘게 달린 변호사 대 고위공무원 글 삭제했나요? 5 헉! 2014/11/19 1,733
437320 수학 문제 하나 풀어 주세요 6 초2맘 2014/11/19 748
437319 고등학교 선택 어디가 나을까요 .. 2014/11/19 1,104
437318 엉터리 수능문제만드는 교육과정평가원, 파스타 값 8억원이 아깝다.. 4 물수능제조 2014/11/19 1,375
437317 스스로 능력의 한계점을 느끼기 시작한 때가 언제인가요? 4 질문 2014/11/19 1,249
437316 지노 지노 빈지노가 자꾸 아른거려요 2 whffhr.. 2014/11/19 1,159
437315 관리자님 아라곤 77 강퇴시켜주세요. 73 꺼져 2014/11/19 12,308
437314 시어머니도 가식을 알아보나요? 13 ㅇㅇ 2014/11/19 3,722
437313 남자가 다시 보자 13 코코코코 2014/11/19 2,815
437312 다이소 오프닝 송 다이소 2014/11/19 527
437311 이케아 글 왜 삭제됐지.. 3 폭신폭신 2014/11/19 819
437310 라벨에 special animal fibers 이게 뭔가요? 2 산사랑 2014/11/19 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