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 오후에 7세 11세들 뭐하며 노나요?

직장맘 조회수 : 830
작성일 : 2014-11-17 09:57:17

전 직장맘입니다.

주일 오전엔 교회가서 나름 잘 보내는데

오후가 문제네요

아이들이 심심해 하는데 매번 남의 집에 놀러갈수도 없고

남들은 여행이니 뭐니 잘 다니겠지만

전 벌이가 시원치않아서 자주 외식이니 쇼핑이니 여행이니 할수도 없고..

고향도 아니고 타지라 아는 사람도 없어서 저도 외롭고.. 직장엔 죄다 남자뿐이여서.. 여잔 저 1명... 수년째..

주말에도 남편은 없고 애들과 저 3명이서 뭘하며 보내야할지..

참고로 저희 tv없고 애들이 인터넷으로 만화 동영상 몰아서 보긴하는데 죄책감 들어요.. 

IP : 210.93.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세9세
    '14.11.17 10:04 AM (121.150.xxx.42)

    저희는 애들이 둘이 서로 잘 놀아요

    레고 많아서 레고 하고 글라스 데코하고
    놀이터서 자전거타고 부메랑 날리고
    트라이더 타구요
    티비없고 컴퓨터 안해주니 알아서 잘 놀아요

    9세는 곧 시험이라 저랑 같이 시험 공부도하고
    책 거실에서 읽구요
    저는 시간이없어 그렇치
    애들은 알아서 놀아요

  • 2. 6세11세
    '14.11.17 10:10 AM (116.122.xxx.25)

    일요일오후는 좀 빈둥빈둥하면서 보내지않나요....
    인라인타기도하는데 이제 추워져서.... 주변에 도서관 없으세요. 저는 도서관도 자주가요.
    어린이 열람실에서 일요일오후에 에니메이션을 보여줘서 종종 갑니다...

  • 3. ...
    '14.11.17 10:44 AM (121.140.xxx.3)

    학교 숙제랑 엄마표 문제집 푸는 것을 먼저 해요...
    요즘 시험기간이니 공부도 하고요.

    책읽고... 인터넷으로 EBS나 공부사이트 무료체험도 하고요...
    다큐멘터리같은거 다운받아놨다가 봐요... 우주 관련한 것들...

    쇼핑이나 외식... 시간 아까워서 안가요...

  • 4. 종이학
    '14.11.17 10:59 AM (110.12.xxx.109) - 삭제된댓글

    저도 애랑 둘이서만 자주 주말보낼때가 많아요 그래도 원글님은 아이가 둘이니 서로 놀수있으니 좀더 조건이좋은데요?^^ 나가자니 돈들고 레고도 장난감도 다 돈ㅠㅠ 요즘 8세 울아이랑은 종이접기책 한권 사서 같이 해요 난이도가 다양해서 잘 안질려요 부루마블도 좋구요 알까기도 자주하고 자전거타고, 공원산책도 하고 그래요~~

  • 5. 그냥
    '14.11.17 2:35 PM (164.124.xxx.147)

    편히 쉬는 것 같아요.
    초등 3학년 10살 딸 하나 있는데 일요일 오후는 세식구 모두 낮잠, TV, 만화책 등 빈둥거리며 보내요.
    저는 주로 전날 못 본 예능프로 같은거 보고 딸램은 만화책 삼매경, 애아빠는 죙일 자구요.
    아이가 학교가 늦게 끝나기도 하고 숙제도 많은 편인데다 토요일, 일요일도 학원 스케줄 같은게 있어서 학기중에는 주말에 여행도 잘 가지 않아요.
    아이도 평소에 여유롭지 못한 생활을 하는 편이라 주말 중 하루는 집에서 쉬고 싶어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171 김희선과 류시원의 조합도 너무 좋지 않았나요? 3 케미 2015/07/07 3,019
461170 괜찮은 남자는.. 사내에서 거의 결혼하나요?? 5 손님 2015/07/07 3,464
461169 도서관 책 일부만 미리 반납하고 다른책 빌려올수있나요 1 도서관 2015/07/07 832
461168 가사도우미 걸레질하는 앞에서 쥬스마시는거요 18 ... 2015/07/07 7,622
461167 저 좀 혼내주세요 2 인긴관계 2015/07/07 802
461166 ˝日정부, 국제사회에 '강제노동 아니다' 알리기 나선다˝ 2 세우실 2015/07/07 528
461165 오늘뭐먹지 레시피 어디서 볼수 있나요? 5 당근 2015/07/07 935
461164 성추행이라는걸 당해보니 기분 참 드럽더라구요 4 .. 2015/07/07 2,057
461163 37살... 가사 도우미 어떤가요??? 15 ... 2015/07/07 5,953
461162 바닥이 카펫재질인데 청소가능한가요? 개업예정 2015/07/07 351
461161 가족회비 계속 안내고 있는데 독촉해도 될까요 15 징하다 2015/07/07 2,462
461160 집 잔금을 치르고 나서..당황스럽네요 54 집.. 2015/07/07 16,262
461159 중 3 여자아이가 남친이 생긴 거 같아요. 4 속이 답답 2015/07/07 1,173
461158 주가 심하게 출렁이는 이유를 4 오늘 2015/07/07 1,878
461157 어제 힐링캠프에서 배경음악 thvkf 2015/07/07 532
461156 혹시 드럼세탁기 사용중 불편한점 있나요? 32 세탁기 2015/07/07 5,946
461155 올 여름 날씨요 6 ㅡㅡ 2015/07/07 918
461154 옥수수 옥수수 2015/07/07 472
461153 전화번도도 모르면서 내가 맘에 든다는.. 소개팅 남 2 ... 2015/07/07 1,389
461152 그리스는 왜 금모으기 같은걸 안할까요? 29 그리스 2015/07/07 4,865
461151 '국회법 합의' 팽개친 새누리, 61개 법안 단독처리 外 세우실 2015/07/07 658
461150 코드가 딱 맞는 사람을 만나기란 정말 어렵네요 7 sod 2015/07/07 2,996
461149 40대 중반에 피케원피스 좀 그런가요? 21 2015/07/07 3,847
461148 유승민 사태 1 대체 2015/07/07 1,182
461147 집에서 숯 불로 삽겹살 구워 먹을 수 있나요? 5 숯 불 구이.. 2015/07/07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