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도우미 와계셔서 밖에서 빈둥거려요

불편해 조회수 : 4,463
작성일 : 2014-11-17 09:41:46
회사를 그만두고 나니 도우미 오시는 날은 무조건 외출합니다.
그래봤자 1주일에 한번 반나절이지만 한달즘 되니 이제는 밑천이 떨어져서..운동하고 나면 피곤해서 누워있고 싶은데 집에 들어가자니 불편할 것 같아요..저 이상한가요?
IP : 110.70.xxx.18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노
    '14.11.17 9:43 AM (175.223.xxx.168)

    당연해요. 전 찜질방 마니 가요

  • 2. ...
    '14.11.17 9:43 AM (39.121.xxx.28)

    그냥 방에 문닫고 계시면 안되나요?
    전 그러는데 별로 안불편해요.

  • 3. ^^
    '14.11.17 9:44 AM (118.38.xxx.202)

    친구가 도우미 하는데 그 주인은 친구 일할때 동네 사람들 불러드려 고스톱 치고 지들끼리 맛있는 거
    먹으면서 수다 떨고..
    아무리 좋게 생각해주려고 해도 너무 배려가 없다 싶어서 이제 그만 두고 싶대요.
    이런거 아니면 괜찮은데 님은 너무 조심을 하시는 것 같아요.
    내집에 내가 있는데 뭐 어때요.
    도우미들도 그 집 식구들 있는건 불편해 하지 않아요.

  • 4. 한나
    '14.11.17 9:44 AM (175.209.xxx.45)

    저도 그래요
    근데 일을 넘 못하니 일주일에 한번은 꼭 불러야 하니
    그날은 하루종일 내집이 남의집 같고 어수선 하네요
    완전 공감합니다

  • 5. 저도...
    '14.11.17 9:46 AM (121.140.xxx.3)

    호텔 사우나가 짱이에요... 뒹굴뒹굴... 하루종일도 할 수 있어요.

  • 6. .....
    '14.11.17 9:47 AM (112.220.xxx.100)

    인제 그만 오라고 하세요...;;

  • 7.
    '14.11.17 9:49 AM (114.203.xxx.44)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같아서 도우미 도움받다 그만뒀다 반복하다
    이제 정말 혼자하려고 작정하고 두달째에요.
    일 맡겨도 늘 흡족하진 않고 일하기는 너무 싫고 항상 갈등이네요.

  • 8. ^^
    '14.11.17 9:50 AM (118.38.xxx.202)

    친구 말로는 자긴 땀 뻘뻘 흘리면서 일하는데 옆에서 간식 먹으며 하하호호 하고 싶은지 이해가 안된대요.
    가족끼리 그럼 그러려니 하겠는데 꼭 일하는 시간에 동네 아줌마들 불러놓고 그러니
    동네 사람들 한사람식 올때마다 모른척 못해서 일일이 인사 다해야 하고
    사람마다 한마디식 하는거 다 대꾸 다 해줘야 하고.. 주인이 하나가 아니라 여럿인 기분이라며
    울 친구 몇년을 했는데도 요즘엔 인내심에 한계가 온답니다.

  • 9. --
    '14.11.17 9:57 AM (119.149.xxx.124)

    저는 일주일에 두번 오시는데 항상 집에 있거든요.
    도난 당한후에 하도 질려서;;;;;

    근데 일주일에 두번오니 진짜 불편해요.
    집 좀 더러워도 일주일에 한번 오시게 해야할것 같아요
    두번 오시니 집에 만 있어야 하니 불편하고
    올시간만 되시면 짜증나네요;;;;;

  • 10. 이제는
    '14.11.17 10:08 AM (58.168.xxx.99)

    도우미 오는날 같이 일하세요.

    평생 도우미 부를거 아니면 그래서 일을 도우미한테 배우세요.

    저도 예전에 애 어릴때 팔목이 나가서 아주머니 불렀는데...청소하는 법 살림하는 법 많이 배웟어요.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 아주머니식으로 살림하니 편해요.

    그때 아주머니...일 열심히 해서 도우미 사업 하고 싶다 하셨는데 어찌 되셨을래나...?

  • 11. 원글
    '14.11.17 11:44 AM (183.102.xxx.184)

    아하하..저만 그런게 아니였군요. 저도 손목이 약해 고생을 많이 해서 집안일이 조금 조심스러워요. 하기 싫은 이유가 가장 크긴하지만요. 이직준비중이라 끊을수가 없네요.
    이럴때 바람쐬면 좋은데 앞으로 추워지니 걱정이네요..

  • 12. 저도 일주일에 한 번
    '14.11.17 1:28 PM (121.165.xxx.72)

    아무래도 집에 같이 있는 것 보다 없는 게 청소 하시기에 마음 편할 거 같아서
    (제가 그래요. 아무도 없을 때 청소 해요)
    매번 밖에 나가요.
    저는 영화를 혼자 보거나 책 보러 도서관에 가요.
    초반엔 사우나 가고 그랬는데 그것도 지겹더라고요.
    보통 그주에 개봉하는 영화를 한편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695 잘때 회화 엠피 틀어놓고 자도 도움 될까요? 6 ;;;;;;.. 2014/12/31 1,237
450694 복수다짐하는 자매보니까 사무장님 피골이 상접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11 ㅇㅇ 2014/12/31 3,881
450693 학원비 학년따라인가요 아니면 5 질문 2014/12/31 911
450692 바빠서 연락이 잘 안되는 여자친구... 6 고민남 2014/12/31 2,372
450691 절 추천바래요 3 절 추천 2014/12/31 498
450690 엉엉 굴라쉬 먹고싶어요 7 ㅇㅇ 2014/12/31 1,657
450689 형제가 빚을 지고 떠나면 10 한숨 2014/12/31 4,838
450688 쇼핑중독은 왜 생기는지 8 궁금 2014/12/31 2,910
450687 서울 눈 많이 오나요? 5 지금 2014/12/31 1,293
450686 딸의 결혼상대 의견좀... 22 딸~~ 2014/12/31 5,723
450685 통인이냐 이사메이트냐 1 이사 2014/12/31 1,860
450684 서울 척추 잘 보는 병원 좀 알려주세요 3 척추전문병원.. 2014/12/31 1,827
450683 문재인, '상(商)도덕'에 어긋나는 일' 17 적확하네~ 2014/12/31 1,802
450682 조현민 의외네요 22 ss 2014/12/31 15,815
450681 역시 여자의 부내는 피부에서부터죠 5 나돌아갈래 2014/12/31 4,270
450680 아파트 가격 실시간대로 볼 수 있는 사이트 있나요? 7 ... 2014/12/31 1,393
450679 시터가 빨랫감을 들고왔어요 25 베이비시터 2014/12/31 12,081
450678 가족끼리 즐길만한 게임좀 추천해주세요 2 잠님 2014/12/31 448
450677 미국 학제에 대해 여쭤요 5 처음 2014/12/31 749
450676 저 진짜 사람 좋아하는 편이지만요...시이모... 2 짜증 2014/12/31 1,436
450675 때르미스요.. 어제 배송되서 써봤는데..ㅠㅠ 6 때르미스 2014/12/31 3,795
450674 에밀리 급사과했네욬ㅋㅋㅋㅋ 30 점찍자 2014/12/31 17,092
450673 이사를 가야하는데 이 짐들을 다 어쩌나요? 8 .. 2014/12/31 1,689
450672 재산때문에 형제간에 의 상한 경우 10 2014/12/31 3,885
450671 허니버터칩이 뭔지 ㅎ 19 ㅋㅋㅋ 2014/12/31 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