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을 사도 사도 모자라요

... 조회수 : 4,655
작성일 : 2014-11-17 10:28:57

제목 그대로입니다

옷을 사도 모자라요 ㅠㅠ

 

작년에 코트를 샀는데 너무 무거워요

백화점에서 입었을 때는 무겁다는 걸 못 느꼈는데

계속 입고 다니니 어깨가 아플정도여서 못 입고 다녔거든요

그래서 코트를 다시 장만했어요

 

또한 살이 쪘어요 ㅠㅠ

작년보다 한 사이즈 크게 입어야지 안 그러면 못 입어요

그래서 올 해 옷을 새로 전부 교체했어요

 

그리고 니트를 잘못 빨아서 쪼그라들었어요

그것도 무려 3벌요... ㅠㅠ

 

그러다보니 올 해 옷 참 많이 샀어요

올 겨울에도 새로 니트사고 코트 사고 작아서 몸 입게 된 다른 옷들 대체해서

이것저것사다보니 마이너스 통장에 100만원이 찍혔어요

 

하 짜증나요

IP : 203.237.xxx.7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17 10:31 AM (115.143.xxx.202)

    살빠지실 수도 있잖아요
    몸매를 위해 운동에 투자하셔보세요...

  • 2. 죄송하지만
    '14.11.17 10:32 AM (110.70.xxx.163)

    마이너스통장내서 옷사는여자 정신나갔다봐요
    노후 자식 등골뺄 사람이라봐요
    남편이 관리하라 통장 넘기세요

  • 3. 차라리 살을 빼고...
    '14.11.17 10:36 AM (211.36.xxx.74) - 삭제된댓글

    살뺄동안엔 추리닝만 입으시는게...

    직장나가는게 아니라면요.

    마이너스까지 생긴건 좀 이해가 안되네요. ㅜ ㅜ

  • 4. ...
    '14.11.17 10:36 AM (203.237.xxx.73)

    직장 다닙니다... 그러니까 옷을 사지 안 그랬으면 옷 안 삽니다 그리고 매달 유류비로 28만원씩 나오는데 그걸로 4개월간 갚을 계획입니다

  • 5.
    '14.11.17 10:38 AM (211.36.xxx.113)

    코트 하나로 6년을 입고 있는데...

  • 6. 옷을
    '14.11.17 10:38 AM (110.70.xxx.209)

    사서 잘 활용하는 것도 아니고 입지도 못하고 마이너스ㅡㅡ
    단순히 옷문제가 아니라 여러가지로 좀 답답하세요

  • 7. 실수하신거겠지만
    '14.11.17 10:51 AM (203.249.xxx.10)

    옷 고르실때 신중하게 고르시고 안목도 좀 키우시고,
    빨래 등 관리하실때도 찬찬히 지혜롭게 하실 수 있게 관심을 기울여보심이.....

  • 8. 좋은 말씀은
    '14.11.17 10:58 AM (61.39.xxx.178)

    윗 분들이 다 해주셨고
    저 개인적으론 옷 욕심도 물욕이라 물욕을 버리는 연습 많이 했어요.
    요즘 옷은 사고 나서 일년만 지나도 디자인도 그렇고 오래된 느낌나고 그러더라고요
    그렇다고 매해 새 옷을 사는 건 낭비기도 하고.

    이쁜 옷, 새옷 입고싶은 욕망은 많지만
    정말 입을 옷이 없을때만 꼭 필요한것만 사요.

  • 9. 저도
    '14.11.17 11:01 AM (218.49.xxx.123)

    옷 사느라 돈 엄청 깨먹은 사람인데요..
    그 시행착오 거쳐서 지금은 실수 안하고 잘 골라서 사요.
    옷 사는것도 연습이 필요 하더라구요.
    깨먹은돈 생각하면 아깝지만
    이제 더 이상 실수 안하니.. 그냥 비싼 수업료 냈다(=돈지랄 했다라고도 생각하고요 ㅠ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도 생각할수록 속 쓰리는.....
    천계영의 드레스 코드 한번 읽어 보세요.
    저는 그거 읽고서
    내가 이걸 예전에 읽었다면 그 돈낭비는 안했을텐데 했거든요.

  • 10. ...
    '14.11.17 11:17 AM (218.234.xxx.94)

    예전에 새똥님인가 그 분 글 중에 도움이 되는 게 있었는데
    "내게 어울리는 옷과 내가 좋아하는 옷이 다를 때"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내게 어울리는 옷=내가 좋아하는 옷이면 상관없는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을 사서 입으면 뭔가 이상함.
    그걸 무시하고 "내가 좋아하면 됐지 뭐!" 정도의 멘탈을 갖고 있으면 상관없는데
    쇼윈도나 거울에 비춰보니 안 예쁜 걸 나도 알겠음. 그러면 번민이 시작..

    그럴 때는 어쩔 수 없이 내게 어울리는 옷을 사야 함(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은 포기..)
    그래야 그 옷들을 자주 입고 옷을 사느라 쓴 돈이 가치 있는 것임.

    내게 어울리는 옷 스타일을 아는 법은 뭐 여러 가지..(피부톤, 체형, 얼굴형 등등..)

    저도 많은 돈 버리며 결국 한 스타일로 고착됐는데요, - 스타일이라고 하기보단 컬러..
    옷장에 무채색밖에 없어서 원색, 파스텔칼라 등 다양하게 시도해봤으나 돈 낭비였음.
    보기엔 이뻐도 내가 입으면 (흑/백보다) 안 예쁨.
    - 특히 블루나 하늘색을 무지 좋아해서 이 컬러의 정장/코트가 여러벌 있는데
    옷장에 모셔두고 보기만 함. - 그거 입어보고 검은색 정장/코트 입어보면 검은색 입었을 때가 훨씬 나음.
    (그냥 옷 두개 놓고 비교해보면 블루/하늘색 컬러가 더 이뻐요. 그런데 제가 입으면
    검은색 입었을 때가 더 낫다는 거죠. 저뿐 아니라 가족들 의견도 동일..)

    또.. 싫은 게 저한테 핑크색이 잘 어울림. 문제는 핑크색 별로 안좋아함.
    게다가 제 나이도 있고... 그런데 핑크색 입으면 이쁘대요.(저 말고 타인들이..)
    어쩔 수 없이 핑크색 재킷 두벌 있음... 봄에 아주 가끔 입고 나감..
    입고 나가면 칭찬 들으나 저 스스로는 영 내키지 않음...

  • 11. ...
    '14.11.17 12:00 PM (1.251.xxx.68)

    일단은 유행 덜타고
    내게 잘 어울리는 옷을 고르죠
    아울렛에서 구매했어도 남들 눈엔 좋아보인다던
    이 옷을 구매했을떄 집에 있는 어떤거랑 매치하면 될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안입고 버리는 옷도 없고 수년을 입고 다녀요
    니트를 무지 좋아하지만 체형상 핏이 이쁘지 않아서
    그냥 꾸욱 참고 남들 입은거 보고 이쁘구나해요
    니트 줄면 엄청 속상하지요
    늘리는 방법 찾으셔서 이쁘게 입으세요

  • 12. 커피향기
    '14.11.17 12:34 PM (58.234.xxx.126)

    저도 드레스코드 만화 추천..
    네이버에서 무료로 보기 가능함

    이걸 보면 가장 기본적인거 구비하고
    기분전환용 몇가지 아이템만 있으면
    직장에서 별 무리 없다고 봄

    옷살때 혼자구매 하지마시고
    눈썰미 있고 많이 구매하신분과
    다니시길...

    하나를 사도 기본은 좋은걸로 사세요

  • 13. 전 반대로
    '14.11.17 2:12 PM (112.186.xxx.156)

    입고 다니는 옷 산지 몇년 되었어요.
    요새 옷 산거는
    운동할 때 입는 스포츠 반바지, 요가복, 수영복, 스포츠브라.
    레깅스는 소모품이니까 사는 거구요.
    저도 직장 다니는데요,
    직장은 옷을 보수적으로 입고 가는게 좋으니까 출근용 옷은 그다지 유행 타는건 아니예요.

    옷이라는게 살 필요가 없이 원래 있던 옷으로 충분히 매치해서 입으면 되더라구요.
    힘주고 싶으면 스카프나 액세서리 하구요.
    마찬가지로 신발도 그래요.
    원래 있던 신발 굽갈이 해서 신고 하면 되는거지 뭐 굳이 신발도 살 필요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030 여당 ”종교인 과세 2년 더 늦춰달라”…사실상 무산 1 세우실 2014/12/11 455
445029 [댓글부탁]뉴욕에서 며칠 서울 왔다가는 친구에게 작은 선물로 뭐.. 9 가을언덕 2014/12/11 939
445028 머리가 ... .. 2014/12/11 452
445027 가스불앞에서 일하는사람 6 가스 2014/12/11 2,003
445026 ‘경비원 분신’ 아파트서 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5 ㅇㅇㅇㅇ 2014/12/11 1,439
445025 혹시 한약사란 직업 6 궁금 2014/12/11 2,335
445024 심리상담이나 정신과 상담ㅜㅜ 맙소사.. 2014/12/11 536
445023 구두로 재계약하면 금액 말했는데 전화왔네요 18 세입자 2014/12/11 1,827
445022 하와이안 항공 매뉴얼 2 웃어 보세요.. 2014/12/11 1,492
445021 이 여자분의 심리는 몰까요? 3 여자 2014/12/11 738
445020 변비 전혀 없는데두 치질 생기니요? 3 짜증나 2014/12/11 1,693
445019 절임배추받아서 그냥물뺀분이 많을까요 7 무지개 2014/12/11 2,096
445018 세계문학.한국문학 만화로 된 전집 있는 분 계세요~ , 2014/12/11 304
445017 32주 태아 콩팥 문제 있었던분? 8 미미 2014/12/11 2,405
445016 ‘불평등이 성장의 걸림돌’이라는 경고 1 샬랄라 2014/12/11 345
445015 (대학)강사는 어떻게 구인구직하는지요? 5 이제 40 2014/12/11 984
445014 학습지 연장..할까요 말까요?? 학습지 대체할 수있는 문제집은?.. 1 학습지 연장.. 2014/12/11 600
445013 너무예민한 성격인가봐요 2 고민 2014/12/11 822
445012 은성칼라밀대 밀대사용후기.. 2014/12/11 404
445011 연말모임 회식장소좀 추천해주세요 연말모임 2014/12/11 278
445010 오늘 친구들이랑 사주팔자 보러가기로 했어요 6 로우 2014/12/11 2,287
445009 거실 바리솔등 설치 하는데 등 색깔요 급해요 좀.. 2014/12/11 675
445008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시리즈 어디서부터 읽어야 재밌나요? 6 1권에서 몇.. 2014/12/11 689
445007 인바디측정 했는데요 15 로즈 2014/12/11 2,861
445006 3단 벽걸이 달력 3 구입처 2014/12/11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