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여자친구가 생겼고 둘이 날을 잡은건 아닌데
가끔 저희 부모님이랑 밥먹고
저희집 (근처예요) 와서 와인 한잔 하거나 치맥하거나 하는데요.
그럼 저는 최대한 릴랙스 하라고
잠옷 입고 손님방에서 자고 가라고, 거기 작은 티비도 있고 만화책도 많으니까 읽으라고 귤도 넣어주고 수박도 잘라주고
편하게 편하게 해줘요.
새언니될 분이 엄마가 안 계시고 아빠도 외국 계시고
남자형제랑은 결혼 후 멀어지고
그런 상황이거든요.
보면 사람이 충분히 못 먹고 다니는거 같고, 정이 그리워 보여서 오면 일단 먹이고 재웁니다 ㅋㅋㅋ 다음날 보면 좀 뽀얘보이더라고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법도 아닌줄 알지만 새언니감 오면 저희집에서 재워요.
저는 조회수 : 2,440
작성일 : 2014-11-16 22:15:53
IP : 175.223.xxx.1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1.16 10:19 PM (114.207.xxx.102)결혼하게 되면 좋은 시누이 올케간이 되겠네요.
2. ㅇㅇㅇ
'14.11.16 10:25 PM (211.237.xxx.35)근데 그러다가 결혼 안하면 어떻게 되는건데요;;;
3. ㅎㅎ
'14.11.16 10:44 PM (122.40.xxx.36)나이는 손위가 아닌가요? 그 분이.
재운다고 하니까 어린애 다루는 것처럼 들리기는 하네요. ㅎㅎ
그치만 뽀얘진다는 말이 참... 뭔가 좋아요. 그런 게 있죠, 뭐라 집어 말하기 어려운데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그 분도 예비 시댁을 좋아할 거예요.4. ....
'14.11.16 11:24 PM (14.46.xxx.209)요즘시대에 그러다 결혼안한들 그게 뭐~~~
5. 본인도 좋다면
'14.11.17 12:07 AM (116.123.xxx.237)혼자 자고 가는거야 뭐..어때요
6. ..
'14.11.17 12:22 AM (46.198.xxx.25)같은방만 아니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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